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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김민경, 시아버지 비웃더니…윤세아 뒷담화 목격

'이브의 사랑' 김민경, 시아버지 비웃더니…윤세아 뒷담화 목격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며느리 김민경이 시아버지의 악행을 보고 비웃었다. 22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고은경 극본, 이형선 연출) 92회에서는 모화경(금보라)이 남편 구인수(이정길)를 감싸고 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절친한 언니이자 사돈인 홍정옥(양금석)과 술잔을 기울인 화경. 그는 잔뜩 취한 상태로 집에 돌아와 가족을 불러 모았다. 화경은 "네 아버지가 얼마나 정직한 분인지 아시니? 너희가 효도를 해야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옆에서 듣던 며느리 강세나(김민경)는 시어머니 화경의 말에 실성한 듯 폭소를 터트렸다. 그동안 인수의 악행을 모두 알고 있는 세나가 이를 비웃은 것. 이에 민망한 인수는 "그만 웃거라"며 헛기침을 뱉었다. 한편, 진송아(윤세아)와 문현수(김영훈)가 강세나(김민경)의 뒤에서 음모를 꾸미려다가 발각됐다. 이날 송아는 현수와 은밀히 만나 "문 실장님, 마음이 바뀐 거냐. 왜 강세나를 내버려두는 거냐"고 따졌다. 이에 현수는 "작전을 바꿔서 강세나를 더 이용할 생각이다"고 말했고 송아는 "강세나가 문 실장의 정체를 밝히면 나도 위험진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현수는 "그런 일 없다. 강세나의 발목을 붙잡아뒀다"며 안심시켰고 때마침 두 사람이 있는 방으로 들어온 세나를 발견한 송아는 얼굴을 싸늘히 굵힌 채 방을 나섰다. '이브의 사랑'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 방송된다.

2015-09-22 08:22:0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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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22일(화) TV하이라이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불타는 청춘' 외

[2015년 9월22일(화) TV하이라이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불타는 청춘' 외 반 대항 체육대회 나선 프로게이머 ◆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오후 10시 50분 '서인천 고등학교'편 마지막 이야기. 이과 브레인 김정훈은 국어 시간에 감수성이 가득한 시를 쓰면서 문학 소년으로 등극한다. 통 큰 전학생 추성훈은 쉬는 시간마다 학생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기 위해 매점에서 골든벨을 울린다. 홍진호는 신수지와 함께 '반 대항 체육대회'에 나선다.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출신 신수지의 유연성에 대항한 홍진호는 신체적으로 내세울 것은 없지만 남다른 승부욕을 발휘한다. ◆ SBS '불타는 청춘' - 오후 11시 15분 김국진은 생애 첫 요리에 도전해 박세준과 함께 강수지의 마음을 훔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강수지는 김국진의 첫 요리를 응원하면서 박세준의 질투심을 유발한다. ◆ tvN '집밥 백선생' - 오후 9시 40분 고기용 만능 소스를 가지고 추석 단골메뉴인 갈비찜 정복에 나선다. 소스 하나로 간단하게 만드는 갈비찜에 뜯는 맛이 일품인 LA갈비 등 다양한 갈비찜 레시피를 선보인다. ◆ tvN '현장토크쇼-택시' - 오후 8시 40분 배우 조민기의 아내인 김선진은 등록금 낼 돈도 없던 가난한 신인 배우였던 남편과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2015-09-22 06:00: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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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탐정' 권상우 "밉상이지만 사랑스러운 남편, 제 모습이죠"

