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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시럽 테이블, 점심 메뉴 고민 해결해준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플래닛의 국내 최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맛집 추천 서비스 '시럽 테이블'이 직장인들의 영원한 고민거리인 '오늘 점심 뭐 먹지?'라는 고민을 해결했다. SK플래닛은 10일 '시럽 테이블'의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내용이 '오늘 점심' 메뉴 추천이다. 광화문, 종로, 강남, 판교 등 직장인들이 밀집해 있는 7곳의 오피스 지역 중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두면 매일 점심시간 전에 그날의 날씨, 요일, 상황 등에 맞는 추천 점심메뉴가 업데이트돼 알림으로 제공된다. 시럽 테이블은 사용자가 직접 생성한 맛집 정보는 물론 온라인 상의 블로그, SNS등에 등록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전국 80만여 곳 음식점에 대한 450만 건 이상의 리뷰, 사진정보뿐만 아니라 메뉴 매장정보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맛집 데이터를 확보했다. 여기에 사용자들이 각 지역별, 상권별로 많이 언급한 메뉴나 단어, 표현 등을 통해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장소와 맞춤형 맛집 추천이 가능해 졌다. SK플래닛은 '오늘 점심' 메뉴 추천과 함께 유명 레스토랑 셰프의 인터뷰와 신 메뉴 체험기, 데이트 코스 추천, 음식 관련 상식 등 다양한 이야기꺼리를 제공하는 '먹스토리' 메뉴를 추가 했다. SK플래닛은 "스낵 컬처로 불리는,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짧은 길이의 콘텐츠를 매일 업데이트 해 주변 맛집 정보 탐색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평소에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외식 관련 토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09-14 10:34: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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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팬들과 27번째 생일 파티…3시간 동안 환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이종석이 27번째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종석은 13일 악스코리아에서 '이종석 버스데이 파티-위드 유(With You)'라는 타이틀로 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했다.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일본 등 해외 팬들도 함께 해 이종석의 생일을 축하했다. 장장 3시간의 긴 러닝타임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종석은 그동안 보여준 적 없었던 솔직한 모습으로 팬들을 환호시켰다. 드라마 '피노키오' OST 무대와 함께 아시아 투어로 바빴던 지난 시간, 그리고 차기작을 고심 중인 최근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팬들도 이종석의 생일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팬들이 준비한 영상과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이종석은 감동을 받은 나머지 얼굴을 붉혔다.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긴 시간을 마무리지었다. 이종석은 "한국 팬들과 오랜만에 가까운 곳에서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됐다. 정말 너무 떨렸지만 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27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과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기운으로 다음 활동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2015-09-14 10:26: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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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英 더 가디언 호평 "개성 지닌 케이팝 아티스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씨엘이 영국 유력지 더 가디언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더 가디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씨엘은 획일화된 사회 속 확실한 개성을 지닌 케이팝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시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은 아직 세계적으로는 인기를 끌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씨엘이 그것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씨엘의 미국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 가디언은 미국 빌보드 케이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의 말을 인용해 "그녀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그녀를 더욱 더 글로벌한 아티스트로 만든다"고 전했다. 또한 더 가디언은 "씨엘의 성공비결은 그녀가 지닌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라고도 밝혔다. 씨엘은 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한국 가수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의 목표는 좋은 음악을 선보이고 내가 사랑하는 것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씨엘은 지난해 12월 스크릴렉스의 '더티 바이브'와 지난 5월 디플로의 '닥터 페퍼'에 참여해 세계 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올 가을 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은 오는 19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MDBP(Mad Decent Block Party) 공연에 오를 예정이다.

