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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회, 고영주 변호사법 위반 혐의 징계 검토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문재인 대표에 대해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했다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된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이 변호사 단체의 징계 검토 대상에도 올랐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고 이사장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13일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은 고 이사장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2009~2010년 김포대 임시이사 선임 안건을 다뤘으며 2013년 김포대 이사선임결정 취소소송의 대리인으로 선임돼 변호사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사법은 변호사가 공무원이나 조정위원, 중재인 등으로 직무상 취급한 사건의 수임을 제한하고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리도록 하고 있다. 서울변회 관계자는 "혐의가 유력하다고 판단될 경우 조사위원회에 넘겨 고 이사장의 의견을 듣고 법적 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개시를 신청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고 이사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며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에 배당됐다. 야당은 고 이사장을 국회 모욕죄 등으로 추가 고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중이다.

2015-10-09 10:52:55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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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 D-1, 준비상황 위성에 찍혔다

북한 당창건 70주년 열병식 준비, 위성에 찍혔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을 하루 앞두고 준비 상황을 포착한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9일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미국 현지시간) 촬영된 상업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위성이 포착한 곳은 평양 동쪽에 있는 미림비행장이다. 1990년대 북한이 열병식 준비장소로 개조한 곳이다. 이곳에는 6킬로미터 정도의 트랙이 있다. 실제 열병식이 치러지는 김일성광장의 복사판이다. 이곳에는 지난 5월부터 부대와 장비들이 도착하기 시작했다. 당시 45개의 천막이 세워졌다. 8월 들어서는 천막이 500개로 늘어났고, 600여대의 트럭과 170여개의 군사장비들이 포착됐다. 소규모 부대들이 행진대형을 이룬 모습도 포착됐다. 이달 6일 위성사진에서는 천막이 800개로 늘어났고, 트럭은 700여대, 군사장비는 200여개로 각각 늘어났다. 비행장 전역에서 여러 부대들이 행진대형을 이루는 모습이 포착됐다. 탄도미사일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비행장 남동부 한켠에 세워진 대형천막 안에 준비돼 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아니면 과거처럼 열병식이 임박했을 때 도착할 수도 있다. 38노스는 "6개월 전부터 열병식을 준비하고 높은 수준의 준비활동에 미루어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탄도미사일의 등장 여부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2015-10-09 10:49: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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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김민서·마틴스미스 등 TOP 10확정…실력파 총출동

'슈퍼스타K7' 김민서·마틴스미스 등 TOP 10확정…실력파 총출동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슈퍼스타K7'가 생방송 진출자 TOP10을 확정 지었다. 8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7' 8에서는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슈퍼위크 마지막 관문인 라이벌 미션과 심사위원 4인방의 심층 면담이 진행됐다. 이날 TOP10의 주인공은 김민서, 마틴 스미스(전태원, 정혁), 스티비 워너, 이요한, 자밀 킴, 중식이(정중식, 김민호, 장범근, 박진용), 지영훈, 천단비, 케빈 오, 클라라 홍이 선정됐다. 가장 먼저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자밀 킴과 케빈 오의 무대에서는 케빈 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케빈오는 "자밀 킴과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훈훈한 브로맨스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괴물 보컬 박수진과 현진주의 라이벌 미션이 펼쳐졌지만 컨디션 난조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동반 탈락했다. 저음 매력녀 윤슬과 홍대 아이유 곽푸른하늘은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나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이어간 심사위원들은 "꽂히는 사람이 없었다"고 승자를 선발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마틴 스미스와 스티비 워너는 퍼렐 윌리엄스의 'Happy'를 선곡, 세련된 편곡으로 알찬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스티비 워너가 승리하게 되었다. 라이벌 미션 무대에서 승리한 팀은 김민서, 이요한, 중식이, 클라라 홍, 케빈오, 스티비 워너로 총 6팀. 이에 심사위원은 생방송 진출자 TOP10을 선발하기 위해 승리한 6팀과 다각도의 비교 심사를 거쳐 선발된 6팀(마틴 스미스, 박수진, 신예영, 자밀 킴, 지영훈, 천단비)을 추가해 총 12팀의 최종 면담을 진행하게 되었다. 심층 면담을 통해 지원자들의 노래를 향한 간절함, 숨겨뒀던 재능,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고 결국 김민서, 마틴 스미스, 박수진, 스티비 워너, 이요한, 자밀 킴, 중식이, 지영훈, 케빈 오, 클라라 홍이 최종 생방송 진출자로 선발 되었다. 하지만 슈퍼위크 때부터 컨디션 난조를 토로하던 박수진이 결국 합숙 도중 건강상의 이유로 TOP10을 자진 포기하게 되면서 또 한번의 변수가 발생하였다. 이후 심사위원들은 다시 한 번 한 자리에 모여 심층 심사를 펼쳤고, 그 누구보다 무대를 향한 간절함이 돋보인 코러스 여제 천단비가 추가 합격자로 생방송 무대에 나서게 되었다. 한편, 8회 방송 종료 직후부터 시작된 TOP10의 사전 온라인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첫 생방송 전날인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관련URL - http://me2.do/G9qVx7XS) '슈퍼스타K7' 생방송은 오는 15일 첫 생방송을 시작으로 총 6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5-10-09 10:44:4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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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10일 귀국…13일 자메이카 평가전

