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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텔과 5G 기술 공동연구 나서

SK텔레콤, 인텔과 5G 기술 공동연구 나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1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상하이 2015'에서 반도체 칩 제조사인 인텔과 5G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5G 프로토타입 단말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5G를 포함한 모든 네트워크에서 이용 가능하고 네트워크 간 상호연동이 자유로운 단말 개발이 필수적이다. 양사는 5G 상용화가 유력한 주파수 대역을 선정하고, 해당 주파수 기반으로 5G 프로토타입 단말 개발 및 성능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차세대무선랜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기술인 '앵커-부스터 셀(Anchor-Booster Cell)' ▲기지국의 데이터 송·수신 용량을 대폭 향상시키는 다중 안테나 기술인 '매시브미모(Massive MIMO)' ▲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해 트래픽 수용에 따라 자유자재로 주파수를 배분할 수 있는 '5G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기술도 공동으로 연구개발 할 예정이다. 특히 앵커-부스터 셀은 5G 핵심기술 중 하나로 기존 4G 네트워크인 LTE 망에 차세대무선랜인 '와이기그'를 기폭제 및 보조망으로 활용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앵커-부스터 셀 환경하에서 기지국제어 및 음성 통화는 LTE 망을 활용하고, 대용량 다운로드는 와이기그를 활용해 고품질 음성 통화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동시에 가능해진다. 와이기그는 60GHz 대역의 고주파를 사용하는 무선통신기술로 높은 주파수의 특성상 속도가 빠르면서도 전력 소모량이 적어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규격이다. 와이기그는 현재의 무선랜 기술인 와이파이 보다 10배 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되며, 풀HD(4~10기가바이트)급 영화 한편을 다운받는데 1~2초가 걸린다. SK텔레콤은 연내 분당 소재 종합기술원에 다양한 5G 기술의 성능검증 및 시연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인텔과 선도적으로 5G 기술 연구개발을 할 계획이다.

2015-07-15 10:28:4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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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유플릭스 무비 1주년 기념 서비스 강화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월정액 영화 서비스 유플릭스 무비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한편, 1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플릭스 무비는 출시 1년여 만에 1만3000편의 콘텐츠를 2만여편으로 확대했다. 특히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인 HBO, 메이저 영화사인 MGM 등 세계적인 미드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국내 최초로 제공하는 등 질적으로도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명장면 몰아보기, 외국어 자막 서비스, 2억개 평가기반의 연관 콘텐츠 추천 등이다. 명장면 몰아보기는 매주 20여편의 영화를 주제별로 선정해 하이라이트만을 큐레이션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치명적인 키스 장면', '해양 액션 명장면' 등이다. 하이라이트를 본 뒤 계속 감상을 원하면 영화 본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외국어 자막 서비스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막을 제공해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인기 미드 시리즈 '셜록홈즈', '가십걸', '뉴스룸' 등을 비롯해 '토이스토리',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 생활 속 영어학습에 유용한 콘텐츠 101편을 영어자막 서비스와 함께 최초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콘텐츠 추천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국내 대표적인 영화 추천 서비스인 '왓챠'와 제휴를 통해 2억개의 평가에 기반해 영화를 추천한다. 사용자가 별점을 매긴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키워드, 영화장르, 배우, 감독, 또는 어떤 국가의 영화를 즐겨보는지 등의 상세한 정보를 분석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유플릭스 무비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달 중 유플릭스 무비 신규가입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유플릭스 무비를 마음껏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티켓몬스터 독점 3일 무료 이벤트도 진행된다. 명장면 몰아보기 및 외국어 자막 콘텐츠를 시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77여명에게 빔 프로젝터 등 여름 캠핑용품을 증정한다.

