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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로카르노영화제 대상·남우주연상 수상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대상인 황금표범상과 남우주연상(정재영)을 수상했다. 영화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화인컷 관계자는 15일 오후 3시(스위스 현지시각)에 열린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와 같은 수상 결과가 공식 발표됐다고 이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은 2013년 '우리 선희'로 같은 부문에 초청돼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제가 주목하는 거장임을 입증했다. 또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1989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감독 배용균)에 이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두 번째 한국영화가 됐다. 정재영은 2001년 영화 '나비'(감독 문승욱)의 배우 김호정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첫 남우주연상 수상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주연 여배우 김민희는 지난 12일 출국해 공식 상영과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정재영은 드라마 '어셈블리' 촬영 관계로 함께하지 못했다. 13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공식 상영은 3000석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영의 박수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2015-08-16 09:14: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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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TV 속 댄스영상 따라 하며 운동하세요"

LGU+ "TV 속 댄스영상 따라 하며 운동하세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TV화면에서 재생되는 춤과 동작 등을 따라하는 홈 피트니스 서비스인 '핏댄스코치'에 국내외 가요와 줌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40여편이 추가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는 우선 국내 음악의 경우, 90년대 유행했던 '해변의 여인', '순정' 등 '토토가' 뮤직비디오가 추가됐으며, 아이돌·걸그룹 등의 신곡도 연이어 추가 예정이다. 해외음악 영상은 '밤바(Bomba)', '터치 미' 등 인기 클럽 뮤직비디오가 포함됐다. 고객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원본 뮤직비디오 영상에 가이드댄스 영상을 크로마키 촬영·편집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줌바는 2001년 설립된 라틴계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단체운동(GX) 프로그램 중 글로벌 넘버원(180개국 1,500만명 회원) 보유)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과 오락 및 문화를 융합해 파티처럼 즐길 수 있는 전신 운동으로, 1시간에 1,000칼로리가 소모되는 엄청난 운동효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키즈 콘텐츠인 '핑크퐁'은 글로벌 유아교육 브랜드로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곰 세마리', '작은 별' 등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어린이 율동 동요를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40여편의 콘텐츠는 8월 한달 동안 한시적으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야구여신'으로 불리는 치어리더 김연정씨가 출연한 핏댄스코치의 바이럴 광고(https://youtu.be/Z-9Ptj2KyF4)가 최근 온에어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유투브에서는 물론이고, 유플러스 tvG, 유플러스 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등 자사 서비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자사 인터넷TV(IPTV) tvG 911번 채널로 접속해 TV와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내려 받고 와이파이 환경에서 스마트폰과 tvG 셋톱간 페어링(pairing)만 설정하면 된다.

2015-08-16 09:05:4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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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청소년 성폭행·성매매 알선 20대 실형"

법원 "청소년 성폭행·성매매 알선 20대 실형"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청소년을 성매매에 동원하고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이민걸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알선영업행위) 등으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로 하여금 성매매를 강요하고 대가를 뜯어냈을 뿐만 아니라 피해자를 협박하고 성폭행까지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A씨의 범행으로 인해 성장기에 있던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A씨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다른 사람의 은행 통장 등을 건넨 혐의에 대해 "범죄행위에 이용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은행 통장 등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건네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와 합의한 점, 피해자들을 위해 일부 금액을 공탁한 점, A씨의 연령 및 환경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성매매 업자를 통해 알게 된 B(16)양을 경기 수원에 있는 자택으로 데리고 온 뒤, 성매매에 동원하고 같은해 7월 B양을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10월 지인들로부터 건네받은 은행 통장과 체크카드, 계좌 비밀번호 등을 보이스피싱 조직 인출책에게 넘긴 혐의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가 입었을 정신적 충격과 고통 등을 감안하면 중한 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2015-08-16 08:54:31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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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원석, 강제추행 혐의 불구속 입건

