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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렌탈료 할인 혜택 풍성 '코웨이 신한카드' 출시

코웨이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풍성한 렌탈료 할인 혜택을 담은 전용 신용카드 '코웨이 신한카드'(사진)를 출시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 신한카드는 코웨이의 첫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로 강력한 렌탈료 할인을 앞세워 코웨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PLCC 상품 및 제휴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논의해왔다. 코웨이 신한카드는 렌탈 요금 자동이체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렌탈료 청구 할인액이 늘어난다. 렌탈료를 포함해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 1만3000원 ▲70만원 이상 1만7000원 ▲150만원 이상 사용하면 3만원의 렌탈료를 각각 할인해준다. 최초 신규 발급 고객은 카드 사용을 등록한 달로부터 2개월 동안 조건 없이 1만3000원을 할인해준다. 코웨이는 이번 PLCC 카드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드를 발급하고 렌탈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60개월 간 매달 최대 6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직전 6개월 동안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코웨이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7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원이다.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 공식몰 '코웨이닷컴' 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4 07:10: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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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이춘석 내부자로 처벌 못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보좌관 명의로 차명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탈당과 제명이라는 사태까지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이 의원은 인공지능(AI) 정책을 다루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아 인공지능(AI) 정책 수혜주를 매입했다는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도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이 의원에 대해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가장 심각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내부 거래 혐의에 대해 이 의원이 처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의 맹점 때문이다. 자본시장법 174조에는 일반적으로 내부자 거래는 회사의 내부자가 자신의 지위를 통해 취득한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회사의 증권을 거래하는 행위를 의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174조에 기재된 요건에 부합되지 않으면 자본시장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행위로 규제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게다가 제174조는 원칙적으로 회사 정보의 이용만을 규제하고 있다. 시장 정보는 공개매수의 실시 또는 중지에 관한 정보와 주식 등의 대량취득·처분에 관한 정보의 이용만을 예외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국회의원이 회사 외부정보를 증권거래에 이용하거나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 중에 취득한 입법정보 등을 증권거래에 이용한 경우에는 현행 자본시장법 제174조로 규제할 수 없다는 법적 취약점이 이 의원 사태로 노출된 것이다. 자본시장법을 잘 알고 있는 전·현직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정보수령자인 국회의원이 처벌되면 중요 정보를 제공한 자도 처벌될 수 밖에 없다 ▲이춘석 의원은 소버린AI를 추진할 업체를 선정하는 자이기 때문에 이 의원은 미공개 정보를 생산하는 자이지 내부자가 아니다 ▲선정 정보는 대상 회사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고, 아직 선정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내부 정보로 아직 성립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이 의원을 미공개 정보 이용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결국 '금융실명제' 위반으로는 처벌이 가능하지만 가장 심각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로는 이 의원을 처벌할 근거가 없는 것이다. 사실 미국도 의원들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내부자 거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2년까지만 해도 미국 연방의원은 의회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 팔아도 불법이 아니었다. 그러다가가 2012년 4월4일 오바마 정부 때 '의회 정보를 통한 거래 금지법(STOCK)'이 나왔다. 이 법의 주요 목적은 국회의원 등에 의한 내부자거래를 규제하는 데 있다. 의원과 가족의 주식·가상화폐 거래를 45일 이내에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 역시 별 효과가 없다는 게 곧 드러났다. 입법 과정에서 의원들이 안티를 걸면서 법이 허술하게 통과된 것이 큰 이유다. 이 때문에 아예 연방의원의 주식 거래와 보유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올해 다시 추진되고 있다. 미국도 의원의 내부 거래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법을 보완해나가고 있는 마당에 우리나라는 아예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 의원 사태를 계기로 자본시장법의 불공정한 부분을 고쳐서 국회의원의 내부자거래를 원천적으로 막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차제에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의 재산 신고시 현재같이 재산신고 시점을 기준으로 주식 보유 현황을 사후 공개하는 방식을 더 강화해서 주식을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했는지를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때가 됐다.