2015-07-15 10:09:3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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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건보 적용...연내 '가정호스피스'도 시행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오늘(15일)부터 말기 암 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지난 2003년 우리나라 말기 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법제화된 지 12년 만이다. 이로써 말기 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적합한 건강보험 수가(酬價)가 개발·적용됐다. 앞으로 말기 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치료 보다는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선택해 호스피스·완화의료가 올바르게 정착하는데 큰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이하, 호스피스)는 신체적, 정신적, 심리사회적, 영적 등 전인적인 치료와 돌봄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동안 급성기 치료 중심인 건강보험 수가체계를 적용할 수밖에 없어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웠고 따라서 호스피스 제도의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현재 우리나라 암 환자들이 말기 암 선고를 받고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12.7%('13년 기준)에 그치고 있다. 이용을 해도 임종에 임박해 호스피스를 선택하고 있어 환자와 보호자 모두 충분한 호스피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반해 해외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이용률은 미국이 43%, 대만 30% 수준이다.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이용방법 말기 암으로 판정 받은 환자가 호스피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호스피스 안내를 받고, 적절한 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기관을 선택한다. 호스피스·완화 의료 전문기관은 전국에 60곳(1009병상)이 있다. 그 다음 해당 기관을 방문해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동의서(「암관리법」제24조, 동법 시행규칙 제15조)를 작성하면 된다. 끝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기관의 담당 의사가 환자를 진료한 후 입원 또는 통원치료를 결정한다. ▲말기암 환자의 호스피스 비용 말기 암 환자가 입원해 호스피스를 받을 경우 비용은 1일 약 18,000~23,000원(총 진료비 280,000~370,000원/일, 간병급여 포함)의 환자부담이 발생한다. 말기 암 호스피스는 하루 입원의 총 진료비가 미리 정해져 있는 일당정액수가를 적용하고, 비급여를 최대한 불허해 환자부담을 낮췄다. 정액수가로 인한 과소진료를 예방하기 위해 일부 고가의 치·시술, 마약성 진통제, 상담료(주1회) 등을 정액수가 외 별도로 산정토록했다. 비급여 중에서는 1인실 상급병실차액(의원급은 1인실까지 급여), 유도 목적의 초음파 비용만 환자에게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말기 암 환자는 대부분 밀접한 간병이 필수적인 점을 감안, 호스피스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를 통해 제공되는 전문 간병(보조활동)까지도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그동안은 사적 간병인이 환자·보호자와 사적 계약으로 특별한 관리 없이 24시간 병실에서 숙식하면서 환자를 돌봤다. 하지만 앞으로는 호스피스 전문 간병은 전문 요양보호사가 3교대(8시간) 등 적정 근무로 간호사 지도·감독 하에 환자 3명의 위생, 식사, 이동 등 환자의 일상생활을 보조하면서 의사·간호사와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연계한다. 이 때 환자부담은 1일 4,000원(총 간병급여비 8만원/일)이다. 다만, 제도 초기에는 간병서비스 제공은 기관의 선택사항이므로 호스피스 이용 전에 해당 기관의 간병서비스 제공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 전문 간병(보조활동) 서비스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 말기 암 환자가 입원하여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정으로 의료진 등이 방문해 호스피스를 제공하는 '가정 호스피스'도 추진 중이다. '가정호스피스'는 연내 관련 규정을 법제화하고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을 시행토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의 경우 호스피스는 가정 호스피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가정 호스피스로 증상 조절 등이 안 될 경우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 관리한다. 미국·싱가포르는 가정 호스피스 위주의 호스피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대만은 가정 호스피스에서 시작해 입원형 호스피스까지 성공적으로 확대했다. 복지부는 이번 말기 암 호스피스 건강보험 적용 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제도를 더욱 보완·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호스피스 입원 병상이 부족하거나 과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호스피스 병상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를 강화해부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 퇴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호스피스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통해 호스피스 제도가 활성화 되고, 존엄한 임종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07-15 09:45:39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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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회장, 클라라 협박 혐의로 기소…클라라는 불기소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배우 클라라(29)와 이규태(65) 일광그룹 회장 사이의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검찰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을 클라라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을 협박했다는 혐의를 벗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철희 부장검사)는 공동협박 혐의로 고소당한 클라라와 아버지인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승규(64)를 각각 '죄가 안됨'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죄가 안됨'은 피의사실이 범죄 구성요건에 해당하지만 사회상규 등에 비춰 위법하지는 않을 때 내리는 불기소 처분의 하나다.