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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한번에…"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와 한 여성의 이야기가 네티즌들 사이에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사연의 주인공은 유명 야생동물 보호가인 영국인 데미안 아스피널의 딸 탄지와 고릴라 잘타다. 15일(현지시각) 영국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23년전 아스피널은 비영리 동물원을 운영하며 어미를 잃은 새끼 고릴라들을 거둬 키웠다. 그러던 그는 생후 18개월이었던 딸 탄지와 고릴라 잘타가 찍은 사진 때문에 논란에 휩쌓였다. 어린 아이를 위험한 상황에 뒀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탄지와 잘타는 동물원에서 함께 성장했다. 이후 지난 2002년 잘타는 평소 야생동물은 자연에서 살아야 한다는 아스피널의 지론으로, 다른 고릴라들과 함께 아프리카 밀림 속으로 들어갔다. 탄지는 12년 만에 고릴라 잘타와 재회했다. 탄지가 아스피널과 함께 가봉의 밀림을 찾은 것. 몇 시간 끝에 나타난 잘타는 사람들의 냄새를 맡은 후 탄지를 알아차렸는지 다가가 껴안는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12년 만에 한번에 알아보다니"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동물도 저렇게 10년이 지나도 알아보는데 감동이다" "12년 만에 재회한 고릴라, 사람보다 낫네" 등 반응을 보였다.

2014-11-17 20:41:39 이재영 기자
검찰, '나꼼수' 주진우 징역 3년·김어준 징역 2년 구형

박정희 전 대통령과 아들 지만씨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나는 꼼수다' 패널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각각 징역 3년,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특정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내용을 지속 방송했는데 이는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목적과 명예훼손의 고의가 인정된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1심 참여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되기는 했지만 판결 결과와 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많은 의혹이 제기됐고, 감성 재판이라는 비판도 있었다"며 "당시 선거법 위반 사건은 국민참여재판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법적 논의까지 촉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참여재판을 거쳤다는 이유로 이런 일들이 바로잡히지 않는다면 후보자 검증이라는 미명하에 상호 비방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변호인은 "이 사건은 한국사회의 표현의 자유 수준을 가늠케하는 시금석"이라며 "1심 배심원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 대법원 판례에 비춰봐도 무죄가 명백하다"고 반박했다. 주 기자는 최후진술에서 "수사기관에서 외면한 증거를 확보했는데 보도하지 않고 눈감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 총수 역시 "주 기자나 저 같은 사람까지 법이 친절하게 보호해주리라 기대하지 않지만 이상한 사건은 이상하다고 말할 권리는 보호해 달라"고 호소했다.

2014-11-17 20:26:1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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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흘리는 식물 지치 다이어트 효과…염색재로 사용하지만 가격부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지치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통'의 '진짜야, 사실이야?'에서는 붉은 액을 흘리는 식물 '지치'가 소개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지치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에서 재배되고 있다. 원래 지치는 뿌리를 한약재 또는 색소용으로 이용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지치를 의류염색에서 중요 염료로 활용해왔으며 식용색소로도 이용해왔다. 특히 지치에 대해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고 하였으며, 5가지 황달을 낫게 하여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배가 붓거나 불러올라 그득한 것을 내리고, 악장, 와창, 버짐, 비사증, 어린이 홍역, 마마를 낫게 한다고 적혀 있다. 그 색이 자주색을 띠어 자축이라고도 불리는 '지치'는 여러 가지 효능으로 말린 지치를 가루를 내 먹거나, 술로 담가서 또는 차로 끓여서 먹기도 한다. 주변의 모든 것을 붉게 만드는 지치의 특성으로 인해 염색 재료로도 많이 이용된다. 지치의 물을 추출해 염색하면 아름다운 보라색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천연염색재로 사용하기에는 가격이 비싸 많이 사용되기는 힘들다는 것이 염색전문가의 설명이다. 또 지치를 먹으면 포만감이 있어 배고픔을 느끼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2014-11-17 20:02: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