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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성유리 "아름답게 나이 먹는 배우 되고 싶어요"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처음 성유리(34)를 만났을 때 조금 차갑다는 느낌을 받았다. 3년 전 '차형사'가 개봉했을 때였다. 물론 처음 만난 사람에게 진심을 털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성유리는 인터뷰를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았다. 다만 한 가지 기억에 남은 말이 있었다. "실제 성격은 털털해요. 친한 사람들은 잘 알죠." 3년이 지나서야 그때 말한 성유리의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통해서였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지내온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옴니버스 영화다. 성유리는 까칠한 여배우 서정 역을 맡았다 그런 서정을 짝사랑하는 매니저 태영 역의 김성균과 호흡을 맞췄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따뜻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서정에도 공감이 많이 갔고요." 물론 성유리가 공감한 것은 서정의 까다로운 성격이 아니었다. 그녀가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공감했다. "처음에는 서정이 까칠하고 자기 위주인 전형적인 여배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니 서정은 욕구불만 때문에 화를 내는 것 같더라고요. 더 좋은 작품을 하고 싶지만 여러 상황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공감했어요." 성유리와 다른 점도 많았다. 자신의 답답함을 솔직하게 말하는 서정의 모습이 그랬다. "서정은 속마음을 막 터트리잖아요. 그래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대리만족도 했고요(웃음)." 성유리는 이번 영화에서 "상대방과 교감하는 연기의 재미"를 느꼈다. "이전까지는 그냥 연기를 잘하고 싶어서 시험 백점 맞듯이 연기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 제 목소리에만 집중했죠. 그런데 지금은 상대방의 리액션에도 더 신경을 쓰려고 해요. 상대방과 교감하는 재미랄까요. 이번 작품에서 그런 재미를 가장 크게 느꼈어요." 상대 배우인 김성균과의 탄탄한 연기 호흡 덕분이었다. 영화 속에서 태영이 드라마 리허설을 통해 서정을 향한 감정을 에둘러 표현하는 신이 있다. 성유리가 이번 영화에서 연기의 재미를 가장 많이 느낀 장면이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갔어요. 서정이 태영에게 뽀뽀를 하는 것이요. 서정은 엄연히 남자친구도 있고, 태영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도 이미 눈치채고 있잖아요. 그런데 뽀뽀를 한다면 사람의 마음을 갖고 노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갔는데 성균 오빠가 대본에 없던 눈물을 흘리는 거예요. 그게 정말 진심으로 느껴져서 뽀뽀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더라고요. 이런 좋은 멜로 배우를 만나 좋은 멜로영화를 찍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웃음)." 배우로 활동 영역을 옮긴 뒤에도 성유리에게는 핑클 시절의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계속 따라다녔다. 그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 드라마에서는 억척스러운 역할도 맡았고, 영화에서는 상업성과 거리가 먼 작품들도 과감히 선택했다. "감독님들도 저의 이미지를 깨고 싶어하셨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제 이미지가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성유리는 자신의 이미지가 오히려 자신만의 매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서정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다가온다면 그것은 성유리가 지닌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인터뷰가 끝나갈 무렵 성유리는 "평소에는 의외의 개그감이 있다"며 웃었다. 물론 "판을 깔아줘야 개그가 잘 나온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말이다. "이번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성대모사도 하려고 했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꼭 성대모사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러려면 얼른 영화를 해야겠네요. (웃음)." 성유리는 그렇게 조금씩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17년차가 될 때까지 좋은 일도 힘든 일도 많았죠. 그럼에도 잘 버텨준 저에게 고마움을 느껴요(웃음).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목표도 있어요. 정적이고 사연 많은 역할도 하고 싶고 액션 연기도 하고 싶거든요. 언젠가 찾아올 배우로서 변화해야 할 순간을 잘 넘기고 싶어요. 그렇게 아름답게 나이 먹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사진/손진영 기자son@metroseoul.co.kr

2015-11-03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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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J헬로비전과 시너지 기대…인수가 9천억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로 유·무선 서비스 사업에서 폭넓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KT,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SK텔레콤은 2일 올해 3분기 실적 공시 후 진행한 전화회견(컨퍼런스 콜)에서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을 합병하면 매출액 4조원, 가입자 740만명의 유료방송 회사가 된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2011년 유료방송 가입자는 우리가 100만명, KT가 500만명이었다"며 "지난 8월 우리가 330만명으로 늘렸는데 오히려 격차는 500만명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J헬로비전이 보유한 415만명의 가입자는 우리가 미디어 사업을 강화하는 데 상당히 매력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며 "주당 2만1520원의 가치를 조만간 실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의 케이블TV 가입자는 415만명이지만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88만명에 불과하다"며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 