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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노출룩에 드러난 흉터 민낯, 맞춤레이저로 해결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했다. 무더위에는 옷이 피부에 닿는 것도 더운 법. 부쩍 옷차림이 짧아지고 얇아지고 있다.하지만 노출이 많은 종아리, 발, 팔 부위에 흉터가 있는 사람이라면 시원한 옷차림이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이번 여름 흉터 걱정 없이 핫팬츠와 미니스커트, 샌들, 민소매 그리고 휴가철 비키니까지 '노출룩' 자신 있게 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여름은 핫팬츠와 미니스커트의 계절이다. 하지만 종아리와 허벅지에 선명한 튼살은 여름철 옷차림에 가장 난감한 흉터로 꼽힌다. 살찌고 급격한 다이어트로 튼살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임신으로 튼살이 생기기도 한다. 문제는 튼살이 한번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 따라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먼저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살이 급격히 찌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샤워 후 보습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적당한 근력운동을 통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튼살을 해결하기 위해선 색깔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비교적 초기인 붉은 튼살은 '브이빔 퍼펙타 레이저'를 이용해 악화을 막을 수 있다. 이 레이저는 노출 시간이 길어 다른 혈관 레이저에 비해 치료효과가 좋고, 주위 조직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붉은 튼살은 백색 튼살에 비해 치료가 쉽고 효과가 붉게 변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시기를 놓쳐 하얗게 변했다면 '뉴 울트라 펄스 앙코르레이저'로 치료해 볼 수 있다. 정상피부는 그대로 두고 백색 튼살만 깊고 미세하게 자극해 새살을 돋게 한다. 튼살이 종아리와 허벅지 등 주로 하체의 고민거리 흉터라면 켈로이드나 예방접종 흉터는 상체의 골칫거리 흉터다. 민소매와 비키니는 유난히 노출이 많은 의상. 매끈하고 탄력있는 피부가 '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하지만 드러난 어깨와 팔에 켈로이드나 예방접종 흉터가 있다면 그야말로 '옥의 티'다. 켈로이드 흉터는 재발과 통증을 줄인 '저통증 치료'가 효과적이다. 1,064mm 파장을 낮은 에너지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가 없이 바로 시술이 가능하다. 또 브이빔퍼펙타 레이저를 이용, 혈관증식을 억제해 과도한 흉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이 레이저는 냉각장치가 피부표면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치료 후 멍이 적고, 생기더라도 빨리 없어진다. 치료 후 바로 샤워나 세수가 가능해 일상생활의 지장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켈로이드 외 예방접종 흉터가 어깨에 보기 싫게 남았다면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를 적용할 수 있다. 가늘고 강력한 에너지를 흉터 부위 깊숙한 진피층까지 침투시켜 세밀하고 치료가 가능하며, 불규칙한 콜라겐을 재배열해 정교하게 흉터를 교정할 수 있다. 흉터는 아니지만 '노출룩'에 걸림돌 중 하나가 바로 발톱무좀이다. 무더위에 가장 노출이 많은 부위가 바로 샌들, 쪼리를 신는 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톱무좀으로 발톱의 모양과 색 변형이 심한 사람이라면 난감하다. 이를 감추려 매니큐어를 바르기도 하지만 약해진 발톱이 더 건조해지고 2차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손발톱 무좀을 보다 손쉽게 개선할 수 있다. 레이저로 무좀진균이 서식하고 있는 두꺼운 각질층과 손발톱 안쪽에 강한 열이 전달해 무좀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하는 것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며 주위 정상피부 손상 없이 병변이 생긴 부위에만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3~5회 반복 치료로 만족할 만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 (피부과 전문의)은 "여름은 민소매, 짧은 바지 등 옷차림이 가벼워 몸 곳곳에 흉터가 있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가심한 계절이다"며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법과 레이저가 있어 흉터 특성과 부위, 크기를 고려해 알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흉터 치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2015-07-16 18:39:47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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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협·한국대학학회...'대학민주화와 총장선출제도'토론회 개최

[메트로신문 복현명기자] 중앙대학교 교수협의회(회장 이강석)와 한국대학학회(회장 윤지관, 덕성여대 교수)는 16일 중앙대에서 '대학 민주화와 총장선출 제도: 주요 대학 거버넌스 실태와 개혁방향'을 주제로 중앙대 총장 불신임 결정 후속 토론회를 열었다. 이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충복 총장 시대는 끝나야 한다. 총장 임명제는 민주화의 시대정신에 반하는 반교육적 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조강연을 이어간 윤 교수는 "중앙대의 경우 기업체 운영 방식을 대학운영에 노골적으로 도입해 한국 재벌과 족벌사학재단의 운영방식의 친영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또 "총장이 자본의 힘의 복종하는 경우 대학 교육·대학 운영의 왜곡이 일어날 수 있다"며 "대학이 하나의 기업체처럼 운영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학평의원회(구성원들의 대의기구·대학의 중요 운영사항에 대한 심의기구) 구성의 의무화와 기능 강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인하대 교수회 의장) 교수는 "인하대도 재단의 영향력이 거세 이사장이 직접 총장을 임명하는 구조다. 