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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22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노동개혁 무산 위기감이 올해 일자리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야당의 반대로 노동 법안이 4개월째 제자리를 맴도는 가운데 노동계까지 어렵사리 만든 노사정 대타협을 파기하면서 고용절벽 위기가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쟁점법안 처리 촉구를 위한 '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과 관련, 잘했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은 21일 성명을 내고 "노사간 합의 안 된 '노동 5법'을 입법 발의하고, 법에도 없는 2가지 지침을 발표해 9·15 노사정합의를 파탄 낸 노동부가 여론조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자국 경제가 악화되는 가운데 대규모 자본 유출 사태가 이어지자 시중에 73조원을 푸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이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버팀목이라 여겼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에 밀리자 마지막 남은 거대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다. 산업 ▲프리미엄 밥솥 시장을 두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대유위니아는 21일 서울 잠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H(인덕션히팅) 전기압력밥솥 '딤채쿡'으로 프리미엄 밥솥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은 국산차 업체와 수입차 업체 간 경쟁으로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강세를 보였지만 올해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는 변화무쌍할 전망이다.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SUV는 물론 친환경차와 승용차 등 다양한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산그룹이 최근 증권가 루머로 퍼지는 유동성 위기를 일축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핵심 자산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는데다 밥캣과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두산그룹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오는 5월 출범하는 면세점 사업도 또 하나의 신성장동력이다. ▲ LG그룹이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 처리를 위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LG 측은 "전세계적으로 경제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경제활성화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우리나라의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의 4기 발대식이 21일 서울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 2013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시행되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사상 최대인 63대 1의 경쟁을 뚫고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금융·부동산 ▲직장평가사이트 잡플래닛에 따르면 한국SC은행 직원들이 말하는 당사의 장점은 높은 복지수준과 개방적인 분위기다. 단점으로는 안정성 부족과 높은 이직률 등이 언급됐다. ▲한국거래소의 '2016년사업계획'에 따르면 매매거래시간을 현재 6시간에서 30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기업공개(IPO)붐을 이어가기 위해 상장 제도를 개선하고, 해외 기관투자자 등의 국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해외 마케팅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올해 내실경영을 다지기 위해 사업부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개 본부 사업부 8곳에서 올해 9개 본부 사업부 10곳으로 변경됐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유통 라이프 ▲신규 면세점 사업자들이 명품 딜레마에 빠졌다. 명품브랜드들이 입점을 꺼리면서 중소기업 브랜드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의 경우 전체 400개의 입점 브랜드의 70%에 가까운 270여 개가 국산 화장품 이나 중기 브랜드였고 갤러리아면세점은 전체의 42%가 중기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에 이어 홈쇼핑도 재고떨이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CJ오쇼핑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을 빌려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쇼핑 업체가 외부 대형 공간을 빌려 대규모 패밀리 세일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컬 '신과 함께 가라'가 2월 23일~3월 6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이석준 연출과 이수진 작가, 작곡가 류찬, 팔색조 배우들이 의기투합했으며 우수작품 제작지원작에 선정됐다. 티켓은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양궁 국가대표팀의 기보배(광주시청)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 여자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한다. 기보배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브라질 전지훈련소로 출국하면서 "올림픽 개인전 2연패는 저의 꿈이자 최종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2016-01-21 18:13:5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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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돋는 순서대로 中→獨·佛→美…西進하는 ‘패닉’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지구촌의 경제 위기가 중국에서 시작해 서진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미국발 위기가 동진했던 2008년 금융위기 때를 연상시킨다. 