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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지지율 붕괴…朴대통령 '레임덕 위기'

박근혜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붕괴됐다. 50%대 지지율을 지탱해 온 핵심 지지층이 돌아선 결과다. 30%까지 추락한 지지율은 여당인 새누리당 지지율보다 10%이상 낮은 수치다. '레임덕은 여권 내에서 온다'는 통설을 감안하면 박 대통령의 '레임덕 위기'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신년기자회견 직후부터 추락했다. 1월 둘째 주 35%, 셋째 주엔 30%였다. 부정 평가는 둘째 주 55%, 셋째 주 60%로 치솟았다. 핵심 지지층인 50대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의 민심 이반이 결정적이었다. 둘째 주부턴 50대의 부정적 평가 응답이 긍정 평가 응답을 앞질렀고 60대에서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웃돌았다. 셋째 주 조사에선 부산·울산·경남에서 부정 평가가 전주보다 무려 15%포인트(p)나 오른 59%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23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명하는 등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지지율이 30%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작 민심이 쇄신을 요구한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은 건재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 인사들과 전문가들은 새누리당 지지율이 대통령 지지율을 웃도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1월 첫째 주 44%, 둘째 주 43%, 셋째 주 41%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지만, 박 대통령의 지지율보다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한 여권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그동안 당 지지율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들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당 지지율을 밑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 것은 기존 당 지지층 가운데 일부가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윤아기자 yoona1@

2015-01-25 17:31:10 정윤아 기자
남북보다 북중정상회담 먼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박근혜 대통령보다 시진핑(習近平 ) 중국 국가주석을 먼저 만날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25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 제1비서는 올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회의는 1955년 4월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처음 열려 '반둥회의'로 불린다. 미국과 소련에서 탈피, 자주적인 노선을 추구할 것을 결의한 이 회의를 계기로 비동맹 노선을 걷는 제3세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른바 비동맹운동(NAM)의 시발점으로 통한다. 북한은 과거부터 비동맹외교를 주요한 외교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 왔다. 김일성 주석은 1965년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이 계기에 '조선에서의 사회주의 건설과 남조선 혁명에 대하여'를 제목으로 현지에서 연설을 했다. 이때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수행했다. 중국은 반둥회의 창설 멤버다. 2005년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회의에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60주년이 된다. 시 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인도네시아는 남북한을 포함해 관련 국가에 회의 개최 일정을 알렸으며 조만간 공식 초청장을 발송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김일성 따라 하기'를 하는 김정은 입장에서 반둥회의는 주목할 만한 외교 일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제1비서가 이번 회의를 정상 외교 데뷔 무대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김 제1비서와 시 주석이 모두 참석하면 김 제1비서는 북중정상회담으로 국제무대에 데뷔하게 된다. 최근 러시아 외무성은 김 제1비서가 오는 5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할 경우 남북정상회담도 가능해진다. 다만 북중정상회담에는 뒤쳐지는 셈이다.

2015-01-25 17:30:21 송병형 기자
'용두사미'된 첨단무기사업…예산 없어 줄줄이 연기

국방부가 국가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첨단무기사업계획을 수립한 결과, 굵직한 사업들이 줄줄이 연기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25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최근 방위력 개선 분야 국방중기계획을 수립할 때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고려하라는 지시를 했다"며 "이에 따라 합동참모본부에서 이미 소요결정한 사업이라도 전력화 시기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이 전력사업 구조조정을 지시하면서 당장 다음달 기종 선종을 앞두고 있는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방위사업청은 기종 선정 시기를 4~5월로 연기했다. KF-16 성능개량·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국내 개발 등 공군의 주요 전력사업들도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해군과 육군의 전력사업 중에도 시급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사업은 새로 수립되는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는 2015년도 방위력개선비를 10.9%(전년 대비) 증액 요구했지만 실제로는 4.8% 증액된 11조140억원에 그쳤다"며 "이런 상황에서 차기전투기와 한국형 전투기·차기 이지스함 등 예산 덩치가 큰 사업의 추진이 결정돼 우선순위에 따른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계약체결 단계에 이르지 못한 주요 방위력 개선 사업의 추진이 사실상 중단될 상황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예산의 불확실성 때문에 업체와의 협상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해·공군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는 자군의 전력사업을 줄이기 위해 국방부와 합참 등을 상대로 설득 작업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01-25 17:28:45 정윤아 기자
기사사진
롯데호텔, 트래블러즈 초이스 호텔 어워드 2관왕 '쾌거'

롯데호텔의 체인호텔인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모스크바가 트립어드바이저의 2015 트래블러즈 초이스 호텔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1위호텔, 러시아 1위호텔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로13회를 맞은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전 세계 여행자로부터 한 해 동안 수집한 수많은 리뷰와 의견을 모아 베스트, 럭셔리, 로맨스 호텔 등의 카테고리에 따라 가장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롯데호텔의 수상은 '2018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우선으로 기대 이상의 감동을 전달하려 했던 움직임들이 호텔 투숙객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호텔은 상반기 서비스 아카데미 신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에 있는 롯데호텔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롯데호텔만의 표준화된 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은 "실제 호텔 이용객들이 직접 선정한 호텔 중 롯데호텔이 대한민국과 러시아?1위 호텔로 2관왕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롯데호텔 브랜드의 저력을 인정 받은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롯데호텔월드(5위)와 롯데시티호텔마포(14위)도 대한민국 베스트 순위 내 진입했다. ?

2015-01-25 17:21:2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