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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인 사장 "도박혐의 선수들, 정신적으로 힘들어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김인 사장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소속 선수 3명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외를 직접 발표했다. 김인 사장은 20일 대구 시민운동장 관리소 2층 VIP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불거진 소속 선수의 도박 의혹과 관련해 물의를 빚어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국민께 정말 죄송하다"며 "구단은 선수단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구단은 의혹을 받는 선수들에 대해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수사 당국의 요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은 15일 '삼성 소속 선수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5일 만에 프런트 수장을 앞세워 구단의 결정을 설명했다. 그만큼 삼성 구단이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다는 의미다. 또한 의혹은 받은 선수들이 한국시리즈 무대에 섰을 때, 해당 선수와 구단을 향할 거센 비난도 걱정했다. 김인 사장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해한다. 훈련에 집중하기도 어려웠다"며 "또한 우리 팀의 사기 저하가 우려된다. 어수선한 상황이 지속되는 걸 막고자 이런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아직 해당 선수를 '범죄자'로 분류할 수 없다. 검찰은 "수사 계획이 없다"고 했고, 경찰도 "내사 단계"라고 밝혔다. 해외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선수 모두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김인 사장은 "아직 혐의가 확정된 건 아니다. 그래서 실명을 밝힐 수도 없고 몇 명인지도 알려 드릴 수 없다"라며 "선수들도 구단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인 사장은 몇 차례 고개를 숙이며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한국시리즈를 잘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5-10-20 20:04: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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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1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사시 존치'를 골자로 하는 변호사 시험법 개정안을 정식으로 상정함에 따라 법조계의 갈등이 정치권의 세력다툼으로 번질 전망이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이 20일 오후 3시30분(북한 시간 3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60여년 만에 가족과 감격적인 첫 상봉을 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주철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방산비리 연루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교육부가 국사편찬위원회에 국정 역사교과서 개발을 위한 예산을 내려 보내면서 국정 전환 작업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권력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돼 개헌 불씨가 되살아날지 주목되고 있다. ▲'소녀시대'라는 명칭은 걸그룹 소녀시대만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국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한일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일본 국회의원들이 집단으로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아베 내각의 각료 3명도 참배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의혹을 제기한 자사의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에게 한국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데 대해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도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미중 환율전쟁의 규모가 드러났다. 미국 재무부는 증시사태 당시 위안화의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7~9월 사이에 총 2290억 달러(약 259조 원)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제42대 캐나다 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43) 대표가 이끄는 자유당이 집권 보수당을 누르고 근 10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금융 부동산 ▲ 최근 아파트·상가 분양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해 계단식으로 지은 집으로, 아파트의 편리함과 테라스를 앞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매킨지의 '글로벌 뱅킹 연차보고서(Mckinsey Global Banking Annual Review)'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들은 2025년 은행 소비자금융 매출의 40%, 수익의 60%를 앗아갈 전망이다. ▲ 금융당국이 22년 만에 보험사에 대한 각종 규제를 없애면서 보험산업의 무한경쟁 체제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고객정보를 많이 확보한 손해보험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질 것이라며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 지난 19일 매각이 무산된 현대증권은 오는 23일 예정된 임시 주총을 취소하고 윤경은 현 사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현대증권 매각 무산이 KDB대우증권, LIG투자증권 등 증권사 구조조정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작으로 대형 수출주의 호실적 전망이 이어지자 '니프티 피프티(nifty-fifty)'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니프티 피프티'는 기관투자가가 대형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면서 증시를 이끈 이른바 '기관화 장세'를 일컫는 말이다. 산업 ▲카카오가 고급택시 브랜드인 '카카오택시 블랙'을 출시하고 서비스 품질과 사용 편의성 확대에 나선다. ▲삼성SDI와 LG화학이 웨어러블 시장 공략을 위해 플렉서블(flexible·휘는) 배터리를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기함(플래그십)' 에쿠스가 얼굴과 심장을 업그레이드하고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BMW 7시리즈와의 정면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미래 먹거리로 지목되면서 이통 3사가 차별화된 사업 전략으로 본격적인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유통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과 비서실 관리를 두고 롯데그룹과 SDJ코퍼레이션의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호텔롯데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34층에서 자진 퇴거를 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DJ측은 신 총괄회장의 비서실장 이일민 전무의 해임으로 맞섰다. ▲씀씀이 큰 유커들이 국산 선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에 열광하고 있다. 젠틀몬스터는 9월 한달간 롯데백화점에서 유커가 구매한 상위 브랜드 2위, 국산브랜드 1위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2015-10-20 19:51:0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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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헬로키티 대축제' 진행…다양한 아이템 제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산리오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헬로키티(HelloKitty) 대축제' 프로모션을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블소 이용자는 게임 내 일일 퀘스트 '심쿵한 모험'을 수락 후 '얼어붙은 버섯 동굴' 던전을 공략하면 '헬로키티 보물 주머니'와 '빨간 사과'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헬로키티 보물 주머니'에는 '헬로키티 분홍천사냥' 등 헬로키티의 머리장식, 날개, 의상 그리고 빨간 사과 등이 담겨 있다. 빨간 사과를 수집하면 '헬로키티 얼굴 장식·풍선 머리띠', '빛나는 칠각 보석'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심쿵한 모험'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헬로키티 키보드'와 '헬로키티 세이 거실화'도 받을 수 있다. 제휴를 기념해 '헬로키티 심쿵 패키지'와 '헬로키티 매력 패키지' 아이템을 출시한다. 패키지는 각각 헬로키티 컨셉의 의상 및 장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월 판매한 헬로키티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가 재구매 시 선물용 의상 아이템을 받는다. 이를 선물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헬로키티 포토 패키지, 거실화, 텀블러 등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헬로키티 카페'(서울 홍대, 서울 명동, 제주아일랜드) 블소 메뉴를 구매하면 블소 헬로키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헬로키티 공식 매장인 '산리오 기프트 게이트'(서울 코엑스몰, 서울 롯데월드몰, 수원AK백화점)에서 물건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헬로키티 아이템을 받는다.