슈틸리케호 10일 귀국…13일 자메이카 평가전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쿠웨이트 원정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귀국한다. 9일(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G조에서 4전승을 올린 한 축구 대표팀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9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10일 낮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쿠웨이트 현지에서 합류했던 중동 및 유럽파 선수들을 비롯해 이번 쿠웨이트 원정에 나섰던 21명 중 김영권(광저우 헝다)을 제외한 20명이 귀국한다. 지난 5일 출국 때에는 K리그와 일본·중국 프로 무대에서 뛰는 11명만이 비행기에 올랐고, 중동 및 유럽파 10명은 현지에서 집결했다. 김영권은 소속팀의 요청에 따라 한국으로 들어가지 않고, 쿠웨이트에서 곧장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대표팀은 귀국 후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자메이카는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7위로 한국보다 네 계단이 낮지만 북중미 강호로 평가받는다. 지난 7월 열린 2015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는 미국을 꺾으며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월드컵 본선에는 1998년 프랑스 대회에 한 번 출전했으며, 한국과는 1998년 5월 서울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러 한국이 1승1무를 기록한 바 있다. 태극전사들은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후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가 내달 월드컵 예선 미얀마·라오스 2연전을 위해 재소집된다. 슈틸리케호는 내달 12일 미얀마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 홈 경기를 갖고, 17일에는 라오스로 넘어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지난 6월 미얀마와의 원정을 2-0 승리로 장식했고, 지난달 홈에서 치른 라오스와의 경기에서는 8-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2015-10-09 10:01:1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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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유로2016 예선에서 독일 제압 '이변'

아일랜드, 유로2016 예선에서 독일 제압 '이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아일랜드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예선에서 독일을 꺾고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 아일랜드는 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유로2016 예선 D조 독일(2위)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25분 셰인 롱(사우샘프턴)의 결승 득점으로 승리를 따낸 아일랜드는 5승3무1패로 조 3위를 유지했다. D조는 독일이 승점 19로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폴란드와 아일랜드가 나란히 승점 18로 2,3위에 올라 있다. 폴란드와 아일랜드는 11일 예선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유로2016 예선은 9개 조 1,2위와 3위 팀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은 한 팀까지 19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남은 8개 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리한 4개 나라가 본선에 합류한다. 여기에 본선 개최국 프랑스까지 24개 팀이 유로2016 본선을 치르게 된다. F조의 북아일랜드(35위)도 그리스(44위)를 3-1로 물리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북아일랜드가 유로 본선에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유로2016 본선 진출을 확정한 나라는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잉글랜드, 체코,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북아일랜드, 포르투갈 등 7개국이다. 네덜란드가 A조 4위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네덜란드는 승점 10으로 3위 터키에 승점 2가 모자란다. 남은 두 경기에서 3위로 올라서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2015-10-09 10:00:5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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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1개…텍사스 원정서 ALDS 첫 판 승리

