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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분당은 없다…통합만이 있을 뿐"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2일 단언컨대 분당은 없다며 강도 높은 어조로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분당·신당론 차단에 나섰다. 문 대표가 그동안의 '무대응'에서 벗어나 분당·신당론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건 처음이다. 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 혁신하고 함께 단결해서 같이 이깁시다'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문 대표는 글에서 "최근 당 일각의 상황에 대해 우려가 많으실 것입니다"라며 "하지만 단언컨대 분당은 없습니다. 통합만이 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과 호남 민심이 요구하는 것은 우리 당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지 분열이 아닙니다"라며 "우리 당이 변화하고 단결해서 호남에서도, 호남 밖에서도 반드시 이기라는 것이지, 우리 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너뜨리자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했다. 이어 "지역 정서에 기대어 분열로 정권교체의 희망을 무산시키려는 어떤 시도도 민심의 호응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당원 동지들께 호소합니다. 이제는 분열을 그만 말합시다"라며 "당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분당, 신당, 탈당, 모두 아니라고 말해주십시오. 당이 부족하다면 그만큼 더 혁신에 힘을 실어주시고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2015-07-22 19:26:41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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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세입경정 깎으면 세출예산도 깎아야"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도 세입경정 예산이 삭감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경기침체에 따른 세입결손이 발생해 이뤄진 4차례의 세입경정 추경에서 국세수입 경정은 모두 정부 원안대로 처리됐다"며 "지출이 확정된 본예산이 삭감되면 경기침체가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입경정을 전액 깎으면 (이에 해당하는) 세출예산 5조6000억원도 깎아야 한다"며 "야당의 세입경정 전액 삭감 요구는 추경을 아예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4년(6229억원), 2005년(4조2409억원), 2009년(11조2178억원) 세입경정은 국회에서 원안이 유지됐다. 2013년(12조324억원) 세입경정도 기금수입만 6억원 깎이고 국세수입에 해당하는 액수는 유지됐다. 또한 김 의원은 세출예산 6조2000억원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1조5000억원을 삭감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세출예산 중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 지원과 가뭄·장마 대책에 쓰이는 3조3000억원을 제외하면 SOC 예산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이유에서다.

2015-07-22 19:26:03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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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최초로 국회 모습 재현 '싱크로율' 100%

'어셈블리' 최초로 국회 모습 재현 '싱크로율' 100%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드라마 '어셈블리'에서 국회의 모습이 전격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진은 본격적인 국회이야기를 풀어갈 3회 방송을 앞두고 국회 회의장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실제 국회 회의장이다. 특히 올해 초, 한자 '국(國)' 대신 한글 '국회' 표기로 교체된 것도 리얼하게 재현해놨다. 여기에 정재영, 송윤아, 장현성, 박영규, 김서형, 이원재, 길해연, 최진호 등 국회의원, 보좌관 역을 맡은 베테랑 배우들의 박진감 넘치는 호연이 더해져 마치 실제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정면 충돌하고 있는 장면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전해줄 예정이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정치이야기를 풀어낼 '어셈블리'는 정치인들 각자의 서로 다른 입장과 욕망이 맞부딪히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이기적인 본성을 과감하게 폭로하는 한편 악으로 깡으로 정면 돌파해나가는 정재영의 모습을 통해 보통사람들의 건전한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들었던 그들만의 정치에 대해 날카로운 일침을 날릴 전망이다.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5-07-22 19:02:4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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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세계 뇌의 날' 뇌전증 건강강좌 개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이대 목동병원은 '세계뇌의 날(7월 22일)'을 기념해 뇌전증 건강강좌를 연다. '세계뇌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총회에서 뇌전증에 대한 지원을 결의한 것을 기념해 세계신경과협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y)가 지정했다. '세계뇌의 날'을 맞아 이대목동병원 신경과는 한국유씨비제약 후원으로 뇌전증(Epilepsy, 腦電症) 환자들 가운데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보호자를 초청,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8월 5일 오후 1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뇌전증 환자들의 치료 뿐 아니라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뇌전증은 예전에는 간질이라는 명칭으로 사용되었으나 잘못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자 개명됐다. 