2025-09-04 07:00:26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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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4일자 한줄뉴스

<산업>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핵심 소재로 꼽히는 유리기판 산업의 주도권이 한국 기업으로 일부 이동할 조짐이다. 인텔이 최근 프로젝트를 철수하며 시장에서 한발 물러선 가운데, SKC와 삼성전기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들어 연속된 적자와 비용 절감 압박 속에 유리기판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했다. 2분기까지 연구개발(R&D)부문 축소가 진행됐고, 지난 7월 이후에는 내부 개발을 중단하고 외부 공급망 활용 검토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도가 큰 신규 소재·패키징 분야보다 본업인 파운드리와 CPU에 집중하겠다는 판단에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철강·알루미늄 등 관세 피해 또는 피해 우려 기업에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보증을 신속 지원한다.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업계 최초로 양산용 'High NA EUV' 장비를 이천 M16팹(Fab)에 반입했다고 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 환경에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첨단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자본시장> ▲'반 토막 증시' '쪽박 시장'의 대명사였던 베트남 증시가 '제3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국내보다 사정을 잘 알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의 절반 가량이 밸류업 공시를 마친 가운데, 공시를 제출한 기업들의 주가는 평균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4분기 국내 자산운용사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자산 증가와 증권투자손익 회복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적자 회사 비중도 크게 줄었다 ▲서학개미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을 저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란티어와 가상자산 투자도 확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AI거품론과 호실적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 반등에 베팅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하·세제개편안·3차 상법개정안 등 국내외 이벤트들이 증시에 우호적일 거란 전망이 깔려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지난 2일 밤 약 100분 동안 거래가 전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빗썸은 긴급 점검 직후 사과문을 발표하며 피해 고객에게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가 잇따른 테러 위협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영업을 장시간 중단하는데 따른 손실과, 고객 불편으로 인한 이미지 추락 등의 심각한 피해가 이어지면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졌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난도 시술기기부터 인공지능 기반 진단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K의료기기의 경쟁력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연이은 논란과 실적 부진 속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반전을 노린다. 회사는 3일 오전 신라호텔서울에서 글로벌 B2B 소스 브랜드 'TBK(The Born Korea)'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단순 소스 수출에 그치지 않고 레시피·운영 노하우까지 제공하는 '글로벌 푸드 컨설팅' 모델을 앞세워 아시아·미주·유럽 등 핵심 거점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융·부동산> ▲우리나라의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金)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며 3600달러를 목전에 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준을 향한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의 고용 지표 둔화 전망에 따라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보험업계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축으로 직판(D2C) 확대와 청구·보상 간소화, 생활형(예방·관리) 서비스까지 품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축은행 자산 순위가 한 분기 만에 재편됐다. SBI저축은행이 OK저축은행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3위 자리를 유지해 톱3 구도가 굳혀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핵심 재개발 사업지인 성수전략정비1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조합의 입찰 지침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일부 건설사가 조합 조건을 문제 삼으며 불참한 가운데 다가오는 조합원 대의원 총회에서 지침 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G3)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 AI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띄웠다. ▲네이버는 자체 AI 성과로 실적을 강화하고, 카카오는 오픈AI 협업과 서비스 혁신에 집중하며 두 빅테크의 상반된 전략이 앞으로 국내 AI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되고 있다. ▲리멤버가 '커넥트'를 통해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는 대표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카카오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직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며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인재 확보에 나섰다. ▲구글이 미국 반독점 재판에서 '기업 분할'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정치> ▲전날(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뜨겁게 달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 발언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도 언급됐다. ▲국민의힘이 연일 이어진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의 12·3 비상계엄 해제 방해 의혹 관련 본청 압수수색 시도에 항의하며 압수수색 대상인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사소송에서 기술탈취 피해를 입은 기업의 증거 확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디스커버리)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문가가 직접 기술탈취 현장을 조사하고 확보해 중소기업의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기업의 영업기밀이 오히려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병존해 향후 어떤 방식으로 제도 도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이 3일 검찰청 폐지 등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거취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고, 오는 7일 고위당정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첨단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강소기업 기업을 찾아 "모든 기업이 새로운 아이템도 발굴하고, 기술 개발에도 성공하고, 시장 개척에도 성공해서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면 그게 결국은 국가의 발전"이라고 밝혔다.

