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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박민우, 2014 프로야구 MVP-최우수 신인상

넥센 히어로즈의 신고선수 출신 서건창(25)이 2014년 한국 프로야구를 빛낸 최고의 선수가 됐다. NC 다이노스의 박민우(21)는 최우수 신인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서건창은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MVP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서건창은 총 유효표 99표 중 77표를 얻어 박병호(13표), 강정호(7표) 등 팀 동료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최우수선수라는 영예를 얻었다. 서건창은 올해 210안타를 쳐내며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를 넘어섰고 최다 득점(135개) 신기록도 세우는 등 한국 프로야구사를 새로 썼다. 아울러 그는 타율(0.370)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도루(48개) 3위, 출루율(0.438) 4위에 오르는 등 넥센의 톱타자로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8년 신고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서건창은 그해 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한 게 1군 성적의 전부였다. 이후 일반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넥센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또다시 신고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그의 신화는 2012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부상과 슬럼프로 주춤했지만 절치부심한 끝에 올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정규리그에서 5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2003년 이승엽·심정수 이후 11년 만에 50홈런 고지를 밟은 박병호는 3년 연속 MVP에 도전했지만 서건창을 넘어서지 못했다. 유격수 최초 40홈런을 달성하고 장타율(0.739) 1위에 오른 강정호와 2007년 다니엘 리오스 이후 7년 만에 20승 고지를 밟은 앤디 밴헤켄 등도 서건창의 기록엔 한 수 아래였다. 최우수 신인선수는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에게 돌아갔다. 박민우는 71표를 얻어 넥센의 조상우(15표), 삼성의 박해민(13표)을 크게 앞섰다. 특히 NC는 1군 무대에 처음 오른 지난해에 투수 이재학이 최우수 신인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신인을 배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휘문고 출신으로 2012년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로 NC 유니폼을 입게된 박민우는 지난 시즌 1군에서 32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프로 데뷔 2년째인 올해 NC의 톱타자 겸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팀의 최초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박민우는 이번 정규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416타수 124안타)에 1홈런, 40타점, 87득점을 기록했고 도루는 50차례나 성공해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2014-11-18 16:02:1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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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모음] '칼다 기차의 추억' 등

◆칼다 기차의 추억 프란츠 카프카/하늘연못 마흔한 살의 나이로 죽는 날까지 독신이었고, 병마와 싸우며 원고를 썼던 작가 카프카. 이 책은 카프카의 독특한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1부는 '황새 같은 새' '변신' 등 동물들에의 비유로 풀어낸 우의적인 작품, 2부는 '칼다 기차의 추억'을 비롯한 여행자의 불안과 소외를 다룬 작품 등 성향에 따라 여섯 단락으로 나뉜다. ◆필묵도정 김정환/다운샘 송천 정하건의 삶과 작업기를 엮었다. 송천 정하건 선생의 유년시절부터 시작해 서예의 길을 걸어온 세월을 되짚는다. 걸어간 길을 발자국따라 고스란히 되밟아 나가는 과정이 아닌, 그가 가지 않았던 길, 가고자 했던 길, 가다가 만 길 까지 함께 담고 있다. ◆습관 교육 이마무라 사토루/좋은날들 평소의 태도와 목표관리, 공부 마음가짐을 바로잡아주는 습관교육을 통해 아이의 성취의욕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저자는 아이를 성장시키는 부모의 습관과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습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아이의 성취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7가지 조건, 기본기가 튼튼해지는 과목별 공부법 등을 알려준다. ◆어린이집이 엄마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50가지 진실 이은경/북오션 아이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요구르트와 썩은 달걀을 주는 급간식 비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외시하는 교육 현장, 원장의 비리와 관련 공무원의 부패. 17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전직 원장이 어린이집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하고 어린이집 비리를 근절할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내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순진한 착각일 뿐이라고 말한다. ◆연애하듯 취업하라 이호석·박성일/커리어북스 취업의 전문가가 아니라 '채용의 전문가'가 쓴 책이다. 기업에서 서류 전형을 할 때 무엇을 보는지, 필기 전형은 왜 진행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면접에서 합격하는지를 낱낱이 파헤쳐 올바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단순히 취업에 골인하는 것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이라는 것 자체가 인생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조언한다.

