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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ETF 판 바뀐다…"액티브형 확대에 '종목 장세'로 흐를 것"

코스닥 시장이 지수 흐름보다 개별 종목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갈리는 '종목 장세'로 전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잇따르며 운용사별 종목 선별 전략이 뚜렷해지고, 자금도 지수보다 개별 종목으로 분산되는 흐름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가 신규 상장했다. 앞서 지난 10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코스닥 액티브 ETF를 선보인 데 이어, 일주일 만에 관련 상품이 4종으로 확대됐다. 초기 흥행도 확인됐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코스닥 액티브 ETF는 전일 기준 순자산총액 4621억원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코스닥 액티브 ETF는 8427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상품을 합치면 1조3048억원 수준으로, 단일 테마 ETF군이 단기간에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신규 상장된 한화·미래에셋 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주목되는 지점은 단순한 상품 확대를 넘어 운용 전략의 차별화다. 각 ETF의 포트폴리오는 성격이 뚜렷하게 갈린다. 한화자산운용은 약 30개 종목으로 압축 투자하며 반도체·바이오 중심에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을 더하는 전략을 택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술이전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 기업에 집중하는 섹터 특화형 구조를 택했다. 선발주자들 역시 방향이 다르다. 삼성액티브운용은 중소형 성장주 중심, 타임폴리오운용은 코스닥 대표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실제 코스닥 액티브 ETF 간 상위 편입 종목은 3개에 불과할 정도로 중복이 적다. 이 같은 구조는 코스닥 시장의 수급 흐름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기존 코스닥 ETF는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 대부분으로, 수급이 일부 대형주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액티브 ETF는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종목과 비중을 조정하는 만큼 자금이 개별 종목으로 분산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를 코스닥 시장 성격 변화의 신호로 보고 있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액티브 ETF 상장은 패시브 중심이던 코스닥 ETF 시장 구조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시장 환경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만큼 개별 종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자산운용사의 임원은 "좀비기업 퇴출 등 정부의 자본시장 체질개선 정책과 코스닥 액티브 ETF 등이 동시에 활성화된다면 유동성이 코스닥 시자에 더 많이 들어와 코스닥 시장 옥석이 가려지기 더 용의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7 15:16: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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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후원 월드 랠리 챔피언십 '사파리 랠리 케냐' 성공적 마무리 한국타이어가 '2026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3라운드 '사파리 랠리 케냐'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케냐 나이바샤 일대와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구간에서 진행됐다. 암석과 모래, 미세 모래 '페시페시' 구간이 반복되고 기상 변동이 잦아,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 유지가 완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를 출전 차량에 공급했다. R213은 하드·소프트 2종으로 운영되며, 고강도 케이싱과 트레드 설계를 바탕으로 거친 노면에서의 조향 응답성과 접지 성능을 지원하도록 개발됐다. 경기 결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타카모토 카츠타가 우승했다. 대회 이후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엘핀 에반스가 66점으로 1위, 올리버 솔베르그가 58점으로 2위, 카츠타가 55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2026 WRC 4라운드 '크로아티아 랠리'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아드리아해 연안에서 '크로아티아 랠리'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랠리에 타막용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헤이딜러와 고품질 인증 중고차 공급 체계 구축에 맞손 한국타이어가 3월 16일 인증 중고차 서비스 헤이딜러와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헤이딜러 테크베이에서 중고차 타이어 공급 및 상품화 품질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헤이딜러는 2015년 론칭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인 중고차 서비스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량의 성능 및 안전과 직결된 타이어를 중고차 품질의 핵심 기준으로 정립하는 동시에, 고품질의 중고차를 제공하기 위한 타이어 공급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협약으로 헤이딜러 테크베이가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등 한국타이어 주요 제품이 장착된다.

2026-03-17 15:0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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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포르쉐코리아·마세라티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오는 19일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 국내 최초 공개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오는 19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 SUV 카이엔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순수 전기차다. 포르쉐코리아의 공식 딜러사는 국내 공개를 기념해 전국 주요 포르쉐 센터와 스튜디오에서 전시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이 지향하는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이번 전국 전시 투어를 통해 카이엔 일렉트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가격 경쟁력 및 고객 경험 대폭 확대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최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고객을 위해 브랜드의 GT 라인업에 전략적인 가격 정책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GT 모델의 가치를 더욱 폭넓은 고객층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그란투리스모는 트림별로 기존 대비 최대 2100만원(트로페오 기준), 엔트리 트림 기준 1950만원 낮춘다. 그란카브리오 역시 트로페오 트림 가격을 1740만원 하향 조정했으며, 특히 기존 트로페오 대비 약 7000만원 낮은 가격대의 엔트리 트림을 신규 도입해 이탈리안 오픈톱 GT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신규 라인업 출시와 함께 서킷에서 직접 마세라티를 경험할 수 있는 '마스터 마세라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2026 시즌을 시작한다. 트랙 프로그램은 지난 1999년 시작됐으며, 전문 인스트럭터의 교육 아래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경험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와 슈퍼 스포츠카 'GT2 스트라달레', 'MC20'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탈리아 내 주요 서킷을 넘어 독일 호켄하임링과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까지 무대를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숙련도에 따라 구성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마세라티만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다.

