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Global Korea]Jaeyoung Lee and Wansun Hong, why did they meet up?

[Global Korea]Jaeyoung Lee and Wansun Hong, why did they meet up? It was claimed by the inspection of the administration that National pension corporation's decision on investment is going back and forth. It is said that the inspection of the administration kept playing it by ear without any rational principles when it comes to making decisions about a merge of SK, Samsung C&T and Cheil Industries and Homeplus. Kisik Kim, in the parliamentary inspection, said "National pension corporation held an investment committee meeting and decided to go with concerns over the voting process around the merger saying "National pension corporation proceeded the voting for Samsung's merger in a different way from SK". In fact, the National pension cooperation raised an objection against the merger of SK and SKC&C in April. However, the corporation agreed with the proposed takeover of Samsung C&T and Cheil Industries in July. The national pension service determined to favor the idea of proposed merger between the two companies when the controversy was growing bigger. In response, Samsung Group has been defensive claiming that the company needs to protect its own management right from foreign investments. /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이재용 홍완선 왜 만났나 국민연금의 투자결정이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과정에서 제기됐다. SK 합병이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홈플러스 인수참여 등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합리적 원칙이나 기준도 없이 임기응변으로 결정해 왔다는 것이다. 1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기식(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국민연금이 SK합병에서는 전문위원회를 통해 반대의견을 내놨으면서도 삼성물산 합병에서는 투자위원회를 열어 찬성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지난 4월 SK와 SKC&C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지난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을 던졌다. 국민연금공단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즈음인 7월10일 합병에 찬성한다는 방침을 일찌감치 정했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해외투기자본으로부터 국내기업의 경영권을 방어해야 한다는 논리로 방어해 왔다. /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IMG::20150915001285.jpg::C::480::}!]