2015-10-20 19:0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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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당장 아니지만 핵실험 준비중"

국정원 "北, 당장 아니지만 핵실험 준비중"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국가정보원이 20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영변 원자로 가동을 휴민트(인적정보)와 테킨트(기술정보)로 지속적으로 관찰하는데, (북한이) 당장은 아니지만 (4차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에 즈음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계획을 밝히고도 이를 실행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선 "중국이 반대하고 국제사회가 압력을 넣었고, 기술적 준비도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최근 군사분계선(DMZ) 지뢰 폭발 도발과 관련, '지뢰 폭발은 청와대에서 날조한 것으로 여론을 만들라'는 내용이 담긴 북한 225국(대외 공작기관)의 선동 지령문도 여야 정보위원들에게 공개했다. 이밖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최근 주변에 "아버지(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가 돌아가시기 전에 지도자 생활이 얼마나 힘들지 알게 될 것이라고 내게 얘기했는데, 이제 아버지 말씀이 이해된다"고 얘기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는 현재 수도 평양에서 지병을 치료하며 칩거 중이고, 건강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한편 이날 여야와 국정원은 국정원의 휴대전화 해킹 의혹과 관련 21일 예정된 국정원 현장 방문 조사 과정에서 감청장비 로그 파일의 열람을 일반 전문가에게 허용할지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이에 따라 당초 야당이 불참을 선언한 국정원 현장 검증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2015-10-20 18:28:00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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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5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참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전시회인 '2015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해 '에너지 기가토피아' 라는 주제로 KT만의 미래 에너지 세상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KT 에너지사업의 핵심인 'KT-MEG Zone'을 중심으로 에너지의 '스마트 생산-스마트 소비-스마트 거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 최초의 열·전기 복합 에너지통합운영서비스인 KT-MEG 솔루션이 운영하는 세계 280여곳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스마트 생산'에서는 클라우드 방식을 통해 태양광 생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 '스마트 소비'에서는 에너지IoT(사물인터넷)와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한 실시간 가전기기 제어와 에너지 사용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스마트 거래' 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종합 서비스인 '스마트 전기차(EV)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외에 전시관 중앙에는 KT가 꿈꾸는 미래 에너지자립도시의 대형모형을 설치했다. 에너지자립도시는 태양광·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생산·저장·관리를 도시 내에서 해결 가능하다. 미래 에너지 자립도시가 세밀하게 묘사된 이 모형은 KT가 구현할 미래 에너지 세상을 엿볼 수 있다. 김성훈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상무는 "이번 전시는 KT 에너지사업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행사로, 국민기업 KT가 에너지 분야에서 보여 줄 수 있는 차별적 경쟁력과 나아가 에너지를 통해 세계로 진출 할 기념비적 행사가 될 것" 이라 전했다.