2026-03-17 15:0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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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현대차·KGM

◆현대차, 경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 출시 현대자동차가 내외장 고급감을 한층 강화한 경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를 18일부터 출시한다. 캐스퍼 일렉트릭 라운지는 최상위 트림으로 '나만의 공간'을 콘셉트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외관은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및 범퍼 그릴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리어콤비램프를 기본 탑재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측면부에는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과 미디엄 메탈릭 클래딩을 적용해 아이코닉한 매력을 높였다. 실내에는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천연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니트 소재의 헤드라이닝과 케블라 콘 프리미엄 스피커를 더해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에 선택 사양이었던 1열 풀폴딩 시트와 2열 슬라이딩&리클라이닝 시트 등을 기본화해 실내 활용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잡았다. 주행 성능 면에서는 49㎞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295㎞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 3457만원으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하면 서울시 기준 2000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KGM, 차세대 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 LOI 체결 KG 모빌리티(KGM)가 차세대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주)소디스와 LOI를 체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에서 열린 LOI 체결식에는 KGM 권용일 개발/생산부문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정단 본부장, (주)소디스 강찬호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차세대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GM은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KGM의 자율주행시스템과 실제 도로에서 수집된 차량 주행 데이터 및 주행 시험 인프라를 제공하며, 국가연구기관인 ETRI와 자율주행 전문 기업 (주)소디스가 이를 활용해 AI가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환경을 인지하고 직접 차량을 제어하는 범용 운전 지능을 구현하게 된다. 기존 자율주행 기술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각각 다른 시스템에서 단계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하나의 통합 인공지능 모델이 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차량의 조향과 가속·감속을 동시에 결정하는 엔드투엔드 방식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주요 기술로는 ▲혼잡도로 환경에서 위험 상황을 예측해 최적의 주행 행동을 결정하는 강화학습형 자율주행 AI SW 기술개발 그리고 ▲악천후 등 예측하기 어려운 도로 환경에서의 자율 주행을 위한 인지·판단 AI SW 핵심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2026-03-17 15:07: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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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H2 칩 탑재' 에어팟 맥스2공개...노이즈 캔슬링 강화

애플이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향상된 음질, 스마트한 기능이 갖춰진 에어팟 맥스2를 공개했다. 17일 애플에 따르면 에어팟 맥스2에는 H2칩이 채택돼 '적응형 오디오', '대화 인지', '음성 분리', '실시간 번역' 등의 기능이 최초로 탑재된다. 또한 새로운 에어팟 맥스는 스튜디오급 오디오 녹음 및 '카메라 리모컨'과 같은 유용한 기능으로 팟캐스트 진행자, 뮤지션,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을 위한 창의적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 에어팟 맥스2는 오는 25일부터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오렌지, 퍼플, 블루 색상으로 주문 가능하고, 다음 달 초부터 매장에서 판매된다. H2칩과 새로운 컴퓨테이셔널 오디오 알고리즘 덕분에, 에어팟 맥스2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5배 효과적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선사하며, 사용자가 음악, 작업, 또는 통화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비행기 엔진, 통근 열차 소리와 같은 소음을 한층 더 줄여준다. H2칩에 최적화된 새로운 디지털 신호 처리 알고리즘과 에어팟 맥스의 마이크 어레이로 '주변음 허용 모드'가 더욱 자연스러워져 사용자는 에어팟 맥스를 착용했을 때도 주변 환경과 주변에 있는 사람을 인식할 수 있다. 에어팟 맥스2는 새로운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앰프를 갖추고 있어 더욱 선명한 오디오를 제공하면서도 에어팟 맥스의 놀라운 음향 특성을 살려낸다. 개선된 악기 위치 정위, 더욱 정확하고 일관된 저음 응답, 더욱 자연스럽게 들리는 중음과 고음으로 공간 음향 콘텐츠를 그 어느 때보다 훌륭한 사운드로 경험할 수 있다. 에릭 트레스키 애플 오디오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에어팟 맥스2는 H2 칩의 성능 덕분에 최대 1.5배 더 효과적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온종일 감상할 수 있는 궁극적인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며 "에어팟 맥스2의 놀랍도록 선명하고, 풍성하며, 음향적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음질에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과 같은 기능을 결합하면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경험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7 15:03: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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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동發 변동성 확대에 종투사 리스크관리 점검 강화

