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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인니와 정상회담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 주재를 위해 부산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벡스코 양자회담장에서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월 취임한 조코위 대통령과의 첫 회담에서 지난 2월 이후 진전되지 못한 양국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과 관련,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시장·투자·경제 협력의 3가지 기둥으로 접근하면서 양국간 입장을 고려해 상호 이익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조속한 협상 재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양국간 CEPA 협상은 우리 측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상품 양허에서 제외된 자동차, 철강 등의 양허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는 상품 분야의 현저한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가 연계돼야 한다는 점을 고수, 협상이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박 대통령은 또 포스코와 인도네시아의 '크라카타우 스틸(KS)' 간 합작 일관제철소 건설 사업의 차질과 관련해 "당초 계획대로 KS 스틸과 합작해 투자가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 조코위 대통령은 "직접 현안을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 "세계 비확산체제의 안정을 해치는 북핵 문제와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인도네시아 측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한다"며 "특히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2014-12-11 16:51:0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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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로 떠나는 서해바다 일몰여행

연말이 다가오면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일몰여행이 인기이다. 전국 각지에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전철을 타고도 일몰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바로 코레일공항철도의 서해바다열차가 그 주인공이다. 서해바다열차는 서해 무의도 입구 바닷가에 위치한 용유임시역까지 운행되는데 여기서는 무의도는 물론 소무의도와 실미도 등 섬여행과 마시란해변 등에서 용유해변의 자랑거리인 해넘이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명사십리로 불리는 3㎞의 긴 해변 끝 툭 튀어나온 지점에 위치한 조름섬 주변으로 떨어지는 일몰이 장관이다. 또 썰물 때 조름섬을 둘러보며 주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도 빼놓을 수 없다. 아울러 서해바다열차로 가장 간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은 거잠포와 마시란해변에서는 조개류와 해산물을 넣은 칼국수와 조개구이가 별미인데 찬바람을 맞으며 먹는 따뜻한 음식들은 여행을 더욱 맛있게 만든다. 이와 함께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보통 용유바다의 일몰은 오후 5시가 넘으면 시작되는데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서해바다열차의 용유임시역 출발 막차는 오후 7시25분이다. 여유롭게 일몰 감상을 끝내고 출발해도 늦지 않는다는 얘기다. 한편 코레일공항철도는 11월 말까지 운행하기로 했던 서해바다열차를 오는 28일까지 주말마다 운행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또 평일에 일몰여행을 가려면 인천공항역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2014-12-11 16:50:19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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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대한항공·조현아 부사장, 책임전가와 은폐, 부실·거짓 해명 일관" 맹비난