비정상적인 뇌신경 세포로부터 전류가 형성되어 대뇌의 기능을 잠시 혼란시키는 병을 말한다.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뇌전증이란 무엇인가(이향운 신경과 교수) ▲소아청소년의 뇌전증(조안나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되며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뇌의 날'을 기념해 국제뇌전증사무국(International Bureau for Epilepsy)에서 뇌전증 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사회가 도와줄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을 호소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뇌전증 환자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문의 : 이대목동병원 신경과(02-2650-5953), ◇ 참가비 : 무료

2015-07-22 18:54:2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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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2015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2년 연속 선정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112개 4년제 대학이 신청해 60개 대학이 선발된 이번 사업에서 서울여대는 1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배정받았으며, 국내 여대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형 규모 대학 중 가장 높은 사업비를 확보한 서울여대는 고교교육을 충실히 반영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우수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서울여대는 2016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전체 모집정원의 48% 이상을 선발하며 학생부 위주전형을 강화했다. 또한 지원자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등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고자 노력했다. 공정한 전형 운영을 위해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입학전형업무가 독립적, 안정적으로 수행되도록 신분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입학사정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여대가 가진 평가 노하우를 다른 대학에 공유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형' 입시정보 제공 프로그램인 모의전형, 모의논술, 전공체험 등을 확대 운영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한 '꿈수(SWU)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진학 지도에 유용한 'FORWARD BOX'를 제작해 일선 중고등학교에 보급하는 등 중고교교육 지원 프로그램들을 우수하게 운영해왔다. 서울여대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입 전형 개선, 고교-대학 연계 활동지속, 입학생 추수교육지원 등 학교교육 정상화에 도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5-07-22 18:52:0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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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여름철 오십견·혈당관리 주의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우리나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당뇨병. 당뇨병은 그 자체로서의 질병보다 다양한 합병증을유발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다. 당뇨병은 미세혈관의 손상으로 심장질환, 콩팥질환, 안과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반 환자에 비해 어깨 통증을 유발할 확률도 크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당뇨환자 865명과 일반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 중 당뇨병 환자 중 전체 25%에서 어깨 통증이 동반된 것으로나타났다. 이는 일반 환자에 비해 5배 높은 수치다. 실제 오십견으로 진단된 경우도 4.8%에 달해 약 8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의학적으로는 단순 노화에 의한 일차성 오십견과, 여러 가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오십견으로 분류된다. 당뇨병은 이차성 오십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서, 당뇨병 환자의 10~20%가 오십견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척추 관절 질환 특화 동탄시티병원 전태환 원장은 "당뇨 환자의 경우 혈액 내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많기 때문에 오십견이 유발됐을 때 일반 환자에 비해 염증이 심하고 통증의 강도도 높아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당뇨병 환자의 어깨 통증 치료는 오십견과 어깨힘줄(회전근개) 파열의 동반 여부를 정확히 진단한 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슐린 주사를 맞는 당뇨병 환자의 경우 어깨뿐만 아니라 손가락 등 여러 관절이 굳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은 혈당이 증가해 우리 몸을 이루는 단백질의 노화(aging)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노화되면 세포 간 결합력이 강해져 결국 관절낭의 경직을 초래하게 된다.