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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땅콩리턴'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아 출국금지

검찰이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40)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출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해 '땅콩 회항' 당시의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 전격적인 압수수색은 대한항공 측의 증거인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검찰은 항공기 운항기록과 조종실 내부의 음성녹음 파일, 탑승객 명단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대한항공 측에 사건 당시 블랙박스를 요구했다. 검찰은 해당 항공기의 기장과 부기장, 일등석 담당 승무원을 비롯해 일반석 담당 승무원 중에서도 당시 상황을 알 만한 인물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등석 승객과 일등석 인근에 탑승한 승객들에게도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과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 전 부사장을 불러 조사키로 했다. 한편, 이와 별도로 국토교통부는 이날 조 전 부사장에게 12일 김포공항 근처 항공안전감독관실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당초 대한항공 측에서는 이날 출두는 어렵다고 했지만 이후 입장을 바꿔 "12일 오후 3시 출석해 사실관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2014-12-11 22:33:54 박선옥 기자
前검찰총장 성추행 피소 사건 "공소권 없음" 마무리

전직 검찰총장이 골프장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건이 법적으로 처벌 여부를 다룰 수 없게 되면서 '무효' 처리 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성폭력수사대는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오는 12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골프장 전 여직원 A(23)씨는 전직 검찰총장이었던 B(70)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2013년 6월 22일 밤중에 기숙사 방을 찾아온 A씨가 껴안고 강제로 입을 맞췄다"며 "B씨가 '내 아내보다 예쁘다, 애인해라'는 등의 말을 하고 방을 나가면서 5만원을 쥐여 줘 모욕감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나 B씨 측이 변호인을 통해 A씨가 주장하는 날짜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지난해 6월 19일 개정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법)'이 시행되면서 성추행이나 성폭력 범죄의 친고죄 조항이 폐지됐지만 그 이전에는 가해자가 누구인지 안 날로부터 1년 이내 고소를 해야만 했다. 그런데 경찰은 B씨의 골프장 예약시스템 기록과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B씨가 기숙사를 방문한 날짜는 5월 말 이전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는 기존 법률이 유효한 때로, 경찰은 당사자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한이 넘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직 검찰청장이 20대 여직원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는지 진실에 접근하지 못한 채 사건은 마무리됐다.

2014-12-11 22:12:2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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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MBC에브리원 '쇼타임' 시즌4 주인공 낙점

걸그룹 씨스타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됐다. MBC 에브리원은 "지난해 엑소의 첫 리얼리티로 인기를 모은 '쇼타임'이 비스트·에이핑크에 이어 네 번째 시즌 주인공으로 씨스타를 낙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씨스타 멤버 4명이 함께 출연하는 리얼리티는 '쇼타임'이 처음이다. 지난 2010년 '푸시 푸시'로 데뷔한 씨스타는 흥행에 연이어 성공하며 '차트 정복자'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하지만 지난 5년간 씨스타의 사생활이 제대로 공개된 적은 없었다. 제작진은 "지난 시즌 별로 각 그룹의 특성을 살려 섬세하게 캐릭터를 만들어 온 '쇼타임'은 이번 시즌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던 씨스타 멤버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버라이어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의 질문을 통해 지난 5년간 묵혀온 씨스타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릴 것"이라며 "4인4색의 각기 다른 개성과 의외의 모습까지 모두 담아 넓고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씨스타 멤버들 역시 '쇼타임' 출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들은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스스럼없이 일상을 공개하며 평소 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씨스타의 '쇼타임 시즌4'는 내년 1월 중 방송된다.

2014-12-11 22:00:5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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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서인국, 산 속 얼짱의 도박 승부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서인국이 '산 속 얼짱'에 등극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인국은 소품 활을 매만지거나 앉아서 생각에 잠겨 있다. 특히 기품 있는 푸른색 사냥복을 입고 활과 화살을 들고 있어 남성미가 느껴진다. '왕의 얼굴'에서 광해 역을 맡은 서인국은 액션부터 순애보, 폐서인이 된 쓸쓸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11일 '왕의 얼굴' 8회에선 조선시대 타짜로 변신한 광해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7회 방송에서 광해는 정화(김희정)로부터 자신을 음해한 김공량(이병준)의 비리 사실을 전해 들었다. 이에 광해가 매관매직으로 피해 입는 백성들을 구하고자 투전 승부를 벌인 것것. '왕의 얼굴' 제작진은 "투전판은 벼슬자리를 은밀히 매매하는 장소로 부패한 관리를 만들어내는 악의 온상"이라며 "광해의 한판 승부에는 궁궐 복귀와 함께 부조리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그의 야망이 함께 걸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궁에서 쫓겨난 광해가 오히려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선조(이성재), 조정 신료들을 긴장시키며 왕세자 자질을 입증해내는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연 광해의 도박 승부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11일 오후 10시 '왕의 얼굴'에서 방송된다.

2014-12-11 22:00:3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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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갈등 시작·시청률 1위 재탈환…신재하 신스틸러 등극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가 시청률 1위를 재탈환한 가운데 신인 배우 신재하가 화제다. 신재하는 10일 '피노키오' 9회에 출연해 신 스틸러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선 공개되지 않았던 기재명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린 기재명 역을 맡은 신재하는 과거 송차옥(진경)을 찾아가 아버지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인터뷰를 했지만 송차옥은 악마의 편집을 감행했다. 이에 울분을 토하는 신재하의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선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선 '감정 몰입 최고' '기재명 어린 시절 역할 맡은 배우 압권이다' 같은 호평이 이어졌다. 신재하는 올해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거인'에 출연, 영화계에선 이미 주목 받는 신인이다. 현재 한-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 베트남 현지 촬영에 한창이다. 한편 '피노키오'는 최인하(박신혜)가 엄마 송차옥의 냉혹함, 최달포(이종석)가 원래 기재명(윤균상)의 동생 기하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 가운데 11일 방송될 10회 예고 영상엔 최인하·송차옥의 갈등, 기재명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됨이 암시됐다. '피노키오' 측은 "10회에서는 최인하와 송차옥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최달포·최인하·송차옥·기재명, 13년 전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와 운명이 어떻게 변해갈 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배우들의 호연과 촘촘한 극 전개가 재미를 더하는 '피노키오'는 10.1%(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14-12-11 22:00:1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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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한-아세안, 우정과 신뢰 이어가자"

"앞으로도 한국과 아세안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품앗이를 하는 오랜 친구로서 신뢰와 믿음을 일궈갈 것이라 믿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의 환영사에서 "25년 전 처음 대화를 시작해서 오늘날 우정과 신뢰의 결실을 일궈내기까지 한국과 아세안은 매 단계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아세안 엠블럼에 표현된 10개의 볏단을 언급하며 "한국인들은 농사를 지을 때는 물론, 이웃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마을 전체가 협력해 내 일처럼 서로 돕는 품앗이가 있다"며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도 이 엠블럼에 새겨진 볏단처럼 공동체를 추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예정된 아세안 공동체 출범에 대해 "침체된 세계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대단한 초국가적 안보 위협에 대처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 나아가는 역사적 거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번 특별정상회의에 대해 "협력관계 도약의 초석이 될 것이고 우리의 다음 세대가 그려나갈 동아시아의 청사진에도 한국과 아세안은 진실한 친구로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역설했다.

2014-12-11 21:57:09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