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대상, 이강석作'한강둔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제8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의 수상작 55점을 공개했다. 대상의 영광은 사진 부문 이강석 씨의 '한강둔치' 에 돌아갔다. 대상작 '한강둔치'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대변하는 '한강의 기적'을 한눈에 보여주는 작품으로, 상징성과 표현력, 작업의 완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개최 이래 8년 만에 처음으로 사진 부문에서 대상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수상작은 ▲대상, ▲최우수상, , ▲우수상, , 이다. 수상작은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간 경복궁역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관에서 전시된다. 온라인에서는 서울메트로 문화홈페이지(www.seoulmetro.co.kr/culture)를 통해 올해 수상작과 지난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상식은 23일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관에서 개최되며,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 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메트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서양화, 사진 3개 분야에서 총 283점이 접수됐다. 미술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3점, 특선 14점, 그리고 입선 34점 등 55점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은 신진작가들을 후원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