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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배럴당 60달러 붕괴… WTI 59.95달러 마감

국제 유가, 배럴당 60달러 붕괴… WTI 59.95달러 마감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선이 붕괴됐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9센트(1.6%) 하락한 배럴당 59.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지던 배럴당 60달러선이 무너진 것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1센트(0.79%) 낮아진 배럴당 63.7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의 가격은 2009년 7월 14일 이후 최저점이다. 이번 주에만 9% 가까이 하락했고, 배럴당 107달러가 넘었던 지난 6월 기준으로는 45% 정도가 떨어진 것이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시장의 예측과는 반대로 늘어난 것으로 전날 집계된데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불가' 입장을 재확인한 게 이날 시장에 영향을 계속 미쳤다. 내년 초 석유수출국기구(OPEC) 특별 회동이 열려 유가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일부 분석가들은 사우디가 입장을 번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80달러(0.3%) 낮아진 온스당 1225.60달러에 마감했다.

2014-12-12 07:56:3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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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트랜드 방송가 휩쓸다

'미생' 신드롬에 직종·시공 초월한 후속작 이어질듯 "'미생'을 보면 화면이 회색빛입니다. 웃음 코드도 없고 안타까워할 일도 없죠. 그냥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엔딩 크레딧과 함께 OST가 흘러나오면 깊은 한숨과 함께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지난 주말에 만난 직장인 이모 씨(30·가명)는 '미생'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실제 국내 굴지의 상사에서 6년간 재직하다 얼마전 퇴직했다.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지인을 돕고 있다. ◆ '직장인'코드, 드라마·예능 경계 없이 점령 지금 방송가는 직장인 열풍이다. 샐러리맨의 삶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드라마 '미생'은 종영을 한 주 남긴 상황에서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그동안 부하 직원과 상사의 갈등, 비정규 계약직의 애환, 직장 내 성차별, 불합리한 조직문화 등을 사실적으로 풀어내며 직장인의 공감을 이끌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7.4%,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이는 '미생' 자체최고 시청률로이자 케이블·위성·IPTV 통합 1위의 성적이다. '미생'의 인기로 직장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들도 재조명 받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인 '렛잇비'는 지난 6월부터 직장인의 애환을 노래하며 코너 시청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출근'도 지난 9월부터 밀착형 직장 관찰 프로그램으로 시동을 걸어 시즌3까지 순항 중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런닝맨'은 '샐러리맨 슈퍼레이스' 편을 방송했다. '출근하기 미션' 등으로 직장인의 고된 출근길을 담아 공감을 자아냈다. ◆직종과 시공간 초월…공감·위로는 계속된다 방송가의 직장인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직종의 영역과 범위가 넓어지고 시공간을 초월한 공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포맷도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온스타일의 '슈퍼컴퍼니'는 차세대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기존과 달리 탈락 제도를 없애며 '오피스 리얼리티'를 강조했다. 이우철 PD는 "디자이너 친구들이 진짜 회사에 들어가서 겪는 리얼리티를 만들고 싶었다"며 "신입사원으로서 벌어지는 상황, 그리고 회사에 입사해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12일 첫 방송을 앞둔 JTBC의 사극 '하녀들'은 조선 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노비의 이야기이자 직장인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조현탁 PD는 "노비의 삶은 실제로 샐러리맨의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해진 신분, 정해진 일과에 쳇바퀴 도는 삶, 그 사이에서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이들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처럼 직장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콘텐츠가 사랑 받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그만큼 직장인의 삶이 방송을 통해 조명받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우리 주변의 친근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미생'의 이재문 PD는 "자극적인 소재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직장생활을 다룬 점이 주효했다"고 성공 요인을 밝히며 한가지 사례를 전했다. "한 시청자는 새벽에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 아내가 울고 있었답니다. '미생' 재방송을 보며 울고 있던 아내는 남편이 술에 취하지 않으면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미안해 하더라고 합니다. '15년 동안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드라마 하나에 이해하더라'라고 말입니다."

