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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보호활동가 입국 거부한 나리타공항, 어나니머스 보복 해킹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소속 해커가 일본 나리타공항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 보호활동가 입국 거부에 대한 보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리타공항 홈페이지가 지난 22일 밤부터 단속적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국제적인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를 자칭한 인물의 범행 성명이 23일 '트위터'에서 확인됐다. 이 해커는 트위터에서 지난 18일 리타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미국 국적의 돌고래 보호 활동가에 대해 언급했다. 나리타공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반과 23일 오전 6시 반부터 각각 약 4시간 동안 나리타 공항과 공항회사 홈페이지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모두 외부에서의 대량 접속이 원인으로 꼽혔지만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항공기의 운항 정보 등이 게재된 홈페이지를 열람할 수 없으나 항공기 운항 자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한다. 해당 홈페이지는 지난 23일 오후 6시 반부터 다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홈페이지는 지난해 10월에도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나, 당시에도 '어나니머스'를 자칭한 인물이 트위터에 범행 성명을 투고했다.

2016-01-24 16:40: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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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대선출마설…트럼트 등 대선주자에 실망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대선출마설…트럼트 등 대선주자에 실망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블룸버그통신의 창업주이자 뉴욕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73)가 무소속으로 미 대선 출마를 검토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측근들에게 '대권플랜'을 짤 것을 지시했고, "10억 달러를 쓰겠다"는 요지의 말을 했으며, 자신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여론조사까지 하는 등 출마 수순을 밟아가는 듯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지인들은 그가 늦어도 3월 초까지는 대권 도전 여부를 결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통신을 세계적 미디어 그룹으로 키운 기업인이자 억만장자이고, 2002∼2013년 12년간 뉴욕시장을 지냈다. 원래 민주당원이었으나, 2001년 공화당으로 당적을 바꿔 뉴욕시장에 당선됐고, 2009년 3선 도전 때는 무소속으로 또 적을 바꿨다. 그는 과거에도 공화·민주 양당의 구애를 받았으나 스스로 이길수 없다고 생각하고 링 위에 오르지 않았다. 그러던 그가 마음을 바꾼 것은 '이번 대선판이 크게 잘못돼 있다'는 실망감 때문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의 유력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 후보의 '강경 보수주의'와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민주당 버니 샌더스 후보의 급부상에 몹시 분노해 있다는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대한 불만도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클린턴 후보의 '좌클릭'에 더해, 자신이 뉴욕시장일 때 연방 상원의원 으로서 보조를 맞췄던 그가 최근 자신의 교육개혁 등을 비판한 것을 놓고 불쾌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클린턴 후보를 후원해온 금융계 인사와의 저녁식사에서는 클린턴 후보의 정직성과 '이메일 스캔들'을 문제삼으며 '결점 많은 정치인'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01-24 16:08: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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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의한 아마겟돈…뉴욕 등 비상사태, 충칭까지 눈발

눈에 의한 아마겟돈…뉴욕 등 비상사태, 충칭까지 눈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에서는 뉴욕 등 동부해안이 눈폭풍에 마비되고, 한국·중국·일본 등 동북아도 북극에서 몰려든 한파가 덮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뉴욕은 전날 워싱턴D.C.에 이어 눈폭풍에 따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욕시는 이날 정오를 기해 시내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오후 2시30분부터는 아예 뉴욕시를 포함한 뉴욕 주 남부 전체에 대한 차량 운행을 전면 금지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비상상황"이라며 "이 시각 이후 도로를 운전하고 다니면 필요에 따라 체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도 여전히 도로에 나온 운전자들을 겨냥해 CNN방송에 "자신들이 슈퍼히어로이며 아무 것도 자신들을 가로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뉴요커들이 있는데, 오늘 자연이 매우 거칠고 도로는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뉴욕을 포함해 비상사태가 선포된 주는 11개에 달한다. 역대급 눈폭풍에 사망사고도 잇따라 교통사고 등 날씨 관련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숨졌다.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뉴저지 주를 비롯해 13개 주 20만여 가구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항공기 결항 사태도 여전했다. 전날부터 24일까지 총 9천290편의 항공편 운항이 전면 취소됐다. 뉴저지 주 남단 동부 해안 케이프 메이 지역에서는 설상가상으로 예상치 못한 홍수까지 겹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델라웨어 해안에 불어닥친 강풍이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 해수면 상승으로 불어난 바닷물이 눈덩이와 함께 인근 케이프 메이 지역의 도로와 주택가로 흘러들었다. 인근 와일드우드 지역도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다. 이번 눈폭풍의 영향을 받은 시민이 미국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8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대륙도 혹한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전날에 이어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중국 전역에 오렌지색 한파주의보를 재차 발령했다. 오렌지색은 4단계 한파경보 중 최악인 빨간색에 이어 두 번째로 심각한 단계다. 전날 영하 30∼40도의 살인적인 강추위로 몸살을 앓은 중국 북부지방에선 네이멍구 건허시 진허진이 최악의 혹한을 겪었다. 전날 이 지역 온도계가 영하 48도까지 내려가면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가 35년 만의 한파를 기록했고 중동부 지방에선 예년보다 평균 6∼10도 낮은 온도를 기록하는 등 중국 전역이 냉동고로 변했다. 특히 서남부 충칭에서는 1996년 이후 20년 만에 첫눈이 내리면서 항공편 100편 이상이 결항하고 200편 가까이 운항이 지연됐다. 아열대 지역인 홍콩 신계의 판링에서도 눈발이 날리는 장면이 영상으로 잡히기도 했다. 일본 열도도 폭설을 동반한 한파로 몸살을 앓았다. 니가타현을 비롯해 동해에 인접한 지역에 24일까지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렸다. 상대적으로 겨울이 따뜻한 규슈와 시코쿠에도 이례적으로 눈이 쌓이고 있다.

