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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환전오류 사고 일파만파…금감원 현장점검

토스뱅크 환전 오류 사고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고객에게 공지 없이, 환전된 금액을 취소하고 해당 계좌로 고객 돈을 보내 놓은 사례도 드러났다. 토스뱅크는 환전 오류 전산 사고에 대한 설명도 없이 고객의 환전 거래를 취소해 물으를 일으켰다는 지적이다. 11일 토스뱅크 한 고객은 "지난 10일 토스 외화통장에서 원화는 환율에 엔화를 사도록 설정해 놨는데 시스템 오류로 50% 낮은 금액으로 환전됐다"면서 "그런데 토스가 어떤한 설명과 공지 없이 거래를 취소하고 거래 전 상태로 돌려놨다"고 지적했다. 토스뱅크 앱에서는 전날 오후 7시 29분부터 약 7분간 엔화 환전 시 100엔당 472원대 환율이 적용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정상 환율은 934원이었다. 환전 고객이 934원에 100엔을 환전해야 하는데, 472원에 100엔이 환전되는 사고가 일어난 셈이다. 문제는 환전 고객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이 거래를 취소하고 원래대로 돌려 놓은 것. 토스뱅크는 해당시간 동한 체결된 엔화 환전거래를 전자금융거래법 제8조 제3항 및 토스뱅크 전자금융거래기본약관 등에 따라 정정 및 취소 처리했다는 입장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엔화 환전거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취소처리를 하고 있다"며 "취소된 엔화는 원화로 계좌에 입금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토스뱅크는 정확한 거래규모와 오류원인을 조사한 뒤 고객 보상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시스템 점검 절차를 강화하고, 환율 고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체계를 철저히 개선해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토스뱅크의 환전 오류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11 13:59: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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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해수담수화 경쟁력 제고 통한 해외시장 모색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해수담수화'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후위기 시대 물 부족 해법을 찾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기후부는 1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해수담수화 발전 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높은 생산 원가 및 협소한 내수시장 등 국내 담수화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기후부를 중심으로 한국수자원공사·한국물산업협의회 등 공공기관과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지에스건설·시노펙스·효성굿스프링스 등 선도 기업이 참여한다. 또 학계·연구계 전문가를 포함해 30여 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최근 20여년간 에너지 소모가 적은 역삼투법 중심으로 재편됐다. 역삼투법 점유율은 2006년 58.6%에서 2024년 87.3%로 급증했다. 해외 진출 환경도 단순 시공에서 직접 금융 조달과 운영·관리까지 포함하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어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올해부터 일일 10만 톤(t) 규모의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시설이 본격 가동된다. 기후부는 이러한 대규모 시설 운영 실적이 우리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핵심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 ▲기술개발 ▲해외진출 ▲법·제도 개선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기술 개발 분과는 인공지능(AI) 기반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추는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시범 사업 구상도 추진한다. 해외진출 분과는 국산 소재·부품·장비 수출 확대와 기업 동반 진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담수화-발전소 연계 모형 등 새로운 진출 방식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법·제도 개선 분과는 신사업 모델 도입에 필요한 관리 방안과 소부장 국산화 촉진을 위한 정책 정비를 담당한다. 김지영 기후부 물이용정책관은 "해수담수화는 기후위기 시대 물 안보 강화 수단이자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담수화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58: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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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글로벌 스타트업 'AMI Labs'에 580만 유로 투자

두산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에스비브이에이(SBVA)가 조성한 해외 프로젝트펀드에 유한책임투자자(LP) 자격으로 참여해 AMI Labs에 580만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주)두산이 380만 유로, 두산인베스트먼트가 200만 유로를 투자한다. 글로벌 프론티어 랩 AMI Labs는 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중 한 명인 얀 르쿤 미국 뉴욕대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얀 르쿤은 퀸 엘리자베스 공학상, ACM 튜링상 등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을 수상하는 등 현대 딥러닝의 근간을 만든 인물이다. AMI Labs는 자기지도학습과 공동 임베딩 기반 예측 아키텍처(JEPA)를 중심으로 월드 모델을 개발해 AI가 인간처럼 세상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실천적 지능' 구현을 목표로 한다. 월드 모델은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미래 현상을 예측 및 판단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이는 기존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비전 언어 모델(VLM)의 한계(물리 법칙이나 인과관계 추론 불가능)를 극복한 것으로, 피지컬 AI 구현의 필수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 등 글로벌 IT 산업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들을 비롯해 글로벌 기관 투자자, 엔비디아 등이 참여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1 13:57:0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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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코첼라' 공식 스폰..."글로벌 메가 브랜드될것"