2014-11-18 15:52:13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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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인터넷,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이드

◆To Better Lifestyle-with internet 라이크컴퍼니 편집부/라이크컴퍼니 이 책에는 국가대표 통신기업 kt와 함께 ICT로 국민의 편익을 도모한다는 비전과 철학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ICT 자원과 역량을 재조명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 인터넷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흥미롭게 재구성해 현대인과 감성적인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막 성년이 된 대한민국 인터넷의 흐름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했다. 국내 인터넷 상용화 20년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각계각층의 인물들을 만나 그들이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어떤 방법으로 살아가는지 소개한다. 앞으로 인터넷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직업 모델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멘토가 될 것이며 인터넷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우리에게는 인터넷 자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조력자가 된다. 기가인터넷 시대를 맞이한 지금, 작지만 큰 의미를 담은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을 미래로 이끄는 가이드다.

2014-11-18 15:51:44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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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미리보는 '2015'

◆라이프 트렌드 2015:가면을 쓴 사람들 김용섭/부키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숫자 대신 우리 일상에서 포착한 변화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다. 출간 첫해인 2013년에는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으로 X세대의 활약을 부각했고, 2014년에는 불황에도 수그러들 줄 모르는 프리미엄 소비를 '그녀의 작은 사치'라는 주제로 조명했다. 이번 주제는 '가면을 쓴 사람들'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세상이다. 13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페이스북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맛보고 있지만 피로감과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좋아요'와 친구 수가 나를 증명하는 수단이 되면서 우리는 일상적으로 가면을 쓰게 됐다. 한편에서는 아예 가면을 벗고 본질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2015년을 달굴 또 하나의 큰 흐름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 속도와 성장에 집착한 덕분에 우리는 과거보다 더 풍요로워졌다. 그러나 과연 더 행복해졌을까? 아니다. OECD 최고의 자살 사망률과 꼴찌를 기록한 행복지수가 보여 주듯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최근 킨포크 스타일과 제주 이주,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인터넷 등 미래의 먹거리를 선점하는 거대 기업들의 경쟁이 2015년에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소비 측면에서는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보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족이 유통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 덕분에 모바일이 유통 채널이 되면서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자체가 사라졌다. 사회의 변화 속도가 더 빨라지고 바빠지면서 시간을 파는 비즈니스도 확장될 전망이다. 모스크바와 런던에는 시간에 따라 요금을 파는 지퍼블랏이라는 시간제 카페가 있다.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시간제 카페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수많은 단서를 창조적으로 해석하고 재배열한 '라이프 트렌드 2015'를 통해 2015년을 한발 앞서 만나 보자. 위기에서 기회를 만들어 낼 통찰력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14-11-18 15:50:0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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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2014 프로야구 MVP 수상…최다 안타·득점 신기록

넥센 히어로즈(25) 서건창이 2014년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가 됐다. 1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서건창은 최고 영예인 MVP로 선정됐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서건창은 총 유효표 99표 중 77표를 얻어 박병호(13표), 강정호(7표) 등 팀 동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건창은 2012년 최우수 신인선수상을 받은데 이어 MVP까지 수상해 류현진(LA 다저스)에 이어 한국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신인왕과 MVP를 모두 차지한 선수가 됐다. 서건창은 트로피와 36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K7을 받는다. 서건창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210안타)를 넘어섰고 최다 득점(135개) 신기록도 세웠다. 타율(0.370)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도루(48개) 3위, 출루율(0.438) 4위에 오르는 등 넥센 톱타자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8년 LG 트윈스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서건창은 그해 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한 게 1군 성적의 전부였다. 이후 일반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넥센에 입단해 또 다시 신고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기회를 놓치지 않고 2012년 신인왕을 차지하며 '신고선수 신화'를 써내려갔다. 지난해에는 부상과 슬럼프로 주춤했지만 절치부심한 끝에 올해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2014-11-18 15:31:1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