당시 중앙은행들이 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여러 보완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위기가 도미노처럼 전파되는 구조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중국발 위기를 키우고 있다며 불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008년 위기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1일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런던, 뉴욕, 상하이, 프랑크푸르트 모두 주가가 폭락하고 유가 폭락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이 불황으로 향하고 있고 전세계가 이로 인해 주저앉을 것이라는 공포 때문"이라며 "운명의 날(제2의 금융위기) 시나리오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새해 들어 계속되는 중국발 위기가 제2의 금융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론은 당분간은 가설에 머물겠지만 불황 여건이 확인된다면 전세계적인 위기는 틀림없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전날 중국 홍콩에서 시작된 증시 충격은 해가 뜨는 순서대로 전세계로 퍼져갔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는 7년만에 장중 8000선이 무너졌다가 간신히 8015.44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4.33% 폭락했다. 이웃한 일본의 도쿄증시도 폭락해 닛케이225지수는 3.71% 떨어졌다. 한국의 코스피 역시 2.35% 내려갔다. 충격은 유럽으로 전파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2.82%,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3.45% 급락했다. 바다 건너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3.46% 급락했다. 충격파는 이어 대서양을 건넜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지수 역시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1.5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1.17%, 나스닥지수는 0.12% 하락했다. 홍콩발 충격으로 인해 이날은 '검은 수요일'로 기록됐다. 중국발 충격의 서진 현상은 지난 4일 '검은 월요일'에도 있었다. 당시 상하이증시가 7% 폭락 끝에 거래가 중단되자 유럽, 미국 증시는 차례로 급락했다. DAX30지수 4.28%, CAC40지수 2.47%, FTSE100지수 2.39%,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1.58 %, S&P500지수 1.53%, 나스닥지수가 2.08%로 차례로 하락했다. 반복되는 도미노 현상은 구조적이다.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여기에 중국 위안화(상하이 증시 폭락)와 홍콩달러화(홍콩 증시 폭락) 등 중국 외환시장 불안이 겹치면서 시작됐다. 저유가 현상은 중국 저성장에 자극받아 충격 전파에 한 몫했다. 중국의 불황이나 저유가는 한때의 문제가 아니다. 상황은 올해 더욱 악화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의 위기 상황에 대한 공포는 주식 매도를 부채질하고 있다. 공포는 구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세계 경제, 각국 중앙은행들의 위기관리 능력과 의지에 대한 불신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불신을 받기는 위기의 진원지인 중국의 인민은행은 물론이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도 마찬가지다. TWC의 수석투자연구원인 태드 리벨리는 FT에 "연준은 '미스터 시장'을 오랫동안 무시해왔다. 시장은 무시당하고 하잘것없는 존재로 취급당했다. 이제 시장이 연준의 계획을 끝장낸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말 7년여만에 제로금리 시대를 끝내며 올해 수차례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했지만, 시장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올해안에 한번의 추가금리 인상 정도만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2016-01-21 18:00: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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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1위 '인도시장' 노린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이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애플은 그동안 인도내 프리미엄폰 수요 부족과 인도 당국의 규제로 인해 인도시장에 무관심했다. 하지만 애플의 버팀목이라 여겼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에 밀리자 마지막 남은 거대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다. 중국에 밀리자 한발 앞서 인도 시장을 공략 중인 삼성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1일 인도의 더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인도 산업부(DIPP)에 애플 매장 개설을 신청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도 함께 신청했다. 인도 산업부는 더이코노믹타임스에 애플의 신청 사실을 확인하며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인도 산업부는 애플의 신청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애플 간에 모종의 물밑 협상이 있었던 정황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인도는 과거 외국 자본 유치 시절 만든 외국자본에 대한 '소매업 제한' 규제를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디 총리가 미국 방문에서 돌아온 뒤의 일이라며 애플과 모디 총리 사이에 규제 완화를 위한 대화가 오고갔을 것으로 봤다. 인도의 '소매업 제한' 규정은 소매점에서 외국기업의 단일 브랜드가 51% 이상일 때는 전체의 30%를 인도 내에서 조달하도록 강제한다. 애플과 같은 외국기업이 자체 매장을 세울 때 적용된다. 인도 정부는 이번 완화조치를 통해 첨단기업의 경우에는 이 조항 적용을 유보하기로 했다. 사실상 애플을 위한 조치다. 애플의 인도내 연간 매출은 10억 달러 정도다. 시장 점유율은 2%에 못 미친다. 인도 시장이 스마트폰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인도는 아직 구형 휴대폰과 스마트폰이 혼재하는 과도기에 있다. 현재 삼성이 인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도 프리미엄폰이 아닌 저가폰 덕분이다. 지난해 중저가폰인 갤럭시J 시리즈 출시로 삼성은 11월에 시장 점유율을 22%까지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인도 휴대폰 시장은 전환기에 있다. 급격히 스마트폰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어낼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1억18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렸다. 