개그맨 조원석, 강제추행 혐의 불구속 입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개그맨 조원석이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개그맨 조원석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클럽에서 20대 A씨를 강제로 끌어안는 등의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런 상황을 말리던 A씨의 일행이었던 B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 또한 받고 있다. 조원석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현재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클럽 내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원석은 1977년생으로 희극 배우 겸 트로트가수다. 2002년에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로 데뷔했으며, 2003년에는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MBC '하땅사' '개그야', SBS '웃찾사'등에 출연했으며 '죄민수'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2002년 MBC 개그콘테스트 수상을 시작으로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수상,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 우수상, 베스트커플상을 받았으며 영화 '못말리는 결혼' '상사부일체' '비밀의 샘을 찾아라' 등에 출연했다. 조원석은 2010년 4월 11일 오전 2시 16분경 영등포구 양평동 사거리에서 강서세무서 방향으로 가던 중 택시를 들이받은 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해 물의를 빚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려 같은해 6월 열린 재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기도 했다.

2015-08-15 20:44:5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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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방송에선 볼 수 없는 해프닝 ③ 쓰레기 투기와 관객 문화

'무한도전 가요제' 방송에선 볼 수 없는 해프닝 ③ 쓰레기 투기와 관객 문화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방송에선 볼 수 없는 해프닝 세 번째.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에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렸다. 이날 관객은 스탠딩 약 2만 명, 객석 약 1만 명이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관객은 무려 3일 전부터 텐트를 치고 줄을 서 있었다. 이들은 스탠딩석 가장 앞자리를 차지했다. 이들 외에도 하루, 이틀 전부터 줄을 선 관객도 예사였다. 무한도전 가요제를 위해 홍보 부스에서는 음료수와 간식을 선사했다. 매점에도 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를 팔았다. 이는 곧 쓰레기 투기로 이어졌다. 더군다나 공연 사이사이 내린 비로 일회용 우비와 우산도 쓰레기로 전락했다. 마치 이곳을 찾은 기념으로 흔적을 남기듯이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공연이 끝난 뒤 SNS는 '무한도전 가요제'의 황홀한 무대보다 무대가 끝난 뒤 공연장의 현장 모습에 대한 소회로 뒤덮였다. 대부분은 비난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공연장의 모습은 누가 봐도 쓰레기 투기의 현장과 같았다. 일부에서는 현장에 쓰레기통을 구비하지 않은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했다. 그러나 공연장 밖에는 작지만 쓰레기통이 분명히 있었다. 물론 3만여 관객이 버리는 쓰레기를 모두 수용할 수는 없는 크기였으나 적어도 그 근처에 모아놓을 수는 있었다. 관객에서 실망스러운 점은 쓰레기 뿐만이 아니다. 성숙한 관람 문화에 대한 인식도 부족했다. 공연 마지막인 오대천왕의 순서가 끝나자 일부(라기엔 조금 많은)관객들은 곧장 자리를 떴다. 오대천왕의 인터뷰와 피날레를 보지도 않고 말이다.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가 끝난 뒤 크레딧이 올라오자마자 문을 열고 나가는 모습과 같았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과 가요제 참가 가수들은 자리를 떠나는 관객들의 행렬을 보면서 끝인사를 건네야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관객들도 있었다. 특히 3일전부터 자리를 찾은 열성 관객들은 피날레가 끝난 뒤에도 무대에 남아 추가 촬영을 하는 멤버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그에 힘입어 멤버들은 본공연 때와 다름 없는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하지만 무대가 채 끝나기도 전에 나선 관객들의 행렬로 인해 공연장 밖은 아비규환이었다. 공연장 안 못지 않게 쓰레기들이 넘쳤고 경찰과 방송측 진행요원들이 세워놓은 가드레일이 무너지기도 했다. 화장실이 가득 차자 어둠을 틈 타 야외에서 볼일을 해결하는 관객도 있었다. 경찰과 진행요원이 이들을 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번 일에 있어 그들을 욕할 수는 없다. 3만 관객 앞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2015-08-15 18:58:36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