2025-09-04 06:19:1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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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 농업·필드 AI 로봇 경쟁력 강화 위한 협의체 꾸렸다

대동그룹이 주축으로 농업·필드 AI 로봇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만들었다. 대동그룹은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와 AI로봇 SW전문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이 국내 유수의 AI·로봇 기술 기업들과 함께 '농업·필드 AI 로봇 산업 발전 협의체'를 출범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대동 계열사 2곳 외에도 뉴로메카, 뉴빌리티, 에이딘로보틱스, 코라스로보틱스, 투모로로보틱스, 티랩스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모델 ▲자율주행 및 자동 매핑 ▲플릿 운영 관리 ▲관제 및 원격제어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 ▲시설농업·필드로봇용 모바일 플랫폼 ▲로봇 손·팔 등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대동그룹은 대동로보틱스와 대동에이아이랩을 주축으로 올해 음성인식 및 자율주행 운반로봇을 선보이고, 농업 3대 AI 기술 비전을 선포하는 등 농업·필드 AI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협의체를 농업·필드 AI 로봇에 필요한 로봇 팔·손 등 외부 협업이 필요한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융합을 가속화함으로써 AI 로봇 분야의 핵심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기술 연합체를 넘어 국내 로봇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각 사가 보유한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농업·필드 로봇 산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올해 초 운반로봇을 출시하며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7월 선보인 자율주행 기능 탑재 모델은 업계 최초로 정부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2025-09-04 06:10: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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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 GD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선정