내년에는 1억7400만대로 늘어나며 세계 제2의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애플은 그동안 현지 소매업체를 통해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인도시장 공략 가능성을 타진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포브스는 "애플은 지난 2년간 인도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며 "재판매, 할부판매, 구형폰 할인판매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쉽게 하고 시장을 확대해 왔다"고 전했다. 애플이 몇개의 매장을 인도에 열고, 어느 정도의 투자에 나설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외신들은 공통적으로 애플이 이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애플의 시도는 단순한 매장 개설에 그치지 않고, 현지 생산기지 확보 등 대규모 투자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아이폰 매출이 줄어들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올 정도로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로서는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거대시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컨설팅업체인 테크노팩의 아빈드 싱할은 포브스에 "애플이 매장을 개설하겠다는 것은 인도 투자에 진지하다는 의미다. 몇년내에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개발과 함께 인도 현지 생산시설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진출 때에도 대만의 폭스콘이 중국 현지에 세운 생산기지를 통해 애플 제품을 생산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중국 성장이 둔화되자 애플은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크게 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번 움직임의 밑에는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시장 확보 의도가 깔려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의 독무대다. 삼성은 지난해 구형 휴대폰보다 높은 점유율(8월 기준 41.6%)을 기록했다. 애플이 인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면 중국에서처럼 삼성과 애플 간의 치열한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6-01-21 17:56: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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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역시 '로코 퀸'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역시 '로코 퀸'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가 화제다. 20일 방송된 '한 번 더 해피엔딩' 1회 분에서 등장부터 눈길을 끈 장나라는 '로코 퀸'의 귀환을 예고했다. 극 중 한미모(장나라)는돌직구를 날리며 잘나가는 재혼컨설팅 회사 대표의 냉철한 포스를 뿜어내는가 하면, 과거 걸그룹 '엔젤스' 시절에 인기 서열 1위 슬아(산다라박)와 몸싸움을 벌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재혼을 앞둔 돌싱 미모 역으로 귀여운 '사랑꾼' 면모를 보이다가도, 자신을 배신한 애인에게는 두말 할 것 없는 통쾌한 복수를 날려 보는 이들을 후련하게 만들었다. 극중 유명 셰프이자 애인 정훈(이동하)이 자신에게 청혼을 할 것을 예상, 내내 흥얼거리면서 샤워부터 예쁜 슬립까지 준비하는 등 설레발을 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정훈이 이별을 통보하자 스테이크로 정훈의 얼굴을 가격하며 "이 썩을 놈아"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렇듯 장나라는 '베테랑 로코퀸'의 명성을 입증했다. 장나라는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데뷔 16년 차에 빛나는 유연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강력하게 끌어들었다. 앞으로 어떤 스펙터클한 활약을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6-01-21 17:51: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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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원샷법, 적용범위 제한두지 않겠다"

野 "원샷법, 적용범위 제한두지 않겠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1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과 관련, "적용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에서 적용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줄이는데 거의 합의 수준에 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실상 법안 처리 의사를 밝힌 것이다. 더민주는 당초 이 법의 적용대상에서 상호출자제한(대기업) 기업집단 61개를 모두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다 최근 10대 재벌·대기업만 제외하자고 수정안을 제시했다가 이번에는 전면 적용하는 것으로 제한을 없앴다. 보건의료 분야를 모두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서도 의료법과 건강보험법 일부 조항이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식의 수정안을 제시한 상태다. 대신 새누리당의 사회적경제기본법 처리를 전제로 했다. 이 법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설치를 규정하고 있다. 이 의장은 여야 간 가장 큰 쟁점이었던 노동개혁 처리와 관련해선, "산업재해보상보호법은 지금이라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에 대해서는 "노동자에 이득되는 부분이 있지만 손해 부분이 훨씬 커 이익의 균형을 맞춘 안을 가져오면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노동4법 처리 중 논란이 가장 큰 파견근로자보호법과 관련해선 "32개 파견업종 중 파견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업종을 제외하는 대신, 파견업종으로 지정할 때 파견으로 전환되고 근로조건이 개선되는 업종을 가져오면 검토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테러방지법에 대해선 테러대응기구를 총리실에 두는 독자 운영 체계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인권법도 일부 문구를 변경해 수정안을 제시했다.

