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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병원측에 "'선수 흠집 내기' 그만하라"

박태환, 병원측에 "'선수 흠집 내기' 그만하라"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 스타 박태환(26)이 병원측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팀지엠피는 16일 오후 "박태환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시간 넘게 검찰과 피고인 측 변호인의 질의응답에 응하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면서 "상대방의 '선수 흠집 내기'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일부 보도되고 있어 이에 선수 측의 진실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린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박태환은 지난해 9월 3일 실시한 금지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되자 같은 해 7월 말 서울 중구 T병원에서 맞은 '네비도(nebido)' 주사제 때문이라며 올해 1월 병원장 김모(46·여)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들어 있는 남성호르몬 주사제 네비도를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투여해 체내 호르몬 변화를 일으킨 데 대한 업무상 과실치상과 진료기록부 기재 부실에 따른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지난 2월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그런데 김씨의 변호인 측은 박태환이 증인으로 출석한 지난 14일 3차 공판에서 박태환이 2013년 11월부터 남성호르몬 2회, 성장호르몬 4회, 비타민 주사 15회를 맞았다는 진료 차트를 공개해 다시 논란이 됐다. 박태환은 그동안 문제가 된 주사는 지난해 7월 맞은 네비도 한 차례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팀지엠피는 "병원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상당 횟수의 주사들은 대부분 안 맞은 것이 확실하고 일부 정도도 기억 상으로 확실치 않은 것"이라면서 "병원 측은 진료기록부가 정확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선수가 수차례 주사를 맞은 것이 사실인 양 공개하고, 이러한 주사들을 선수가 알고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선수 측에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측이 합법적인 선을 넘어선 방법에 의한 선수 흠집 내기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대응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07-16 20:53:1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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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17일 안산고잔관 개관…총 104개 영화관·730개 스크린 보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롯데시네마는 오는 17일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717-1번지 밀레니엄빌딩에 롯데시네마 안산고잔관을 개관한다. 이번 개관으로 롯데시네마는 총 104개 영화관 730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된다. 총 7개관 1788석의 롯데시네마 안산고잔관은 '우리집 앞으로 떠나는 영화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관객과 만난다. 약 500여대 주차가 가능하며 지하철 4호선 중앙역 및 고잔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6대의 버스가 롯데시네마 안산고잔관 근처에 정차한다.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입점돼 있어 안산 주민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관일인 17일보다 하루 앞선 7월 16일에는 '무료 시사회' 가 총 13편의 영화가 14차례에 걸쳐 3576석 규모로 진행된다. '간신'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위플래쉬' '스물' '극장판 요괴워치: 탄생의비밀이다냥!' 등이 상영된다. 롯데멤버스 회원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팝콘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료시사회가 열리는 7월 16일부터 7월 19일의 기간 동안 관람일 영화티켓 제시시 팝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이벤트로 '안산고잔관 오픈 축하 댓글달기'와 '안산고잔관과 페이스북 친구맺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2015-07-16 20:38: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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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9개월…이통사 '웃고', 소비자·개인유통점 '울고'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정부가 가계 통신비 지출을 줄이겠다며 내놓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지 9개월이 지났지만 곳곳에서 단통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단통법 이후 소비자들의 휴대폰 단말기 구매 행위가 축소됐고 그에 따라 개인판매자들은 손님이 줄어들어 시장이 침체됐다는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 반면 이통사는 오히려 마케팅 비용은 줄고 수익은 늘어났다. 이에 더해 운영비가 적게 드는 온라인 직영점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번호이동 건수는 152만3500건으로 2005년 4분기(132만건)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또한 단통법 시행전인 지난해 2분기의 번호 이동 건수 보다 28.6%가량 줄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179만건과 161만건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195만3855건을 기록해 건수가 다소 높아 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번호이동 수는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단통법 시행 뒤 번호이동 가입자 비중은 꾸준히 30%를 밑도는 추세다. 특히 지난 4월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 가입자 비중은 21.2%로 단통법 시행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번호이동 건수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는 1000만건 이상이었다. 하지만 4분기 단통법의 영향을 받은 2014년의 경우 865만건으로 뚝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까지 번호이동 건수는 347만7355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는 올해 번호 이동건수가 700만건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이 같은 이유로 지난해 말까지 전국 4만여개에 달하던 휴대폰 유통점이 4월말 현재 3만여개로 줄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중소 판매점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환경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58.9%가 "경영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20.5%는 "폐점이 이어지고 있다"고 응답해 심각성을 나타냈다. 이 협회는 자체 분석을 통해 중소 판매점의 약 3분의1이 폐점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단통법의 수혜자라는 견해가 많다. 높은 단말기 보조금을 앞세워 경쟁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마케팅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통3사의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1분기 2조 4265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 465억원으로 줄었다. 1분기 이통3사의 영업이익은 총 782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3871억원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이통사들은 운영비도 적게 들고 관리가 쉬운 직영 온라인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역 판매점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통사 중 KT 경우 당초 지역 기반 우수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온라인몰 '올레샵'에 오프라인 매장을 입점시켰지만 최근 들어서는 자사 직영몰을 우위에 두고 각종 할인혜택을 강조해 허울뿐인 상생에 그치고 있다.

2015-07-16 19:35: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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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원세훈 파기환송 두고 "재판부 책임회피"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대법원이 파기환송한 것을 두고 "참담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현안브리핑에서 "원 전 원장에 대한 선거법 유무죄 판단을 미룬 채 파기환송한 것은 재판부의 책임회피"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파문을 언급하며 "국민을 사찰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증거능력을 문제 삼으며 불법선거운동인지 판단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은 지록위마 판결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1심 판결을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 또 "재판부가 합리적인 판단을 위해 노력했다면 공직선거법에 대한 항소심의 유죄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국민적 상식"이라며 "상식에 기초한 판결, 헌법과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판결을 기대한 것이 애당초 무리였다는 것인지 참담함마저 느끼게 한다"고 했다. 원 전 원장은 국가정보원장 재직 중 뇌물 수수와 국가정보원의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직원들에게 인터넷에서 여론 조작을 하라고 지시해 논란이 된 인물이다. 2013년 여론 조작 지시가 국정원 재직 시절 불이익을 받은 직원에 의해 폭로되자 논란 끝에 구속기소 됐다.

2015-07-16 19:26:37 윤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