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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나무총회,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함께 개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제10차 세계대나무총회가 22일까지 전남 담양에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함께 개최된다. 세계대나무총회(WBC, World Bamboo Congress)는 세계대나무협회(WBO, World Bamboo Organization)가 3~4년 주기로 열리고 있는 대나무 관련 국제 학술 회의다. 대나무와 관련된 교육, 환경, 문화, 산업, 기술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정보를 교류하고 회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담양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10차 총회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 300여명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6일간 70여건의 논문 발표 및 30건의 포스터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유명 대나무 건축가인 마뉴에라 멘데스(브라질)를 비롯해 전 세계 각국의 건축가와 대학교수, 환경 재단 및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대나무의 미래 비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제10차 세계대나무총회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면서 다양한 대나무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 시너지를 내고, 이를 통해 국내 대나무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나무총회와 함께 진행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및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열린다. 대나무 신산업과 대나무가 가진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국민이 공유하는 공감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15-09-20 09:45:16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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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발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남궁성은)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제13회 화이자의학상'을 발표했다. 화이자 제약은 기초의학상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철훈 교수(46세)와 임상의학상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은봉 교수(50세)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세대 약리학교실 김철훈 교수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Nature Neuroscience에 발표한 'mGluR5 in the nucleus accumbens is critical for promoting resilience to chronic stress' 논문을 통해 우울증,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조절 물질인 수용체 mGluR5의 역할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현대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양한 정신과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뿐 아니라 예방법도 개발할 수 있는 확고한 기초지식을 산출했다는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기초의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 내과학교실 이은봉 교수는 세계 최고 의학저널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Tofacitinib versus Methorexate in Rheumatoid Arthritis' 논문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라는 평가와 더불어 국내 임상 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3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조선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씩 총 6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화이자의학상을 주관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남궁성은 회장은 "올해 화이자의학상 수상 연구들은 현대 사회가 당면한 주요 치료 과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적인 연구"라며 "대한민국 임상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혁신적 치료 대안 제시와 환자 삶의 질 제고를 통해 세계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사인 한국화이자제약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들의 우수한 연구들을 발굴하고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혁신적인 치료제 제공을 통해 국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국내 의학계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한국 의학계의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경쟁력을 높여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상으로, 지난 1999년 한국화이자제약 설립 30주년을 맞아 제정됐다.

2015-09-20 09:44:2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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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에버턴과 무승무…기성용 후반 32분 활약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는 20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5-2016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번턴과 0-0으로 비겼다. 기성용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약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양팀은 90분 내내 공격적으로 맞섰다. 그러나 슈팅은 번번이 골대를 외면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6분 카일 노턴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바페팀비 고미스가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시저스킥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팀 하워드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7분에는 헤페르손 몬테로가 골지역 왼쪽으로 드리블해 들어간 뒤 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또다시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에버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티븐 네이스미스가 날린 페널티지역 정면 슈팅에 문전에 있던 로멜루 루카쿠가 발을 들이대 궤적을 바꿨다. 공은 골키퍼 루카스 파비안스키의 품으로 향했다. 전반 38분에는 로스 바클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로멜루 루카쿠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에버턴은 후반 25분께 루카쿠와 바클리 등이 날카로운 슈팅과 발만 들이대면 골대로 향할 크로스를 서너 차례 퍼부었으나 스완지시티 선수들의 육탄방어에 가로막혔다. 기성용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48분 기성용은 골지역 오른쪽으로 달려 나가며 동료의 침투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으나 공은 이를 간파하고 뛰쳐나온 하워드의 품에 안겼다. 이어 1분 뒤에는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2015-09-20 09:42: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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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21일(월) TV하이라이트] 'MBC다큐스페셜' '냉장고를 부탁해' 외

[2015년 9월21일(월) TV하이라이트] 'MBC다큐스페셜' '냉장고를 부탁해' 외 생애 첫 셀프 인테리어 도전기 ◆ MBC 'MBC다큐스페셜' - 오후 11시 10분 가수 강남의 집을 단돈 97만원에 변신시킨 화제의 인물 '셀프 인테리어계의 아이돌' 제이쓴과 함께 생애 첫 셀프 인테리어 도전에 나선 이들을 만나본다. 22살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잔디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세 식구와 함께 추억이 담긴 집을 완성해낸다. 결혼 7년차 김선아 부부는 그동안 불어난 살림살이를 일주일에 걸쳐 정리한 뒤 새롭게 집안을 채워낸다. 생애 첫 자취방을 얻은 이상진은 싱글 하우스를 환골탈태 시킨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 오후 9시 40분 동네오빠 하석진이 총각 티가 묻어나는 냉장고를 공개한다. 절친인 김풍과 박준우는 '술을 부르는 깊은 맛의 국물 요리'를 주제로 하석진의 입맛을 사로잡을 요리 대결을 펼친다. ◆ KBS2 '안녕하세요' - 오후 11시 10분 새로운 1승에 도전하는 고민의 주인공들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삼남매보다 더 철없는 남편을 키우느라 고민인 결혼 7년차 주부는 남편을 혼내달라며 MC들에게 하소연한다. ◆ JTBC '비정상회담' - 오후 10시 50분 엄친아 래퍼 빈지노가 게스트로 출연해 각국의 대학 진학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막간을 이용해 G12은 빈지노의 심사 아래 자존심을 건 힙합 대결을 펼친다.

