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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태진아 '공주는 외로워' 인연…"'꽃보다 누나' 여행 전 통화"

가수 태진아가 16일 암 투병 중 사망한 배우 김자옥을 추억했다. 태진아는 김자옥·오승근 부부와 친분이 두터우며 김자옥은 태진아의 권유로 1996년 노래 '공주는 외로워'를 발표, 크게 히트시켰다. 태진아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김자옥이 과거 연기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래서 돌파구로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했고 당시 MBC '오늘은 좋은 날'의 코너 '세상의 모든 딸들'에서 여고생 복장을 하고 공주병 캐릭터로 등장해 방송 2주 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공주병 캐릭터가 인기가 있어 내가 음반 제작을 했다. 당시 KBS '가요톱텐' 6위까지 올라갈 정도로 화제가 됐고 음반도 몇십만 장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최근에는 전화 통화를 자주 했다"며 "지난해 tvN '꽃보다 누나' 촬영하러 해외에 나가기 전에도 통화를 했다. '여행이 무척 재미있었다'고 소녀처럼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자옥은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작고 아담한 미인으로 데뷔와 동시에 영화 '보통여자' 'O양의 아파트' '영아의 고백' '목마 위의 여자', 드라마 '모래 위의 욕망' '사랑과 진실' '유혹' '은빛 여울' 등을 통해 1970~80년대를 풍미했다. 1980년 가수 최백호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를 이유로 3년 만에 이혼했다. 1년 후 가수 오승근과 재혼해 지금까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살아 왔다. 유족으로는 오승근과 1남1녀가 있으며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막내 동생이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치러진다.

2014-11-16 14:09:30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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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향년 63세 별세…70~80년대 풍미한 배우(종합)

배우 김자옥이 16일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 전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4월 종합 검진을 받던 중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경과가 좋아 바로 다음달 SBS 드라마 '워킹맘'에 출연하며 평소와 다름 없이 활동했다. 이후 '그들이 사는 세상' '지붕 뚫고 하이킥' '엄마도 예쁘다' '오작교 형제들' '맛있는 인생'에 이어 올해 3월 종영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까지 출연했다.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로 크로아티아 여행을 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얼마 전 암이 폐로 전이된 게 밝혀져 최근까지 병원에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말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오늘 연락을 받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자옥은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 출신이다. 작고 아담한 미인으로 데뷔와 동시에 영화 '보통여자' 'O양의 아파트' '영아의 고백' '목마 위의 여자', 드라마 '모래 위의 욕망' '사랑과 진실' '유혹' '은빛 여울' 등에 출연해 1970~80년대를 풍미했다. 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가수 태진아의 권유로 1996년 '공주는 외로워'를 발매하고 가수로도 활동했다. 1980년 가수 최백호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를 이유로 3년 만에 이혼했다. 1년 후 가수 오승근과 재혼해 지금까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살아 왔다. 유족으로는 오승근과 1남1녀가 있으며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막내 동생이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치러진다.

2014-11-16 14:06:0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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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이란 입성…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첫 승전고 울릴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일 오전 1시30분께(이하 한국시간)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통해 이란에 입국했다. 한국은 오는 18일 오후 9시55분 이란과 중동 원정 2연전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장소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아자디 스타디움이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7부1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아직까지 한 차례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5경기에서 2무3패에 그쳤다. 아자디 스타디움은 해발 약 1200m의 고지대에 있어 원정팀이 적응하기 쉽지 않은 경기장으로 손꼽힌다. 10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지만 여성은 출입할 수 없어서 남자 10만명이 내지리는 거대한 함성으로 혼을 쏙 빼놓는다. 이란은 아자디 스타디움의 분위기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이 열세인 조건은 또 있다. 이란은 2011년부터 케이로스 감독의 지휘 아래 조직력을 단단히 다져왔다. 반면 한국은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았다. 이번에 소집된 태극전사 가운데 이란 A대표팀을 상대로 골맛을 본 선수가 현 명도 없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다만 구자철(마인츠)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4위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득점한 기억이 있다. 구자철은 입국 뒤 취재진과 만나 "이란을 만나 져본 적이 없는데 원정 경기는 처음이다. 이란에 대한 좋은 기억을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슈틸리케호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사상 첫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4-11-16 13:50:44 장병호 기자
'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주민 열량계 조작 무혐의

배우 김부선(53)씨 아파트 난방비 문제와 관련해 경찰은 '0원' 난방비를 부과받아 열량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입주민들에 대해 16일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형사입건하지 않고 내사를 종결했다. 앞서 경찰은 성동구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에서 2007∼2013년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횟수가 두 차례 이상인 69개 가구를 조사한 뒤그 이유가 소명되지 않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환조사 등을 벌여왔다.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11개 가구가 2007∼2013년 부과받지 않은 난방비 총액은 총 505만5377만원으로 추산됐다. 경찰은 이들 11가구(38건)가 열량계를 조작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관리사무소 측이 열량계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봉인지의 부착·관리를 하지 않았으며 검침카드나 기관실 근무일지도 꼼꼼히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20가구 55건의 열량계 고장 건에 대해 난방비를 부과하지 않거나 평균 난방비에 미달하게 부과해 총 344만4945원의 난방비를 다른 가구에 전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처럼 열량계가 고장 난 가구에 난방비를 제대로 부과·징수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배임)로 아파트 전직 관리소장 이모(5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2014-11-16 13:50:08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