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둥팡즈싱호 인양업체가 세월호 인양협상 1순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정부는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을 세월호 인양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이 업체는 지난달 중국 창장에서 침몰한 유람선 둥팡즈싱호 인양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15일 해양수산부와 조달청은 중국의 상하이샐비지와 국내업체인 오션씨엔아이가 구성한 컴소시엄(7대3 지분)을 우선협상대상 업체로 발표하면서 "평가위원의 기술평가 점수와 조달청 가격평가 점수 등을 종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양기술의 경우 상하이샐비지는 세월호 선체 내 빈 공간에 압축공기를 주입해 선체를 약간 들어올린 후 선체 아래에 인양용 철제빔을 설치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3.5미터 간격으로 설치된 인양빔에 1만톤급 크레인을 연결해 선체를 수심 23미터까지 끌어올린 뒤 2킬로미터 떨어진 안전지역으로 이동한다. 이어 반잠수식 플로팅도크에 선체를 선적하고 물을 뺀 뒤 목포신항에서 육상으로 올리는 방법이다. 이는 정부의 구상했던 방법과는 다른다. 해수부 산하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는 선체에 측면에 구멍을 뚫어 크레인 두대에 연결한 뒤 3미터가량 들어올리는 방법을 제안했다. 안전지역으로 이동해 플로팅도크에 선체를 선적하는 방법은 동일하다. 연영진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장은 "구멍을 뚫어 선내에 인양점을 만드는 방법은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선체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깊은 수심에서 수중 이동하면 해저지면에 닿아 선체가 손상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수심을 높여 이동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했다. 연 단장은 앞서 입찰 당시 "계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인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종자 9명의 시신 수습을 위해서다. 정부는 입찰한 업체들에게 정부 방식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주저없이 제안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입찰금액의 경우 상하이샐비지는 851억원을 제시했다. 2순위로 선정된 차이나옌타이샐비지(중국 국영기업) 컨소시엄은 990억원을 제시했다. 3순위인 타이탄(미국) 영국지사와 스비츠(네덜란드) 컨소시엄은 999억원을 제시했다. 정부는 사업비용 1000억원 이내를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 이번 입찰 평가기준은 100점 만점에 기술점수 90점과 가격점수 10점을 배정했다. 이번 국제입찰에는 국내 컨소시엄 2개와 외국업체 6곳이 5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했다. 미국 2곳, 네덜란드 1곳, 덴마크 1곳, 중국 2곳 모두 세계적 인양업체들이지만 중국 업체들이 1, 2위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2015-07-15 19:54:56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이란발 오일쇼크가 온다

이란발 오일쇼크가 온다 미국 휘발유가 1갤런당 '2.78달러→2달러 이하'로 연말 하락 전망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이란발 오일쇼크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다. 다만 70년대 오일쇼크와는 정반대다. 산유대국 이란이 원유를 국제시장에 풀게 되면 포화상태인 시장에 충격을 줄 거라는 전망이다. 운전자에게는 즐거운 일이지만 중동국가들은 가격하락 압박을 받게 됐다. 이미 미국 셰일오일과의 경쟁으로 중동 산유국들은 원유수출을 늘려온 상태다. 미국의 CNN머니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입장에서 이란의 원유 수출이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미국이 맞게 될 변화는 우리나라도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CNN머니에 따르면 이란발 충격으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당장 미국 노동절(9월 7일)을 지나면 월평균 1갤런(약 3.78리터)당 10~15센트가 떨어지고 연말쯤에는 2달러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현재는 1갤런당 2.78달러 수준이다. 미국은 핵개발에 나선 이란의 원유를 95년 이래 수입하지 않아 왔다. 전날 미국과 이란 간 핵협상이 타결됐지만 원유수입금지 조치 해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란발 충격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미국이 이란 원유를 수입하지 않더라도 유럽시장에 이란 원유가 풀린다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이란의 원유저장고에는 3000만 배럴의 물량이 비축돼 있다는 보고(컨설팅업체 FACTS글로벌에너지)가 있다. 현재의 원유 시장은 이란발 충격에 민감한 상태다. 미국의 셰일오일이 주춤하기는 했지만 석유수출기구(OPEC)는 셰일오일을 누르기 위해 산유량을 늘리고 있고, 러시아와 이라크 역시 기록적인 산유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슬람국가(IS)와 전쟁 중인 이라크는 전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산유량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유럽은 그리스 문제를 비롯해 금융위기가 상존해 있고, 중국 역시 증시파동을 비롯해 경제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 원유 수요가 줄고 있다. 유가 전문단체 '휘발유 가격 정보 서비스'의 수석분석가인 톰 클로자는 "이란은 경제제재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석유산업 기반을 정비하고 내년에 원유를 국제시장에 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7-15 19:54:1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5달만에 '증세 없는 복지'로 돌아간 여당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원유철 신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5일 '증세 없는 복지'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지난 4월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말한 지 5달만이다. 당청관계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안고 출범한 새누리당의 새 원내지도부는 출범 직후 박근혜 정부와 적극적으로 정책적 보조를 맞춰가고 있다. 정책위의장으로 유 전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였던 원 원내대표는 원내사령탑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유승민 체제'와는 정반대의 견해를 속속 제시하고 있다. 이날 원 원내대표는 라디오방송에 거듭 출연해 "국민 삶이 어려운데 세금을 올린다고 하면 되겠느냐"며 "증세는 최후의 수단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계류 중에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처리 등에서 생겨나는 세수라든가 확보된 재원을 가지고 복지에 투입하는 게 맞다"며 "경제활성화를 해보는 데까지 해보고 나중에 정 어려울 때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정치권에서 확보할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서 국민에게 부담을 드리지 않고 하는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며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의 공약은 가능하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80도 노선변경의 이유는 분명하다. 청와대를 의식한 행보다. 다만 수직적 당청관계로 후퇴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원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당청 간의 관계는 부부와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살다 보면 부부싸움도 많이 하지 않나"며 "그런데 가정에서 그것이 해결돼야지 이것이 가정 밖으로 나가면 그 가정은 정말 심각한 상황에 빠지고 이혼까지 가는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전날 합의추대 직후 의원총회에서도 취임 일성으로 "당청은 한 몸이다. 당청 관계가 수직적 혹은 수평적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이 다시 '증세 없는 복지' 기조로 회항함에 따라 가장 먼저 법인세 인상 논의가 수그러들 전망이다. 유 전 원내대표는 사퇴하기 전 법인세 인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는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 공정경제가 전제돼야 한다며 재벌의 양보를 요구하기도 했다. 법인세 인상을 주장해 온 야당에서는 협상파트너의 교체로 힘이 빠지게 됐다. 유 전 원내대표의 연설에 앞서 김무성 대표도 증세 없는 복지가 허구라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폈지만 앞으로 재차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유승민 찍어내기' 정국에서 청와대에 몸을 굽혔고, 당청관계 갈등이 재발하기를 원하지 않으리란 이유에서다. 다만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유승민식 개혁보수의 노선이 되살아날 가능성을 점치기도 한다.

