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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창 "육지담, '언프리티 랩스타'보단 '쇼미더머니4' 나가길 원했다"

래퍼 허인창이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선전 중인 제자 육지담을 대견스러워 했다. 허인창은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언프리티 랩스타'보단 '쇼미더머니4'가 더 낫겠다 싶었는데, 지담이가 '언프리티 랩스타'에 나가고 싶다고 해 의견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쇼미더머니3' 2차 예선까진 좋았다"며 "사실 지담이가 2차까지 붙은 것도 기적 같은 일이다. 랩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아이인데 본선까지 올라가니 더 이상 준비된 게 없어 당황하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후 이런저런 이유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일반인이고 어린 친구인데 힘들어 하는 걸 보며 지켜보니 나 역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여고생 래퍼' 육지담은 지난해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2차 예선까지 가볍게 통과했다. 그러나 본선 무대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는 등 실수를 저질렀고 '힙합 밀당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육지담은 엠넷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을 결심했고 블락비 지코가 프로듀싱한 첫 번째 트랙의 주인공이 됐다. 육지담은 지난 6일 '언프리티 랩스타' 컴필레이션 앨범 1번 트랙 '밤샜지'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허인창은 "대견하고 뿌듯하다. 진짜 아버지만큼은 아니겠지만 아빠 같은 마음"이라며 "지담이가 '언프리티 랩스타' 나가겠다고 했을 때 내가 나가는 것도 아닌데 엄청 긴장했었는데 그 날 방송보고 정말 푹 잤다"고 말했다. 한편 허인창은 지난 4일 싱글 앨범 '이 계절의 맛'을 발표했다. 수록곡 '긍정'은 스승 허인창이 제자 육지담을 응원하기 위해 쓴 곡이다. 묵묵히 시련을 극복하는 제자의 모습을 보며 스승인 자신이 오히려 더 긍정의 힘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2015-02-12 19:24:06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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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건강이 가장 중요"…고3 아들 아버지에 간 기증 화제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이 아버지를 위해 간을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세명컴퓨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지훈(18)군은 지난달 자신의 간 70%를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한 군의 아버지 한민성씨는 알코올성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상태가 나빠져 간 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김태헌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교수와 간이식 전문의 홍근 교수로부터 간이식의 필요성을 들은 아버지 한씨는 뇌사자 간이식을 받을 상황이 아니어서 가족들로부터 장기를 기증받는 문제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에 아버지의 투병과정을 지켜보던 아들 한군이 흔쾌히 간을 기증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한군의 기증자 검사 중 이상 소견이 발견됐고 의료진은 점막 관련 림프조직 종양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두 차례에 걸쳐 정밀 조직검사를 진행했다. 관련 분야 전문의들은 논의를 거쳐 한군을 먼저 치료키로 했으며 치료 후 간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한군은 "취업과 진학을 결정해야 하는 고3이라는 시기가 매우 중요하지만 아버지가 함께 있어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술 후 한씨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했으며 한군 역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2015-02-12 19:14:12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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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 사드배치 요청없다는 입장 변함없어"

"사드 한반도 배치, 미국 결정·요청 없었다"…당국 재확인 정부는 12일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미측의 결정이나 요청이 없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현재 입장이 무엇이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사드 한반도 배치 관련, 미 측의 결정이나 요청도 없었으며 협의도 가진 바 없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으로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사드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우리 모두 사드 미사일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풀 담당관은 "우리는 이미 한국 내에서 부지조사를 마쳤기 때문에 사드 문제를 한국 측과 비공식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진실하지 않다"며 "불행히도 일부 언론들의 잘못된 보도로 우려와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발언이 논란 조짐을 보이자 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는 한미 간에 어떤 협의도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노 대변인은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등의 미국 대북정책이 남북대화를 이끌어내려는 한국 정부의 시도를 어렵게 하고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미국 정부는 남북 대화가 북한의 비핵화 협상 복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한미는 북한이 진정성을 가지고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에 나오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면서 긴밀히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핵 협상과 한미연합훈련을 연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실험은 수차에 걸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금지된 것으로서 북한은 이를 준수할 의무가 있으며, 한미연합훈련과 연계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5-02-12 18:24:19 정윤아 기자
휴면계좌 5700억 꿀꺽한 은행들…금융당국 수수방관

휴면계좌 5700억 꿀꺽한 은행들…금융당국 수수방관 2012년 대법원 "5년 지나도 휴면예금 아니다" 판결…은행들 부당하게 휴면처리 시중은행들이 부당하게 계좌를 휴면처리해 5700여억원을 꿀꺽했는데도 금융당국은 이를 수수방관한 사실이 적발됐다. 12일 감사원에 따르면 17개 시중은행은 2007년 9월부터 2013년말까지 정상적으로 이자를 지급중인 예금 5744억원을 부당하게 휴면예금으로 처리한 것으로 지적됐다. 휴면예금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으로 은행은 이를 임의로 수익처리해왔다. 2012년 8월 대법원은 은행이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계좌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이 지나도 휴면예금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그런데도 금융위원회는 은행들에 대해 부당하게 휴면처리한 계좌를 복구하는 등 예금주 보호 조치를 취하도록 지도·감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예금 5744억원에 대해 이자 지급과 계좌 조회가 정지되면서 1055억원이 법적으로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등 예금주의 재산권이 침해됐다. 한편 국세청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를 실시한 2006년부터 A은행이 전산시스템 미비를 이유로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소득공제 대상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 감사에 적발됐다. 이에 따라 소득공제 대상자들이 은행을 찾아 직접 서류를 발급받거나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당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

2015-02-12 18:23:5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