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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엔터테인먼트, 배우 매니지먼트 최초 코스닥 시장 직상장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전문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가 현대드림스팩(SPAC)2호와 합병을 통해 배우 매니지먼트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직상장한다. 15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는 '심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기념식'이 진행됐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42%(40원) 상승한 시가 2850원으로 출발하는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 입성의 힘찬 포문을 열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2004년 설립된 이후 10년이 넘는 동안 13명의 신인 또는 무명배우를 주연으로 성장시켰다. 2015년에도 임지연, 이동휘, 강별, 박혜수 등을 주연급으로 성장시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배우 주원은 SBS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연기뿐만 아니라 흥행보증수표로 입지를 굳게 다졌다. 김윤석은 영화 '극비수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증명했다. 유해진도 2015년은 '유해진의 해'라고 할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심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가면' '프린스의 왕자' '툰드라쇼' 및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아유-학교2015' OST 등 영화, 드라마, OST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이처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배우 매니지먼트업계 최초로 직상장에 성공했다.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년간 소속배우들과 함께 성장해오며, 작품 제작 및 그외 부가사업들로 회사의 미래 가치를 창출해왔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상장식에는 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 일동 및 김윤석, 유해진, 주원, 오현경, 임지연, 유승목, 김상호, 이동휘, 박혜수, 강별, 황우슬혜, 이선호, 주진모 등 소속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2015-09-15 19:48: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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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추석 연휴 앞두고 전국에 신규 지점 4개 오픈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에 신규 지점 4개를 연이어 오픈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신규 지점은 15일 경상남도 사천리의 사천점을 시작으로 24일 인천 서구 검단점, 25일 인천 남동구의 인천 논현점, 26일 경상북도 문경의 문경점이다. 제일 먼저 오픈하는 사천점은 총 4개 상영관 583석 규모다. 지난 5월 오픈한 화곡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최신식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해 밝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앞, 뒤 좌석 공간이 넓고 전관 가죽시트가 적용돼 보다 안락하고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인천에는 총 5개 상영관 771석 규모의 검단점과 6개관 1100석 규모의 인천 논현점이 차례로 오픈한다. 특히 검단점은 전관 가죽시트가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프론트 테이블과 가방걸이가 있는 '테이블M'관이 도입돼 각종 스낵과 소지품을 편히 두고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6일 오픈 예정인 문경점은 아름다운 자연의 도시, 문경 지역 유일의 영화관으로 총 3개관으로 구성됐다. 덕분에 문경, 점촌 지역 거주자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멀리 안동, 충주까지 가지 않아도 돼 지역민들의 기대가 특히 크다. 이번에 오픈하는 네 개 지점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식 오픈을 전후 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인기 개봉작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가박스의 오문준 부사장은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한국 영화가 증가하는 시점에 신규 지점 오픈으로 더 많은 분들이 영화 콘텐트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최첨단 시설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통해 관객들이 편안하게 문화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박스는 이번 신규 지점을 포함, 전국적으로 총 73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2015-09-15 19:44:4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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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뉴스 9월16일자 한줄뉴스