2011년 영화 '통증' 이후 권상우(39)는 한동안 스크린에서 멀어져 있었다. 아쉬운 흥행 성적에 회의감이 들었고 고민도 생겼다. 그러나 힘들었던 시간은 권상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가 4년 만의 영화 복귀작으로 '탐정: 더 비기닝'(이하 '탐정', 감독 김정훈)을 선택한 이유다. '탐정'은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추리물이다. 평범한 가장인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버디무비이기도 하다. 권상우는 형사를 꿈꿨으나 지금은 만화방을 운영하며 아내와 두 아이를 먹여 살리는 강대만 역을 맡았다. 실제로도 두 아이의 아빠이기에 강대만에 깊이 공감했다. "30~40대 배우의 과도기를 헤쳐 나갈 작품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있었다. 아내 손태영이 시나리오를 본 뒤 권상우에게 "자기가 하면 좋겠다"고 말한 것도 작품 선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탐정으로서 대만에게는 크게 끌리지 않았어요.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은 어떤 배우가 해도 비슷할 것 같았거든요. 대신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대만의 모습에는 여백이 많았어요. 실제 제 생활과도 비슷했고요. 밉상 같아도 사랑스러운 남편을 잘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는 추리물과 코미디의 경계를 넘나든다. 강대만과 강력반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콤비 호흡이 웃음을 담당한다면, 이들이 힘을 합쳐 추리하는 과정은 긴장을 형성한다. 웃음과 긴장 모두 표현해야 하는 것이 어려웠을 법하다. 하지만 권상우는 "조금은 철없는, 그래서 인간적인 대만의 캐릭터를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최대한 힘을 빼고 연기했다. "영(0)에서 시작하는 마음이었어요. 소위 말하는 권상우의 '리즈 시절'을 내려놓고 연기했죠. 현장에서도 마음이 편안했어요. 그래서 '권상우는 저런 역할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으면 위로가 돼요. 물론 헐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름대로 신경 쓰면서 연기했지만요(웃음)." 데뷔 초반 청춘스타로 유명세를 탔던 권상우는 최근 몇 년 동안 흥행에서 크고 작은 부침을 겪었다. '통증' 이후에는 슬럼프도 겪었다. 애정이 깊은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과거로 돌아가 지금껏 한 시나리오를 다시 받게 된다면 '통증'의 남순을 선택할 거예요. 멜로의 감성은 물론 남자의 아픔과 서툰 표현까지 있어 지금도 생각하면 찡한 부분이 있어요." 그러나 이런 슬럼프가 없었다면 권상우가 '탐정'처럼 편안하고 친근한 연기를 보여줄 일도 없었을지 모른다. "'권상우니까 저렇게 연기하지 않겠어?'라는 말만 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그의 말에는 힘든 시기를 견뎌낸 여유가 있었다. 물론 "흥행을 할 수 있다면 서운하지 않을 것"이라는 솔직함도 함께 말이다. 권상우는 "한 가지에 깊이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영화에 깊이 빠져있다는 사실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하고 싶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제작자로 나설 계획도 하고 있다. 직접 쓴 시놉시스도 있고 시나리오도 개발한 상태다. 하지만 "아이들의 교육 문제도 걱정"이라고 말할 때는 '탐정' 속 강대만이 눈앞에 있었다. "앞으로 10년 동안은 치열하게 고민하는, 극 중심에 서 있는 멋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10년이 지난 뒤에는 노선을 과감히 틀어서 많은 배우들과 다양하게 어울릴 수 있는 배우가 될 겁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제대로 된 액션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사실 제가 진짜 준비한 몸을 보여드린 적은 없거든요(웃음). 60대가 돼도 액션도 잘 하고 개성과 위트가 있는 배우로 남고 싶습니다." [!{IMG::20150921000108.jpg::C::480::배우 권상우./손진영 기자 son@}!]

2015-09-22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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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병호, 2년 연속 50홈런…넥센, NC 8연승 저지

