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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순대 제조 공장 위생 '엉망' 40% 기준 위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순대의 위생상태가 도마위에 올랐다. 순대는 대부분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져 시중에 유통된다,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처음으로 이 순대 제조업체들을 조사했다. 결과는 열 곳 가운데 4곳이 위생 상태가 엉망이거나 유통기한을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순대 제조업체 99곳을 기획 감시한 결과 39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국민들이 즐겨 먹은 순대 제품의 안전과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표시기준 위반, 보관기준 위반, 위생적 취급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위반 내용은 ▲표시기준 위반(13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8개소) ▲원료수불부 미작성(4개소) ▲ 보관기준 위반(2개소)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목적 보관(1개소) 이다 이번에 적발된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광주광역시 OO구 소재 OO업체는 유통기한이 59~81일이 경과된 돈육을 순대 제품 제조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480.7kg)하다 적발됐다. 충청북도OO군 소재 OO업체는 순대 제품을 관할 관청에 품목제조보고 한 유통기한(90일)보다 유통기한을 임의로 21일 연장해 보관(656kg)하다 적발됐다. 경기도 OO시 소재 OO업체는 순대(식품유형: 즉석조리식품) 제품 18품목을 제조·판매하면서 6개월마다 1회 이상 실시하여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식품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아울러 해당 업체들이 만든 순대가 전국 분식집과 식당 등으로 유통됐다며,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5-07-23 09:47:30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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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스캔들 새 국면…'한밤'측 강용석 홍콩 출입국 사실 공개

강용석, 불륜스캔들 새 국면…'한밤'측 강용석 홍콩 출입국 사실 공개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22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강용석 불륜스캔들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용석의 홍콩 출입국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대해 최초 보도한 기자는 "강용석은 그간 루머에 담겨졌던 내용 중 홍콩에 체류한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15일에 홍콩으로 출국했고 4일 머무르고 18일에 돌아왔다. (불륜스캔들 상대인 A씨와) 3일이 겹치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대해 "원래 공개 재판이 원칙이었지만 강용석 측은 자신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비공개를 요청했고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불륜 소송 당시 홍콩 출국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A씨의 블로그에서도 홍콩 사진이 삭제되며 의혹이 더 커졌다. 강용석 측 법률대리인은 "인터뷰를 공식적으로 하지 않겠다. 사적인 영역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밤' 제작진은 강용석 본인에게도 수차례 전화와 문자를 보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2015-07-23 09:22:2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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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경남지사 오늘 첫 재판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준표(61) 경남도지사에 대한 첫 재판이 23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현용선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 지사와 '금품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홍 지사는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 전 부사장을 통해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법원조직법상 단독재판부 관할에 속한다. 중앙지법은 그러나 이 사건이 '성완종 게이트'로 사건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점 등을 고려해 사건을 합의부로 보내는 재정합의 결정을 했다. 홍 지사의 경우 금품 전달자로 지목된 윤 전 부사장과 함께 재판을 받게 돼 이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리라는 세간의 이목도 쏠리고 있다. 홍 지사는 지난 2일 서면자료를 통해 "지난 30여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즐풍목우(櫛風沐雨, 바람에 머리를 빗고 비에 몸을 씻는다는 뜻으로 긴 세월을 떠돌며 온갖 고생을 다 했다는 의미)의 세월을 보내면서 오로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 왔다"며 "단 한 번도 이권에 개입한 적도 없고 공직자의 정도를 벗어나 본 적도 없다. 법정 투쟁으로 실추된 명예를 되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지난 4월 9일 자원외교 비리 관련 수사를 받던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자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이 사건 수사를 진행해 왔다. 당시 사망한 성 전 회장의 주머니에선 홍 지사를 비롯해 이완구(65) 전 국무총리 등 박근혜 정권 핵심 실세들의 이름이 거론된 메모지가 발견됐다. 검찰은 수사 초기 호남 출신 특수통 검사인 문무일(54·사법연수원 18기) 대전지검장을 특별수사팀장으로 임명하며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선 경남기업 관계자들을 더 비중 있게 강제 수사하는 모습을 보여 일종의 '봐주기 식' 수사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한편 이날 성 전 회장의 계열사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한모(50) 전 경남기업 관리총괄부사장과 전모(50) 전 경남기업 재무담당 상무에 대한 첫 재판도 열린다. 이날 재판에서 성 전 회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맡았던 한 전 부사장을 통해 경남기업의 뇌물 유입 경로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앞서 지난 22일 홍 지사와 함께 불구속 기소된 이 전 총리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성 전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는 이날 재판에서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7-23 09:14:05 이홍원 기자
식약처...성기능·다이어트 등 20개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성기능·다이어트 개선제 등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효과(54개), 성기능 개선(24개), 근육강화(31개)를 표방한 식품 109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20개 제품에서 이카린, 요힘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요청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이번 검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식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성을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슈퍼제닉(Supergenic), 맥스-슬림(Max-Slim)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2개 제품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이나 비만치료제로 사용됐던 시부트라민 등이 검출됐다. 요힘빈은 동물용 의약품(마취 회복제)으로 사용되며, 환각, 빈맥, 심방세동, 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시부트라민은 고혈압, 가슴통증, 뇌졸중, 수면장애, 변비 등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 중단된 의약품이다. 또 마카맨(MACA Man), 테스토잭200(TestoJack 200)과 같은 성기능 개선 제품 5개에서는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는 이카린 등이 검출됐다. 이카린은음양곽(삼지구엽초)의 지표성분으로, 음양곽은 한약재 또는 복합제 의약품 원료(자양강장제)로 사용된다. 이밖에도 슈퍼린(SuperLean), 테스토젠(Testogen-XR) 등 근육 강화 제품 3개에서도 요힘빈이나 이카린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외 인터넷 판매제품 중 다이어트, 성기능 강화, 근육 강화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15-07-23 09:10:53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