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와 이승규가 지난해 9월 22일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근거로 "성적 수치심을 느껴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 계약을 취소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내 협박했다며 두 사람을 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이규태 회장이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생리하는 날짜까지 알아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문제가 됐다. 경찰은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 사이의 메시지 등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보고 클라라 부녀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클라라가 수치심을 느낄 만했고 계약해지 요구 역시 정당한 권리행사라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이 과장되거나 악의적인 것으로 볼 수 없다.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표현도 사회 통념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의 지위 및 나이 차이 ▲ 이규태 회장이 평소 클라라에게 위세를 과시해온 점 ▲ 밤 12시가 넘은 시각에 메시지를 보내거나 자신의 사무실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클라라를 피고소인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이규태 회장을 기소했다. 지난해 8월 22일 서울 성북구의 한 커피숍에서 클라라 부녀를 만나 클라라와 매니저를 해칠 것처럼 위협적인 말을 한 혐의다.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에게 매니저와 관계를 끊으라고 요구하며 "너한테 무서운 얘기지만 한순간에 목 따서 보내버릴 수 있어. 불구자 만들어버릴 수도 있고 얼마든지 할 수 있어"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내가 중앙정보부에 있었고 경찰 간부 했었고…"라고 힘을 과시하는가 하면 "네가 카톡 보낸 걸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며 위협하기도 했다.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실제로 자신을 감시할까봐 외출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다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수사결과는 클라라가 에이전시 계약의 효력이 없다며 소속사 일광폴라리스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면 이규태 회장은 지난 3월 1천100억원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후 세 번째로 추가 기소됐다.

2015-07-15 08:49: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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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한 앞둔 모터헤드 "로큰롤은 삶 자체…귀마개는 두고 오길"(인터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1975년 영국에서 결성된 모터헤드(Motorhead)는 기네스북에 가장 시끄러운 밴드로 기록돼 있는 헤비메탈 밴드다. 70세를 앞두고 있는 보컬 겸 베이스의 레미 킬미스터를 중심으로 필 캠벨(기타), 미키 디(드럼) 등 3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세월을 무색하게 만드는 강렬한 메탈 음악으로 40년 동안 쉼 없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푸 파이터스와 함께 투어를 하고 있는 모터헤드는 오는 26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로 처음 국내 무대에서 선다. 헤비메탈의 전설 같은 밴드의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인 만큼 록 매니아의 관심도 뜨겁다. 모터헤드도 한국 공연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리더 레미 킬미스터는 최근 진행한 이메일 인터뷰에서 "에이전트를 통해 공연 문의가 들어왔다. 그전에는 문의가 없었거나 시기적으로 안 맞았던 것 같다. 한국에 갈 수 있게 돼 대단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공연을 하게 돼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흔히 헤비메탈은 젊은 세대가 향유하는 음악으로 여겨진다. 록의 역사를 놓고 보면 80년대에서 90년대에 걸쳐 한 차례 정점을 찍은 장르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모터헤드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메탈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음악에 대한 한결 같은 열정 때문이다. 레미는 "모터헤드와 로큰롤은 내게 있어 삶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을 좋아했고 큰 변화 없이 공연 투어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노년의 나이에도 헤비메탈을 고수할 수 있는 비결로는 "모터헤드의 음악이 여전히 모터헤드답다는 것"을 꼽았다. 첫 내한공연인 만큼 모터헤드는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공연으로 팬과 만날 예정이다. 레미는 "세트리스트는 공연 직전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이번 공연에서 모터헤드의 대표곡을 모두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그냥 공연장에 와서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디 소음방지용 귀마개는 집에 두고 오길 바란다"는 재치 있는 멘트도 함께 남겼다. 오는 8월에는 새 앨범 '배드 매직(Bad Magic)'도 발표한다. 레미는 "새 앨범은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딱 '모터헤드' 앨범"이라며 "반드시 들어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지금 내 나이에 있어서 하루하루가 새로운 성취다. 모든 공연이 기념할 일이며 모든 노래들도 뜻 깊다"며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꿈을 전했다.