[프로야구] 박병호, 2년 연속 50홈런…넥센, NC 8연승 저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최초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한 박병호의 기운을 받고 난적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넥센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넥센의 올 시즌 NC 상대 전적은 3승 12패가 됐다. 지독한 열세를 극복하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해결사는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4회초 왼쪽 광고판을 맞고 장외로 넘어간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다. 시즌 50번째 홈런이다. 비거리는 130m로 측정됐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병호는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가 대기록의 신바람을 내자 그동안 NC에 압도당했던 타선과 마운드도 힘을 냈다. 넥센 타선은 13안타를 몰아쳤고, 선발투수 양훈은 6이닝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올 시즌 트레이드로 한화 이글스에서 넥센으로 옮긴 양훈은 이날 1174일만에 선발 등판했고, 2012년 5월 27일 목동 넥센전 이후 1212일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시즌 2승째. NC는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췄다. NC 선발투수 이태양은 데뷔 첫 1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대신 4패(9승)째를 떠안았다. 4회초 박병호의 선취점 이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넥센은 김민성의 좌월 2루타와 이택근의 적시타로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박병호는 5회초 1사 2, 3루 기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넥센은 7회초 서건창이 볼넷, 박병호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폭투로 출루하면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유한준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서건창을 홈으로 불러들여 4-0으로 달아났다. NC는 8회말 대타로 나선 박민우가 넥센 손승락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자존심을 세웠다. 박민우는 시즌 3호인 이 홈런으로 데뷔 첫 100득점도 달성했다.

2015-09-21 22:03:5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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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LG 잡고 시즌 50승 고지 돌파

[프로야구] KT, LG 잡고 시즌 50승 고지 돌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막내구단 KT 위즈가 LG 트윈스와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맞대결 전적을 동률로 만들었다. KT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서 LG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KT는 LG와 시즌 16차전에서 8승 8패를 나눠 가지며 대등한 전적을 기록했다. 또 시즌 50승(84패) 고지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다. KT는 1경기를 남겨둔 SK 와이번스와 7승 8패를 기록 중이고, 다른 7개 팀을 상대로는 모두 맞대결 전적 열세를 확정한 상태다. 내심 8위 한화 이글스를 추격하려던 LG는 꼴찌 KT에 덜미를 잡히며 이날 경기가 없던 한화와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경기 초반은 KT 크리스 옥스프링과 LG 류제국의 팽팽한 선발투수 맞대결로 흘렀다. KT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박기혁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3, 4회 두 번의 2사 2루에서 득점하지 못한 LG는 6회말 1사 만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이어진 7회초 2사 1, 2루에서 좌선상으로 흐르는 이대형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균형을 깼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앤디 마르테가 고의사구를 얻어 또 한 번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댄 블랙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LG는 7회말 더 크게 땅을 쳐야 했다. 첫 타자 유강남이 KT 두 번째 투수 김재윤에게서 안타를 뽑았고, 김재윤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장준원이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몰고 갔다. 그러나 3볼-2스트라이크에서 KT는 투수를 홍성용으로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고, 장준원이 홍성용의 첫 공에 헛스윙해 삼진을 당한 것과 동시에 도루를 시도한 1루 대주자 강병의가 2루에서 아웃돼 LG의 기세는 사그라들었다. KT는 9회초 2사 후 상대 실책으로 이대형이 출루하고 마르테가 2루타를 쳐 2, 3루 기회를 잡은 다음 대타 김상현이 1루 베이스를 맞고 1루수 키를 넘어가는 행운의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2015-09-21 22:03:2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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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SK 7-0 완파…5위에 1게임 차