에이피알은 오는 4월 10~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뷰티 기업으로는 최초 참가이며, 에이피알은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 홍보관을 운영한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여 축제 기간에도 빛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K뷰티 비법을 소개한다. 제로모공패드,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콜라겐 젤크림 등 브랜드 대표 제품을 내놓는다. 또 부스터 프로,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부스터 브이 롤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뷰티 디바이스도 함께 전시한다. 현장 방문객이 메디큐브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뷰티 테크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음악에 뷰티 테크, 게임 등을 결합한 이색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라운지, 캠핑 공간 등 코첼라 행사장 주요 동선 곳곳에도 메디큐브 제품을 배치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코첼라 참여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첼라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음악 축제다. 매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아티스트와 수십만 명의 관객이 모인다. 에이피알은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코첼라를 시작으로 글로벌 현지에서 다양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메디큐브는 지난해 단일 브랜드 기준 매출 1조4천억원을 기록, 이 중 해외 매출만 1조원에 달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코첼라 스폰서 참여는 전세계 소비자와 메디큐브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메디큐브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1 13:44:2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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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 현대' 재건축 전용 플랫폼 만든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조합원 소통 강화를 위해 전용 플랫폼인 '압구정 현대' 홈페이지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공사 계약 체결과 함께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에 제안한 특화 컨설팅 프로그램인 'A.PT(Apgujeong Private Table) 서비스'의 구현이다. 이는 시공사 선정부터 이주, 입주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조합원에게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합원과의 약속을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A.PT 서비스는 ▲자산 컨설팅 ▲이주 컨설팅 ▲입주 컨설팅 등 3대 패키지로 구성된다. 특히 절세 방안부터 이주비 대출, 분담금 납부 계획 등 민감한 금융 사안에 대해 전문가의 1대 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되고 조합원의 실질적인 고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홈페이지 콘텐츠는 사업 홍보를 넘어 '압구정 현대'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집중했다. 'OWN THE 100' 섹션에서는 단지가 지향하는 100년 주거 비전과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상세히 담았으며, '사업소개'를 통해 재건축 추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최신소식' 기능을 통해 주요 공지 사항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것은 물론, 1대 1 문의를 통해 조합원이 개별적으로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묻고 답변받을 수 있는 상시 소통 창구도 내실 있게 구성했다. 이번 전용 플랫폼 구축은 현대건설의 압구정 지구 선점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수주전에 나선 압구정3구역과 5구역 역시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구역별 특화 홈페이지를 각각 구축하고 동일한 수준의 고객 지원 체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각 구역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략을 전개함으로써 압구정 현대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진정한 의미의 '압구정의 완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 홈페이지는 조합원이 재건축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업계 최초의 전용 플랫폼"이라며, "A.PT 서비스를 중심으로 압구정에 특화된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압구정 현대의 독보적인 가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11 13:42:4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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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잭 다니엘스'가 문화 아이콘이 되기까지

