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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은 매끈한데 내용은 없어, 황교안 의전총리"…여당 중진의 독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법무장관 시절부터 논란이 돼 온 황교안 국무총리의 국회 발언 태도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14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황 총리에게 "답변은 매끈한데 내용은 하나도 없다. 사석에서 할 수 있는 얘기를 공석에서도 해야 그게 소신 있는 책임 총리다. 매끈하게 넘어가면 그건 그냥 의전총리, 대독총리다. 답변이 실망스럽다"고 대놓고 면박을 줬다. 앞서 정 의원은 질의 도중 황 총리에게 국방개혁을 위해 민간인 출신을 국방장관에 임명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황 총리는 "인사를 출신으로 제한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황 총리는 정 의원의 면박에도 "공직은 출신이나 신분보다 역량이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의원님이 말씀하신 이런 부분도 같이 검토를 하도록 하겠다"고 종전의 답변 태도를 유지했다. 황 총리는 정 의원의 질의 직전에도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과 답변 태도로 인해 마찰을 빚은 바 있다. 강 의원은 황 총리에게 "한심하구먼"이라거나 "총리가 아니라 중학교 수준도 다 이야기할 수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2015-10-14 14:23: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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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필요하면 자위대 입국 허용"

황교안 총리 "필요하면 자위대 입국 허용"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14일 "일본이 우리와 협의해서 필요성이 인정되면 (자위대의)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와 관련해 한국에서의 최대 논란은 자위대의 한반도 개입 여부다. 황 총리는 이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이 "유사시 자위대가 자국민 신변보호를 이유로 한반도에 진출하려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가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강 의원이 "필요시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출할 수 있다는 뜻이냐"고 확인질문을 던지자 황 총리는 "우리가 판단해서 필요한 범위 안에서 부득이한 경우 상의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정부의 기존 입장은 '한국의 동의 없이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황 총리는 "기본적으로 (자위대의)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 부득이한 경우 정황을 참작해 우리나라가 동의하면 그런 경우가 가능하다"며 "분명히 안된다는 말씀을 드렸다. 우리의 요청이 없으면 어떤 외국군도 들어올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이 협의를 통해 포괄적으로 논의했고 구체적 요청과 약속도 있었던 걸로 안다. 협의를 통해 충분히 보장받았다. 우리와 일본의 직접 협의도 있었고 미국과 함께 한 3자 협의에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협의가 문서화된 것은 아니다.

2015-10-14 13:53: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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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밴드로 7년 만에 컴백…14일 새 싱글 발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못(Mot)이 5인조 밴드로 7년 만에 컴백한다. 보컬 이이언과 기타리스트 지이로 결성된 못은 '비선형'과 '이상한 계절' 두 장의 앨범으로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나 2008년 보컬 이이언의 성대결절과 기타리스트 지이의 탈퇴로 활동을 중단했다. 건강을 회복하고 솔로로 활동해온 이이언은 자신의 공연 세션 연주자였던 조남열(드럼), 이하윤(건반), 송인섭(베이스), 유웅렬(기타)을 못의 정규 멤버로 받아들여 5인조 풀 밴드 체제로 컴백을 확정했다. 신곡인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는 14일 정오 공개된다. 못의 1집 수록곡 '날개'를 연상시킬 만큼 비감이 느껴지는 제목이다. 그러나 곧 닥칠 슬픈 운명이 아닌 선택과 결심, 그리고 그것을 함께하는 우리에 관한 노래로 못의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못 특유의 사운드와 정서와 함께 풀 밴드에서만 가능한 묵직한 에너지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못은 디지털 싱글 '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발매 후 첫 컴백 라이브를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GMF 2015)에서 가진다. 12월까지 매달 한 곡씩 디지털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초 정규 3집도 발표할 계획이다.

2015-10-14 11:59:2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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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이광종 전 감독 등 대한민국체육상 영예

'백혈병 투병' 이광종 전 감독 등 대한민국체육상 영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이끌고 현재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광종(52) 전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2015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상을 수상했다. 육상 100m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김국영(25)은 경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인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전통과 권위의 정부시상인 대한민국체육상의 올해 수상자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올해로 53회를 맞는 이 상의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제53회 체육의 날인 1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이광종 전 감독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을 지도했고, U-17과 U-20 대표팀을 지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체육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지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상을 받은 김국영은 2010년, 31년 만에 전국 육상선수권 100m에서 31년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에서 자신의 기록을 넘고 한국 신기록을 작성,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공로상은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장에게 돌아갔다. 김 위원장은 2010년부터 학교야구 주말리그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고교야구 주말리그 정착에 힘쓰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연구상은 전태원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 진흥상은 김성환 경상북도 생활체육회장, 극복상은 류민호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 감독, 특수체육상은 이경배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가 받았다. 작년 신설된 특별상인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은 휠체어 농구선수 조승현의 아버지인 조규득씨가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자는 장관감사패를 받는다. 조규득씨는 암으로 절단장애를 얻은 아들을 국가대표로 성장시키는 헌신적인 자녀 교육으로 모범을 보인 점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조승현 선수는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로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5-10-14 11:51:21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