판매로 인터넷 가입자를 늘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는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 비중이 높고 CJ헬로비전은 광고나 홈쇼핑 매출 비중이 높다"며 "매출 구성이 다른 두 회사가 합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다른 사업자들과의 경쟁 심화 우려에 대해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소모적인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콘텐츠 질 개선, 플랫폼 고도화 등을 경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SK텔레콤은 "CJ오쇼핑 풋옵션 행사를 가정하면 CJ헬로비전 지분 53.9%를 약 9000억원에 사들이는 셈"이라며 "유사 인수·합병 사례와 비교할 때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2015-11-02 21:01: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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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서비스 장애 3시간만에 복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결제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해 3시간만에 복구됐다. 출시 후 첫 번째 접속 장애다. 삼성전자는 2일 삼성페이 공지사항을 통해 'KT 인프라 네트워크 지연'으로 삼성페이 네트워크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접속 장애는 12시50분부터 발생했고 16시에 정상 복구됐다. 삼성페이를 관리하는 KT 네트워크 쪽에서 지연이 발생하면서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삼성전자 측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직후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지연 상황을 알렸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공지사항조차 열람할 수 없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지난 8월 20일 공식 출시된 삼성 페이는 약 2개월만에 하루 결제건수 10만건, 누적 가입자 1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000억원을 돌파하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반기 대표적인 신제품 갤럭시노트5를 비롯해 갤럭시S6, S6 엣지, S6 엣지 플러스의 인기와 함께 삼성 페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서비스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시적 장애는 완전히 복구됐다"며 "앞으로 다시는 사용자가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02 20:44:58 정문경 기자
SKT, CJ헬로비전 인수 따른 지각변동 <상> KT · LGU+ 긴장?..

SKT, CJ헬로비전 인수… 통신·방송산업 지각변동 KT · LGU+ 긴장?.. 업계 "무선시장 지배력이 유선 넘어 방송에까지 미치는 격" 반발 매물 씨앤앰·넷플릭스 제휴 등으로 세 불리나 업계 촉각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2일 케이블TV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을 전격 인수해 방송·통신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로 SK텔레콤은 통신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방송 시장에서도 몸집을 키움으로써 방송·통신 업계 전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SKT, 유료방송시장에도 영향력 확대 2일 통신방송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이번 CJ헬로비전 인수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분야는 유료방송 산업이다. SK텔레콤은 가입자 335만명을 보유하며 인터넷TV(IPTV) 분야 시장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420만명의 가입자를 거느린 CJ헬로비전을 추후 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유료 방송 가입자 수를 750만명으로 늘리며 업계 1위 KT를 바짝 뒤쫓는 동시에 업계 3위인 LG유플러스(가입자 220만명)를 멀찌감치 따돌리게 된다. KT의 경우 IPTV인 올레tv 가입자 615만명, 위성방송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 200만명 등 약 815만명의 유료 방송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무선통신 분야에서도 알뜰폰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의 가입자 87만명을 끌어들임으로써 점유율이 다시 50%를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SK텔레콤은 올 초 과반 점유율이 무너져 약 49%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나 기존 KT망으로 가입한 CJ헬로비전의 대다수 가입자가 SK텔레콤 망으로 넘어오면 점유율 50%대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도 CJ헬로비전이 88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어 SK브로드밴드 가입자 500만명과 더하면 총 가입자 수가 600만명에 육박하게 된다. KT와 LG유플러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각각 828만명, 344만명이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과 합병함으로써 단순히 외형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이동통신, IPTV, 초고속인터넷으로 운용하던 결합상품에 케이블TV까지 더해 상품 구성을 더욱 다양화함으로써 유무선 시장을 아우르는 시장 지배력을 더 키울 수 있게 됐다. ◆통신방송업계 지각변동 촉매될까 이번 합병으로 SK텔레콤이 통신과 방송을 아우르는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자 경쟁사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기색이다. KT는 "SK텔레콤이 통신에 이어 방송까지 독점력을 확대해 공정 경쟁을 훼손하고 시장을 황폐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경쟁 활성화 정책에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통신시장 지배력을 유료방송 시장까지 확대해 경쟁 사업자들이 고사 상태에 내몰릴 수 있다"며 "알뜰폰 시장의 독점구조도 더 공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참여연대는 "SK텔레콤은 지금도 방송·통신시장에서 지배적인 영향력과 권한을 남용하는 게 문제가 되고 있는데, 케이블TV 업계 1위이자 알뜰폰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까지 인수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양 측면에서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정 사업자가 특정 업종을 장악하면 경쟁 제한 효과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가 케이블TV 업계 2위인 씨앤앰 매각, 내년에 한국 진출을 선언한 세계 최대 인터넷 기반 방송 서비스업체 넷플릭스의 협력사 선정 작업 등에도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들어 신성장동력으로 미디어 사업을 부쩍 강화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로 방송통신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마냥 손을 놓을 수는 없기 때문에 씨앤앰 인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둘 것으로 보인다.