피부결절을 동반한 당뇨병은 약 77%가 안구 망막증 또는 양측 어깨의 경직과 통증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오십견 진단이 내려지면 우선 관절운동 범위를 회복시키기 위해 스트레칭을 시행하고, 이를 돕기 위한 약물과 주사치료가 병행된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량의 증가는 관절의 경직을 높이므로 무엇보다 철저한 혈당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덥다는 이유로 시원한 빙과류나 과일 섭취가 늘어나면서 과도하게 당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원장은 "오십견이 생기면 초기에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을 하는 등 임시방편으로 해결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들은 여름철 찬바람으로 인해 어깨가 경직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쓰고, 신체활동 후에는 온찜질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등 철저한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7-22 18:51:0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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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먼디파마, 캐릭터 제품 '메디폼® 주니어' 출시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한국먼디파마가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과 쿵푸팬더 캐릭터 제품인 '메디폼® 주니어'를 이번 달 새롭게 출시했다. '메디폼® 주니어'는 '메디폼®' 개발사인 ㈜제네웰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사와 제휴를 맺고 제작한 첫 캐릭터 제품이다. '메디폼® 주니어'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슈렉과 쿵푸팬더를 모티브로 한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습윤드레싱재로 '메디폼® H 주니어'와 '메디폼® H밴드 주니어' 2종 등 총 3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이번 제품은 기존 하이드로콜로이드 형태의 점착성 드레싱인 '메디폼® H'에 캐릭터를 적용한 것으로, 상처에 적절한 습윤 환경을 제공해 건조환경에 비해 빠른 상처회복을 돕는 제품이다. '메디폼® H 주니어'는 유쾌한 슈렉과 쿵푸팬더 캐릭터가 프린트된 프리컷 타입의 일반형 제품으로 얇고 투명한 재질로 얼굴과 같은 노출부위 사용에 적합하며 상처 크기에 맞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밴드형 제품인 '메디폼® H밴드 주니어'는 야외활동시 휴대가 편리하고 굴곡진 부위의 상처에 유용하다. 먼디파마 한국·동남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인 이종호 사장은"어린이들은 상처가 나면 일단 겁을 내면서 관리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슈렉, 쿵푸팬더와 같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인기 캐릭터가 적용된 습윤드레싱재로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인 상처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출시 이유를 밝혔다. 쿵푸팬더 캐릭터의 '메디폼® 주니어' 제품은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슈렉 캐릭터 제품 은 전국 대형 할인점에서 구입가능하다. 각 캐릭터 제품 모두 일반형과 밴드형으로 출시했다. 대형과 중형 두 가지 사이즈로 상처 부위와 크기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2015-07-22 18:49:3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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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염 추출물, 항염증과 부종 억제 효과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옥수수수염 추출물 섭취가 혈관의 염증발생과 진행을 억제하고, 부종 발생 또한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생리학교실 이상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옥수수수염 추출액의 염증성 부종 개선과 기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옥수수수염 추출액의 항염증 효능과 부종억제 작용을 규명해냈다고 22일 밝혔다. 충남대 의대 이상도 교수 연구팀은 광동제약과 공동으로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1년간 옥수수수염 추출액이 혈관염증과 이에 따른 부종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했다. 그리고 그 원리를 규명하기 위해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혈관염증과 부종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3주간 경구 투여한 후 염증 변화 정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염증유도 동물모델에서 옥수수수염 추출액을 섭취하고 혈관염증과 부종의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발병 전 예방적으로 옥수수수염 추출액을 투여했을 때 항염증·부종억제 효과가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1주간 옥수수수염 추출액 1g/kg 이상을 경구 투여한 후 염증과 부종을 유발한 실험용 쥐를 관찰한 결과, 혈관염증과 부종이 유의한 수치로 감소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예방적 차원에서 옥수수수염 추출액의 섭취가 상처와 감염에 의한 혈관염증 그리고 이에 따른 부종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또한 세포실험에서는 단핵세포에 옥수수수염 추출액 100㎍/ml을 1일간 처리한 경우 혈관내피세포에 부착하는 단핵세포의 수가 현저하게 감소해 염증유발이 억제됨을 확인했다. 혈관염증은 혈관내피세포에 단핵세포가 부착함으로써 시작된다. 이 실험을 통해 옥수수수염 추출액이 단핵세포에 존재하는 부착 단백질의 세포막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염증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시키고 나아가 이에 따른 부종의 발생을 억제하는 원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를 주관한 이상도 교수는 "옥수수수염은 한국, 중국, 인도,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된 약재로서, 염증억제를 비롯한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으나 이를 실험적으로 검증한 보고서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세포수준 및 전임상 수준에서 옥수수수염 추출물의 효능 및 작용점을 체계적으로 규명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식품연구부 우문제 이사는 "이 실험결과는 평소 옥수수수염 추출액을 섭취한다면 상처나 감염에 따른 혈관염증과 이에 따른 부종의 발생을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옥수수수염의 과학적 효능을 체계적으로 밝혀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전문 학술지에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2015-07-22 18:35:5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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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아이 건강 지켜줄 어린이 상비약