청호나이스의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사진)가 '2025 우수디자인(GD)'에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빌트인 냉온정수기 블리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두 가지 방식의 취수 기능을 적용했다. 상단 터치 디스플레이와 전면 푸쉬(PUSH) 버튼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손쉽게 물을 받을 수 있다. 전면 푸쉬(PUSH)버튼은 빌트인 정수기 중 국내 유일하게 적용된 기능으로 키가 작은 어린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손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온수·냉수 온도를 각 3단계로 설정할 수 있어 취향 및 용도에 따라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4단계 정량 취수 기능을 제공해 요리에 활용하기 편리하다. 언제나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NANO 직수 필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확실하게 걸러내며 '자동살균기능'을 적용해 위생을 강화했다. '자동살균기능'은 7일마다 고객이 설정한 시간에 작동해 전기분해수로 정수 유로부터 필터 내부까지 자동으로 케어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빌트인 정수기 블리스'는 슬림한 파우셋을 통해 넓은 주방공간과 쾌적한 주방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디자인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4 06:09: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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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박현주 GSO, 미래에셋증권 책무구조도 합류…"글로벌 전략 책임 공식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래에셋증권 책무구조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전략 책임을 공식화했다. 3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시를 통해 박 회장이 글로벌전략가(GSO·Global Strategy Officer) 직함으로 책무구조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가 내부통제 책임을 하부에 위임하지 못하도록 주요 업무의 최종 책임자를 사전에 특정해두는 제도다. 지난해 개정된 지배구조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발표는 박 회장이 그동안 자문 차원에서 관여하던 글로벌 사업에 대해 공식적인 책임을 맡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의 각 계열사는 독립적 전문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박 회장은 GSO로서 글로벌 전략 본부 조직 관리와 함께 해외 사업 전략 수립에 직접 나서게 됐다. 이번 결정은 미래에셋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해외 사업의 성장세를 꼽았다. 전체 고객 운용자산(AUM)이 최근 10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해외법인이 운용하는 자산이 272조원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한다. 올 상반기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2238억원으로 전체의 26%에 해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비즈니스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선택으로, 내부적으로 필요한 책무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판단"이라며 "'클라이언트 퍼스트'(고객 중심) 정신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3 19:0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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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LG이노텍, 'KPCA 쇼' 출격...차세대 기판 기술 전시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전시회에 나란히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 기판 기술을 선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컨베시아에서 열리는'KPCA 쇼 2025'에 참가한다. KPCA 쇼는한국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KPC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PCB 및 반도체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 ▲AI & 전장 패키지기판존 두 개의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에서는 현재 양산중인 하이엔드급 AI·서버용 FCBGA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일반 FCBGA 대비 면적이 10배 이상, 내부 층수는 3배 이상 구현된 최고난도 사양으로, 삼성전기는 국내 유일 서버용 FCBGA 양산 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고성능화에 대응해 ▲ 실리콘 인터포저 없이 반도체와 반도체를 직접 연결하는 2.1D 패키지기판 기술▲ SoC(시스템 온 칩)와 메모리를 하나의 기판에 통합한 Co-Package 기판 등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기는 차세대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을 소개한다. 글라스코어 패키지기판은 기존 기판 대비 두께를 약 40% 줄이고, 대면적 기판에서 발생하는 휨 특성과 신호 특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LG이노텍은 전시 부스 가장 앞부분에 하이라이트존을 마련하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코퍼 포스트 기술을 선보인다. 코퍼 포스트 기술은 반도체 기판에 작은 구리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납땜용 구슬인 솔더볼을 얹어 기판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솔더볼을 기판에 직접 부착하는 기존 방식보다 솔더볼의 면적과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대비 더 많은 회로를 반도체 기판에 배치할 수 있고 기판의 크기도 최대 20%가량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의 차세대 반도체용 부품 성장동력인 FC-BGA도 하이라이트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Via·회로연결구멍) 가공기술 등 독자 기술이 적용된 FC-BGA는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해주는 고성능 기판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03 19:00: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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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1200명 합격…평균연령 27.2세

금융감독원은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가 1200명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합격자는 지난해보다 50명 줄었다. 금감원은 이날 공인회계사시험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치러진 2차 시험 응시자 4308명 가운데 전 과목 60점 이상을 득점한 1200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 최고득점자는 고려대 3학년 류재석(24)씨로 총점 461.4점을 기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고려대 2학년 최성헌(20)씨, 최연장자는 최윤석(37)씨다. 응시자 유형별로는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인 유예생이 896명(74.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복생(14.5%), 동차생(10.8%) 순이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2세로 전년보다 0.3세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65.8%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 20.1%, 30대 전반 13.3%였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7.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이 70.5%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부분합격자는 2027명으로 전년보다 241명 증가했다. 부분합격자는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에서 과목별 60점 이상을 득점했지만 전 과목을 통과하지 못한 응시자를 뜻한다. 이들은 내년 2차 시험에서 해당 과목 응시가 면제된다. 올해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57.5점으로 전년보다 1.3점 상승했다. 과목별 평균은 재무관리가 62.3점으로 가장 높았고, 재무회계2가 55.0점으로 가장 낮았다. 최종 성적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한국공인중계사회에서 별도로 공지된다. 내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11월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03 18:51: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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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건설현장 사망사고에 사과..."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대적 혁신"

GS건설이 자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근로자 한 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회사는 사고 현장의 공정을 전면 중단하고, 전사적 안전 점검에 나서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혁신을 약속했다. GS건설은 3일 입장문을 내고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건설사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참담하고 부끄러운 심정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과를 드리며, 사태 수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사고를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갔다. 사고 현장의 모든 공정을 중단하고, 전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원인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한 점에 대해 철저히 되돌아보겠다”며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건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09-03 18:04:47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