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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는TV] '3색' 연말 방송가 시상식 미리보기

이번주 일요일 '2014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지상파 3사의 연말 시상식이 시작된다. 각 방송사는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시청자의 관심을 끌겠다는 각오다. SBS는 올해 SAF(SBS Awards Festival)이라는 축제를 만들어 자사의 3대 연말시상식 (가요대전·연예대상·연기대상)을 아울렀다. MBC는 시청자 투표비중을 높였다. KBS는 MC 구성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3사 연말 시상식의 볼 거리를 미리 살펴본다. ◆ 화려한 SBS '가요대전' '2014 SBS 가요대전'은 21일 오후8시 45분에 방송된다. 투피엠 닉쿤·씨엔블루 정용화·인피니트 엘·B1A4 바로·위너 송민호가 프로젝트 그룹 '럭키보이즈'를 결성해 진행을 맡는다. 이번 '가요대전'은 슈퍼5(Super5)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다섯 개의 테마를 가진 큰 무대를 의미한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5개의 특별 무대와 올 가요계를 정리하는 시상식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2006년 폐지됐던 시상식을 진행한다. 음원 다운로드 횟수·앨범 판매량·SNS 조회수를 토대로 심사해 신인상·남녀가수상·남녀그룹상·최고음원상·최고음반상 총 7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 넥스트 유나이티드가 고(故) 신해철의 유작 '리얼 월드'를 최초 공개하고 팝 가수 제프 버넷과 빅뱅 태양의 컬래버레이션도 준비돼 있다. 서태지는 지상파 3사 가요 시상식 중 SBS에만 출연, 슈퍼5의 마지막 '레전드' 무대에 오른다. ◆ 시청자와 함께 하는 MBC '방송연예대상' MBC는 29일 오후 8시55분 '방송연예대상'을 시작으로 30일 '연기대상', 31일 '가요대제전'을 방송한다. 특히 '방송연예대상'은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후보 역시 방송 시작과 동시에 공개된다. 실시간으로 문자 투표로 대상을 결정하는 건 '연예대상' 최초이며 시청자가 직접 뽑는 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MC 김성주·김성령·박형식의 조화도 관전 포인트다. 올해 MBC 예능 프로그램'아빠!어디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세 사람. 김성주의 자타공인 생방송 진행 능력과 김성령의 오랜 경력, 박형식의 풋풋함이 어우러져 '방송연예대상'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기대를 모은다. ◆ '세대 통합·입담 대결' KBS '2014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26일 오후 8시30분부터 220분간 KBS홀에서 생방송된다. 이휘재·택연·윤아가 진행하며 올해 발표된 가요를 통해 세대가 하나 되는 콘셉트로 무대를 연출한다. KBS의 한 관계자는 "국내 예능계와 가요계에서 맹활약 중인 세 사람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가요대축제'의 의미를 살려 내기에 최적"이라고 말했다. 27일 방송되는 '2014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유희열·성시경을 MC로 확정했다. '19금 토크'라는 공통된 예능 감각을 지닌 세 사람의 조화가 '연예대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시상식 MC는 혼성 MC체제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올해 이례적으로 세 남성 MC를 전면에 세우게 됐다"며 "일반적인 구성이 아닌 만큼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12-18 13:45:3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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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내년 1월4일 호주에서 사우디와 평가전 치른다

슈틸리케호가 2015 아시안컵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년 1월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경기장과 시간은 조율 중이다. 울리 슈틸리케(60) 대표팀 감독은 오는 21일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난 뒤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결정한다. 발표는 22일 오전 10시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7무5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선 1승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역대 아시안컵에서 우승(1984년·1988년·1996년)과 준우승(1984년·1988년·1996년)을 각각 세 번씩 차지한 아시아의 전통 강호다. 그러나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06위까지 밀려 한국(69위)보다 37계단 아래다. 한국 대표팀은 2015 아시안컵 주최국인 호주를 비롯해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태극전사들은 시드니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내년 1월 6일 2015 아시안컵의 첫 경기가 열리는 캔버라로 이동,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 17일 호주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2014-12-18 13:43:5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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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스포츠월드]손흥민 득점포 재가동 준비 완료…20일 개인 시즌 최다골 도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시즌 반환점을 맞는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에 재도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20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2015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격돌한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현재 각종 대회를 합해 11골을 터뜨려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12골)에 한 골만을 남겨뒀다. 지난달 23일 하노버96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5호골이자 시즌 11호골을 기록한 이후 한 달 가까이 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 소속팀 경기는 물론 국가대표팀까지 오가며 쉴 틈이 없었던 손흥민은 최근 다소 페이스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15라운드에서는 후반 12분 만에 교체되기도 했다. 지난 18일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는 풀타임을 뛰며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20일 열리는 이번 경기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이전에 있는 최종전인 만큼 손흥민의 컨디션을 가늠해 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소속팀 레버쿠젠으로서도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발판으로 삼아야 할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은 16라운드까지 7승6무3패(승점 27·골득실 +8)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4위에 올라 있다. 3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승점 27·골득실 +10)와는 승점 차가 없는 상태라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 3위 도약도 노려볼 수 있다.