지난 2014년 12월 총장의 무리한 대학 구조조정 정책으로 인해 교수들이 총장불신임 과정을 거쳐 '땅콩사건'이 발생함과 동시에 사임됐다"며 "최근에는 단과대학 학장도 직접 소속 교수들이 선출하고 있어 어느 정도 민주화가 진행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수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자율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재단과 총장으로부터의 자율성 획득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중앙대 교수협의회와 한국대학학회는 ▲대학 총장의 역할은 대학이 원활하게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 ▲총장 선출은 대학구성원들의 민주적 참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자본의 대학지배로부터 대학내 민주주의를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앞서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지난 13일 880명의 교수들이 투표를 통해 94%의 찬성으로 총장 불신임 의사를 표명해 재단에 민주적 선출방식에 따라 '총장다운 총장'을 선출하고 대학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2015-07-16 18:39:23 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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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비인후과, 청담 참튼튼병원에 확장 개설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수면 장애 치료에 특화된 숨이비인후과가 청담 참튼튼병원에 확장 개설해 20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숨이비인후과는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개원한 수면 클리닉이다. 지속적인 연구와 첨단 진료 장비로 수면 중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 호흡 개선과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청담 참튼튼병원은 이번 숨이비인후과 개설로 척추관절 분야 외에 기존 운영 중인 성장클리닉, 뇌신경센터, 단일공 복강경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게 돼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비인후과 진료는 숨이비인후과 원장인 박동선 원장이 담당하게 된다. 박 원장은 미국 수면전문기사 자격 보유자로 국제수면학회에서 인증한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수면다원검사 판독 경험만 4000회 이상인 국내 수면질환 분야의 전문가이다. 수면 질환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수면 후 정상 호흡을 방해하는 코골이, 기도가 좁거나 폐쇄되어 무호흡이 되는 수면무호흡증을 비롯 성장과 학습장애, 성격장애가 나타날 수 있는 소아수면질환 등과 같은 각종 수면장애 등을 중점 치료한다. 또한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정밀검사와 코골이 재발을 원천적으로 막는데 가장 효과적인 기도확장수술, 구강 내 장치를 사용하는 비수술치료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숨이비인후과 박동선 원장은 "최근 복잡한 라이프 스타일로 인해 수면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환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숨이비인후과의 확장 개설은 이런 세태를 반영하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참튼튼병원과의 목표와도 맞아 청담 참튼튼병원에 확장개설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5-07-16 18:38:2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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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이르면 내주 기소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검찰,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이르면 내주 기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 검찰이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회장 선거에서 금품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택(58) 회장에 대해 이르면 내주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 회장의 측근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아스콘연합회) 회장 A씨와 임원 B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16일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송강)는 박 회장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곧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4시간 가량의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박 회장의 지시로 측근들이 금품을 살포했는지와 개입 정도 등 전반적인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현재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회장의 측근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거듭 기각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지난 2월 중기중앙회 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검찰 조사 당시 금품 살포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것은 없었다"며 "(검찰 조사에서)성실히 소명을 다했다"고 혐의를부인했다. 한편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는 6개월로, 이 사건은 오는 8월27일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2015-07-16 18:34:3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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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대 해안축제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 30일 개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서해안 최대의 해양축제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과 궁평항 일원에서 열린다. 화성해양페스티벌은 화성시가 주최하고 (재)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신나는 바다, 즐거운 방학'이라는 슬로건으로 방학기간을 맞은 초중고 학생들을 비롯해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 행사장인 전곡항 일대에는 개폐막식을 비롯해 해양스포츠대회과 각종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곡항 메인로드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퍼포먼스 팀과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메인로드를 가로지르는 오션퍼레이드와 관람객 참여형 물총싸움인 워터대전 등이 진행된다. 또한 문화예술동아리공연, 버블체험, 삐에로 풍선마임, 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요트, 카약, 수상자전거, 수상범버카 등을 탑승할 수 있는 해상체험과 4D 해양체험, 머드체험, 페달보트체험 등의 육상체험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체험, 물고기 목걸이·솟대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마련돼 있다. 또한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화성락페스티벌, 경기도 국제요트대회 축하공연, 폐막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전곡항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과거 당성과 실크로드로 연결됐던 바닷길을 따라 경주하는 한·중 오션레이스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국제요트대회도 진행된다. 보조행사장인 궁평항에서는 갯벌을 주제로 한 갯벌림보, 갯벌썰매타기, 장애물 달리기 등 갯벌 3종 게임을 비롯해 황금바지락캐기, 설게잡기체험 등 갯벌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맨손 물고기잡기, 어린이낚시대회, 생선구이 체험장 등 어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문의 : 2015 화성해양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hs-festival.co.kr/)