[메트로신문 최치선기자]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와 잦은 야외활동 등으로 인해 각종 질병과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아이들은어른들보다 면역력이 약할 뿐만 아니라 낯선 외부 환경에 부상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타박상이나 여름철 배탈, 고열 등 아이들이 노출 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에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여름에는 혹시 모를 상황들을 대비해 어린이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비약을 선택할 때는 어른들에 비해 민감한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제약업계에서는 각종 사고와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여름을 겨냥해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 해열제 등 다양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야외활동 시 여름철 어린이 안전사고 유의 근육이나 관절은 갑자기 힘을 주거나 충격을 받으면 손상이 일어나는데 아이들은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바로 야외에서 뛰어 놀기에 삠, 근육통, 타박상 등 각종 진통·소염에 걸리기 쉽다. 소아의 경우 약간의 부상에도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아이들이 타박상이나 삠 등으로 통증을 호소할 경우에는 환부를 깨끗하게 씻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등의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다. 심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 부상 정도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벼운 부상이라면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현대약품의 '둥근머리물팝스겔'은 30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는 겔타입 소염진통제다. 둥근머리물팝스겔은 국내 최초로 dl-캄파, 살리실산메틸, l-멘톨 등 소염·진통에 효과적인 총 6가지 성분을 복합적으로 함유했으며, 야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타박상, 근육통, 삠에 효과적이다. 둥근머리 용기 타입으로 출시되어 누수의 우려가 없고 튜브 타입으로 원하는 양을 쉽게 짜서 사용할 수 있으며 환부에 마사지하듯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 ▲더운 날씨에 찬 음식 섭취 증가, 아이들 배탈 조심 아이들의 위장은 어른들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갑자기 찬 음식을 먹거나 심한 냉방에 노출 될 경우 배탈, 설사 등 각종 장 질병에 걸리기 쉽다. 또한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식재료가 부패하기 쉬워 음식을 꼭 익혀서 먹거나 보관에 주의하는 등 급성 위장장애 등과 같은 식중독에도 유의해야 한다. 소화정장제는 복통,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소화제의 경우 7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지 못하는 제품들도 있어 복용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녹십자의 '백초 시럽'은 순수 생약 성분으로 처방된 어린이 소화정장제다. 백삼, 감초, 계피 등의 생약 성분이 소화·정장과 지사·진정과 진경의 작용을 도와 아이들 소화불량, 식욕부진, 복통, 설사 등을 완화시킨다. 설사를 멎게 하는 성분을 포함하거나 장을 자극해 변비를 치료하는 제품들과는 다르게 위와 장의 기능을 증진시켜 치료하기 때문에 설사나 변비 증상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의 체질 차이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복용가능 하다. ▲환경변화에 민감한 아이들, 갑작스런 고열증상 주의 한편 체온 조절이 미숙한 아이들은 한낮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발생하는 환경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에 쌓여 갑작스런 고열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 특히 지나친 냉방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고열을 동반한 감기에 걸릴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광동제약이 출시한 어린이 해열진통제 '키즈앤펜시럽'은 알약을 삼키기 힘든 어린이를 위해 시럽을 소포장한 제품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3~6세 어린이의 1회 복용 권장량 5ml 기준으로 개별 스틱형 파우치로 포장돼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 약물 중 해열 진통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이부프로펜이 주성분으로 처방된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오렌지 향을 첨가해 거부감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 팀 이혜림 약사는 "여름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더운 날씨로 인해 쉽게 지칠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질병과 사고에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기 위해 아이들의 건강 수칙을 숙지하고 상비약을 구비하는 것이 좋으며, 상비약을 구매할 때는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인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5-07-22 18:33:46 최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