2015-09-20 02:28:4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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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첫 3경기 연속 3안타…타율 0.27

추신수, 첫 3경기 연속 3안타…타율 0.271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첫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린텅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타수 3안타, 18일 휴스터전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이날도 3안타를 쳐냈다. 추신수가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쳐낸 건,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이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67에서 0.271로 끌어올리며 올 시즌 첫 0.270대 진입에 성공했다. 좌완 투수에 약하다는 편견도 완전히 깨뜨렸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애틀 왼손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시속 153㎞짜리 강송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쳤다. 3회에도 팩스턴의 시속 153㎞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다시 팩스턴과 만나 시속 153㎞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가 나온 뒤 애드리안 벨트레와 프린스 필더가 연속 볼넷을 얻어 추격점을 얻었고, 팩스턴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팩스턴은 이날 4⅓이닝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턴에게 뽑아낸 6안타 중 3안타가 추신수의 몫이었다. 추신수는 7회말 좌완 불펜 로에니스 엘리아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전날까지 5연승 행진을 내달리던 텍사스는 이날 타선이 침묵해 1-3으로 패했다.

2015-09-19 18:37:3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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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1R] '아드리아노 2골' 서울, 슈퍼매치서 수원 3-0 완파

[K리그 31R] '아드리아노 2골' 서울, 슈퍼매치서 수원 3-0 완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아드리아노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서울은 승점 48점(13승9무8패)을 기록하면서 4위 성남FC와 승점차가 없는 5위 자리를 지켰다. 골득실차에서 서울(+5)은 성남(+6)에 단 1골 뒤져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전북 현대에 이미 승점 8점 뒤진 수원(승점 54)은 홈에서 라이벌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것은 물론 우승까지 더욱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날까지 총 75차례 치러진 슈퍼매치 역대 전적은 서울 기준으로 26승 17무 32패가 됐다. 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책임진 브라질 공격수 아드리아노는 시즌 13득점을 기록하면서 중국으로 이적한 에두를 제치고 득점 랭킹 선두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왼쪽의 염기훈, 오른쪽의 고차원을 앞세운 측면 공격으로 스리백(3-back)이 중앙에 버틴 서울 수비진을 공략하려 했으나 좀처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일리안은 공을 받을 때마다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거나 쉽게 공을 빼앗겨 수원 공격진의 발목을 잡았다. 오히려 서울이 측면 플레이로 골을 뽑았다. 왼쪽 윙백 고광민이 오범석과 연제민으로 이뤄진 수원의 오른쪽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고광민이 전반 19분 골지역 왼쪽으로 빠르게 침투해 들어가자 연제민이 손을 써 넘어뜨렸다. 페널티키커로 나선 아드리아노는 침착하게 골대 왼쪽 하단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도 왼쪽에서 나왔다. 전반 40분 몰리나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아드리아노가 문전에서 솟구쳐오른 뒤 머리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거듭된 실점에 흔들린 수원 수비진의 실수에 서울의 '베테랑' 차두리의 노련한 플레이가 더해지며 불과 2분 뒤 서울의 3호골이 나왔다. 수원 진영에서 오범석이 왼쪽 풀백 홍철을 향해 넘겨준 패스가 짧았고 차두리가 달려들어 이를 낚아챈 뒤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일리안을 빼고 카이오를 넣으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후반 22분에는 산토스까지 투입했으나 서울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운마저 따르지 않았다. 후반 39분 연이어 나온 카이오의 문전 헤딩 슈팅과 산토스의 왼발 슈팅이 모두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서울과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성남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4위 자리를 지켰다. 성남은 전반 38분 골지역 앞까지 침투한 남준재가 쇄도하는 골키퍼를 피해 뒤로 빼준 패스를 페널티아크에 있던 황의조가 오른발로 감아차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성남은 후반이 시작되자 마자 광주에 동점을 허용했다. 광주는 후반 3분 이으뜸이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크로스를 깔아주자 김호남이 몸을 날리면서 골대 안으로 공을 차넣었다. 이후 성남은 광주의 매서운 공격에 고전했지만, 후반 33분 팀 플레이가 돋보인 역습을 통해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황의조가 하프라인에서 길게 차준 공을 레이나가 가슴으로 떨어뜨리자 장학영이 달려들면서 김동희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다. 김동희는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3위 포항 스틸러스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전반 39분 박성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손준호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낮게 차넣어 결승점을 뽑았다. 이로써 승점 50점(13승11무7패)이 된 포항은 서울의 추격에서 벗어나 3위 자리를 지키면서 2위 수원과의 격차도 4점으로 좁혔다. 6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2-1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45점(12승9무10패)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의 희망을 높였다. 인천은 전반 46분 페널티지역 좌측에서 김동석이 찬 프리킥을 케빈이 공중에서 머리로 맞춰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6분에는 박세직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부산은 후반 28분 코너킥 기회에서 이경렬의 헤딩슈팅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부산은 이날 패배로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의 늪에 빠졌다. 부산은 승점 24점(5승9무17패)으로 11위에 처졌다.

2015-09-19 18:36:5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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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중국 금계백화장 작품상 '쾌거'…김새론 여우주연상

'눈길', 중국 금계백화장 작품상 '쾌거'…김새론 여우주연상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영화 '눈길'이 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19일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은 이나정 감독의 '눈길'이 18일 열린 제24회 중국 금계백화장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김새론)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계백화장은 중국 대규모 영화제인 중국대중영화백화장과 중국영화금계장을 합한 영화상으로, 홍콩의 금상장과 대만의 금마장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상으로 꼽힌다. '눈길'은 금계백화장 국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2관왕을 차지했다. 국제 경쟁 부문에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4개 상이 있다. 앞서 2012년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감독상을, 2010년 '맨발의 꿈'이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역대 주연상을 받은 한국 배우는 김혜자, 이순재, 배두나, 손예진 등 다수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나정 감독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에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위안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 전쟁 위안부가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눈길'은 먼저 광복 70주년 KBS 특집극으로 제작됐다가 편집을 거쳐 극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됐다.

2015-09-19 11:49:16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