[프로야구] KIA, SK 7-0 완파…5위에 1게임 차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양현종(27·KIA 타이거즈)이 동갑내기 라이벌 김광현(27·SK 와이번스)과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가을 야구' 불씨를 살렸다. KIA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방문 경기에서 양현종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7-0으로 승리했다. 전날 KIA를 꺾고 43일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에 오른 SK는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롯데 자이언츠에 하루 만에 5위 자리를 다시 내주고 6위로 내려갔다. 7위 KIA는 SK에 0.5게암차, 롯데에는 1게임 차로 다시 따라붙었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는 KIA와 SK가 리그 최고의 토종 왼손 에이스인 양현종과 김광현을 각각 선발 투수로 내세우면서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각각 7개, 9개의 공으로 1회를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의 서막을 열었다. 두 선수는 41개의 똑같은 투구 수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김광현이 4회부터 흔들렸다. 브렛 필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김광현의 초구인 시속 145㎞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잘 맞은 타구는 좌익수 뒤로 쭉쭉 뻗어가더니 그대로 펜스를 넘어갔다. 김광현은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다. 허술한 수비를 틈타 결국 살아나간 KIA 주자들은 후속타자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주찬은 5회초 1사 1, 2루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김광현은 5회초 2사 1, 3루에서 브렛 필을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했으나 공이 뒤로 빠지면서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이 됐고, 3루주자 김주찬이 홈을 밟았다. KIA 타자들은 6회에도 김광현을 괴롭혔다. 이범호는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이호신의 희생번트 때 3루로 진루했고, 김민우는 이범호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좌전 안타로 김광현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KIA는 김주찬이 7회에 SK의 바뀐 투수 박정배의 시속 136㎞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5-0으로 앞서나갔다. KIA는 8회 SK의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더 달아난 데 이어 9회초 브렛 필이 솔로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브렛 필의 멀티홈런은 올 시즌 3번째다. 김광현은 5⅓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패전(14승 4패)의 멍에를 썼다. 반면, 양현종은 6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14승(6패)째를 챙겼다. 양현종은 평균자책점을 2.58에서 2.49로 낮추며 이 부문 2위인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3.23)와의 격차를 벌렸다. SK는 63승 69패 2무(승률 0.477)로 6위로 내려갔다. 5위는 64승 70패 1무(승률 0.478)의 롯데다. KIA는 63승 70패(승률 0.474)로 7위를 유지했지만 롯데에 반 경기 차로 다가섰다.

2015-09-21 21:54:5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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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경기 만에 안타…3타수 2안타

이대호, 4경기 만에 안타…3타수 2안타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 일본프로야구 방문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몸에맞는 공으로 한 차례 더 출루했다. 이대호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6타수 2안타를 친 13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안타를 친 것도 네 경기만이다.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2로 올랐다. 이대호는 팀이 2년 연속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한 17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볼넷으로만 두 차례 출루했다. 이대호의 안타는 1회 첫 타석에서부터 터졌다. 소프트뱅크가 선취점을 뽑고나서 이어진 1사 1,2루에서 방망이를 든 이대호는 닛폰햄 선발인 오른손 투수 나카무라 마사루의 초구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치고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대호의 올 시즌 95번째 타점이다. 이대호는 팀이 3-0으로 리드한 3회에는 1사 1루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하지만 3-1로 쫓긴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직접 추가 득점 기회를 열었다. 이후 볼넷 두 개를 얻은 소프트뱅크는 1사 만루로 찬스를 살려갔다. 하지만 바뀐 투수 이시이 유야에게 후속 타자들이 거푸 헛스윙 삼진을 당해 3루에 있던 이대호조차 홈을 밟지 못했다. 7회초 팀이 4-1로 달아난 뒤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네 번째 투수 미치 라이블리가 던진 공에 맞아 출루했다. 이대호는 팀이 6-1로 앞선 상황에서 대주자 다카타 도모키로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계속된 찬스에서 더는 점수를 내지 못했지만 닛폰햄의 추격을 따돌리고 6-2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2015-09-21 21:54:1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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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 2년 연속 50홈런 대기록

박병호,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 2년 연속 50홈런 대기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병호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두번째 타석인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이태양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50호다. 전날 NC전에서 시즌 49호 홈런을 쏘아 올린 박병호는 이틀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하며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2년 연속 50홈런은 박병호가 역대 처음이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 52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왕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에도 가장 먼저 50홈런을 달성하며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5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박병호를 포함해 총 3명뿐이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가 1999년 54개, 2003년 56개를 쳤고, 심정수(은퇴)는 2003년 53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지난해 11년만에 50홈런 계보를 이었고, 이날 KBO 역대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시즌 50홈런은 KBO 역대 5번째다. 이번 홈런으로 박병호는 시즌 357루타를 기록, 시즌 최다 루타도 달성했다. 기존 최다 루타는 1999년 이승엽의 356루타였다.

2015-09-21 19:50:52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