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뉴스1과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산학협력 협약 체결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와 주식회사 뉴스1(대표이사 이유식)은 지난달 25일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인력과기술교류 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맺고 언론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반 확립을 위한 교육 활성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연구협력, 인력과 기술교류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언론사 빅데이터 기반 SNS 감성분석 프로젝트 공동 수행, 뉴스 1의 '반응형 모바일 웹' 서비스의 상호협력 연구개발, 서울여대 재학생 현장체험 인턴십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 전공과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뉴스1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기술자문도 받을 예정이다. 서울여대는 학교의 영문약자인 SWU(Seoul Women's University)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SWU(SoftWare University)로 바꿔 부를 수 있을 만큼 소프트웨어 교육을 중심으로 대학을 혁신해 온 학교다. 2001년 여대 최초로 IT단과대학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최초로 정보보호학과를 만들기도 했다. 매년 전체 입학생의 10% 이상을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배정한다. 2016학년도부터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소프트웨어 학과들을 경영학과, 의류학과, 산업디자인학과와 묶어서 '창의융합대학'이라는 새로운 단과대학으로 출범시킨다. 창의융합대학에서는 웨어러블 프로덕션 전공, 데이터공학전공, 기업보안융합전공, 금융공학전공, 목회정보학전공 등 다양한 연계융합전공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복수전공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입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감수성 학교인 에이다 스쿨(Ada School)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기업 및 해외 유명대학 등과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인근 지역주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캠프도 구상 중이다. 서울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언론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반을 확립하고, 소프트웨어 인재 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뉴스1과의 산학협력을 필두로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교육연구소, 다양한 융합분야, 해외 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체 기반의 소프트웨어 여성교육 혁신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