2015-09-14 10:20: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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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리오(Rio) '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아시아의 리오(Rio) '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16~20일 따뚜공연장·원일로 일대…144개팀 1만2천여명 참가 원주시와 (재)원주문화재단은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축제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16일부터 20일까지 원주시 따뚜공연장, 원일로 일대 등지에서 개최한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기존 지역축제의 형식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든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는 '대중의,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축제다. 올해는 총 144개팀(1만2000여명) 중 국내 121개팀(1만1000여명)과 러시아를 포함한 해외팀 10개국 23개팀(1000여명)이 참가한다.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춤과 화려하고 웅장한 퍼레이드, 장병팀 및 국내팀들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춤 경연과 프린지 공연 등이 원주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메인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댄싱카니발'은 전국 최대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기간 동안 매일 저녁 펼쳐져 원주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축제의 스페셜 게스트로 판소리 명창 안숙선, 바리톤 고성현, 국립합창단, 가수 알리, 걸그룹 스텔라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한다. 스텔라는 17일에 36사단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국립합창단은 축제 전 모집된 원주시민합창단 1000여 명과 함께 18일에 공연한다. 축제의 폐막식에서는 알리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댄싱카니발 사무국의 이재원 축제감독은 "축제 속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개발을 통해 전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로 채웠다. 타 지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원주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기획단의 활동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들과 아이디어들을 듣고,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해, 시민들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풍요로운 축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33) 763-9402. 이예진기자 2015년 9월 16일(수) ~ 20일(일) 장소 원주시 따뚜공연장, 젊음의 광장, 문화의 거리, 원일로 등 주최 원주시, 제36사단 주관 (재)원주문화재단 후원 강원도, 1군사령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국방부 등 주 요 행 사 ▶한국전통의 날 일시 2015. 9. 16(수) 11:00 ~ 15:00 장소 따뚜공연장 특설무대 출연 판소리 명창 안숙선, 전국 농악 무형문화재 5개팀 ▶군악의 날 일시 2015. 9. 17(목) 18:30 ~ 19:30 장소 따뚜공연장 특설무대 출연 걸그룹 스텔라, 36사단 군악대 ▶클래식의 날 / 합창의 날 일시 2015. 9. 18(금) 18:30 ~ 19:30 장소 따뚜공연장 특설무대 출연 국립합창단, 오케스트라, 성악가, 원주시립합창단, 시민합창단 외 ▶댄싱카니발의 날 일시 2015. 9. 19(토) 18:30 ~ 20:30 장소 문화의 거리, 따뚜공연장, 원일로 출연 바리톤 고성현, 퍼레이드 참가팀 ▶폐막식│2015. 9. 16(수) 19:00 ~ 20:00 따뚜공연장 특설무대 *스페셜 게스트 - 가수 알리 ※ 문의

2015-09-14 10:16:48 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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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잉카엔트웍스, '앱실링 스타트업 프로그램' MOU 체결