국토교통부가 '땅콩리턴'과 관련해 문제의 당사자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12일 출두 요청을 했지만 대한항공 측과 조현아 부사장이 해당 날짜의 출두를 사실상 거부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논평을 내고 조 부사장등의 처사에 대해 비난의 날을 세웠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당초 12일 출두를 요청했던 국토교통부가 11일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금주 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사실상 출두를 거부한 것이다"며 대한항공과 조현아 부사장은 국토교통부의 사실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또 "국토교통부는 기장·사무장·객실 승무원 등 10명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했지만, '승무원 간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탑승객에 대하여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는데, 사건 당사자인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이다"고 전제하고 "▲문을 닫고 출발한(항공관련 법상 '운항' 상태) 비행기를 돌려 세운 과정과 정확한 이유 ▲이를 결정한 사람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사무장'이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 이유와 과정 ▲또 이를 결정한 사람이 명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조현아 부사장이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소란과 행패를 부렸다는 의혹이 있고, '기장과 협의해서 회항했다'는 것도 조종사노조 등의 반박을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만큼 국토교통부는 이런 부분들까지도 철저히 조사를 진행해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사태는 조현아 부사장의 사퇴나 사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기내 서비스를 이유로 비행기를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은 사회적·도의적 책임을 넘어 법률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사안이다"며 "심지어 사태 이후, 두 번에 걸쳐 조현아 부사장의 사퇴와 사표가 이야기되었지만, 그때마다 꼼수였다는 점과 회사 측의 해명은 대부분의 거짓과 부실 해명으로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현아 부사장이 도덕성과 투명성이 생명인 고등교육기관 두 곳인 인하대학교와 항공대학교의 이사직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폭로했다. 참여연대는 대한한공은 사건과 관련된 승무원들과 직원들을 상대로 강압적인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로 '모든 것은 직원들의 책임이다'라고 거짓 진술을 강요한 의혹에 대해 '조현아 부사장은 약간의 언성만 높였다', '조사를 한 것은 맞지만, 시간이 짧았고 거짓 진술을 강요한 적이 없다'라는 식으로 해명하고 있지만 이 역시 명백한 거짓 해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참여연대는 "항공기의 안전과 승객의 권리와 관련한 법과 규정, 시스템과 상식이 총수 일가라는 우월적 지위에 의해 간단하고도 극단적으로 파괴된 이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공분은 매우 정당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이 거짓과 부실 해명, 그리고 조현아 부사장의 잘못을 은폐·조작하는 태도로 일관한다면, 이 문제는 결코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2014-12-11 16:40: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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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4DX로 만난다

CGV는 가족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을 4DX로 상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지난해 1월 개봉한 극장판 '뽀로로'의 두 번째 시리즈다. 거대한 용암 괴물에 의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험을 그렸다. 4DX 버전은 한층 더 섬세하고 화려해진 효과와 다이내믹한 요소들을 가미했다. 뽀로로와 치구들이 눈 위에서 슈퍼 썰매를 탈 때 양볼에 스치는 바람 효과와 역동적인 모션 체어의 흔들림을 썰매에 속도감을 불어 넣으며 짜릿함을 선사한다. 또한 거대한 용암괴물이 눈요정 마을을 습격하는 장면에서는 용암괴물이 움직일 때마다 의자에 진동효과를 줬다. 용암괴물이 불을 내뿜을 때는 길게 분사되는 에어샷 효과와 향기 효과를 더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장면을 생생하게 그렸다.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마을에 새하얀 함박눈이 내리는 신은 단연 압권이다. 눈을 연상시키는 버블 효과가 4DX 상영관을 가득 채워 눈을 맞는 듯한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CJ 4DPLEX 마케팅팀 최연철 팀장은 "4DX의 다양한 효과들이 작품 속 장면들과 어우러져 한층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특히 가족 관객들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2-11 16:37:3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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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전교 1등 해 봐서 안다"…'오늘부터 출근'서 차학연에 응수

'오늘부터 출근'에 출연 중인 유병재와 차학연(빅스 엔)이 각자 고교시절 전교 1등을 했던 이력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차학연은 "고교시절에 공부 좀 했다. 전교 1등도 한 번 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하자 유병재도 "나도 전교 1등 해 봐서 안다"고 응수했다. 유병재는 '오늘부터 출근'에서 엉뚱하지만 결정적인 통찰력이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반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유병재의 선배들도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엉뚱함이 기발함으로 이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거침없는 유병재와 달리 차학연은 성실한 매력으로 선배들의 사랑을 얻는다. 유병재의 미완성 아이디어를 재빨리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응용력까지 갖췄다. 이처럼 뚜렷하게 갈리는 유병재와 차학연의 강점은 두 사람의 신입사원 체험기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멘토들과 함께 외근을 나선 유병재와 차학연은 2층 규모의 텅 빈 매장을 완벽하게 리뉴얼 오픈하는 임무를 맡는다. 마네킹을 조립하고 상품을 진열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는 차학연과 유병재는 선배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조금씩 서로를 견제하고, 경쟁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려 노력한다.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의 분주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삶의 애환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11일 오후 tvN을 통해 방송된다.

2014-12-11 16:33:41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