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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교과서 다 펼쳐놓고 공개토론하자"

문재인 "교과서 다 펼쳐놓고 공개토론하자"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교과서들을 다 펼쳐놓고 공개토론해보자"고 말했다. 문 대표는 25일 서울 종로 보신각공원에서 열린 '한국사 교과서 체험관'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김 대표와의 맞짱토론도 좋고 원내대표간 토론도 좋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회의원들간의 토론도 좋다. 이런 여러 토론회들을 순차적으로 해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청와대 5자회동을 거론하며 "대통령과 새누리당 대표들은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색안경을 끼고 있었다"며 "저와 노무현 전 대통령, 재심에서 무죄 확정된 부림사건 관계자, 그 관계자에게 무죄선고한 대법원 판사들을 빨갱이라며 빨갛다고 했던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처럼 새빨간 색안경을 단체로 끼고 있었다. 그러니 뭐든지 빨갛게 봤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김일성 주체사상, 유관순 열사, 6·25 전쟁 책임론, 대한민국 정부 수립 부분 등에 대한 기술을 예로 들며 "저는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가 우리 검인정교과서들을 직접 보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며 "국정교과서가 필요하다고 한 보고서에 검인정교과서 내용을 악의적으로 발췌한 보고서만 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정부가 국정교과서처럼 만들고자 했던 교학사교과서와 박 대통령이 극찬했던 뉴라이트 교과서를 와서 보시라. 그 교과서들이 일제식민지시대를 어떻게 다루고 있고 친일·독재를 어떻게 미화하고 있는지 와서 직접 확인하시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국정교과서가 부당하고 잘못됐다는 것은 이미 국민여론에 의해 판명이 났다. 지금이라도 인정하는 것이 용기이며, 지금이라도 국정교과서 방침을 철회하는 것이 혼란을 최소화하는 길이자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와 민생이 정말 어렵다"며 "지금이라도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국정교과서 방침을 철회하고 경제살리기와 민생살리기로 돌아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5-10-25 16:59:5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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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화성 탐사 위해 달 궤도에 우주정거장 건설한다

NASA, 화성 탐사 위해 달 궤도에 우주정거장 건설한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는 24일(현지시간) 2020년대에 달 궤도에서 비행사가 장기 체재할 수 있는 우주 정거장을 새롭게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030년대에 실현을 목표하고 있는 화성 유인 탐사의 중계점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NASA는 무인 탐사기를 달 궤도에 보낸 후 주거 시설 등을 도킹시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 수면 아래서 이미 각국에 협력을 요청해놓은 상태여서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도 참가 여부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하지만 건설에 거액의 비용이 드는 데다 달 표면 기지를 구상 중인 러시아 등과의 견해차도 있어 전망은 불투명하다. NASA는 지구에서 수천만km 이상 떨어진 화성까지 왕복에 3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에 NAS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정거장은 지구와 달의 중력 작용으로 자세 제어에 필요한 에너지가 적게 드는 달 궤도에 건설한다. NASA는 화성 탐사의 전 단계로 소행성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2020년대 초에 무인 탐사기로 소행성의 암석을 채취해 달 궤도에 투입하고 이어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에 탑승한 비행사 두 명이 달 궤도로 가 암석의 성분을 조사한다. 대형 로봇으로 필요한 자제를 운반해 차례로 도킹시켜 규모를 확장해 2020년대 후반에는 여러 명이 장기 체재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마련한다. 화성에 갈 때는 대형 로봇이 달 궤도 정거장까지 우주선을 쏘아 올려, 연료와 식량을 보급한 후에 별도의 추진장치를 이용해 비행을 계속한다. 달 궤도 정거장에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약 40만km이다. NASA는 지구의 지원을 받지 않고 비행사가 활동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실험장'으로서의 위치도 새로 만들어질 우주정거장에 부여하고 있다.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서는 달 궤도에 운송할 자재를 줄일 방안을 고안해야 한다. 부드러운 경량 소재를 부풀려 만드는 풍선형 주거 시설과 소모품의 교환이 불필요한 물과 공기의 정화장치 등이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5-10-25 16:57: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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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정연국·춘추관장 육동인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정연국·춘추관장 육동인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인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정연국(54) 전 MBC 시사제작국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는 청와대 대변인 자리는 민경욱 전 대변인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사직한 이후 20일째 공석이었다. 울산 출신으로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대변인은 MBC에서 런던특파원, 사회2부장, 선거방송기획단장, 취재센터장 등을 거쳤으며,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100분 토론'의 진행을 맡아왔다. 정 신임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는 게 없지만, 많이 배우면서 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MBC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 전 대변인에 이어 이번에도 현직 언론인을 대변인에 임명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역시 공석이던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에는 육동인(53)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임명했다. 춘추관장 자리는 전광삼 전 관장이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지난달 22일 이후 사의를 표명한 이후 33일째 비어있었다.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온 육 신임 관장은 한국경제신문에서 뉴욕특파원과 논설위원, 금융·사회부장을 지냈으며,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지난해부터 금융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해왔다.

