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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생들, '신임 이사장 반대' 점거농성 풀어

동국대 신임 이사장 선출에 반발, 이사장실을 점거해온 학생들이 이틀 만에 농성을 풀었다. 동국대는 차기 총장 선임을 놓고 종단이 특정 후보의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이에 반발한 다른 후보자들의 사퇴로 단독 후보가 된 보광스님의 논문 표절과 신임 이사장의 자격 논란까지 겹치면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13일 동국대 등에 따르면 서울캠퍼스 본관 이사장실을 점거해온 총학생회 관계자 10여 명은 전날 오후 11시께 학교 법인사무처가 이사장실을 폐쇄하면서 퇴거를 통보하자 자진 해산했다. 학생들은 최근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출된 일면스님이 자격 논란에 휘말린 총장 후보자의 선임을 강행할 우려가 있다며 지난 11일부터 이사장실에서 출근 저지를 위한 점거 농성을 벌여왔다. 전날 이사장실에서는 일면스님과 이사장 직무대행인 영담스님, 이사장직 인수위원회, 교수, 학생들이 모여 10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학생들과 영담스님, 일면스님과 이사장직 인수위원회로 나뉘는 양측은 신임 이사장의 자격 여부와 총장 선임 문제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이어갔다. 대화에 진전이 없고 일면스님 측이 전날 오후 이사장실을 떠나면서 갈등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학생들은 일단 점거를 풀고 재정비하기로 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일면스님이 법인사무처를 점거하려 하면 다시 맞서 싸울 것"이라며 "교내 홍보 활동을 통해 이 문제를 교우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15-03-13 10:34:2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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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정부가 청피아·서금회 앞세워 신관치금융 한다"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3일 "관피아 척결을 외치던 정부가 '청피아', '정피아', '서금회(서강금융인회)'를 앞세워 신관치금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윤두현 전 홍보수석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으로 각각 내정됐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우리은행은 서금회 출신 행장으로도 부족해 신규 사외이사 후보 4명 중 3명을 서금회와 정피아 출신으로 선정했다"며 "세월호 참사 배경에 '해피아'라는 부정부패가 있었는데 박근혜 정부에서는 이런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인사가 거론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완구 총리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패 사슬을 끊겠다고 담화했다"며 "낙하산 인사를 철폐해 그런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이런 개혁이 없이는 어떤 부정부패 척결도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사상 최초의 1%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도 "우리 경제가 가지 않을 길로 들어섰다"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새누리당 지도부 인식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위기를 더 큰 위기로 만드는 땜질식 처방은 해법이 아니다"며 "우리 경제가 버블경제로 가지 않으려면 가계소득 증대와 고용안정에 대한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통일준비위원회의 흡수통일 준비팀 논란과 관련해 "하루만에 번복한다고 사그라들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박근혜 정부는 통일에 관한 섣부른 발언을 자제하고 남북평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03-13 10:28:00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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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15일 정책조정회의서 '사드' 협의 예정

미국의 고(高)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문제가 오는 15일 오후 열리는 제2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의제로 오른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13일 "청와대와 논의해 당정청 회의에서 사드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다른 관계자도 "사드는 공개적으로 얘기할 주제가 아닌 만큼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드 배치는 당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공론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청와대도 의제로 삼는 데 난색을 보인 사안이다. 그러나 최근 주한미군이 사드 배치 후보지를 조사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등 이 문제가 쟁점화하면서 당의 입장이 관철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정청 회의 의제와 관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가안보 현안 등에 대해 모든 논의를 허심탄회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정청은 이밖에 4월 임시국회에서 힘을 모으기로 한 공무원연금 개혁과 최저임금 인상,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대한 정부의 보고를 토대로 협의를 진행한다. 청와대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후속 대책에 당정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대통령 순방 성과와 관련해 당과 정부가 뒷받침해야 할 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우리 정부의 입장은 '3NO'라고 표현한다"며 "노 리퀘스트(no request), 노 컨설테이션(no consultation), 노 디시젼(no decision)으로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협의도 없었고, 결정된 바 없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5-03-13 10:19:51 정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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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벌가 며느리 신주아, 신혼집 살펴보니 '2세 천천히 가질만 해'

태국 재벌가 며느리 신주아, 신혼집 살펴보니 '2세 천천히 가질만 해' 태국 재벌 2세와 국제결혼을 올린 배우 신주아의 신혼집이 대저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개인 일정으로 입국한 신주아는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하고 나서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 생활을 즐기다 천천히 2세를 가질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신주아는 얼마전 자신의 SNS를 통해 궁전같은 태국의 대저택을 공개한 것에 대해 "내부도 좋은 것 같다. 할아버지 댁에서 시댁 식구들이랑 맛있는거 먹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신주아는 지난 6일 개인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현재 친정에서 머물고 있으며 보름 정도 뒤에 다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신주아는 지난해 7월 중국계 태국인 사라웃 라차나쿤과 1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라차나쿤은 신주아의 초등학교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 두 사람은 신주아가 친구 가족과 방콕 여행을 갔다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결혼 당시 라차나쿤이 태국의 한 중견 페인트 회사 경영인 2세인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5-03-13 10:19:01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