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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텔 개발자 포럼 참석... 5G 선도 전략 발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8일부터 3일간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 'IDF 2015'에 참석해 자사의 선도적인 5G 기술 개발 성과와 혁신적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로 20년 째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은 글로벌 ICT 기업이 개최하는 기술 관련 행사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전세계에서 수 천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통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최신 ICT 기술 동향에 대한 전시·발표와 함께 향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미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SK텔레콤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의 '메가세션' 발표자로 초청받았다. 최진성 SK텔레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미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과 함께 '5G 메가 세션'에 참석해 5G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인텔과 에릭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공개 행사에도 초청받았다. 데이터센터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storage) 등이 설치된 시설로,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모든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유통시키는 핵심 인프라이다. 행사에 참석한 SK텔레콤 최진성 CTO는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RSA' 기반의 'SDDC(Software-Defined Data Center)'를 적용한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SDDC'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모든 구성 요소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가상화하고 가상화된 인프라를 자동 통제·관리하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 기술이다.

2015-08-20 10:08:5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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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가슴 뛰도록' '좋은 기억'으로 음원차트 석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가 새 미니 앨범 '더 보이스'의 타이틀곡 '가슴 뛰도록'과 '좋은 기억'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SG워너비가 19일 발표한 '가슴 뛰도록'과 '좋은 기억'은 멜론, 엠넷닷컴, 지니뮤직,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8개 음원차트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8개 음원차트에서 각각 '가슴 뛰도록'이 1위를, '좋은 기억'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때' '스물' '유 아 마인(YOU ARE MINE)' 등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수록곡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SG워너비의 '더 보이스'는 4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가슴 뛰도록'은 SG워너비의 대표곡을 작곡한 프로듀서 조영수의 작품이다. 미디엄 템포의 감동 발라드로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이 감동을 전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좋은 기억'은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강은경 작사가가 참여한 노래다. 한 번만 들어도 머릿속에 각인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한편 SG워너비는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2015-08-20 10:05: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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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주간 해프닝] 야구장에 울려퍼진 생일 축하곡·'신의 손' 오심 심판과 재회·태풍·희귀병 딛고 인간 승리

[스포츠 주간 해프닝] 야구장에 울려퍼진 생일 축하곡·'신의 손' 오심 심판과 재회·태풍·희귀병 딛고 인간 승리 ◆야구장에 울려퍼진 생일 축하곡 야구장에 응원곡이 아닌 생일 축하곡이 울려 퍼지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그 주인공은 '국민타자' 이승엽(39)이다. 오른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이승엽은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이날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4회 우전안타를 쳐내 베이스를 밟았다. 이어 후속타자 박한이의 안타 때 3루까지 진출했다. 이승엽이 3루에 도착하자 원정 응원석에서 갑자기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이날은 이승엽의 39번째 생일이었다. 이승엽은 "정말 가슴이 찡했다"며 "예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제 정말 관중 문화가 성숙한 것 같다. 팬들께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셔서 가슴이 찡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걸 (3루 베이스)코치님께서 '손 한 번 흔들어라'라고 말씀하셨는데 때를 놓쳤다. 뒤늦게나마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팬들의 생일 축하 노래에 힘을 얻은 이승엽은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 '신의 손' 오심 심판과 재회 '축구 신동' 디에고 마라도나(55·아르헨티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오심 논란을 빚었던 심판과 다시 만났다. 마라도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준준결승 주심을 맡았던 알리 벤 나세르(튀니지)와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마라도나는 "이번 주 튀니지를 방문해 벤 나세르와 다시 만났다"고 소개한 마라도나는 "나는 그에게 아르헨티나 대표팀 셔츠를 선물했고 그는 답례로 당시 경기의 사진을 줬다"고 밝혔다. 또한 벤 나세르를 가리켜 "알리는 나의 영원한 친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당시 경기에서 마라도나는 헤딩슛으로 첫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머리가 아닌 손으로 넣은 것이었다. 주심이던 벤 나세르는 잉글랜드 선수들의 항의에도 마라도나의 득점을 그대로 인정했다. 마라도나는 4분 뒤에 다시 한 골을 넣었고 아르헨티나는 후반 36분에 게리 리네커가 한 골을 만회한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마라도나는 경기 후 논란이 된 첫 번째 골에 대해 "내 머리와 신의 손이 함께 했다"고 말해 득점 과정에서의 반칙을 사실상 시인했다. ◆ 태풍·희귀병 딛고 인간 승리 새로운 '인간승리'의 아이콘이 탄생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에서 끝난 제97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이슨 데이(27·호주)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는 세계 랭킹 5위에 올라 있는 '톱 랭커'지만 최근 골프 경기력 외적으로 뉴스에 자주 등장했다. 역경을 딛고 우승을 차지하기까지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데이는 2013년 11월에는 태풍 하이옌에 필리핀에 살던 친척 8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아픔을 겪었다. 아일랜드계 호주인인 아버지와 필리핀 출신 어머니를 둔 데이는 필리핀에 친척이 여러 명 살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필리핀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하이옌 때문에 외할머니와 외삼촌, 사촌 등 가까운 친척 8명이 사망했다. 올해 6월 US오픈에서는 2라운드 경기 도중 현기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는 일도 있었다. 2010년부터 '양성발작성 두위현훈증'이라는 병을 앓는 그는 몸이 보내는 위치 신호를 뇌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앞이 캄캄해지고 어지러운 느낌이 종종 든다고 한다. 12살 때는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자랐다. 데이는 온갖 어려움과 슬픔, 아픔을 딛고 기어코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골프계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2015-08-20 09:59:19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