ORANGE FARM 입주사 대상 보안서비스 '앱실링' 무상 제공 게임스타트업에 개발 전념할 수 있는 지원 환경 구축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팜의 입주사들의 보안 솔루션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 보안 전문기업 잉카엔트웍스(대표 안성민)와 '앱실링(AppSealing)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렌지팜 입주 게임 스타트업들이 잉카엔트웍스의 모바일 게임 앱 보안 서비스인 앱실링(www.appsealing.com)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생 게임 개발사들의 경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에 신경을 쓰거나 적극 투자하기가 어려워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하기 쉽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생 게임개발사들이 보안 부분을 강화할 수 있어 게임 개발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보다 향상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앱실링은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게임 앱 보안 서비스로 디지털 콘텐츠 보안 전문기업 잉카엔트웍스가 지난해 런칭됐다. 또한 앱실링은 모바일 게임 앱에 특화된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해킹으로 인한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침해를 보호하는 등 최적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되고 있다. 서상봉 오렌지팜 센터장은 "오렌지팜에서는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지원 프로그램을 제휴를 통해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잉카엔트웍스와의 협약으로 입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이 모바일 보안 서비스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렌지팜은 스타트업에서 필요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성민 잉카엔트웍스 대표는 "이번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생 게임개발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정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적극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모바일 게임산업 활성화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팜은 현재 서울 내 서초센터, 신촌센터 등 2곳과 부산센터까지 총 3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최근 기존 부산센터 확장의 일환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부산 글로벌 게임센터(BGC)를 개소하는 등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기반지원 및 투자 연계까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5-09-14 10:10: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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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이승기 주연 '궁합', 9월9일 9시9분에 크랭크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관상'에 이은 역학 시리즈 두 번째 사극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이 지난 9일 크랭크인했다.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최고의 궁합가 서도윤(이승기)의 기막힌 운명을 그린 영화다. '관상'을 만든 주피터필름이 제작하는 작품이다. 첫 촬영을 앞두고 이승기는 "스크린을 통한 사극은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 대본을 받아서 읽은 순간부터 흠뻑 빠져들었다. 연기 궁합도 잘 맞고 촬영장 분위기도 매우 좋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도전하는 사극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특별한 운명을 타고난 여자가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랑에 눈 뜨는 모습이 이 작품에 매료된 가장 큰 이유다. 연기에 몰입해 최고의 연기 궁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궁합'은 이례적으로 9월 9일 9시9분에 크랭크인했다. 제작사 측은 "일반적으로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좋은 보편적인 길일 중에 주연 배우 심은경, 이승기의 태어난 사주팔자와 궁합적으로 잘 맞는 좋은 날을 택했다"며 "9는 튼튼함, 확고하고 단단함과 복, 귀함, 결실, 성취와 영원함, 최고조를 뜻하는 길한 숫자라서 크랭크인 시간을 정했다"고 밝혔다. '궁합'에는 심은경, 이승기 외에도 연우진, 김상경, 박선영,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최민호 등이 출연한다.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5-09-14 10:08:0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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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80승 눈앞…올해도 '완벽한 우승' 꿈꾼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도 '완벽한 우승'을 꿈꾼다. 통합 5연패가 목표인 삼성은 10승을 선점했고 20승, 30승 등 10승 단위의 승리를 가장 먼저 쌓았다. 14일 현재 79승 50패로 80승에 1승만은 남겨놓은 상황이다. 2위 NC 다이노스는 74승(2무 52패)을 기록하고 있어 80승 선점도 삼성이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고 기세를 몰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하지만 시즌 초에는 다소 고전했다. 2011∼2014년까지 삼성은 10승을 선점한 적은 없다. 삼성은 40승이 쌓일 즈음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고 여름을 지나면서 선두 질주를 시작했다. 올해는 이전과 같은 기복이 없다. 지난 4월 15일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더니, 5월 6일 20승을 선점했다. 30승(5월 30일)과 40승(6월 23일), 50승(7월 22일), 60승(8월 6일), 70승(8월 27일)도 삼성이 가장 먼저 채웠다. 삼성은 이르면 주중 대구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80승을 채울 전망이다. 역대 한국프로야구에서 80승을 채우고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팀은 2009년 SK뿐이다. 2009년은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80승 팀이 두 팀 나왔고, 9월 24일에 80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가 이틀 늦게(9월 26일) 80승에 도달한 SK를 누르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인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올 시즌에는 '80승'이 우승의 보증수표가 아니다. NC도 80승 달성은 시간문제다.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까지도 80승 고지를 바라본다. 하지만 80승 선점이 거의 확실한 삼성은 여유가 있다. 사실 삼성은 순위가 아닌 기록과 싸우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동일 팀이 10승 단위 승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선점하며 우승한 건 총 6차례에 불과하다. 2000년대 이후에는 기록이 나오지 않았다. 삼성은 21세기 최초로 10승 단위 승리를 모두 선점하는 기록을 세우고,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향해 마지막 스퍼트를 시작하려 한다.

2015-09-14 10:00: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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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8호 홈런포…3안타 2타점 기록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8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0-0이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오클랜드 왼손 선발 투수 펠릭스 두브론트의 초구 빠른 볼(시속 146㎞)을 퍼올려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후 닷새 만에 터진 홈런이다. 비거리는 129m로 측정됐다. 산뜻한 첫 타석 이후 안타 2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4타수 3안타를 쳐 시즌 타율을 0.259(479타수 124안타)로 끌어올려 0.260 돌파를 앞뒀다. 텍사스는 연타석 홈런으로 5타점을 올린 애드리안 벨트레와 4타점을 합작한 추신수·엘비스 안드루스의 맹타를 앞세워 12-4로 낙승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4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우익수 앞 안타로 다시 출루했다. 두브론트의 똑같은 시속 146㎞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방망이가 두 동강 났지만, 힘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27번째로 멀티 히트를 친 추신수는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이래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12'로 늘었다. 추신수는 후속 벨트레의 좌중간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5회 1사 2루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벨트레의 연타석 홈런 때 득점했다. 벨트레는 이번에는 가운데 방향으로 큼지막한 포물선을 쐈다. 8-3으로 사실상 승부가 기운 6회 추신수는 무사 2루의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 쳐 2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를 홈에 불러들였다. 올 시즌 3안타 경기는 12번째다. 시즌 멀티 타점(한 경기 타점 2개 이상) 경기도 17경기로 늘었고, 이날 타점 2개를 보태 추신수의 시즌 타점도 67개로 불었다. 7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초 수비 때 드루 스텁스에게 우익수 자리를 주고 벤치에 들어왔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목이 뻣뻣한 증세로 교체됐으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이자 리그 와일드카드 2위인 텍사스는 14일부터 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지구 우승과 포스트시즌 출전을 동시에 가늠할 중요한 4연전을 치른다.

2015-09-14 09:47:2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