정치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시사한 데 이어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제4차 핵실험까지 암시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남북은 합의대로 이산가족 생사확인 명단을 교환하며 상봉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하자 한국노총 지도부를 비롯한 노사 지도부에 감사를 표하고, 쉬운 해고로 악용되는 일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행정부와 사법부에 재직 중인 4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아들 중 18명이 한국 국적을 버리고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논란과 관련해 "변칙적이고 편법적인 상속이 이루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나 국세청은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심지어 상당수의 언론도 광고 카르텔에 묶여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으로 '표현의 자유'의 상징이 됐던 프랑스의 시사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이번에는 금도를 넘어 궁지에 몰리게 됐다. 샤를리 엡도는 최근 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세살배기 시리아 난민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하는 만평을 실었다. ▲애플이 오는 25일 출시되는 새 아이폰의 첫 주말 판매량이 작년의 1000만대 기록을 깰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중국에서의 선풍적인 인기가 결정적인 이유로 꼽히고 있다.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해 주 당국이 산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0월 말 또는11월 초로 예정된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부 한줄뉴스 ▲앞으로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가지 않고 우편과 인터넷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가 론스타의 국제중재 청구 내용을 비공개한 데 이어 아랍에미리트의 만수르 소유 국영투자 석유회사의 국제중재 청구액에 대한서도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최근 3년간 고소·고발로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 넘어간 국민이 7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계 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15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3곳을 압수수색해 국가보조금 지급·집행 내역을 확보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익산갑. 법사위)이 15일 대전에서 열린 광주고등법원, 광주고등검찰청 및 산하 지법·지검 국정감사에서 익산 약촌오거리 사건에 대한 재심과 재수사를 촉구했다. ▲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5일 오전 경주 안강농협 전 이사 손모(63)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바람을 피우는 등 결혼생활의 파탄 원인을 제공한 배우자가 제기한 이혼 소송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산업 ▲삼성전자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페이' '안드로이드페이' 등과의 본격적인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삼성전자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삼성그룹이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창조경제의 지속적인 추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삼성은 창조경제혁신 모델 브라질 수출·선순환 벤처 생태계 정착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선도하는 폭스바겐은 주행 거리가 길고 배터리 충전이 아주 빠른 자율주행 전기차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폭스바겐이 제시한 전기차 모델은 한 번 완충에 걸리는 시간이 단 15분, 한 번 완충으로 가능한 주행 거리는 500km 이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1500043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이 가시화되면서 15일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 신차효과에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로 올해 부진한 판매량을 벗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노조 리스크로 4년 연속 파업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생겼다. 경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 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국제 신용평가기관에서 사상 처음으로 AA- 등급을 받게돼 평균 신용등급이 일본, 중국보다 높아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계열사 비디비치(VIDI VICI)코스메틱의 연이은 손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인터는 전 거래일 대비 2.05%(2500원) 내린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http://cms.emetro.co.kr/news/article?m=11011000&newscd=2015091500183 ▲지난해 대규모 정보유출사고를 일으킨 국민·롯데·농협카드 등 카드 3사가 무료문자 알림서비스를 슬그머니 유로로 전환해 수십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http://cms.emetro.co.kr/news/article?m=11011000&newscd=2015091500189 ▲통합 삼성물산주가가 거래 첫날 3% 가까이 상승하며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2.84%(4500원) 오른 16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http://cms.emetro.co.kr/news/article?m=11011000&newscd=2015091500184 유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사인 호텔롯데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호텔롯데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신 회장을 대표이사로 추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날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해임됐다. 신격호 총괄회장(94)은 공동대표로 남았다. ▲롯데그룹은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업문화개선위원회'의 출범식을 갖고 내외부 위원들이 실질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1500149 ▲한국토지주택공사(LH·대표 이재영)가 발주한 동탄2신도시 4-2공구 구간에서 불법 폐기물이 발견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와 경찰의 현장조사가 임박하자 시공사인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이 불법폐기물을 빼돌리다 발각됐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1500160 ▲서울 서초구 반포동이 20억원 이상 아파트 시가 총액에서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부촌으로 올라섰다. 상반기(1~7월) 서울시의 동 별 20억원 이상 아파트 시가총액에서 서초구 반포동은 2208억8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1500119 ▲CJ제일제당이 몸값 8000억원에 달하는 동부팜한농에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CJ제일제당은 동부팜한농 인수를 통해 종자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1500034 ▲농심 짜왕'을 필두로 '팔도 짜장면'과 '오뚜기 진짜장' 등 짜장라면이 침체일로의 라면시장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1500136

2015-09-15 19:07:52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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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구글과 함께 전 세계 관객 만난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최대 포털 사이트인 구글 코리아와 손잡고 전 세계 관객들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글 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여한다. 영화제 기간 중 전 세계 최초로 체험형 웹페이지인 '구글 플레이 인사이드 BIFF'를 선보인다 개막식 이후 제공되는 '구글 플레이 인사이드 BIFF'는 구글 지도의 스트리트 뷰 기술을 활용해 360도 파노라마 뷰 특수 촬영장비로 촬영한 개막식 현장을 공개한다. 사용자가 직접 개막식에 앉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현장을 거닐 수 있는 가상 체험 서비스다. 개막식 참석 배우와 감독의 얼굴을 클릭하면 바로 필모그래피를 확인하고 구글 플레이에서 관련 영화를 찾아 감상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구글 플레이 인사이트 BIFF'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관 구글 플레이 부스도 운영한다. 부스 방문 영화 팬들에게는 구글 플레이 영화 한편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프로모션 쿠폰을 나눠준다. 경품 행사를 통해 크롬 캐스트도 제공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구글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영화와 IT가 만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영화제가 더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글의 아태지역 디바이스·콘텐츠·리테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환 총괄은 "구글이 가진 기술을 활용해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이 훌륭한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영화제와 디지털 기술의 만남을 통해 영화팬들이 영화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75개국 303편을 초청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및 해운대 일대에서 10일 동안 열린다.

