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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양휘부 케이블협회장 "합산규제 법안 통과 자신"

재송신료 갈등 '공동협의체'로 풀어야…세계최초 UHD 방송 상용화 의미 있어 KT와 반(反)KT 진영간 합산규제 법안의 국회 통과 여부를 앞두고 눈치싸움이 심화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을 규제하는 합산규제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국회 논의를 앞두고 15일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을 만나 합산규제 법안 처리 및 케이블 업계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합산규제 법안 통과 낙관적" "합산규제 법안 통과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미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케이블TV 방송 사업자들의 의견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다." 양 회장은 이처럼 낙관론을 펼치면서도 다만 정치권의 결정은 확신할 수 없는 만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을 대신했다. 현행 방송법과 IPTV법에서의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은 특정사업자가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위성방송은 제한이 없다.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에 따라 케이블·IPTV·위성방송 등 모든 서비스를 유료방송으로 포함시켜 한 사업자가 시장점유율을 전체 시장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는 것이 합산규제 법안의 내용이다. 합산규제 법안이 만들어지는 것은 KT의 현 상황이 최대 이유다. KT는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를 인수하며 IPTV와 위성방송을 모두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IPTV와 위성방송 결합 서비스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를 내놓으며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KT의 IPTV와 위성방송을 합한 가입자 수도 어느새 28%를 넘어섰다. KT의 가입자 추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법안이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합산규제 법안 자체가 유명무실해 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KT가 가입자 3분의 1을 넘긴다면 사실상 가입자를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시장점유율 상한선을 높여야 한다. 이에 대해 양 회장은 "방송법상 소유제한이나 최대 출자행위, 시청점유율 등 모두 3분의 1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는 방송의 다양성·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함이다"라며 "막상 KT는 공정거래법을 논하며 상한선 49%를 주장하는데 방송은 일반 제조업과는 다른 특수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 회장은 KT가 내세우고 있는 논리 중 이치에 맞지 않는 주장도 많다고 역설했다. "KT는 합산규제 이야기가 나오면 'IPTV는 단순 플랫폼 사업자이지 방송사업자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치는데 이것이야말로 넌센스다. IPTV는 현재 200여개가 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중 일부를 선택, 번호로 나열해 준다. 이 같은 방송 편성권이야말로 방송사업자의 역할인데 마치 단순 플랫폼 사업자인양 주장한다면 IPTV를 그만둬야하는 것 아니냐." ◆지상파와 유료방송, 재송신료 갈등 해법은? 지상파와 유료방송업계간 재송신료 문제도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다. 하지만 서로간 입장차가 크게 엇갈리다 보니 협의점을 전혀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티브로드·씨앰비(CMB) 등 일부 케이블방송은 현재 지상파와 재송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상파 측은 현행 가구당 280원의 재송신료를 400원까지 올려달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IPTV·케이블업계 측은 현재 재송신료도 과다한 상황에서 인상을 위한 근거가 없다며 오히려 지금의 재송신료도 낮추는 것이 맞다는 입장이다. 결국 양측의 의견만 엇갈리며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양 회장은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IPTV, 케이블, 지상파가 모두 참여하는 지상파 재송신료 산정 공동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견이 엇갈리면 서로 대화를 통해 풀어가야하는데 대화 자체가 이뤄지고 있으니 문제다. 최근 재송신료 협상 중인 MSO에서 지상파에 공문을 보내 공동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지상파 측에서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지상파 측에서 대화를 거절하면 어떻게 제대로된 협상이 이뤄질 수 있겠나." 특히 유료방송업계는 현행 재송신료 280원에 대해서도 근거가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지상파와 유료방송 간 재송신 분쟁 시 개입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한 데 대해 양 회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측간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만큼 향후 블랙아웃 사태 등 국민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을 정부가 개입해 방지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올 한해 케이블업계 명암 양 회장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가장 의미있었던 일로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케이블업계가 초고화질(UHD) 방송 상용화에 나선 것을 꼽았다. "UHD 방송은 케이블업계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 이후 발빠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후 IPTV, 위성방송까지 UHD 방송 상용화에 나서면서 국내 시장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UHD 방송은 지금부터 내년 초까지 UHD 셋톱박스가 본격 출시되면서 다시 한번 성장을 보일 것이다." 현재 케이블 업계에선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이 UHD 셋톱박스를 출시한 상황이다. 내년 초까지 현대HCN, 씨앤앰, 씨앰비 등 다른 케이블업체들도 UHD 셋톱박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부족한 콘텐츠 부분도 내년 업스케일링 방식과 자체제작 콘텐츠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양 회장은 장기적으로는 케이블, IPTV, 지상파 등 전 방송업계가 UHD 콘텐츠 공유에 나서야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PP 산업 육성을 위해 진흥협회를 신설하는 데 대해서는 "취지는 좋은데 진흥협회에 종편도 들어오고, 홈쇼핑도 들어와서 다 함께 해야 한다"면서 "케이블 협회에 있는 일부 PP만 떨어져 나가서 협회를 만들면 그것은 의미가 없다"고 역설했다. 한편 양 회장은 케이블도 완벽한 디지털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부터 아날로그 프리 선언을 하고 전 지역 디지털화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우선적으로 대도시 지역만이라도 100% 디지털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12-16 06: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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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백진희·최진혁·이태환 촬영현장…화투로 '대동단결'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이 양보 없는 '삼각 화투 전쟁'을 벌였다.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은 드라마에서 각각 수습 검사 한열무, 에이스 검사 구동치, 새내기 검사 강수를 맡아 열연중이다. 15일 이들 검사 셋이 모여 화투 게임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백진희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손에 든 화투장을 바라보며 신중하게 짝을 맞췄고, 최진혁은 여유 만만한 웃음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리얼한 화투판 풍경을 탄생시켰다. 또한 이태환은 아역 김강훈까지 품에 안고 경기에 임하는가 하면, 속을 알 수 없는 미소와 진중한 표정 사이를 오가며 흥미로운 눈빛을 빛냈다. 이들 셋의 신명나는 '고스톱 대결'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까지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사실 백진희와 이태환은 실제로 전혀 화투를 치지 못했던 상태. 최진혁은 '일일 화투 선생님'을 자처해 열정적으로 둘을 가르치며 화투의 세계로 입문을 도왔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이 날 촬영에서는 '오편'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화투 게임으로 오랜만에 대동단결했다"며 "여느 드라마와는 다른 사이좋은 삼각관계를 그려내고 있는 백진희, 최진혁, 이태환이 과연 고스톱 게임에서도 그 훈훈함을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13회에서는 정창기(손창민)가 동치(최진혁)에게 15년 전 '오산 뺑소니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2014-12-15 22:07: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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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힐러' 지창욱, 이번 미션은 무엇?…"숨은 면모 드러날 것"

