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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유진 vs 고두심 첫회부터 막말 "나 왜 낳았어?"

'부탁해요, 엄마' 유진 vs 고두심 첫회부터 막말 "나 왜 낳았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모녀지간으로 첫 호흡을 맞추는 유진과 고두심이 첫회부터 극심한 갈등을 일으킨다. 1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 두 모녀는 각종 문제들로 한 치 양보 없이 팽팽하게 맞서 싸울 예정이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지만 한 번을 안 져주고 늘 딸 이진애(유진)에게 엄마 임산옥(고두심)은 모진 말을 퍼붓는다. 그래서 진애는 하루하루가 수난시대다. 친구들이 대학 입시 준비로 바쁠 때 가뜩이나 궁핍하던 집안이 풍비박산 나며 생업전선에 뛰어든다. 백화점 판매직 사원으로 입사했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본사 정직원까지 된 근래에 보기 드문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러나 집안에서는 그저 공식 호구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참을 인이 세 번이면 호구를 면치 못한다더니, 오빠와 남동생의 학비는 물론, 집안의 빚과 할머니의 병원비까지 집안의 어려운 일은 모두 진애의 몫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산옥은 진애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는커녕 오빠 이형규(오민석)에게 모든 것을 올인하며 그녀에게는 희생을 강요한다. 두 사람은 사사건건 시비가 붙고 "나 같은 건 낳지 말고 오빠나 잘 키우지, 나 왜 낳았어?"라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관계가 된다.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2015-08-15 15:33:5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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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는 이산가족, 日에는 위안부…말보다 '행동' 요구한 박 대통령 8·15경축사

北에는 이산가족, 日에는 위안부…'행동' 요구한 박 대통령 8·15경축사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 8·15경축사를 통해 북한에 대해서는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한국이 이를 실현시킬 뽀족한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반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경축사에는 '숙청'과 같이 북한 지도부를 직접 자극하는 발언이 포함돼 역효과가 우려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지금 북한은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숙청을 강행하고 있고, 북한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DMZ(비무장지대) 지뢰 도발로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광복 70주년을 기리는 겨레의 염원을 짓밟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북한은 도발과 위협으로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미몽에서 깨어나야 한다. 도발과 위협은 고립과 파멸을 자초할 뿐"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러나 만약 북한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민생향상과 경제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남측이 제안한 DMZ평화공원 조성과 이산가족 상봉에 북한이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박 대통령은 "우리는 6만여 명의 남한 이산가족 명단을 북한 측에 일괄 전달할 것이다. 북한도 이에 동참하여 남북 이산가족 명단교환을 연내에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 이루어진 7·4남북공동성명(1972)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당시 남북간 대립과 갈등의 골은 지금보다 훨씬 깊었고, 한반도의 긴장도 매우 높았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남북한은 용기를 내어 마주 앉았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있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년 담화에 대해서는 "우리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역사는 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산증인들의 증언으로 살아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가 아시아의 여러 나라 국민들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준 점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한 사죄와 반성을 근간으로 한 역대 내각의 입장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밝힌 점을 주목한다"며 "앞으로 일본 정부는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공언을 일관되고 성의 있는 행동으로 뒷받침하여 이웃나라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일본이 보여야 할 성의있는 행동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특히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국내적으로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추진을 강조하고, 국정과제로서 공공·노동·금융·교육개혁 등 4대개혁 추진을 재차 확인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대북, 대일 입장 표명은 전형적인 '스텝 바이 스텝' 접근으로 평가된다. 상대방과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괄타결보다는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면서 타협점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정책적 실현수단이 부족하고, 미국이 일본을 지지하는 등 대외환경도 불리해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정책 목표를 저해하는 '숙청'과 같은 발언은 불필요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2015-08-15 14:37: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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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놈에게 어떻게"…딸의 청혼 승낙에 통곡한 중국인 아버지 화제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딸이 일본인 남성의 청혼을 받아들이자 억장이 무너진 중국인 아버지가 통곡하는 사진이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러포즈 장소인 명품보석가게에서 찍힌 사진이다. 이 아버지는 보석가게 직원들에게 어떻게 중국 여성을 빼앗아가려는 '일본놈'에게 반지를 팔 수 있냐고 따지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12일 런민왕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에 사는 한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보석가게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그 배후의 이야기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 언론은 한국 연예인 이민호를 닮은 한 일본 남성이 일본에서 유학했던 중국인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해 상하이까지 와서 그녀에게 청혼을 해 성공했다고 전했다. 딸에게 청혼하는 남성이 단지 일본인이라는 점이 탐탁치 않았던 여성의 아버지는 5년 동안 일본에 돌아가지 않으면 결혼을 승낙하겠다 등을 포함해 어려운 조건들을 제시해 이들의 혼사를 막으려 했다. 그러나 상상 밖으로 이 남성은 여자 아버지의 모든 요구를 받아들이고 미래 장인으로 승낙을 받을 것으로 이해하고 딸을 명품 보석가게로 데리고 갔다. 이어 이 남성은 보석가게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꺼내 들고 평생 사랑하겠다고 멋지게 청혼했다. 이런 남성이 싫지 않았던 딸은 프러포즈를 받아들었고, 소식을 듣고 보석가게로 뒤쫓아온 아버지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중국인 여성은 일본에서 유학하면서 이 남성과 교제했고, 귀국하면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지켜봤던 사람은 남자가 잘 생긴데다가 두 남녀가 아주 잘 어울렸다면서 혼사를 너무 반대하지 말라고 권유했다. 이후 딸은 아버지에게 자신이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남성은 그냥 일본 남자가 아니라 단지 자신을 평생 사랑하고 보살피기로 한 남자일 뿐이라고 설득했다. 한편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뒤 일부 네티즌은 해당 보석가게를 홍보하기 위해 연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역사 문제로 중·일 양국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이런 보도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2015-08-15 13:06: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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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카카오 구글처럼 지주회사 체제 만드나