금융감독원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리스크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10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CFO(최고재무책임자)와 CRO(최고리스크책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주요 리스크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최근 유가 등 시장지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수익 추구에만 매몰돼 리스크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내재된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우선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현실성 있는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와 컨틴전시 플랜 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ELS 마진콜 등 유동성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고위험 상품 판매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유동성 관리 측면에서는 발행어음과 IMA(종합투자계좌) 확대에 따른 만기 불일치 문제를 지적했다. 금감원은 조달과 운용 간 만기 미스매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관련 제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신용공여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필요성도 강조됐다. 금감원은 종투사의 신용공여 규모 증가에 맞춰 심사 역량과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관련 모범규준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동산 PF 부실 여신에 대해서는 조속한 정리를 촉구했다. 금감원은 채권 상각 등을 통한 익스포저 축소를 독려하고, 이행 현황을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엄정하게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해외 투자자산 리스크 관리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글로벌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부실 징후를 조기에 식별하고 예상 손실을 재무제표에 적시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업계 CFO와 CRO들은 시장 불확실성이 전방위로 확대된 상황에서 리스크관리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과거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응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향후 종투사를 포함한 증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 리스크를 지속 점검하고 잠재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대내외 불확실성과 돌발 충격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17 15:00: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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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운영계획 점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검사수탁기관의 자금세탁방지 검사업무 운영계획 점검 및 전문성 제고에 나섰다. 금융정보분석원은 17일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11개 검사수탁기관과 함께 '2026년 제1차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발표한 '2026년 주요 업무 수행계획'의 핵심 내용에 대한 공유와 함께, 금년도 검사운영 계획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장은 "금융환경이 급변하며 민생침해 범죄가 날로 지능화하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불법 수익 흐름을 파악하고 적시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검사수탁기관들의 검사 전문성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각 검사수탁기관은 각 업권 특성을 반영한 '2026년도 AML(자금세탁방지) 검사계획'을 발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이를 점검했다. 먼저 금융감독원은 기획·테마검사를 확대해 초국경범죄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동남아 소재 해외점포의 AML 관리체계 점검 등 테마점검을 실시하며, 취약 금융회사의 사기이용계좌 관련 실태도 검사한다. 상호금융중앙회(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는 상품권을 이용한 자금세탁 의심거래에 대한 점검, 의심거래보고율이 저조한 조합 등을 대상으로 전문검사를 실시해 내실화를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시스템 전반의 유효성 점검을 통해 새마을금고 업권 전체의 AML 제도이행능력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사의 실질적인 AML 체계 구축 확인을 위하여 전문검사를 최초로 실시하는 등 AML 의무 준수 실태를 집중 확인할 계획으로, 향후 전문검사를 정례화해 벤처투자 업권의 AML 이행수준을 단계적으로 제고한다. 관세청은 AML에 취약한 자체 선정 고위험군 환전영업자에 검사역량을 집중하며, 우정사업본부는 데이터 기반 위험평가 결과를 활용해 고위험 우체국에 검사역량을 집중하고 AML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단계별 성장로드맵을 마련한다. 아울러 FIU와 전체 검사수탁기관은 제재 실효성 강화 차원에서 현지조치 비중을 축소하고, 특금법 위반이 객관적으로 명백한 경우 제재 및 과태료 부과 건의 등 실질적인 제재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FIU는 검사수탁기관의 부족한 AML 검사역량을 보강하고 검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2026년 검사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FIU는 업권별 지원 필요성, 수탁기관의 지원 수요, 자금세탁 리스크 등을 종합 고려해 상호금융 3개 중앙회(농협·신협·산림조합), 행안부, 관세청, 중기부, 제주도청 등 총 7개 기관을 검사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상호금융중앙회의 단위조합 AML검사에 대해서는 제2금융권 특성상 AML 체계가 미흡한 점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중기부가 벤처최초로 AML 전문검사를 실시할 예정임에 따라 검사기법 전수를 통해 검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검사수탁기관의 '2026년 AML 검사 운영'에 즉시 반영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FIU는 검사지원·공동검사를 적극 추진하여 업권 간 검사품질 상향 평준화와 실효성 있는 제재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7 15:00: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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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팩토리용 추론 운영 체제 '다이나모 1.0' 공개