2015-07-15 19:53:47 윤정원 기자
기사사진
"기간제교사라 순직 불가"…세월호법 또 필요?

"기간제교사라 순직 불가"…세월호법 또 필요?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정부가 15일 세월호 참사에서 숨진 단원고 기간제 교사 2명에 대해 "현행법상 순직 인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세월호특별법 개정이 해법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공무원연금법상 순직으로 인정되려면 상시 공무원이어야 한다. 기간제 교사는 상시 공무원이 아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이유로 지난달 기간제 교사 유가족들이 제출한 순직신청서를 제출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를 두고 비판여론이 확산되자 일부러 순직 인정을 안해 주는 게 아니라 현행법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김초원(당시 26세) 교사와 이지혜(당시 31세) 교사는 학생들의 탈출을 돕다가 숨졌다는 증언이 나온 바 있다. 두 교사는 5층 객실에 있다 학생들을 돕기 위해 4층으로 내려갔다는 증언이다. 유가족들은 순직 인정을 통해 이들의 숭고한 죽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김교사의 아버지 김성욱(56세)씨는 전날 시민 9만명의 서명을 들고 인사혁신처를 찾아가기도 했다. 정부의 해명과는 달리 법적으로 순직 인정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416연대 등으로 구성된 순직인정대책위는 전날 9만명 서명 제출에 앞서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 기자회견을 열고 "기간제 교사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교육 공무원이 명확하다"며 "법원에서도 기간제 교사가 교육공무원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는데 기간제라는 이유만으로 순직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건 비상식"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한변호사협회도 법률의견서를 통해 현행법상 두 선생님의 순직 인정은 법률 하자가 없다고 했다"고 했다. 인사혁신처는 '정서적 접근법'이라고 반박하지만 한편으로 해법을 궁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전언이다.

2015-07-15 19:52:4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국정원 해킹 조사에 '백신왕' 안철수 등판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정원 불법카톡사찰의혹 진상조사위원회'(가칭)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위원회에는 안철수 연구소뿐 아니라 교수 및 전문가 집단 등 외부인사들이 두루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를 망라한 진상조사 특위구성을 제안하며 필요할 경우 국정감사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우리당 차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여당도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이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 특위 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정조사 실시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철저한 진상규명 △제도개선을 통한 재발 방지책 마련 △도·감청 관련 국민 불안 해소 등 3가지 원칙을 갖고 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당내 컴퓨터 보안전문가는 저밖에 없어서 제가 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위원장직 수락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2년 1월과 7월 이탈리아 소프트웨어업체 해킹팀으로부터 약 20명분의 해킹 프로그램인 RCS(Remote Control System)를 구입했지만 대북 및 해외 정보, 기술 분석, 해외 전략 수립 및 연구 목적으로만 썼다"며 민간인 사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2015-07-15 19:52:02 윤정원 기자
기사사진
'주정뱅이 그리스인' 슈피겔 표지풍자 논란…독일판 유사언론?