2014-12-12 07:00:16 김학철 기자
새판 짠 '이통3사', 내년 새로운 경쟁 구도 촉각

새판 짠 '이통3사', 내년 경쟁 구도 촉각 SK텔레콤 '대대적 변화'…KT·LG유플러스 '안정'에 초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015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젠 내년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구상에 들어설 방침이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수장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통해 조직 탈바꿈에 나섰다. 우선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SK그룹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 사장의 빈 자리를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채우게 됐다. 사실 올 한해는 SK텔레콤에게 악재가 잇따랐다. ▲통신장애 ▲'불법보조금'으로 인한 45일간의 영업정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침체된 시장 분위기 등 분위기 전환히 필요한 시기다. 이 때문에 SK텔레콤 내부에서는 장 신임 사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장 신임 사장은 30대에 임원으로 승진한 데 이어 51세의 나이에 그룹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KT, LG유플러스 등 경쟁사 CEO에 비해 젊음을 무기로 하는 한편, 조직 내 체제정비를 통해 SK텔레콤만의 강점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이동통신(MNO)총괄 산하에 마케팅부문과 기업솔루션부문, 네트워크(NW)부문을 편제해 각 영역간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플랫폼 총괄을 신설하고 사업개발부문을 글로벌사업개발부문으로 재편해 플랫폼 및 글로벌 사업에 있어 SK텔레콤과 SK플래닛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플랫폼 총괄은 장 사장이 겸직한다. 이 밖에 사업총괄을 비롯한 주요 부문장 및 투자회사 대표의 교체를 단행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예년에 비해 소규모 임원인사로 안정을 찾기 위해 주력했다. 황창규 회장이 올해 1월 취임한 후 KT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모색해 왔다. 연말 임원인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변화보단 안정을 택하며 소규모 인사에 그친 모양새다. KT는 이번 연말 임원인사에서 승진은 부사장 3명, 전무 4명, 상무 17명에 그쳤다.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다. 한동훈 경영지원부문 전무, 구현모 비서실장 전무, 최일성 KT에스테이트 대표(전무급)가 부사장으로 승진, 검증된 실무형 임원을 중심으로 중용했다. KT는 신규 선임 임원에 대해 '성과'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그룹 시너지'를 실천하는 인물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부문장급 인사는 지난 1년 간의 경영 성과와 2015년도 성과 창출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현 보직의 변동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시행됐다. 고객과 사업 분야는 유임하고 경영기획부문과 경영지원부문 등 지원 분야에 대해서만 부문장을 교체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번 임원 승진인사 대상자가 전무 2명, 상무 3명 등 5명에 불과했다. LG유플러스는 사업과 영업, 연구개발(R&D)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던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도 단통법 등으로 인해 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무선 시장 1위 업체인 SK텔레콤은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했고, KT와 LG유플러스는 안정을 택했다"면서 "위기의 통신시장에서 새롭게 짜여진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간 경쟁구도와 함께 이들이 내년 사업구상을 어떻게 세울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14-12-12 07:00:1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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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뭐하고 놀까?"…리조트 등 겨울 놀거리 풍성

추운 겨울이지만 여행 등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놀거리가 주위에는 풍성하다. 즐겁고 신나는 겨울을 만나보자. 먼저 코레일관광개발이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해돋이 테마여행을 선보인다. 국내 해돋이 명소로 출발하는 기차여행부터 선상 해돋이와 함께 일본 큐슈의 대표적인 힐링코스까지 둘러보는 새해맞이여행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 온천을 즐기고 대게 등 먹거리도 다양해 겨울 추억을 만들기 적당하다. 대명리조트는 겨울 패키지를 마련했다.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조식 패키지가 이어지고 대명리조트 단양 아쿠아월드 패키지와 대명리조트 변산 힐링 패키지도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스키장으로 잘 알려진 비발디파크와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장과 별도로 눈썰매장 전용 슬로프를 운영한다. 리조트에서의 힐링과 스릴 만점의 눈썰매로 짜릿한 겨울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연 이벤트가 워터파크 곳곳에서 펼쳐지며 코믹 분장을 한 산타와 산타걸이 등장해 방문객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여수·제주, 그리고 63스퀘어에서 '패밀Re 메모Re'와 '내 귀에 캔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밀Re 메모Re는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에게 어울리며 내 귀에 캔들은 연인들의 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게다가 63 빌딩 레스토랑에서는 '크리스마스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워킹 온 더 클라우드는 와인과 특별선물이 포함된 패키지를 마련했으며 58층에 위치한 슈치쿠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로맨틱하게 장식된 룸에서 고품격 일식 코스를 즐기며 여자친구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다. 종합 레저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투니 플레이존에서는 산타로 변신한 인기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고 '크리스마스 스페셜 퍼레이드'가 재미를 더한다. 또 '산타의 깜짝 선물 증정'과 '크리스마스 포토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으며 따뜻한 실내에서 테마 스파와 눈썰매 등을 만끽할 수도 있다.

2014-12-12 06:17:2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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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정상회의 각국 귀빈,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대회장 방문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장애청소년 글로벌IT챌린지' 대회에 각국 귀빈들도 힘을 보탰다. 글로벌IT챌린지 대회 개막 이틀째인 11일 오후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나라폰 짠 오 차 태국 총리부인, 보아똥 탐마봉 라오스 총리부인이 대회장인 벡스코 제2전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비너스 일라간 세계재활협회 사무총장,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사), 김형식 유엔장애인권리(UN CRPD) 위원, 유필계 LG유플러스 부사장도 함께 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각국 장애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한편 '장애인의 권리신장을 위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파트너십에 관한 비전도 선포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고 LG유플러스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4회째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가 장애청소년 100여명, 각국 IT전문가 등 270여명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장애인 IT 대축제다. 글로벌IT챌린지는 2011년 베트남 하노이 대회를 시작으로 2012년 '인천세계장애대회' 기념 행사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14-12-11 23:47:5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