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속내 노골적으로 드러낸 일본…한국 뒤통수 쳐놓고도 "마무리가 허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 집권세력이 일제 강제징용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에 대해 어떤 본심을 가지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일본이 문제의 세계문화유산에 한국인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게시물을 제대로 세울지 우려가 증폭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일본 총리 관저에서는 한일 협상 끝에 '한국인이 노동을 강요당했다'고 진술한 외무성에 대해 "마무리가 허술하다. 직업 외교관으로서 실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일본 정부가 과거의 일이지만 강제노동을 인정했다고 내외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총리 관저 소식통은 "한국에 당했다는 말이다"라며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교도통신은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유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협력 자세로 전환한 한국이 막판에 경직된 태도를 보여 일본으로부터 양보를 이끌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총리 관저의 불만에 대해 "한국의 협력을 약속 받은 6월의 일한 외교장관 회담 단계에서 진술 내용에 대한 동의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 측에 파고들 여지를 남겼다는 생각이 일련의 비판의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은 현재 일본 측 협상대표가 말한 강제노동 관련 발언을 두고 '강제노동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대외 설명을 본격화 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전날 보도를 통해 "위법성을 가진 강제노동을 일본이 인정했다는 인상이 확대되면 한국에서 강제징용 근로자의 청구권 문제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일본 정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강제징용 근로자의 청구권 문제는) 65년 일한 청구권협정에서 완전히 그리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향후 한일 양국간 협의는 물론이고 국제회의 자리를 통해 "국제노동기구(ILO)의 강제노동조약에서 금지된 강제노동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또 강제징용 근로자의 역사를 알리는 시설물의 설치를 위해 관계부처간의 의견 조정에도 착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15-07-07 18:21:1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檢, '건설폐기물 업체비리' 박기춘 의원 개입 정황 포착

檢, '건설폐기물 업체비리' 박기춘 의원 개입 정황 포착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검찰이 분양대행업체와 건설폐기물 업체의 정치권 금품로비 사건에 박기춘(59)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개입된 정황을 포착했다. 7일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배종혁)는 박 의원이 자신의 측근인 정모(50·구속)씨를 통해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을 뒷받침할 진술 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그의 소환 시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정씨를 통해 분양대행업체 I사의 김모(44·구속) 대표와 연관된 비자금 수수 의혹 관련 자료를 빼돌리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일 I사에 대한 1차 압수수색을 진행한 검찰은 이후 조직적인 증거인멸 행위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 I사 직원과 김 대표 자택 등에 대한 2·3차 압수수색을 진행해 숨겨둔 장부와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자금 등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통신조회 등을 통해 박 의원과 장씨가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주 중으로 박 의원의 친동생 P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P씨는 김 대표와 짜고 I사의 회사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셈이다. 검찰은 특히 2008년 설립한 I사가 대형 건설사들의 사업을 잇따라 따내며 급성장한 배경에 P씨뿐만 아니라 박 의원도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2015-07-07 18:20:39 연미란 기자
기사사진
거침없는 다음카카오, 카카오택시로 신나게 달린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모바일 실생활 플랫폼 장악에 나선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택시의 흥행과 다음과의 합병시너지, 신서비스 출시 등의 호재로 기업 가치도 무섭게 올라가고 있다. 7일 다음카카오는 13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10거래일동안 상승세를 타면서 주가가 3만원 이상 올랐다. 반등이 일어난 날은 지난달 23일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 '채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날이다. 다음카카오 주가가 뛰어올라 14만원대에 육박하면서 시가총액도 8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런 다음카카오 진격의 공을 세운 서비스 중 하나는 카카오택시다. 출시 3개월 만에 하루 평균 12만 건의 접수와 누적 호출수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 카카오택시는 이미 콜택시 시장의 70%를 장악했고 이로 인해 새로운 수익 창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는 생활 속 친숙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카카오택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고급 택시 호출 서비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택시 뿐만 아니라 다음카카오는 합병 전부터 최대 과제로 꼽혔던 포털 사이트 다음과 카카오톡의 연계 작업을 최근 '샵 검색'과 '채널'을 통해 마무리했다. 지난달 30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샵 검색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 명령어로 바로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다시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채널 서비스는 '빠른' 검색과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한 카카오톡 내부 검색 서비스다. 예컨대 '엘리엇'이라고 입력하면 관련된 뉴스와 백과사전 트위터 등의 내용이 바로 화면에 나타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ㅋㅋ바'라고 치면 ㅋㅋ바 아이스크림 이미지가 등장하는 등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위해 모바일 은행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움직이고 있으며 최적의 금융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다.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연내 인터넷전문은행을 인가하고 금산분리 완화를 하는 등 사실상 핀테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선봉 역할을 다음카카오가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과 카카오가 시너지를 낼 거라 생각했던 최대의 부분이 바로 검색과 콘텐츠 공급"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시작한 검색과 '채널' 서비스 이후 성장을 지켜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수진 다음카카오 홍보파트장은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사업 전략에 따라 사용자에게 모바일 삶의 가치를 높여주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카카오택시 등 모바일 시장에서 전에 없던 시도를 꾸준히 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5-07-07 18:13:33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썸남썸녀' 김정난·김지훈 '윤형빈 2세' 돌보기에 'KO'