네이버·다음카카오 구글처럼 지주회사 체제 만드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그동안 몸집이 커진 IT 거대 공룡 구글이 이 스스로 몸집을 줄이고 사업 영역 간 투명성을 높이는 '대수술'에 나섰다. 구글이 알파벳(Alphabet)이라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기존 구글은 알파벳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구글의 주요 영역인 검색·안드로이드 크롬 등은 구글에 남기고 나머지 영역을 분리시키는 방법이다. 무인자동차, 바이오, 투자 등 다양한 영역은 선다 피차오 부사장에게 맡기고, 나머지 영역은 지주회사가 운영하도록 개편했다. 국내 인터넷 기업도 서비스 생존력을 위해 지주사 체제를 택하는 추세다. 인터넷 포털, 모바일, 게임 등 분화된 각각의 영역에서 시작해 다양한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하면서 지주사 체제의 필요성도 절감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회사 쪼개기에 돌입해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전환 토대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초 네이버웍스를 분사했고, 네이버 웹툰 서비스는 사내 회사 형태로 '웹툰&웹소설CIC'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캠프모바일과 라인플러스도 분사해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다음카카오의 경우 지주사 체제가 어느정도 갖춰져 있는 상태다. 다음카카오의 대주주는 김범수 의장을 비롯한 특별관계자 지분률이 41% 가량인데, 이 중 김 의장이 직접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약 21%다. 김 의장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케이큐브홀딩스도 약 16%가량 다음카카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2015-08-15 12:43:2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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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갤S6 엣지+ 세부 스펙 뜯어보니

갤노트5·갤S6 엣지+ 세부 스펙 뜯어보니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3(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전격 공개했다. 디스플레이부터 모바일AP, 카메라,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하나씩 살펴봤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각각 5.7인치 크기의 G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두 제품의 차이는 갤럭시노트5는 앞서 출시된 갤럭시S6·S6 엣지처럼 리지드(평면) 디스플레이를,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는 플렉서블(양면이 구부러진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뿐이다. 화면의 균일도인 픽셀수(화소 밀도)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모두 518ppi(인치당픽셀수)이다. 상반기 나온 갤럭시 S6·S6 엣지보다 59ppi 줄었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64비트 옥타코어 모바일AP인 '엑시노스7옥타(2.1GHz 쿼드+1.5Ghz 쿼드)'를 탑재했다. 아울러 이전 제품보다 모바일AP와 함께 각종 작업 시 데이터처리를 돕는 램(RAM) 용량을 4기가바이트(GB)로 올려 성능을 보완했다. 용량은 두 제품 모두 3000 밀리암페어(mAh)로,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전작 대비 400mAh 늘었지만 갤럭시노트5는 220mAh 줄어들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성능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전작과 동일한 전면 500만 화소(조리개값 F1.9), 후면 1600만 화소(F1.9)를 탑재해 성능을 유지했다. 갤럭시노트5는 전면은 기존 370만(F1.9) 대비 화소수가 높은 500만(F1.9)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셀프촬영 성능이 강화, 후면도 화소수는 1600만이다.

2015-08-15 12:21: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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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광복 70주년에 1000만 돌파 "뜻깊은 소통 기뻐"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1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1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9만495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동훈 감독은 '도둑들'에 이어 '암살'까지 두 작품 연속으로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키게 됐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을 사랑해주신 관객들게 깊이 감사드린다. 나에게는 도전이자 정말 오랫동안 만들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관객들과 뜻 깊은 소통을 나눈 것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암살'의 1000만 돌파로 출연 배우들도 새로운 흥행 기록을 갖게 됐다. 전지현, 이정재, 김해숙은 '도둑들'에 이어 2번째, 조진웅은 '명량'에 이어 2번째 1000만 기록이다. 최덕문은 '도둑들' '명량'에 이어 3번째 1000만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특히 오달수는 목소리로 출연한 '괴물'부터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에 이어 6번째로 1000만 영화에 출연한 대기록을 세웠다. 하정우와 이경영은 '암살'로 필모그래피에 처음으로 1000만 영화를 남기게 됐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2015-08-15 10:59:4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