2015-09-15 19:07: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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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 넘은 '샤를리 엡도' 궁지에

금도 넘은 '샤를리 엡도' 궁지에 익사한 난민꼬마 조롱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으로 '표현의 자유'의 상징이 됐던 프랑스의 시사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이번에는 금도를 넘어 궁지에 몰리게 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샤를리 엡도는 최근 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세살배기 시리아 난민꼬마 아일란 쿠르디를 조롱하는 만평을 실었다. 쿠르디의 죽음은 전 세계에 유럽의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유럽 국가들이 난민문제 해결에 나서게 만들었다. 샤를리 엡도의 만평에는 해변가에 쿠르디를 연상시키는 아이의 익사체가 그려져 있고, 그 옆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 햄버거의 광고가 그려져 있다. 마치 쿠르디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기 위해 자신의 고향을 떠나 유럽으로 향했다는 듯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 옆에 '유럽의 기독교도는 물 위를 걷는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또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 그림 옆에는 '무슬림 아이는 물 밑으로 가라앉는다'는 문구가 보인다. 이슬람 교도에 대한 조롱인 셈이다. 만평을 그린 작가는 로랑 리스 수리소다. 그는 지난 테러 당시 어깨에 총을 맞았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테러 당시에는 영웅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전 세계로부터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샤를리 엡도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천박하고 역겹다"라거나 "언론의 자유가 아니라 인류애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것이냐"는 비난글이 줄을 잇고 있다.

2015-09-15 18:50:29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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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위기 속,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미사일 위기 속,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까지 시사한 상황에서도 남북은 합의대로 이산가족 상봉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다. 남북은 15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했다. 의뢰서의 명단에 담긴 이산가족은 남측이 250명, 북측이 200명이다. 앞서 한국적십자사는 전날 상봉 후보자 200명을 선정했다. 남측의 250명 중 50명은 별도로 뽑은 납북자와 국군포로 이산가족이다. 남북은 생사 확인을 거쳐 이들 중 각각 100명의 최종 상봉 대상자를 확정한다. 명단에 포함된 이산가족 중 남측 이산가족 최고령자는 함희주 할아버지로 103세다. 북측 최고령은 민숙의(97) 할머니다. 남측은 90세 이상이 82명, 80∼89세 사이가 100명, 70∼79세 사이가 46명, 69세 이하가 22명이다. 북측은 90세 이상이 1명, 80∼89세 사이가 192명, 70∼79세 사이가 7명이다. 상봉을 희망하는 가족관계는 남측의 경우 부부·부자가 131명, 형제·자매가 116명, 3촌 이상이 3명이다. 북측은 부부·부자가 164명, 형제·자매가 28명, 3촌 이상이 8명이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오는 10월 20∼26일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70주년인 10월 10일에 앞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국이 참여하는 유엔의 대북제재로 이어진다. 북한이 북핵·미사일 문제를 북미관계 선상에서 다루고 있어 이산가족 상봉이 반드시 무산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남북관계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 8·25합의로 인해 훈풍이 불기 시작했던 남북관계는 다시 기로에 놓이게 될 전망이다.

2015-09-15 18:02: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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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국가채무, 20년전 日보다 위험"

이한구 "국가채무, 20년전 日보다 위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때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불렸던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15일 우리나라의 국가채무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국가채무비율이 별로 안 높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국가채무비율을 계산할 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채무만 넣고 있지만 사실은 정부가 책임진 공기업·공공기관 채무도 다 포함해야 정확하다. 즉 채무비율을 계산할 때 2배로 계산해야 현실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40%대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 의원의 주장대로라면 80%대를 넘는다는 이야기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일본이 20년 전에는 (국가채무비율이) 70% 정도밖에 안 됐다. 우리는 일본과 비교가 안 되게 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채무비율을 80%로 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선진국들은 공기업·공공기관 비중이 아주 약하다"고 말했다. 선진국의 방식을 기계적으로 따르면 한국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국가채무비율 증가 원인에 대해서는 "세금이 덜 들어온다고 (지적)하면 (정부는) 세계경제가 곧 좋아져 세금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얘기하고, 세출에 낭비가 많다고 얘기하면 세출을 해야 민간이 돈을 쓰고 그것이 다시 돌아온다는 식의 논리를 펴면서 계속 포퓰리즘 정책으로 일관하니 재정 건전성이 나빠진다"고 말했다. 정부가 재정지출 확대 명분으로 삼고 있는 '선순환론'에 대한 비판이다. '선순환론'은 재정지출 확대로 경기를 부양해 세수를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2015-09-15 18:02:3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