2015-07-16 18:10:44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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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통증으로 양악수술 필요한 유학생, 수술시기 고려해야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유학생 A씨(22세)는 심한 부정교합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방학을 틈타 한국에서 양악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교정 때문에 병원에 자주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고민에 빠졌다. 학업 때문에 한국에 자주 올 수 없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현지에서 수술을 받아도 될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양악수술은 턱의 기능 개선을 위해서 꼭 필요한 수술이지만 단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교민이나 유학생이 받기에는 쉽지 않은 수술이다. 이들은 주로 방학기간이나 휴가기간을 이용해 한국으로 성형수술을 받으러 오는데 눈이나 코 성형 등은 짧은 기간에도 수술과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수술 후 교정 과정이 있어 최소 3개월마다 한국을 방문해야 한다. 그렇다고 현지에서 수술을 받는 것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외국은 한국인과 안면 골격구조도 다를뿐더러 미적 기준이 달라 선호하는 얼굴형이 한국과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임상경험이 풍부한 외국 의료진이라 할지라도 현지인이 선호하는 수술 패턴의 임상경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인 환자를 만족시킨다는 보장이 없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오창현 원장은 "양악수술은 수술 후 완벽한 교정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교정기간이 걸리는데, 병원에 자주 올 수 없는 교민이나 유학생에게는 무리일수 있다"며 "만약 현지에서 받는 양악수술이 주저된다면 수술은 한국에서 받되, 현지에서 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수술을 집도한 병원에서 현지 교정의와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양악수술은 위 아래 턱뼈가 어긋나 생기는 부정교합이나 뼈 길이가 달라 생기는 안면비대칭을 근본적으로 교정하는 수술이다. 부정교합이 심해지면 특정한 발음이 어렵고 씹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등 생활에 많은 불편을 준다. 이를 계속 방치하면 뼈의 변형은 물론이고 A씨처럼 턱관절 통증이나 치아의 편마모와 같은 부수적인 증상이 심해져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턱 뼈를 자르고 이동시키는 양악수술은 기능적인 문제는 물론, 수술 후에 나타나는 미용적인 부분이나 인상의 변화 등도 함께 신경 써야 한다. 수술 후에는 아래턱의 변화가 큰데 이러한 변화에 맞춰 윤곽을 함께 교정해주지 않으면 부자연스러운 인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수술 전에는 눈에 덜 띄었던 왜소한 턱이나 긴 얼굴이 유독 부각될 수도 있어, 턱 관절 본연의 기능을 잘 살리면서도 미용적으로도 보기 좋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외국에서 양악수술을 받게 된다면 인종에 따른 안면골격의 특징과 미적 기준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동양인은 돌출입이 많아 안으로 집어넣는 경향이 있는 반면 서양인은 그 반대가 많아 양악수술 시 중앙안면부를 앞으로 빼는 패턴을 선호한다. 이러한 미적 기준차이는 광대와 사각턱에서도 나타난다. 한국인은 각지지 않는 계란형을 선호하지만 서양에서는 안젤리나 졸리나 키이라 나이틀리 처럼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사각턱이 있는 미인형을 좋아해 사각턱을 살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술 전에 충분한 설명과 정확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학생이나 교민들이 국내에서 양악수술을 받기 어려운 이유는 긴 교정기간 때문이다. 양악 수술은 보통 수술 후 2~3일 동안 입원치료를 받고 1~2주 후에 실밥을 제거 한 후에 매달 교정 상태를 점검하는 정기검진을 받는다. 수술 후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간의 관계가 긴밀해지도록 교합을 맞춰가는 과정은 수술만큼이나 중요한데, 이는 '선 교정, 후 수술'법이나 '선 수술, 후 교정'법을 쓰더라도 수술 이후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과정이다. 간혹 수술로 인해 턱이 이상적인 위치로 오면 교정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정이 필수적이다. 턱뼈가 새로운 자리에 고정되고 교합이 완전해 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때 제대로 교정을 하지 않으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부정교합이 재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아에 부착한 장치를 이용해 '악간고정'을 하고 물리치료로 주변 근육이 턱의 새 위치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가능한 수술 집도의에게 회복과정부터 결과까지 검진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3개월마다 한국에 들어올 수 없고 또 외국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꺼려진다면 수술과 교정을 따로 받는 방법도 있다. 3~6주 정도 한국에 머무르면서 수술을 받고 현지에서 교정치료를 받는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현지 교정의와 교합모델 및 교정플랜을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한국의 병원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교정 시기는 회복 속도에 따라 약간의 개인차가 있다. 수술 후에 꾸준히 물리치료를 하고 붓기 관리를 했다면 빠르면 4~6주부터는 안정기에 접어드는데, 이 시기 이후부터 교정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도움말 :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원장