2016-01-24 16:08: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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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방어'하자니 '경기부양'이 고민, 딜레마 빠진 중국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방어와 경기 부양이라는 두 가지 목표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져 있다. 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유출된 인민은행 비공개회의자료를 근거로, 경기부양을 위해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늘려야 하지만 이로 인해 위안화 가치가 절하되는 결과 또한 막아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유출된 자료는 지난 19일 인민은행이 유동성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상업은행과 금융기구 등 29개 기관의 고위관계자들을 소집해 열린 회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15~21일 사이 총 1조5425억 위안(약 281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극심한 유동성 부족 사태가 예상되는 춘제(설 연휴)까지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목적에서다. 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가 있었다. 유출자료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서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책임자인 장샤오후이 행장조리는 "춘제를 앞두고 유동성 부족 문제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인데 인민은행은 쉽게 지준율 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 인하나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전통적인 통화정책이 아닌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시중에 유통되는 채권을 매입해 자금을 공급하는 방안)와 같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돈을 시중에 풀고 있다.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도 위안화 약세를 염려하는 모습이다. 회의자료에는 장 행장조리가 금융기관들에게 너무 급하게 돈을 풀지 말라며 대출 속도를 늦추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와 있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우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고는 있지만 경기부양 효과가 부진할 경우 금리 인하나 지급준비율 인하라는 강수를 쓸 것으로 예상해 왔다. 하지만 인민은행의 최우선 목표가 위안화 방어로 드러나면서 이같은 조치는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 5차례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 중 3차례는 지급준비율 인하와 동시에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말 동시 인하 이후 인민은행은 더 이상 인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SCMP는 "당시 인하 조치로 인해 유동성이 크게 완하됐고, 이로 인해 위안화 절하 기대가 높아지며 위안화를 약화시키는 압력이 가중됐다"며 "인민은행에게는 큰 교훈이 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위안화 방어에 대한 의지는 다른 당국자의 발언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팡상하이 증권관리감독위원회 부주석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위안화의 평가절하는 중국의 이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국내 소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위안화 사수를 가장 중요한 정책 목표로 강조했다. 위안화 약세는 중국 밖으로 대규모 자본이 유출되는 사태를 낳고 있다. 또한 새해 들어 연이은 중국 증시 폭락 사태를 불렀다. 중국 당국이 대규모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지만, 국외로 빠져 나가는 자본과 증시 폭락으로 인한 자본 공백을 메우는 데 급급하다는 평가가 많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방어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선 배경이다. 문제는 공개시장조작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는 점이다. 지난 21일 73조원에 달하는 돈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풀렸지만 상하이 증시는 전날보다 3.23% 하락한 채 마감했다.

2016-01-24 15:10: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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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맬컴 로이드 코치 부인,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에 반가운 선물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 주 휘슬러에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대회를 준비하던 한국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31)-서영우(25)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반가운 손님을 맞았다. 고(故) 맬컴 로이드(영국) 코치의 부인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대 대회가 열리는 캐나다 휘슬러로 찾아온 것이다. 로이드 코치는 한국 봅슬레이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수훈갑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러나 대표팀 합류를 코앞에 둔 지난 4일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로이드 코치 부인은 이날 원윤종과 서영우에게 자신이 특별 제작한 메달을 전달했다. 메달 앞면에는 '평창 금메달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라', 뒷면에는 '로이드 코치가 가르쳐준 것을 잘 되새겨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적혀 있다. 메달을 전달받은 원윤종-서영우는 23일 5차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물론이고 아시아 출신이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다만 24일 이어진 6차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9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로이드 부인은 23일 경기장에서 두 한국 선수의 경기 장면을 직접 봤다. 원윤종-서영우는 로이드 부인의 응원에 금메달로 보답했다. 시상식장에서도 하늘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치며 로이드 코치를 추모했다. 원윤종은 경기를 마친 뒤 IBSF 측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이드 코치님이 계시면 좋겠지만 그래도 사모님이 우리를 지켜봐 주셔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이드 부인은 24일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도 경기장을 찾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봅슬레이에서 동메달을 딴 윤성빈에게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2016-01-24 14:26:0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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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52억원 규모 '긴급신고전화 통합사업' 계약

