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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이룬 개헌…기회 엿보는 MB

이명박 전 대통령이 측근의 입을 빌려 재임 중 이루지 못한 개헌 문제에 대해 기회를 노려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선거구역 개편이라든지 개헌이라든지 이런 문제를 제기했지만 이루지 못했다"며 "의사를 표현할 기회가 언젠가 오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대해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전 수석은 "이 전 대통령은 현실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며 "그건 전임 대통령으로서 맞지도 않고 적절한 행동이 아니라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덧붙여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또 의사 표현 방식에 대해서도 "추가 회고록이 될지 직접 말씀을 할지 확정된 게 없다"고 했다. 앞서 이날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 회고록에 담긴 세종시 수정안 무산과 남북 비밀접촉에 대한 내용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통해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김 전 수석은 남북 비밀접촉과 관련해서 "국가정보원이나 외교부 등의 상층부가 바뀌었기 때문에 전임 정부에서 이 부분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정확하게 알려야 했다"고 했다. "박근혜 정부가 (남북접촉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서"라고도 했다. 세종시 수정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청와대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정운찬 총리를 견제하기 위해 세종시에 반대했다, 이런 표현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회고록을 다시 한 번 정밀하게 보시면 상당 부분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해명했다. 회고록 출간 시기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2년 후에 나오나 3년 후, 4년 후에 나오나 정치적인 논란이 되는 건 마찬가지다. 한국 정치의 독특한 문화"라고 했다. 한편 회고록은 오는 3월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도 현지 언어로 출간될 예정이다.

2015-01-30 21:32: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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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훗' 규현·양요섭·박성환, 3人3色 필립 왕세자…"10대처럼 보이려 노력"

3인 3색 필립 왕세자가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배우 박성환,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그룹 비스트 양요섭은 뮤지컬 '로빈훗'에서 순진한 귀족 청년에서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는 필립 왕세자로 분했다. 30일 신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로빈훗' 프레스콜에서 박성환은 "내가 제일 형이다. 각자 색깔이 다 다르고 다른 게 맞다"며 "양요섭과 규현은 현역 아이돌이다. 그렇다 보니 처음엔 '나도 그런 느낌 가져야 하나'라는 함정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연출가가 거짓 연기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됐다"며 "조언을 들은 후엔 34세 박성환표 필립을 연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이날 "현역 아이돌이지만 나이가 어리지 않다"며 "10대처럼 보이도록 노력했다. 세상 물정 모르고 왕세자 대접만 받고 사는 아이 실없어 보이고 한심해 보이는 캐릭터로 연기 중"이라고 자신이 분한 필립 왕세자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양요섭은 "보기와 달리 나는 철없는 녀석이 아니다"며 "그래서 철없는 모습 연기하는 게 어색하다. 두 필립 선배들이 어떻게 철 없이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로빈훗'은 수탈을 이기지 못해 도적떼가 된 백성들을 모아 정의를 되찾으려는 로빈훗과 그를 통해 진정한 왕으로 성장하는 필립 왕세자의 이야기를 담아 낸다. 동명의 독일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다. 이성준 음악 감독과 스태프들은 재창작 과정을 통해 원작과 전혀 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작품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3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15-01-30 20:54:03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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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 결승전, 호주 감독 나 떨고 있니..."한국 무서운 팀"

아시안컵 축구 결승전, 호주 감독 "한국 무서운 팀" 한국과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호주 대표팀의 안제 포스테글루 감독은 3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저력은 개인이 아닌 집단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을 경계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오자 "우리는 개인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와 중국에서 개인적으로 호주를 위협하는 선수가 있듯이 손흥민도 호주를 위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국에 경계할 선수는 손흥민 한 명이 아니었다"며 "경기를 분석해볼 때 한국은 개인보다 단체로서 매우 좋은 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집단적으로 일관성을 견지하는 팀이었고 집단적인 노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특별히 감출 전략이 없고 내일은 8강전 이후로 계속 해오던 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랍에미리트와의 4강전에서 다쳐 출전이 불투명한 오른쪽 풀백 이반 프라니치(토르페도 모스크바)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호주 대표팀의 주장 밀레 예디낵은 "개최국으로서 결승전에 올라온 게 자랑스럽다"며 "개최국으로서 우승하는 기쁨, 이기는 데 모든 초점을 두고 경기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에 시작된다.

2015-01-30 18: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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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30일(금) 메트로신문 뉴스브리핑 - 크림빵 뺑소니범 자수

[1월30일 뉴스브리핑] 1. 크림빵 뺑소니 사건, 경찰 수사 발표 "피의자 자살 기도" 자수하라는 아내 말에...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3000062 - 뺑소니 사망사고 발생 19일 만에 자수한 피의자 허씨는 당시 소주 4병 이상을 마셨고, 사람이 아닌 자루에 부딪힌 줄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처음부터 원망은 안했다며 피의자를 위로해줬던 피해자의 아버지는 피의자의 해명에 절대 용서 못한다며 분개했습니다. 2. 문희상 "MB, 잘못한 일 하나도 기억 못해…변명과 자화자찬"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3000045 - 문희상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과 관련, 국민은 잘한 일은 하나도 기억 못하는데 정작 자신은 잘못한 일 하나도 기억 못하는 것 같다며 남탓만 하려면 뭐하러 정권 잡았냐고 비판하면서 그냥 조용히 계시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도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3. 나트륨 섭취 '위험' 한국인을 위한 나트륨 배출 돕는 식품 7가지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3000133 - 짜게 먹으면 고혈압, 당뇨병, 뇌·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위암,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되는데, 한국인의 1인분은 WHO 나트륨 1일 권장 섭취량인 2000mg을 초과한다고 합니다. 배 ,바나나, 키위, 검은콩, 감자, 브로콜리, 양파 등은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니 참고하시길. 4. [르포]정용진의 '데블스도어' 가보니…서민 죽이는 "악마의 문"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2900247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선보인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를 두고 주변 상인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도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당국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2세 경영인들은 영세한 골목상권보다 외국으로 눈을 돌리기 바랍니다. 5. 서울 아파트 1월 전셋값 상승폭 10년만에 최고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3000107 - 1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06%로 10년간 1월 전셋값 변동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번주 정부는 대출조건을 완화한 초저리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도입하며 주택 구매를 유도하고 있지만 변동금리이므로 금리 인상시 이자부담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6. 터미네이터5, '젊은 아놀드' VS '늙은 아놀드'…이병헌 악역 존재감 드러나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3000082 - 영화 '터미네이터5'가 미식축구 슈퍼볼 광고를 위한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전성기 근육의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늙은 아놀드가 맞서는 장면과 함께, 액체형 사이보그 T-1000으로 이병헌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그런데 사이보그인 터미네이터가 왜 늙었을까요. 7. 한국-호주 아시안컵 축구 결승전 8만석 매진…'호주는 시드니, 한국은 꽃피리' 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13000171 - 84000여 관중을 수용 가능한 시드니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축구 결승전 한국-호주전이 전석 매진되며 치열한 응원전이 예상됩니다. 응원구호는 꽃이 피는 모습에 비유한 한국과 개최지 시드니를 빗대어 '호주는 시드니, 한국은 꽃피리'로 결정됐습니다.

2015-01-30 17:27:29 전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