2015-11-02 20:43:4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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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실적, 단통법에 이익 감소…전망도 불투명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3·4분기 동안 시장 전망치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오는 4·4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거둘만한 호재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업계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4906억원으로 작년 3·4분기에 비해 8.6%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도 4조2614억원으로 2.4% 줄었다. 같은 기간 KT는 영업이익이 17.8% 늘었지만 매출이 2.9% 줄었고, LG유플러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 1.4% 줄었다. 누구도 전체 실적 면에서 활짝 웃지 못한 셈이다. 올해 3·4분기 실적은 작년 10월 1일 시행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전과 후의 통신사 영업상황을 가장 뚜렷하게 비교할 수 있는 기준으로 평가된다. 3·4분기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여서 전년 동기 실적을 보면 법 시행 전과 단통법 정착 후의 차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특히 통신사들은 가입비 폐지, 상호 접속료율 인하, 20% 요금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입을 모았다. 기기변경 가입자가 늘면서 마케팅 비용도 상승했다. 이 같은 요인은 정부의 통신비 부담 경감 정책과 맞물려 있다. 통신 3사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 사이 가입비를 연이어 폐지했고, 미래창조과학부는 상호 접속료율을 인하했다. 다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1인당 데이터 사용량도 눈에 띄게 증가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들은 지난 2·4분기와 3·4분기에 보기 드물게 2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를 겪었지만, 한 여름이 포함된 3·4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의미는 부여하기는 어렵다. 한편 증권업계는 오는 4·4분기 통신사 실적이 크게 개선될 여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는 매출액, SK텔레콤은 순이익,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각각 작년 4·4분기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지만, 단통법 시행과 데이터 요금제 출시의 영향으로 당분간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통신사들이 사물인터넷 등 사업을 다각화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5-11-02 20:42:3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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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치사회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일 한일관계 최대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조기에 위안부 문제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방한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2일 경기도 성남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사물인터넷(IoT) 개발실, 3차원(3D) 프린터 등을 돌아보는 등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경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2일 회의를 열었지만 역사교과서 국정화 예산의 예비비 편성 논란으로 공방을 거듭하다 경제분야 정책 질의는 운을 떼지 못했다. ▲옛 STX그룹 계열사에서 장남 회사 광고비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정옥근(62) 전 해군참모총장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하며 현장검증을 신청했다. ▲이승복 교과부 대변인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지난달 12일 국정화 계획을 행정예고하면서 밝혔던 대로 5일 확정 고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하루 이틀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줄뉴스 국제 ▲주요 직종에 종사하는 한국인 여성 취업자의 1인당 1주일 평균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열린 데 대해 주요 외신들은 한일 양국이 이번 회담을 통해 손상된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일본 여학생의 약 13%가 원조교제를 하고 있다'는 유엔 특별보고관의 발언이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터키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1일(현지시간) 치른 조기총선에서 예상외로 압승을 거둬 단독 정권을 출범할 수 있게 됐다. 금융증권 ▲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사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영세·중소 가맹점은 0.7%포인트, 일반가맹점은 평균 0.3%포인트 낮아진다. 