추신수 볼넷 1개…텍사스 원정서 ALDS 첫 판 승리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생애 두 번째로 출전한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볼넷으로 시작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막을 올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1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신시내티에서 뛰던 2013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에서 처음으로 '가을 잔치'를 경험한 추신수의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은 0.167(6타수 1안타)이다. '언더독'(열세팀)으로 평가받은 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텍사스는 2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동부지구 우승팀 토론토를 5-3으로 꺾고 원정지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텍사스의 하위 타순에 포진한 로빈손 치리노스와 루구네드 오도르가 차례로 2점 홈런과 솔로 아치를 그쳐 올해 정규리그에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토론토(232개)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 양팀의 2차전은 10일 오전 1시 45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년 전 비록 한 경기로 끝난 가을 잔치 데뷔전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2득점을 올린 추신수는 이날은 집요하게 몸쪽 빠른 볼 승부를 고집한 토론토 왼손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막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를 극복하고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추신수는 2루에 갔지만, 프린스 필더가 병살타를 친 바람에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추신수는 톱타자 델리노 드실즈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간 3회 1사 1루에서 진루타를 날렸다. 비록 유격수 땅볼로 잡혔지만, 1루 주자를 2루에 보냈다. 곧바로 벨트레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텍사스는 2-0으로 도망갔다. 추신수는 5회와 7회 각각 프라이스의 시속 151㎞짜리 빠른 볼을 노렸으나 2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2-1이던 5회 치리노스의 좌중월 투런포로 달아난 데 이어 4-3으로 쫓긴 7회 오도르의 우월 직선타성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몸에 맞은 볼로 연타석 출루해 모두 홈을 밟은 오도르는 쐐기 홈런까지 쳐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텍사스는 5이닝을 2점으로 막은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에 이어 키어니 켈러(6회), 제이크 디크먼(7회), 샘 다이슨(9회)을 차례로 투입해 2점차 승리를 지켰다. 올 시즌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2승 무패, 13⅔이닝 동안 실점 없이 역투한 가야르도는 가공할 토론토 타선을 성공적으로 틀어막아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에 반해 올해 정규리그에서 18승 5패를 올려 에이스 노릇을 한 프라이스는 7이닝 동안 5점을 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1승 6패에 그쳐 가을에 약한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의 주포인 벨트레와 조시 도널드슨(토론토)이 각각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벨트레는 3회 적시타를 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도널드슨은 4회 2루 슬라이딩 중 텍사스 2루수 오도르의 무릎에 머리를 찧었다. 텍사스는 2차전에서 왼손 투수 콜 해멀스를, 토론토는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을 선발로 각각 예고했다.

2015-10-09 10:00:3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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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결승골' 한국, 쿠웨이트에 1-0 승리…G조 선두굳히기

'구자철 결승골' 한국, 쿠웨이트에 1-0 승리…G조 선두굳히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에서 쿠웨이트를 꺾고 최종예선 직행티켓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일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1-0으로 물리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조1위와 2위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린 이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승점 12점으로 G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과 승점이 같았던 쿠웨이트는 3승1패가 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이로써 한국은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티켓을 손에 넣을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쿠웨이트에 11승4무8패로 앞서게 됐다. 한국의 쿠웨이트 원정승리는 2005년 6월 독일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0년 4개월만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에 석현준(비토리아)을 다시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고,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빈자리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남태희(레퀴야)를 세웠다. 손흥민과 이청용의 빈자리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박주호(도르트문트)와 구자철이 경기 초반에 결승골을 합작했다. 전반 12분 박주호가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에 골문 방향으로 쇄도하던 구자철이 점프를 했다. 구자철의 머리에 맞은 공이 빨랫줄처럼 쿠웨이트 골문 안으로 꽂히면서 한국은 1-0으로 앞서나갔다. 한국은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구자철의 침투패스를 받은 석현준이 골지역 왼쪽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추가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7분엔 구자철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고, 후반 30분엔 권창훈(수원)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튕겨나가기도 했다. 쿠웨이트는 후반10분 주전 골잡이 유세프 나세르를 투입하면서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40분엔 나세르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고,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쿠웨이트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튕겨나가기도 하는 등 공세를 폈지만 골키퍼 김승규(울산)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일부 쿠웨이트 관중은 후반전 정우영이 코너킥을 차는 과정에서 그라운드를 향해 물병을 던지기도 했다. 대표팀은 10일 귀국한 뒤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나서게 된다. 다음 달 12일엔 미얀마와 G조 5차전을 홈에서 치르고 나서 17일엔 라오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2015-10-09 01:56:25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