엔비디아가 생성형·에이전틱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추론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오픈소스 기반 AI 추론 소프트웨어 '다이나모(Dynamo) 1.0'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이나모는 대규모 AI 추론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로, 클러스터 내 GPU와 메모리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는 이를 AI 팩토리의 '운영체제(OS)'에 비유했다. 최근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가 실제 서비스 단계로 확산되면서 데이터센터 내 추론 작업을 효율적으로 분산·관리하는 문제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규모의 요청과 워크로드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자원 배분의 복잡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다이나모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PU 간 작업을 자동으로 분산하고 메모리 활용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필요에 따라 데이터를 저비용 스토리지로 이동시키고, 이전 연산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를 적절한 GPU로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연산을 줄인다. 성능 개선 효과도 강조됐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다이나모는 블랙웰 GPU 기반 환경에서 AI 추론 성능을 최대 7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토큰당 비용을 낮추고,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추론은 AI 서비스의 핵심 엔진"이라며 "다이나모는 AI 팩토리를 위한 운영체제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규모의 AI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다이나모를 랭체인, vLLM, SGLang 등 주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와 연동해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또한 메모리 관리, 데이터 이동, 확장성 개선을 위한 핵심 기능을 모듈 형태로 제공해 개발자가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나모 1.0은 전 세계 개발자를 대상으로 금일부터 제공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7 14:47: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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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분양 큰 장 선다…아크로·오티에르·디에이치

서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단지가 줄줄이 청약에 나선다. 서울에서도 핵심입지로 꼽히는데다 많게는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17일 아파트 기관추천 특별공급 공고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서 서초신동아 1, 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 드 서초'와 신반포 22차를 재건축한 '오티에르 반포'가 나란히 오는 2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초동에 들어서는 아크로 드 서초는 지상 3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 규모다. 당초 작년 10월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올해로 미뤄졌다. 단지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됐으며, 교통과 학군, 생활인프라가 모두 갖춰져 있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로 약 600m 거리에 위치한다. 서이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길 건너편에는 서운중이 위치했다. 강남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상업시설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한전아트센터 등이 단지 반경 2㎞ 내에 있다. 잠원동에 들어서는 오티에르 반포는 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다.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 첫 단지다. 단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용 44㎡부터 115㎡까지 다양한 면적대가 공급된다. 단지는 반포역(7호선), 고속터미널역(9호선), 잠원역(3호선)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신세계백화점과 서울성모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했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시세를 크게 밑돌 것으로 보인다. 기존 분양가 상한제 최고가는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으로 3.3㎥당 8484만원이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반포동과 잠원동의 3.3㎥당 평균가는 각각 1억3093만원, 1억522만원이다. 다만 두 단지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는 않다. 아크로 드 서초가 전용 59㎡ 56가구, 오티에르 반포는 전용 44~115㎡ 86가구다. 대규모 물량은 반포동에서 반포주공 1·2·4주구를 재건축한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에서 나올 예정이다. 전체 5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이 1800가구 안팎에 달한다.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분양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17 14:37: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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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바르셀로나서 'AI 물관리 기술' 전시·수출상담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이달 초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물관리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 행사는 모바일전시회 부문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수자원공사는 3대 초격차 기술을 중심으로 AI·디지털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시장 진입을 확대해 왔다. 이들 기술은 홍수·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과 물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혁신 모델로, 오는 2029년 160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물산업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 3대 기술은 ▲물관리 디지털트윈: 댐 상·하류를 가상공간에 복제해 댐 운영 의사결정 지원 ▲AI 정수장: AI 알고리즘 분석으로 정수장 자율 운영 ▲스마트 관망관리(SWNM): 사물인터넷(IoT) 등 활용 누수 저감·관로 안정화이다. 이 같은 행보는 전 세계 혁신 기술 중 단 30개 분야에만 수여되는 세계적 권위의 상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 수상으로 이어졌다. 수자원공사의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은 이번 MWC에서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구글, 메타, 아이비엠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미래 협력을 논의하며 파트너십의 범위를 넓힌 점도 이번 참가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유럽 시장을 향한 전략적 네트워크 확보에도 성과를 냈다. MWC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를 비롯해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수자원클러스터(CWP), 연구개발(R&D) 기관 유레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다각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국내 혁신기업들을 위한 수출 지원 활동은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동반 참가한 혁신 물기업 8개 사는 스타트업 전용관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았다. 에셈블, 드로미 등 참가기업들은 총 100여 건의 수출상담과 연계한 4000만 달러(590억 원) 상당의 투자 협의를 진행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다졌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디지털 각축장에서 우리 기술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만큼, 이제는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물관리 기술을 글로벌 협력과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고,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물산업 경쟁력 강화와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7 14:33:3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