2014-12-18 13:43:1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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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호빗: 다섯 군대 전투] 마침내 막 내리는 중간계 시리즈

'외로운 산'을 떠나 호수마을 습격에 나선 사나운 용 스마우그는 바르드(루크 에반스)가 쏜 화살에 맞아 죽음을 맞이한다. 마침내 난쟁이들은 고향인 에레보르를 되찾게 되지만 소린(리처드 아미티지)은 보물에 눈이 멀어 점점 탐욕스럽게 변해간다. 터전을 잃은 호수마을 사람들과 오래 전 난쟁이들에게 빼앗긴 보물을 되찾으려는 요정, 그리고 암흑의 군주 사우론이 보낸 오크 군단이 에레보르로 몰려온다.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호빗 빌보(마틴 프리먼)는 전쟁을 막기 위한 무모하지만 용기 있는 선택을 한다. 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을 시작으로 스크린에서 펼쳐진 중간계 여정이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방대한 내용과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영화화는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J.R.R 톨킨의 판타지 대작은 피터 잭슨 감독의 손을 거쳐 마침내 6편의 영화로 완성됐다. 그 대미를 장식하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시동을 걸기까지 다소 뜸을 들였던 전편들과 달리 곧바로 본격적인 이야기로 관객을 이끌며 끝을 향해 달려간다.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호빗' 시리즈 중에서 주제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비판, 그리고 변함없는 우정이 바로 영화가 그리는 중요한 테마다. 보물을 지키다 죽음을 맞이하는 호수마을의 영주, 탐욕에 빠져 자신의 본분을 잊어가는 소린, 그리고 보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무모한 전투를 통해 영화는 물질만능주의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판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고 평화를 지키려는 빌보의 고군분투는 소린과의 변함없는 우정으로 이어진다. '반지의 제왕'이 그러했듯 영화는 지극히 작고 평범한 호빗이 세상을 구한다는 이야기로 희망과 감동을 전한다. 영화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거대한 스케일의 전쟁 신으로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보다 진일보한 기술로 담아낸 45분 분량의 전쟁 장면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긴박한 전쟁의 순간 속에서도 인물들의 갈등과 감정 변화를 빠트리지 않고 따라가는 연출도 인상적이다. 물론 여전히 '호빗' 시리즈를 3부작으로 만들어야 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촘촘한 짜임새를 지닌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비교하면 이야기 구성 면에서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를 언급하는 요소들을 곳곳에 숨겨 놓았다. J.R.R. 톨킨의 중간계 시리즈는 이렇게 막을 내린다. 그러나 앞으로도 호빗의 모험은 늘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것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2014-12-18 13:41:57 장병호 기자
미국-쿠바 국교정상화...오바마 아바나 갈수도

미국과 쿠바가 반세기 넘게 단절됐건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쿠바 수도 아바나에 미국 대사관이 재개설 되고 경제 제재 조치도 풀린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 성명을 통해 "미국은 대 쿠바 관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한 역사적 조치들을 취할 것이다. 수십 년간 미국의 국익을 증진해나가는 데 실패해온 낡은 접근 방식을 끝내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53년간 유지해온 대 쿠바 봉쇄 정책이 실패했음을 공식 시인한 것이다. 미국이 쿠바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한 것은 1961년 1월이다. 1959년 1월 피델 카스트로가 공산정부를 수립한 지 2년만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국교를 단절한 1961년과 마찬가지로 쿠바는 여전히 카스트로 일가와 공산당이 통치하고 있다"며 "쿠바를 붕괴로 몰아가는 것은 미국의 국익에도, 쿠바 국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개월 내 아바나에 미국 대사관을 재개설하고 양국 정부의 고위급 교류와 방문을 담당하도록 했다. 더불어 미국 재무부와 상무부로 하여금 쿠바 여행, 송금과 관련된 규제를 개정하도록 지시했다. 앞으로 가족 방문이나 공무 출장, 취재 등 미국 정부가 인정하는 12개 분야에서 출입국 허가증을 받은 미국인은 쿠바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기업과 민간 분야의 여행은 당분간 규제가 유지된다. 현재 연간 500달러로 제한된 기부성 송금한도도 2000달러로 인상됐다. 또 미국 기관이 쿠바 금융기관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미국 국영·공기업이 제3국에서 쿠바인과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국교정상화 추진과 수감자 석방·교환 문제를 논의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전국 라디오방송으로 중계되는 성명을 통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양국 관계 정상화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양국 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 가능성도 점쳐진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의 쿠바 방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장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14-12-18 11:55:21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