2015-07-15 06: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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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15일(수) TV하이라이트] '라디오스타'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 외

[2015년 7월15일(수) TV하이라이트] '라디오스타'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 외 10년차 아이돌의 비밀을 밝혀라 ◆ MBC '라디오스타' - 오후 11시 15분 10년차 아이돌인 '슈퍼주니어 특집'이다. 김희철·최시원·이특·은혁·동해·예성이 출연해 그동안 쌓아온 내공을 드러낸다. 멤버 탈퇴를 비롯한 각종 스캔들부터 막을 새도 없이 터지는 각종 사건 사고에도 10년 넘게 한류 스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이 공개된다. 김희철과 이특은 옷이 찢어질 정도로 크게 싸우고 3개월 동안 대화 없이 지낸 사연에 얽힌 비밀을 밝힌다. ◆ KBS1 '세상 끝의 집-마음의 언덕' - 오후 10시 20년 간 조울병으로 21번의 입퇴원을 반복한 아들과 연을 끊고 싶다는 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진다. 아들에 대한 사랑이 깊지만 정신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견딜 수 없다고 고백한다. ◆ tvN '수요미식회' - 오후 9시 40분 대한민국 국민 식품 '라면'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라면 3사 관계자들을 특별 초빙해 라면의 역사부터 제조과정에 숨어있는 비밀까지 낱낱히 공개한다. ◆ tvN '고교10대천왕' - 오후 11시 그때 그 시절의 '아날로그' 점심시간부터 요즘 아이들의 '디지털' 점심시간까지. 숟가락이 오고가는 전쟁터 '점심시간'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2015-07-15 06:00:0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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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15일(수)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삼성 VS 엘리엇 '소액주주 구애작전' 도긴개긴

[7월15일 뉴스브리핑] 1. '소액주주 구애작전' 엘리엇 오만VS삼성 오버..도긴개긴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221 - 삼성물산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오는 17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 표심을 잡기 위해 이례적인 TV광고와 애국심마케팅, 폴싱어 엘리엇 회장의 한국 사랑 자료배포 등 양사간 언론플레이가 점입가경입니다. 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외국인 주주, 기관 투자자들의 표 향방이 점차 결정되면서, 삼성물산 합병은 소액주주들에게 달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법무부 사면심사위, '심사'는 없고 '보좌'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65 -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특별사면 방침을 밝힌 가운데 사회대통합을 빙자해 측근과 사회 지도층을 무더기 사면한 역대 정부의 행보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14일 법무부는 박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사와 관련, 필요 범위와 대상을 검토하라고 주문함에 따라 본격적인 실무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대통령의 특사 발언 이후 수감된 정치인과 재벌총수들이 거론되면서 특사 남용 우려가 팽배합니다. 3. 중기·농축산물 전문 공영홈쇼핑 개국…생산자·소비자 '윈윈'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064 -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TV 홈쇼핑인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 대표 이영필)이 14일 개국했습니다. 아임쇼핑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에서 개국식을 열고 '아임쇼핑'이라는 채널명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아임쇼핑은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에서 신설 발표된 중소기업 제품·농축수산물 판매 전용 채널로 농협(45%)·수협(5%)·중기유통센터(50%)이 출자한 지 1년여 만에 개국에 성공했습니다. 4. SK C&C 신성장 사업도 협력사와 함께…BP사 CEO 세미나 개최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57 - SK C&C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본사 비전룸에서 '2015년 제2회 비즈니스 파트너(BP)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원석 SK C&C ICT 성장담당 상무가 강사로 나서 SK C&C의 IoT·M2M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프리미엄 IT서비스 발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하며, BP사와의 협력 증진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5. [금융인사이드] 금융지주 회장들, 계급장 떼고 무대 오른 사연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43 -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계급장'을 떼고 소통에 나섰습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그룹 CEO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자회사로 편입된 KB손보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6. 분양시장 큰 손 '에코세대' 잡아라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55 - 에코세대가 주택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자극할 수 있는 각종 특화설계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드에 민감한 에코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주택을 잇달아 공급하는 것입니다. 에코세대란 1979~1992년 사이에 태어나 현재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의 나이대를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저금리에 돈을 모으기 어려워지자 수익형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거나 전세난에 지쳐 주택을 사는 일이 많아지면서 베이비붐세대를 제치고 주택시장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7. [스타인터뷰] '손님' 류승룡 "힘든 감정 유지, 그게 배우의 숙명이죠"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03 - 류승룡(44)에게 2014년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표적'에서는 누명을 쓴 용병으로 땀 냄새 가득한 거친 액션을 '명량'을 통해서는 일본군 장수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습니다. '명량'으로는 또 한 번의 '천만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7번방의 선물'에서 보여준 친숙하고 편안한 모습이 그리웠기 때문입니다. 8. [광주 U대회] 금메달 47개 종합 1위…역대 최고 성적 '성료'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71400117 - 한국이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U대회 참가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하면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습니다. 한국은 대회 12일간 금 47·은 32·동 29개(총 108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금메달 수는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금 17·은 12· 동 12개)의 약 3배, 전체 메달 수는 2.5배에 달합니다. 그동안 메달이 가장 많았던 2011년 중국 선전 대회(금 28·은 21·동 30개)보다도 금메달과 전체 메달수는 각각 19개와 29개가 더 많습니다. 2003년 대구 대회(금 26·은 11개·동 15개)보다도 금메달은 21개를 더 따냈고 전체 메달 수는 2배를 넘었습니다.