2015-10-20 18:10:0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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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Turf war over tax adjustment

[Global Korea]Turf war over tax adjustment Controversy rages over revised tax bill which allows the people with professional qualifications including certified public accountant and lawyer to issue the statement of tax adjustment for the income tax returns. It has been considered as a turf war among professional group. However, the Supreme Court raised an issue about the statement of external adjustment which could only be issued by the external tax professionals. The Supreme Court believes that it is an infringement of property rights and claims that anyone with specialized knowledge should be allowed to have freedom of contract. According to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and related industry, the government added a content to the revised corporate tax and income tax in August that the certified public accountants and lawyers who are licensed as tax accountant should be allowed to issue the statement of tax adjustment. The government is trying to to carry forward the revision of law because it is an illegitimacy that the Supreme Court only allows licensed tax accountant to issue the statement of tax adjustment. On the other hand, the Supreme Court decided that the revised enforcement ordinance is against Certified Tax Account Act./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세무조정 밥그릇 싸움 납세신고에 필요한 세무조정 계산서를 세무사 외에 공인회계사와 변호사 같은 전문자격증 소지자도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세법 개정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전문가 집단 간의 '밥그릇' 싸움이라는 의견이 강했었다. 하지만 대법원이 외부 세무전문가만 세무조정 계산서를 쓰도록 한 '외부세무조정 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납세자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전문지식을 갖춘 누구나 계약의 자유 등을 줘야한다는 취지의 판단을 하면서다. 19일 기획재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월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법인세·소득세법 개정안에 세무조정 계산서 작성을 세무사 외에 세무사 등록을 한 공인회계사 및 변호사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새로 추가됐다. 정부가 이 같은 방향으로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대법원이 세무조정 계산서를 세무사만 작성할 수 있도록 규정된 기존 법인세·소득세법 시행령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이 시행령이 세무사법 등 상위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IMG::20151020000066.jpg::C::480::}!]

2015-10-20 18:02:1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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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 돌입…예산 집행 시작(종합)

교육부, 역사 교과서 '국정 전환' 돌입…예산 집행 시작(종합)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교육부가 국사편찬위원회에 국정 역사교과서 개발을 위한 예산을 내려보내면서 국정 전환 작업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20일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이달 13일 국정 교과서 개발에 필요한 예산 44억원을 예비비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44억원은 교과서 개발을 맡은 국사편찬위원회뿐 아니라 교육부에 배정된 예산까지 포함한 것으로 이 중 일부가 국편에 보내진 것이다. 예비비에는 교과서 연구·집필진의 인건비, 출판비, 연구개발비뿐 아니라 홍보 비용도 포함된다. 국편의 예비비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교육부가 지난주 내려 보낸 교과서 위탁비는 1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 지출이 필요할 경우 예비비로 충당하고 이듬해 5월 말까지 국회에 사후보고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범야권이 국정 교과서 예산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우회로 이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는 지난주 국회에서 국정 교과서 예산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2015-10-20 18:01:30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