2015-07-16 18:09:01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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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매니저' 신규 포텐셜 카드 대거 공개…해태·태평양·빙그레 등 인기 선수 포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가 16일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 신규 '포텐셜 카드'를 대거 선보였다. '포텐셜 카드'는 각 구단 별로 잠재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선정해 제작한 특별 카드로 게이머의 노력에 따라 보다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포텐셜 카드'는 총 128종으로, 현재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 참여 중인 팀은 물론 해태, 태평양, 빙그레 등 과거 인기 구단의 대표 선수들까지 다채롭게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구단의 올스타 및 골든 글러브 선수 카드의 능력치를 상향하고 이 선수들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전용 유학지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 '프로야구 매니저 모바일'에 선수 카드의 능력치를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교정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이로써 게이머들은 PC와 모바일 환경 중 어디서든 보유 선수의 능력치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김동석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포츠게임사업부 팀장은 "이용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는 기존 업데이트의 4배에 달하는 선수 카드를 동시에 선보였다"며 "프로야구의 열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 매니저의 재미도 보다 뜨거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야구 매니저'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bm.gametre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7-16 17:44: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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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 안전띠 미착용시 교통사고, 상해보험금 전액 받으려면?

[생활법률] 안전띠 미착용시 교통사고, 상해보험금 전액 받으려면?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회사원 나모씨는 며칠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뒤따르던 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나씨의 차를 들이받은 것이다. 나씨는 그길로 보험회사에 보험금 지급을 신청했다. 사고 당시 안전띠를 매고 있지 않았지만 고의성이 없었기 때문에 전액이 지급될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보험금은 20%가 감액된 채 지급됐다. 안전밸트를 매지 않은 나씨의 책임을 일부 인정해 지급한 금액이었다. 나씨가 상해 보험금을 모두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만약 나씨가 자동차보험을 들을 당시 인보험에 따른 '자기신체사고' 특약에 가입했다면 보험금 전액 지급이 가능하다. 자기신체사고란 보험 가입자가 자동차를 운전할 때뿐만 아니라 주차 등 관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해주는 것을 말한다. 단 이 보험은 사람이 다치는 인사 사고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해도 지급받을 수 있는 셈이다. 재산상 이익에 해당하는 손해보험은 여기에 적용되지 않는다. 인보험과 손해보험은 면책 범위로 성격을 분류할 수 있다. 손해보험에서 보험회사는 계약자(수익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에 의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인보험의 자기신체사고 특약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중대한 과실인 경우에도 책임을 물지 않는다. 당사자의 과실이 있을 경우 배상액이 감액되는 일반 손해보험과 다른 점이다. 나씨가 손해보험만 들었다면, 안전띠를 매지않은 잘못이 적용돼 손해배상금액이 상당히 감액된다는 말이다.

2015-07-16 17:44:12 이홍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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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상습 성추행’ 전 서울대 교수, 상습성 부인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제자들을 상습 성추행해 실형을 선고받은 전 서울대 교수가 항소심에서 '상습성' 부분을 부인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부(홍승철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강모(54)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한 상습강제추행 혐의 항소심 1차 공판이 열렸다. 강 전 교수 측 변호인은 "상습성과 관련된 사실 오인과 법리 오인이 있어 양형이 부당하다"며 "피해자들과 합의를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강 전 교수는 이전 재판에서 줄곧 사실관계는 인정했지만 상습성은 부인해왔다. 그러나 피해자 측 국선 변호인은 "합의 의사가 없기 때문에 다음 기일을 넉넉히 잡아주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강 전 교수는 주거지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 "형을 마치면 사회에서 떠나 생활하려고 한다"며 "원래 고향으로 주소를 옮겼다"고 답했다. 강 전 교수는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제자 9명을 11차례에 걸쳐 상습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7명에 대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강 전 교수에게 지난달 14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또 16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3년간의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강 전 교수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징역 5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항소한 상태다. 검찰 측은 법리 오해로 인한 일부 공소 기각과 양형부당을 항소 이유로 제시했다. 이 사건의 다음 기일은 내달 27일 오후 4시에 열린다.

2015-07-16 17:43:09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