2015-09-15 16:47:15 연미란 기자
[치과] 결혼 전 치아 미백, 라미네이트, 잇몸성형 필요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가을은 결혼의 계절이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를 보면 봄 보다 가을에 결혼이 더 많다. 이는 "해는 넘기지 말자"는 심리와 날씨가 좋은 계절에 식을 올리려는 수요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혼을 앞둔 많은 예비 신랑 신부들이 분주한 와중에도 건강검진을 받는다. 서로의 건강상태를 미리 알아 필요한 치료는 미리 받고 서로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여기에 치아 건강까지 포함시키는 것은 어떨까? 눈 부신 그날을 위한 치아 건강 포인트를 알아보자. ▲가지런한 치아 배열을 원한다면, 라미네이트 신랑 신부들이 웨딩촬영 시 건강한 치아를 드러내고 싶다면 라미네이트 시술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을 최소한으로 삭제한 뒤 그 위에 세라믹으로 제작된 얇은 판을 부착하는 치과 보철 치료 중 하나다. 치아를 약 0.3~0.7mm가량으로 아주 얇게 삭제해 실제 치아를 거의 보존할 수 있어 심미적인 요소를 위해 하는 시술 중에선 부담이 적다. 이외에도 교정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금속이 들어가지 않아 자연감이나 투명감도 좋다. 특히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이 약 1~2주 정도로 짧고 적응기간이나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 없어 바쁜 예비 신랑 신부에게 적합하다. 다인치과병원 허영준 병원장은 "치료 후 일주일 정도는 가급적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아주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6개월~1년 정도는 갈비를 뜯거나 손톱 등 단단한 것을 깨무는 동작들은 되도록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사와 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치간 칫솔, 치실 등의 사용을 생활화 하면 반영구적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환한 미소를 원한다면, 치아 미백 치아가 가지런하고 건강해도 누렇다면 자신 있게 웃기 힘들다. 이는 예비 신랑 신부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치아 미백은 크게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블리칭'(home bleaching)과 치과에서 하는 '오피스 블리칭'(office bleaching)으로 나뉜다. 홈 블리칭은 치과에서 제공한 미백제를 미백틀에 도포한 뒤 치아를 하얗게 하는 방법이다. 치과를 방문할 별도의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금전적으로 부담이 있을 경우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단, 오피스블리칭보단 낮은 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랜 시일이 소요된다. 또 틀을 장시간 끼고 있어야 하고 치아의 특정한 부위만 색깔이 다르면 균일하게 미백할 수 없다.. 반면 오피스 블리칭은 전문가에 의해 미백약제의 농도와 도포시간을 조절하고 특수광선으로 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다. 빠른 시간에 미백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받으면 좋다. 다만 홈 블리칭보단 비용이 비싸고 농도가 센 미백제를 사용하다 보니 경우에 따라 이가 시릴 가능성도 그만큼 높다. 방법은 우선 구강 건강 상태를 점검한 뒤 색깔 기준표를 이용해 현재 치아 색이 어느 수준인지 확인한다. 그리곤 잇몸 보호제를 바른다. 미백제는 인체에 무해하지만 워낙 고농도라 최대한 잇몸에 닿지 않게 하는 게 좋다. 그 후 치아 표면을 닦은 후 미백제를 바른다. 이어 미백전용 라이트를 15~20분 정도 쬔 후 치아를 깨끗이 닦아내면 된다. 뉴페이스치과병원 정명호 병원장은 "미백을 하면 시린 현상 때문에 치아가 약해진다고 생각하는데 미백은 치아를 깎는 것이 아니라 색소를 분해하는 시술이어서 치아 건강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난다면, 잇몸 성형 웃을 때마다 잇몸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사람들은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활짝 웃지 않는다. 이처럼 잇몸이 과도하게 노출되는 미소를 '거미 스마일(gummy smile)'이라고 한다. 거미 스마일은 '잇몸을 드러내다'는 뜻을 지닌 거미(gummy)와 '미소'를 뜻하는 스마일(smile)이 합쳐진 말이다. 그렇다면 거미 스마일의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잇몸이 치아를 덮는 경우다. 잇몸은 영구치가 나올 때 치아의 뿌리 방향으로 점차 올라가 치아의 머리 부분을 모두 드러내준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정상적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치아 머리 부분을 덮는 경우도 있다. 위턱의 과잉 성장도 원인일 수 있다. 위턱이 아래쪽이나 앞쪽으로 과도하게 성장하면 윗입술이 짧아져 잇몸을 완전히 덮지 못한다. 이런 현상은 선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손가락을 빨거나 혀 내밀기 등 좋지 않은 습관이 정상적인 턱의 성장에 영향을 미쳐 후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윗입술 주위의 근육 이상이 있다. 웃을 때 입술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것은 입술을 위쪽으로 잡아당겨주는 윗입술올림근이라는 근육의 작용 때문인데 이 근육의 힘이 과도하면 입술이 너무 위쪽으로 올라가 잇몸이 훤히 드러난다. 거미스마일은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가 이뤄진다. 먼저 잇몸이 치아를 덮은 경우라면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 시술은 부분 마취 후 치아 머리 부분을 가리고 있는 잇몸을 절제해 치아가 정상적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메스 대신 레이저를 사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출혈이나 통증이 거의 없다. 감염 우려나 조직 손상도 적을뿐더러 회복도 빠르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된다. 위턱이 과잉 성장한 경우에는 골격의 문제기 때문에 턱뼈를 잘라내서 정상으로 만드는 턱 교정 수술이 필요하다. 턱 교정술은 정확한 치료 계획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는 치아 교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치아 교정치료와 함께 하기도 한다. 만약 윗입술 주위의 근육 이상이 거미스마일의 원인일 경우에는 문제가 되는 근육 일부를 잘라내 입술을 위로 잡아당기는 힘을 약하게 하는 치료가 이뤄진다. 다인치과병원 허영준 병원장은 "정확한 진단 없이 잇몸성형을 하면 오히려 잇몸 건강이 나빠질 뿐 아니라 웃는 모양도 더 어색해질 수 있기 때에 아래위 앞니의 겹침 정도, 치아 주위의 딱딱한 잇몸의 양, 스마일 라인, 잇몸 두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09-15 16:31:31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강남세브란스...당뇨황반부종 선택적 레이저 치료 성공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당뇨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황반부종은 활동기 연령에서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주사요법과 함께 황반 국소 레이저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최근 기존 황반 국소 레이저 치료법에 비해 치료 범위를 최소화한 '선택적 황반 국소 레이저 치료법'이 개발돼 당뇨황반부종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팀은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당뇨황반부종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미세혈관류를 찾아 선택적으로 응고시키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일정 범위 내의 모든 미세혈관류를 레이저로 응고했으나 선택적 황반 국소 레이저 치료는 응고하는 미세혈관류를 최소화해 부작용을 줄였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변석호 교수팀이 선택적 레이저 치료를 받은 47안과 기존 치료를 받은 31안을 비교한 결과, 치료 1년째 최대교정시력, 중심황반하두께, 최대망막두께 등의 결과에서 대등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망막손상의 부작용은 선택적 레이저 치료가 유의미하게 적었다. 이는 치료하는 미세혈관류의 개수가 줄었기 때문인데 선택적 레이저 치료군에서는 평균 5.6±4.0개의 미세혈관류를 치료한 반면 기존 치료군에서는 16.3±11.8개의 미세혈관류를 치료해 큰 차이를 보였다. 변 교수는 "당뇨황반부종의 치료에 있어 약물 주사 요법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 최적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부작용을 줄인 선택적 레이저 치료법이 더 효과적인 당뇨황반부종 치료법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9-15 16:31:02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생활건강] 감기치료 제대로 해야 피부질환 완치된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가을을 맞아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한 낮에는 기온이 높아 일교차가 심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감기로 인해 피부질환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치료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한달수 한의원의 한달수 원장은 "흔히 말하는 감기는 외감육기라고 부르는데 이는 외(外)는 내 몸(사람 인체) 밖에서 얻은 질병 등을 말한다. 육기는 풍 한 서 습 조 화 즉 기후변화이니 환경이다. 풍은 바람, 한은 찬 기운, 서는 더운 기운, 습은 눅눅한 기운, 화는 뜨거운 화기, 조는 건조한 곳에서 오래 생활한 것을 말하며 이 안에는 세균, 곰팡이, 벌레물린 것, 바이러스 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한 원장은 "어떤 피부질환이든지 원인제거가 안되어 증상이 없어지지 않으면서 피부재생까지 잘 안되고 피부가 변형되거나 흉터가 심해지는 상태에서 피부치료(한약치료, 양약치료, 민간요법)도 받고, 식이요법도 하고, 보습 등 피부 관리를 하다가 증상이 좋아지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악화가 되기도 하고,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내 몸에 생긴 열의 원인으로는 1.發汗而不發汗 邪熱入裏 逼血妄行(태양병 오한 발열증에 땀을 내서 치료해야 하는데 땀을 내지 못하여 그 열이 속으로 들어가서 혈(피)을 핍박해 그 뜨거운 혈(피)이 막 돌아다니다 생기는 증) 2.傷寒下早 熱毒乘虛入胃(태양병은 땀으로 치료해야 하는데 열이 심하다고 설사약을 사용하여 열이 허약한 틈을 타고 위장으로 들어가서 생긴 병) 3.傷寒下遲 熱留胃中(양명병과 소양병 중 증세에서 변비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설사약을 사용 안 하고 땀을 내는 상한약을 사용하거나 방치한 경우) 4.多服熱藥(보양한다고 너무 뜨거운 약이나 음식을 과다 섭취한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생긴 열이 몸 안에 잠복한 상태에서 외감 육기(풍, 한, 서, 습, 조, 화)에 다시 상해서 증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여기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적인(봄, 여름은 기운이 상승하고 가을, 겨울은 기운이 하강한다) 요인에 음식 섭취와 그 사람의 체질적인 허실에 따라서 나타나는 피부질환이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음, 양, 기, 혈의 과함과 부족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한방은 사람을 보고 인체의 많은 것과 적음을 찾아 낸 후에 넘침(양기 즉 화기, 음혈 즉 수습은 진물 고름이며)과 부족함을 구별해 지나친 것은 빼내고 부족한 것은 채워 줘야만 질병을 치료 할 수 있으니 그 치료법이 양방과 전혀 다르다 할 수 있다. ◇도움글: 한달수한의원 한달수 원장