2015-07-15 03:34:33 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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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손님' 류승룡 "힘든 감정 유지, 그게 배우의 숙명이죠"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류승룡(44)에게 2014년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보여준 한 해였다. '표적'에서는 누명을 쓴 용병으로 땀 냄새 가득한 거친 액션을 선보였다. '명량'을 통해서는 일본군 장수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명량'으로는 또 한 번의 '천만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7번방의 선물'에서 보여준 친숙하고 편안한 모습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지난 2일 개봉한 '손님'(감독 김광태)이 반가웠던 것은 그래서였다. 영화에서 류승룡은 떠돌이 악사 우룡 역을 맡았다. 순박하고 착한 캐릭터로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아픈 아들에게 우룡이 보여주는 따뜻한 미소에서는 익히 알고 있는 류승룡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촬영 순서로 따지면 '손님'은 '표적'을 마친 뒤 선택한 작품이다. 전작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지 궁금증이 생긴다. 그러나 류승룡은 "계산적인 생각으로 작품을 고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늘 그랬듯 시나리오가 중요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함의를 내포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현실에도 도입할 수 있는 비유와 상징들을 명민하게 잘 버무린 작품이었어요. 집단 이기주의, 진실을 거짓으로 혹은 거짓을 진실로 몰아세우는 광기, 사리사욕을 채운 뒤의 변화와 배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의 배신과 두려움, 공포 등이 '판타지 호러'라는 이름으로 잘 담겨 있었어요.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상업영화라고 늘 획일적인 것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점에서 많이 끌렸어요." 캐릭터의 매력도 컸다. 배우의 인생과 닮은 떠돌이 악사라는 점이 그러했다. "우룡은 배우에요. 떠돌이 악사라는 것이 배우의 인생과 비슷하거든요. 두 시간 남짓한 영화에서 인간의 희로애락을 보여줄 수 있는, 감정의 폭이 넓은 인물이었어요. 배우로서 욕심이 났죠." 영화는 우룡과 아들 영남이 지도에도 없는 마을에 머물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착하고 순박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우룡은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크나큰 변화를 보여준다. 동화의 느낌이 강했던 영화도 어느 순간 슬픔과 울분, 분노가 뒤섞인 복잡한 감정으로 관객의 마음을 흔든다. 류승룡은 "우리 영화의 미덕은 중후반부에 있다"며 "시나리오에서 이미 그 변화가 견고하게 그려져 있어서 큰 걱정은 없었다. 오히려 앞부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후반부의 감정 연기가 쉬운 건 아니었다. 며칠 동안 쉽지 않는 감정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류승룡은 이런 감정 조절이야말로 배우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어요. 감정 노동이니까 스트레스죠. 하지만 그건 당연한 거예요. 감정을 잡는 것은 힘들지만 그래야 연기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것이 배우의 숙명이죠." 영화는 다소 논쟁적인 결말을 담고 있다. 직접 연기를 한 입장에서 어떤 생각이 있었을지 궁금했다. 그러나 류승룡은 "결말에 대해서는 감독의 이야기가 중요하지 배우가 말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다만 영화가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담고 있는 것처럼 "관객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2015-07-15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