주정뱅이 그리스인 슈피겔 표지풍자 논란…독일판 유사언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독일의 시사주간 슈피겔 최신호(7월11일자)의 표지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표지에는 반바지에 독일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 상의를 입고 오른손에는 유로화 지폐가 가득한 지갑을 든 남자와 그리스 전통의상을 입고 왼손에 술잔을 든 남자가 등장한다. 술잔을 든 남자가 다른 남자의 왼쪽 어깨를 잡고 억지로 끌고 가는 모습이다. 배경은 그리스의 유명관광지 산토리니다. 사진 위에는 '우리 그리스인들, 이상한 사람들과의 화해'라는 제목이 달려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4일(현지시간) 독일과 그리스 간 국민감정을 자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슈피겔 편집장은 논란이 확산되자 성명을 내고 "정치적 풍자는 민주주의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표지사진을 통한 풍자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최근 메트로신문은 표지사진을 통해 재벌대기업 오너들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유사언론(사이비언론)이라고 매도당했다. 기업인에 대한 풍자와 정치적 풍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양자 간 차이는 재벌 오너를 신성시하는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5-07-15 19:51:02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중국 2분기 7.0%성장 '제자리'…서방 "높게 나왔다" 불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4∼6월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3월기의 7.0%와 비교해 제자리 수준이다. 하지만 서방에서는 전망치보다 높게 나왔다면서 불신을 나타냈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성라이윈 통계국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통계치를 발표하고 "(경기대책의) 정책 효과가 나타났다. 방심할 수 없다. 더욱 정책을 실시해 좋은 상황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4∼6월기 경제지표는 주택 불황의 영향으로 부동산 개발 투자의 신장률이 1∼3월기에 비해 축소됐다. 기업 설비 투자를 포함한 고정자산 투자 신장률도 하락했다. 반면 공업생산은 4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신장률이 회복됐다. 소매 판매실적도 인터넷 쇼핑의 호조로 회복 경향에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가을부터 4차례에 걸친 이자 인하 등으로 금융을 완화했다. 철도와 도로 등의 공공사업도 잇따라 인가해 경제의 상승을 노리고 있다. 중국의 성장률은 2014년에 7.4%로, 연간으로는 24년 만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2015년 성장률 목표를 2014년의 7.5%에서 7.0%로 내렸다. 이 같은 낮은 수치에도 불구하고 서방 일각에서는 "전망치(6.8% 내외)보다 높게 나왔다"며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2분기 중국의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등 각종 지표들이 대부분 1분기에 비해 개선되지 않는 등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2015-07-15 19:50:3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김무성 오픈프라이머리 제안에 정두언 "당대표제 없애야 믿겠다"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김무성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도입을 거듭 주창한 데 대해 중앙당과 당 대표직의 폐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기 주장의 진정성을 보이려면 조만간 현 지도부를 폐지하고 스스로 물러가겠다는 선언부터 해야 한다"고 김 대표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픈 프라이머리 실시는 사실상 중앙당 폐지를 의미한다"며 "기존 중앙당 및 당 대표직의 폐지는 당연히 오픈 프라이머리의 전제 조건"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김 대표는 기존의 중앙당 체제와 당 대표직을 고수하고 있어 앞뒤가 안 맞는다"며 "그의 주장을 아무도 믿지 않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전임 원내대표와 한 조를 이뤄 정책위의장을 하던 사람을 신임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했다"며 "개그의 극치이고 당사자 개인으로서도 민망한 일이다. 이 모든 게 해괴망측하고 파렴치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합의 추대된 원내대표는 여당이 청와대를 견제하는 게 아니라며 수평적 당정 관계를 부인했다. 새누리당이 바야흐로 30년 전 '도로 민정당'으로 회귀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2015-07-15 19:50:02 윤정원 기자
기사사진
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미남 캐릭터 '헤기' 공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15일 자사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열 번째 신규 캐릭터 '헤기'를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하고, 프로모션 웹툰을 공개했다. '헤기'는 자신감에 가득찬 미남 콘셉트의 남성 캐릭터로, 민첩한 마법 공격을 펼치며 던질 수 있는 단도(短刀) '팬텀 대거'와 '환영술'을 활용해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모두 공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2일까지 테스트 서버에서 '헤기'의 공격 스타일, 모션 등 테스트 버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7월 말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은 캐릭터 공개와 함께 '헤기'의 과거사 등 에피소드를 그린 프로모션 웹툰 '팬텀'을 인기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LezhinComics)'를 통해 연재한다. '팬텀'은 주인공이 '가문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내용으로, 총 4부작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이번 웹툰은 '엘소드'와 '마비노기' 등 다양한 게임들의 프로모션 웹툰을 제작한 전문 웹툰 제작업체 '팀 위버(team WEAVER)'가 스토리와 원화 등 총괄 제작을 맡았다. 마영전의 개발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임덕빈 디렉터는 "헤기는 마영전 최초로 추가된 마법 성향의 남성 캐릭터로 민첩한 마법 공격과 개성있는 외형, 모션, 대사로 이용자들의 다양한 플레이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유저분들께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규 캐릭터와 프로모션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eroes.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7-15 19:30: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