2015-10-25 16:47:0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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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6만원에 12시간 노동"…상하이 애플 아이폰6s 공장 노동착취 논란

"월 36만원에 12시간 노동"…상하이 애플 아이폰6s 공장 노동착취 논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인권 단체 '차이나 레이버 워치(CLW)'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애플의 하청 회사가 운영하는 중국 상하이의 최신 스마트폰 'iPhone 6s' 제조 공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고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Phone 6s'의 생산을 위탁 받은 타이완업체 '페가트론'의 상하이 공장에서 장시간 노동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CLW는 이 공장에서 주6일 12시간 시프트 근무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본급은 현지 최저 임금인 월 318달러(약 36만 원)로 잔업을 하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공장에서 버스로 편도 30분이 소요되는 기숙사는 최대 14명이 함께 생활하는 방이었으며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CLW는 올해 가을 조사원이 정체를 숨기고 종업원으로 취직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언론과 각 단체는 2000년대부터 애플의 하청 노동 환경을 여러 차례 고발해 애플 측도 이에 대한 대응 방침을 표명해 왔으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가능성이 있다. 미국 IT 관련 매체 CNET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보고서에 대한 코멘트를 보류했다.

2015-10-25 16:35: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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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프리카 IS조직 코엑스 테러 협박…검문검색 강화"

경찰 "아프리카 IS조직 코엑스 테러 협박…검문검색 강화"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아프리카 말리 연계조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강남 코엑스 근처에 있는 상점에 테러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는 첩보가 포착돼 경찰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이 같은 첩보를 전달받아 전날부터 코엑스 근처에 기동대 2개 중대를 투입해 경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테러 첩보는 외교부에서 국정원을 통해 경찰에 전달됐으며, 테러 시점은 25일 중으로만 돼 있고 정확한 시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첩보를 토대로 전날과 이날 아침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코엑스 전역을 수색했지만 테러를 의심할 만한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지역은 슈퍼마켓인데 아프리카에는 사람이 가장 붐비는 곳이 슈퍼마켓이라고 한다"며 "상황을 종합해보면 한국 사정을 잘 모르는 조직으로 보여 실제 테러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테러가 벌어질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 없어 코엑스 인근의 검문·검색을 강화한 것"이라며 "전달받은 내용에 '폭발물'이라는 내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그런 첩보가 있어서 사실 관계 확인 중이고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0-25 16:29:2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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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폭로했던 전 아사히 기자, 대학강사직도 쫓겨날 판

위안부 폭로했던 전 아시히 기자, 대학강사직도 쫓겨날 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전 아사히신문 기자로 일본군 위안부 보도에 관여한 우에무라 다카시(57)씨가 대학강사직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24일자 교도통신에 따르면 삿포로시의 호쿠세이 가쿠엔대학 비상근 강사인 그는 다무라 신이치 학장으로부터 내년도 비상근 강사 고용 계약을 해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달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학장은 우에무라 씨와 지원자들에게 소요되는 대학 내의 경비 비용이 지난 해에 비해 훨씬 불어났다는 사실 등을 설명하며 "고용 해고를 요구하는 교직원도 많다. 계약 해고도 있을 수 있다"라는 취지를 전했다고 한다. 우에무라 씨는 고용 지속을 요구했다. 대학은 계속 고용을 유지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11월 중으로 결정할 전망이다. 우에무라 씨는 1991년에 한국의 전 위안부 희생자들의 증언을 다룬 아사히 신문 보도에 관여했다. 주간지 기사 등에서 날조 등으로 비판 받아 대학에 협박 전화와 항의문이 배달되기도 했다. 우에무라 씨는 주간지 기사와 논문 등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출판사와 필자에게 손해배상과 사죄 광고의 게재 등을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15-10-25 16:26:07 송병형 기자
"당신이 가진 수억대 그림, 아크릴로 그려졌다면 가짜"…20세기 최대 미술품 위조범 고백