이번엔 연예부 기자다. 배우 지창욱이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연예부 기자로 위장 취업을 할 예정이다. 사진 속 지창욱은 유약한 이미지의 평범한 회사원 차림이다. 이는 연예부 기자로 변신해 잠복 취재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검은 운동복 차림에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장착한 힐러의 모습부터 덥수룩한 가발과 뿔테 안경을 쓴 촌스러운 대학생으로까지 변신하며 미션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연예부 기자 변장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힐러' 측은 "오늘(15일) 방송을 기점으로 '힐러' 서정후의 숨은 면모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한층 더 깊어진 지창욱의 연기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서정후(지창욱)은 15일 '힐러' 3회에서 수상한 기류를 포착하게 된다. 서정후는 자신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배후를 잡기 위해 채영신(박민영)을 감시하다가 그를 몰래 지켜보고 있는 김문호(유지태)를 본다. 수상한 기류를 감지한 서정후는 김문호와 추격전을 벌이고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는 후문이다. 사연이 담긴 복잡한 눈빛으로 채영신을 보고 있는 김문호,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서정후, 이들의 시선을 받고 있는 채영신의 모습은 향후 관계에 대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대결하는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4-12-15 22:07:0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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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아중·조재현, 백 마디 대사보다 백 가지 표정으로 승부…"완성도 자신"

배우 김아중·조재현의 표정 연기가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아중은 15일 첫 방송되는 '펀치'에서 정의로운 여검사 신하경 역을 맡았다. 신하경은 등장하는 검사 중 유일하게 정의로운 인물이다. 신하경은 첫 회에 나올 유치원 버스 충돌 사건과 이를 둘러싼 비리에 맞서며 극 중심에 서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김아중은 전 남편 박정환(김래원)을 향한 애증을 보이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할 예정이다. 구태의연하지 않은 모습을 담기 위해 연기 중이라는 후문이다. 김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가 장점인 작품"이라며 "김아중이 책임감을 갖는 부분은 시청률이 아닌 작품의 완성도"라고 말했다. 박정환의 도움으로 검찰 총장이 된 이태준 역은 배우 조재현이 연기한다. 이태준은 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화통한 성격으로 책 한 권 살 돈 없는 집에서 태어나 검찰총장에 오른 인물이다. 겉은 사람 좋은 시골 면장 같지만 이면은 비리와 불법으로 얼룩진 이중적인 캐릭터다. 박정환의 도움으로 검찰총장 자리에 오르지만 후에 두 사람은 인생을 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된다. 사진에서 조재현은 국회 청문회장에 있다. 조재현은 이날 대본에 단 한 줄로 표현된 장면임에도 다양한 감정을 말 대신 표정으로 표현해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진은 "조재현은 사전에 치밀한 캐릭터 분석으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있다"며 "조재현의 폭발적인 연기력과 꽉 찬 이야기가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을 기록하는 드라마다. '추적자' '황금의 제국'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10시에 방송된다.

2014-12-15 22:00:34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