'썸남썸녀' 김정난·김지훈 '윤형빈 2세' 돌보기에 'KO'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김정난과 김지훈이 이웃사촌인 윤형빈을 대신에 2세 돌보기에 나선다. 7일 방송되는 SBS '썸남썸녀'에서는 미혼남녀 10명 중 3명 '결혼 후 육아가 가장 고민'이란 설문조사 결과처럼 결혼 후 빼놓을 수 없는 육아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미혼남녀인 썸남썸녀의 출연자 김정난과 김지훈이 미리 부모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난과 김지훈은 김정난의 이웃사촌인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스케줄을 때문에 집을 비우는 동안 아들 '윤준'군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한 준이를 보면서 두 사람은 아기를 돌보는 데 전혀 문제없을 것 같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준이는 칭얼대기 시작했고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돌발 상황에 두 사람은 준이를 안고 달래며 쩔쩔맸다. 처음 준이를 만났을 때 안는 것조차 서툴렀던 두 사람은 분유를 타서 먹이고 트림까지 시키는 등 능숙한 모습을 보였고 대야에 물을 받아 물놀이를 시켜주며 점차 노련해진다. 김정난과 김지훈이 아이를 돌보는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각자의 자녀 계획과 고민, 주변인들의 육아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2015-07-07 17:46:55 하희철 기자
기사사진
노건평 “검찰 허위 수사결과로 명예 훼손”…손배소 제기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73)씨가 7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날 건평씨는 "최근 검찰 특별수사팀의 수사결과 발표가 사실과 달라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법무법인 부산을 통해 전자소송으로 창원지방법원에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 건평씨는 "성 회장의 1차 사면과 관련해 청탁을 받거나 대가로 30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공소시효가 지나서 기소할 수 없다고 발표한 검찰 수사결과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 회장의 2차 사면에 대해서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데도 청탁을 받고 측근이 운영하는 기업을 통해 5억원을 수령한 것처럼 발표해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의 불법을 밝히기 위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라는 방법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건평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혐의가 없는데 마치 검찰이 혐의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것이 너무 억울하다"고 소송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수사한 검찰 특별수사팀은 지난 2일 성 전 회장의 특별사면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건평씨에게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공소권없음' 처분을 했다.

2015-07-07 17:42:40 이홍원 기자
기사사진
경찰, 뇌물 받고 세무조사 편의 봐준 공무원 ‘41명’ 적발

[메트로신문 이홍원 기자] 세무사로부터 세무조사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은 세무 공무원 41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7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각종 세무청탁과 함께 금품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이모(58) 전 서울지방국세청 사무관을 비롯해 국세청 전·현직 공무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뇌물 수수액이 수십만∼백여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31명은 국세청에 명단을 통보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 전 사무관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에 근무할 당시인 2013년 8월 21일부터 같은해 9월 11일까지 세무사 신모(42·구속)씨로부터 "세무조사 소명자료를 이견 없이 수용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두 차례 걸쳐 모두 2264만원 상당 현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모(49) 서울지방국세청 사무관은 2011년 2월 22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평소 친분이 있는 신씨가 수임한 세무조사 건의 담당 공무원을 소개해주고 "잘 봐달라"고 부탁한 대가로 신씨에게서 모두 11회에 걸쳐 2512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다. 경찰에 입건된 나머지 공무원 8명은 신씨에게서 세무청탁과 함께 수백만∼천여만원 상당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 신씨가 경찰에 적발된 세무 공무원 41명에게 제공한 뇌물 총액은 1억4000만원이다. 세무 공무원들은 세무조사의 시작과 종료 후 착수금 또는 잔금 형태로 뇌물을 받거나 대가성을 불분명하기 위해 세무조사가 끝난 후 상당 기간이 지나서 금품과 향응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015-07-07 17:41:58 이홍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