KT, 252억원 규모 '긴급신고전화 통합사업' 계약 정부기관 운영 21개 신고번호 119·112·110으로 통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가 정부의 '긴급 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사업'을 수주, 최근 국민안전처와 계약을 맺고 기관마다 따로 존재하는 신고 전화의 분류·통합 작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약 252억원 규모로, KT는 재난관제시스템 업체 위니텍, 무선통신솔루션 업체 리노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KT는 그동안 범죄, 재난, 민원·상담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각종 신고전화가 기관마다 별도로 존재해 국민 생명이 걸린 결정적인 순간에 혼란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15개 정부 기관에서 운영 중인 21개의 신고번호를 긴급과 비긴급으로 나누고, 이를 신고 성격에 따라 119와 112, 110으로 합치는 통합 신고접수 체계를 오는 10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기관별로 나뉘어 있는 복잡한 신고 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이 119와 112로만 신고하면 급박한 상황에서도 반복 신고 없이 해당 부처에서 즉각적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신고번호도 통합번호와 함께 사용된다. KT는 이와 함께 소방(119), 해경(122), 경찰(112)에서 운영하는 긴급 신고와 관련한 각종 시스템을 연계하는 신고전화 정보전달체계를 구축해 신고자의 신고내용, 위치 정보 등의 상황을 각 기관이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공동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KT는 작년 11월 조달청과 270억원 규모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제1사업과 관련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따냄으로써 재난안전 분야 사업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2016-01-24 14:21:4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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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세계랭킹 2위 도약…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는 9위

한국 스켈레톤의 유망주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윤성빈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 주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는 52초75로 4위에 올랐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 52초49로 기록을 단축해 전체 26명의 선수 중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다섯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1차 대회에서 12위에 올랐던 그는 2차에서 4위를 차지해 5위까지 주는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3차 대회에서 동메달, 4·5차 대회에서 연속 은메달을 수확했다. 6차 대회 결과까지 더해 윤성빈의 세계랭킹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32)-토마스 두쿠르스(35) 형제가 금메달,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마르틴스와 토마스는 각각 1분44초31, 1분44초59를 기록했다. 전날 열린 5차 월드컵 봅슬레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는 6차 월드컵에서 9위를 차지했다. 원윤종-서영우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54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전날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따는 감격을 누렸던 원윤종-서영우는 이날은 아쉬움을 남겼다. 1차 시기에서는 51초63으로 9위, 2차 시기에서는 51초91으로 11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1분42초76의 캐나다 팀, 은메달은 1분42초96의 라트비아 팀, 동메달은 1분43초00의 러시아 팀에 돌아갔다.

2016-01-24 14:10:03 장병호 기자
서울시, 사립유치원에 누리과정 지원금 조기 집행

서울시, 사립유치원에 누리과정 지원금 조기 집행 유치원에 54억, 방과후과정에 8억 지원 서울시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임금 체불 위기를 겪는 유치원들에 일부 지원비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유치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지원금을 받지 못한 사립유치원 교원 5481명의 인건비 2개월분과 270개 유치원에 대한 지원사업비 등 총 62억5000만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교원 인건비는 국공립유치원에 비해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교육청이 지급하던 것으로, 누리과정 예산과는 별도로 편성된 예산이다. 매월 17일 전달분을 집행해왔지만, 서울교육청은 유치원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2월17일과 3월17일에 입금할 예정이었던 1∼2월분 지원비를 27일에 한꺼번에 앞당겨 주기로 한 것이다. 지원 금액은 교원 1인당 2개월분 102만원으로, 총 지원금액은 원장 지원액을 포함해 54억3398만원이다. 아울러 에듀케어와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 등 맞벌이 가정 유아를 위한 방과후과정 지원비도 상반기분을 원래 집행시기인 3∼4월보다 앞당겨 다음달 5일께 조기 집행한다. 에듀케어 과정을 운영중인 유치원 250곳에는 각각 200만원이,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 과정이 있는 유치원 20곳에는 각 1575만원씩 총 8억1500만원이 지원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기 집행으로 사립유치원의 재정부담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임시방편인 만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6-01-24 13:35:1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