2016-01-21 17:17:46 연미란 기자
서울디자인재단, 26일 'K-푸드' 주제로 포럼 개최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6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나눔관에서 '크리에이티브 K-푸드(Creative K-Food)'를 주제로 새해 첫 DDP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장에서 몸으로 체험하며 K-푸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주역들이 참석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포럼은 '트렌드(Trend)' '젊음(Young)' '사례(Case)' 3가지 챕터로 구성됐다. 첫 번째 '트렌드'에서는 서울디자인재단 시민디자인연구센터 신윤재 센터장이 나와 'K-푸드 트럭 디자인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형 푸드 트럭'의 모델을 제시한다. 두 번째 '젊음'에서는 '400일간의 김치버스 세계일주'의 저자 류시형 대표와 억대 연봉을 버리고 가마솥 김치볶음밥 푸드 트럭인 '미스꼬레아'를 운영 중인 임진영 대표가 참석해 푸드 트럭을 통한 한식의 세계화, 그리고 국내 푸드 트럭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국내 현실에 맞는 지원정책에 대해 청중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세 번째 '사례'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콘텐츠인 음식이 새로운 문화와 접목돼 재탄생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신세계 인터내셔널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역 주변 100년 넘은 건물을 개조해 '베리 스트리트 키친'을 연 오준식 대표가 '길거리 음식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국제적인 외식브랜드 로즈베이커리의 국내 파트너이자 복합 문화 공간 브랜드 아웃랩을 런칭해 운영 중인 나훈영 대표가 '음식과 디자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청중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밖에도 '마스터 셰프 코리아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연기자 출신 전봉현 셰프가 참여해 성공 푸드 트럭을 위한 다양한 레시피와 조언으로 푸드 트럭 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포럼 참가 희망자는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무료 참여가 가능하다. 상세한 참여방법은 서울디자인재단(http://www.seouldesign.or.kr) 또는 DDP 홈페이지(http://www.dd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1-21 17:07: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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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스크린X, 중국서 쾌조의 출발…'모진' 큰 인기

세계 최대 영화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중국에서 CGV의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가 쾌조의 스출발을 보였다. CGV는 지난해 연말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 영화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의 스크린X 버전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며 중국 내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영화는 천쿤, 서기, 안젤라 베이비가 주연으로 참여한 어드벤처 액션물로 전체 러닝타임 127분 중에서 약 30분이 스크린X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18일 중국 1위 극장 사업자 완다시네마 체인과 CGV베이징 이디강 등 8개 극장에서 스크린X 버전을 개봉했다. 완다 다롄 징카이 극장의 경우 개봉 첫 주 토요일 평균 객석 점유율이 95.2%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완다 베이징 CBD 극장 역시 첫 주 금, 토, 일 주말 3일 평균 객석 점유율이 82.7%에 이를 정도로 기대 이상의 흥행 실적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 주말까지 평균 객석 점유율 64%를 기록했다. 이는 55%를 기록한 전체 객석의 평균 좌석 점유율을 9%P 뛰어 넘은 수치다. 관객 반응도 뜨거웠다. 영화 중간에 스크린 3면으로 화면이 펼쳐질 때면 객석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영화 자체의 풍성한 스토리에 3면 화면이 주는 특유의 몰입감에 특히 찬사를 보냈다.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의 스크린X 버전은 다음달 5일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 AMC 극장에서도 개봉을 확정했다. 라스베이거스는 글로벌 극장 사업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세계 최대 규모 영화산업 박람회 시네마콘이 매년 개최되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이곳에서 스크린X가 성공적인 글로벌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CGV 스크린X 안구철 담당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기존 극장에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특별관은 하나의 트렌드"라며 "올해 스크린X 상영관 확대와 콘텐츠 개발에 적극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영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6-01-21 16:59:3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