2015-09-15 16:18:50 최치선 기자
기사사진
이춘석 의원 "약촌오거리 사건 재심·재수사" 촉구

이춘석 의원 "약촌오거리 사건 재심·재수사" 촉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익산갑. 법사위)이 15일 대전에서 열린 광주고등법원, 광주고등검찰청 및 산하 지법·지검 국정감사에서 익산 약촌오거리 사건에 대한 재심과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광주고법 국정감사에서 방극성 광주고법원장을 상대로 법원이 재심을 결정한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방 법원장은 "유죄 판결을 받은 최모 씨를 무죄로 볼 새로운 증거가 인정된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사건이 현재 대법원에 계류되었음을 상기시키며 사법부가 과거 판결에 얽매이지 말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신속하게 재심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열린 광주고검 국정감사에서는 신유철 전주지검장을 상대로 철저한 재수사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재심이 받아들여질 경우 재수사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억울한 이의 무죄를 밝히는 것도 검찰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신 지검장은 법원의 판단이 있은 후 사건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춘석 의원은 "익산시민과 국민들이 약촌오거리 사건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억울함을 주장하는 사람의 목소리에 법원과 검찰이 귀를 기울여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9-15 16:07:00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고위공직자 아들 18명, 국적 버리고 병역면제(종합)

고위공직자 아들 18명, 국적 버리고 병역면제(종합)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행정부와 사법부에 재직 중인 4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아들 중 18명이 한국 국적을 버리고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5일 공개한 병무청 자료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고위 공직자 아들 4명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중소기업청 고위 공직자 아들 각각 2명 △행정자치부, 교육부, 환경부, 국세청, 금융위원회, 농촌진흥청, 산림청, 헌법재판소 등의 고위공직자 아들 각각 1명 등이 한국 국적을 버리고 외국 국적을 취득해 병역 의무에서 벗어났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에 근무하는 서기관 1명은 장남과 차남이 캐나다 국적을 얻어 병역을 면제받았다. 나머지 16명은 모두 미국 국적을 취득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와 관련해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국적 이탈·상실로 병역에서 벗어난 사람은 2012년 2842명에서 2013년 3075명, 2014년 4386명으로 빠르게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7월말까지 2374명에 달했다. 지난 5년간 국적포기로 병역을 면제받은 이들이 가장 많이 취득한 국적은 미국이었고 다음은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순이었다. 전날 같은 당 진성준 의원은 병무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면제받은 2374명 중에서 30명이 4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직계비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 위원은 "대한민국에서 혜택을 누리며 살아온 이들이 국적변경을 통해 병역의무를 회피하는 것은 일종의 먹튀이다. 국적포기 병역 면제자에 대한 엄중한 규제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병무청에 요구했다. 안 의원도 "고위 공직자 아들이 이런 방법으로 병역을 회피한다면 비판받아 마땅하고 엄중한 조치가 따라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방부, 외교부, 대통령 비서실에는 정반대로 자녀가 미국과 영국의 영주권자이지만 자진입영하는 공직자도 있었다.

2015-09-15 15:41:5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