"당신이 가진 수억대 그림, 아크릴로 그려졌다면 가짜"…20세기 최대 미술품 위조범 고백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0세기 최대 규모로 알려진 위조 회화 사기사건에 연루돼 16년 전에 복역한 영국 화가 존 미야트(70)가 자신이 그린 위작 가운데 최소 120점이 회수되지 않고 지금도 '진품'으로 취급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야트는 24일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위작이 회화 카탈로그에 실려있는 것을 본 것도 세 차례 정도 있지만 "누구의 이익도 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함구했다. 당시 사건의 주범은 미야트에게 위작을 그리도록 회유해 그림을 판매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1986년에서 1995년에 체포되기까지 200점을 넘는 위작을 주범에게 넘겼다. 이중 경찰에게 압수당한 그림은 80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흐 정도로 유명한 화가의 작품은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어 사기를 벌이기 어렵지만 "그보다 지명도가 낮아지면 진위 감정이 엄격하지 않고, 가격도 수십만 달러(수억 원)에 팔린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에는 자코메티 등의 위작이 적발됐다. 미야트는 천재적인 모사 기술로 유명하지만 "유화 물감 냄새가 싫어 위작도 모두 아크릴 물감을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나도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그림을 대형 경매업체와 전문가가 "진품"으로 판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명 화가의 작품이 투자 대상으로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현실이 위작 범죄를 발생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2015-10-25 16:15: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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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비상, 28~30일 집단휴원 "아이 어디 맡기나"

보육예산 인상 등 요구하며 28~30일 집단휴원…정부 '법 위반시 행정처분' 방침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내주 소속 민간어린이집의 '집단휴원'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아이를 민간어린이집에 맡기는 부모들의 직장을 휴가내야하는 등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부모들은 관련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서 '집단휴원' 기간에 연차 휴가를 내고 아이를 돌볼지, 아니면 해당 기간 아이를 맡아줄 친인척을 알선하는 등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8∼30일 보육교사들이 연차휴가를 동시에 사용해 사실상 집단 휴원을 하는 방식의 집단행동을 할 계획이다. 이 단체에는 전국 1만4000여곳의 민간어린이집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회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수는 70만명에 달한다. 25일 연합회 측은 집단휴원에 소속 어린이집의 60%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회는 "정부와 여당이 영아반(만 0∼2세) 보육료 지원단가를 3% 인상할 것처럼 발표했지만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는 보육료 지원단가가 동결된 것으로 반영됐다"며 "내년도 누리과정(만 3∼5세) 보육료 예산 역시 편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쟁점 중 영아반의 보육료 인상은 정부와 여당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만, 누리과정 보육료 문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 편성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다.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에서 편성하도록 했지만, 시도교육감들은 예산 편성을 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복지부는 아동과 부모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연합회측을 설득하는 한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단 방침을 밝히며 민간어린이집들을 압박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합회측에 보육료 현실화와 처우 개선 필요성에 대해 국회 등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약속하면서 아이들을 볼모로 하는 투쟁은 삼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유아보육법은 보육교사들이 휴가를 갈 때에는 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집이 대거 문을 닫는 집단 휴원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만약 집단 연차 같은 비정상적인 행위가 발견되면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 처분을 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맞벌이를 하는 상당수 학부모들은 민간어린이집의 집단휴원을 이기적인 처사라고 비난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직장인 박경수(가명)씨는 "어린이집 휴원한다고 난리인데 부부가 모두 지방 출신이라 딱히 아이를 맞길 때도 없어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어떻게해야 할지 심란하다"며 "지방에서 올라와 주변에 부모님이 떨어져 있는 나 같은 경우가 주변에 허다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분당시 직장인 조성진(가명)씨는 "부모님도 직장을 갖고 있어서 갑자기 어디다 (아이를) 맡기고 출근해야할지 걱정부터 앞선다"며 "나 같은 사람을 위한 보육 대책이 마련돼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고 호소했다. 경기도 일산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주부 김경자(가명)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보니 한국민간어린이집 집회는 남일 같지 않다"며 "연차를 써야할 거 같은데 애꿎은 부모와 어린아이 모두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5-10-25 16:03:01 김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