가맹사업자의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카드사는 수익하락을 우려하며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국민은행 창립 14주년' 기념사를 통해 "체질을 바꾸고 몸을 가볍게 해야 경쟁은행과의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는 '스피드와 지구력'을 갖출 수 있다"며 "꾸준한 체질 개선을 통해 '넘버원 KB'를 향해가자"고 강조했다. ▲ 국내 손해보험업계가 100세 시대에 맞춰 헬스케어서비스를 잇따라 마련하고 나섰다. 헬스케어서비스는 건강 유지와 증진, 질병의 사전예방 등을 목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부가적 서비스 일체를 말한다. ▲ KDB대우증권이 매물로 나오면서 증권업계에 다시 인수합병(M&A) 바람이 불고 있다. KB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서를 제출, 자기자본 기준 업계 2위 대우증권을 품기 위한 3파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실수주문으로 매매 거래가 체결될 경우 대량 거래에 한해 구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거래소 업무규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올해 재개발 호재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를 주도하는 가운데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강북권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북에는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전용 59㎡ 소형이 많은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산업 ▲통신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케이블TV 업계 1위인 CJ헬로비전을 전격 인수하면서 방송·통신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로 SK텔레콤은 통신 시장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방송 시장에서도 몸집을 키움으로써 방송·통신 업계 전반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T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플래닛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김기사'를 운영하는 록앤올이 상대로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김기사 측은 한국공간정보통신의 상용지도를 토대로 독자적으로 제작한 만큼 SK플래닛의 전자지도DB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해양플랜트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악재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사상 처음으로 모두 조 단위 적자가 유력하다. 업계에서는 실적 개선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3·4분기 동안 시장 전망치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오는 4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거둘만한 호재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유통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공개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변황'에 롯데그룹 계열사에 ㈜에스디제이가 포함됐다.㈜에스디제이는 SDJ코퍼레이션의 법인명이다. 롯데측은 기업집단 관리 기준상 계열사에 편입됐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백화점이 때이른 크리스마스 단장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은 미리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는 등 크리스마트 장식을 시작하고 크리스마스 특수 겨냥에 나섰다. ▲롯데그룹의 첫 스타트업 지원기업으로 허니스푼이 선정됐다. 허니스푼은 벌꿀 제조사로, 1~ 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제품으로 홈쇼핑과 편의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화장품 원재료 가격 중 내용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10~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재료 가격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것은 용기와 포장 상자로, 전체 원재료 가격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업체 현대로템이 상장 후 부진을 털어내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3·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잇따라 수주하며 누적수주 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5-11-02 19:14: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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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장성우에 50경기 출장정지 중징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KT 위즈가 프로야구 선수와 관계자의 명예를 훼손한 KT 위즈 포수 장성우(25)에게 2016시즌 50경기 출장 정지를 포함한 중징계를 내렸다. KT는 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장성우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와 연봉 동결, 벌금 2000만원의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KT는 "'KBO 야구규약 제14장 유해행위 제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따라 장성우에게 책임을 물었다"고 설명했다. 벌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쓸 예정이다. 장성우는 최근 전 여자친구와 스마트폰 메신저로 나눈 대화가 SNS에 퍼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대화 내용 중에는 동료 선수와 야구 관련 종사자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장성우는 지난달 16일 구단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KBO도 이날 상벌위원회를 열고 장성우에게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KBO는 "장성우가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비방하는 내용을 SNS에 직접 올린 것이 아니라 타인을 통해 사적인 대화가 노출됐다고 하지만 해당 사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자신이 이를 대부분 인정했다"고 제재 배경을 밝혔다.

2015-11-02 19:04:1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