위스키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도 익숙한 이름이 있다. 바로 '잭 다니엘스'다. 최근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입문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잭 다니엘스는 단순한 주류 브랜드를 넘어 음악과 대중문화, 개성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정체성의 출발점에는 창립자 잭 다니엘의 삶과 선택이 있다. 잭 다니엘은 어린 시절부터 위스키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10대에 부모를 여의고 아일랜드 출신 목사이자 농부였던 '댄 콜'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며 위스키 제조법을 접하게 된다. 당시 콜의 농장에서는 남는 곡물로 위스키를 만들었는데, 잭 다니엘은 이곳에서 뛰어난 증류 기술을 지닌 '나단 니어리스트 그린'에게 제조 기술을 배우며 실력을 쌓았다. 특히 그가 전수받은 방식은 사탕단풍나무 숯을 활용해 원액을 여과하는 독특한 제조 공정이었다. 이는 서아프리카에서 유래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잭 다니엘스 위스키의 핵심 특징으로 자리 잡는다. 잭 다니엘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위스키 판매상으로 활동하며 경험과 자산을 축적했고, 노예제가 폐지된 이후 콜의 증류소를 인수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증류소를 설립했다. 이때 니어리스트 그린을 첫 번째 마스터 디스틸러로 임명하며 브랜드 역사가 시작됐다. 잭 다니엘스 위스키를 대표하는 제조 방식은 '차콜 멜로잉(Charcoal Mellowing)'으로 불리는 숯 여과 공정이다. 증류한 원액을 오크통에 숙성하기 전 사탕단풍나무 숯에 천천히 통과시키는 과정으로 이 공정은 '링컨 카운티 프로세스'라고도 불린다. 남북전쟁 이후 미국 위스키 업계가 비용 절감을 위해 공정을 단순화하던 시기에도 잭 다니엘은 이 방식을 끝까지 고수했다. 숯 여과 공정은 제조 비용을 크게 높이고 생산 기간도 늘어나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스모키한 풍미라는 독특한 개성을 만들어낸다. 실제로 증류된 원액은 높이 약 3m에 달하는 숯 여과기를 통과하며 3~5일 동안 한 방울씩 천천히 정제된다. 여과에 사용되는 숯 역시 증류소에서 직접 만든 사탕단풍나무 숯이다. 이러한 제조 방식은 결국 '테네시 위스키'라는 별도의 분류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테네시 위스키는 기본적으로 버번 위스키와 같은 곡물을 사용하지만, 테네시주에서 생산돼야 하며 오크통 숙성 전에 단풍나무 숯 여과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브랜드의 상징이 된 사각형 병 역시 창립자의 고집에서 탄생했다. 당시 대부분의 위스키가 둥근 병에 담겨 판매되던 시절이었지만, 잭 다니엘은 차별화된 이미지를 위해 사각형 보틀을 선택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병을 공급하던 유리 상인이 그의 기준을 맞추기 위해 여러 차례 샘플을 들고 오가며 신발이 닳을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1895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사각형 병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며 잭 다니엘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강인하면서도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 된 셈이다. 음악과의 인연 역시 창립자의 삶에서 시작됐다. 잭 다니엘은 어릴 때부터 음악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음악이 사람들을 연결하는 힘을 지녔다고 믿었다. 그는 1890년대 지역에서 '실버 코넷 밴드'를 직접 이끌며 음악을 매개로 지역 사회와 교류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은 시간이 흐르며 브랜드 정체성으로 발전했다. 잭 다니엘스는 음악을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소비자와 소통하는 문화적 매개로 활용해왔다. 실제로 음악을 테마로 한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창립자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음악과의 연결은 이어지고 있다. 잭 다니엘스는 지난해 국내 대표 라이브 음악 행사인 '잔다리 페스타'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공연 현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위스키와 음악을 결합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1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잭 다니엘스가 세계적인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창립자가 지켜온 원칙이 있다. 숯 여과 공정을 고수한 장인정신과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음악과 문화를 통해 소비자와 연결되는 브랜드 철학까지. 잭 다니엘스는 지금도 창립자가 남긴 '대담한 자기 표현'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위스키로 자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1 13:4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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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불스원카케어-카포스, 토탈 카케어 사업 MOU 체결…서비스·가격 경쟁력 강화

자동차 정비와 디테일링을 결합한 복합 카케어 서비스가 강화된다. 프리미엄 카케어 전문 브랜드 B1불스원카케어가 지난 10일 한국자동차전문 정비사업조합연합회(카포스)와 토탈 카케어 사업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B1불스원카케어의 역량과 전국 1만 7000여개소에 달하는 카포스의 정비 네트워크 및 정비 역량을 결합해 단순 정비를 넘어 '복합 자동차 관리 솔루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존 카포스 매장 중 250여개가 '카포스 X B1 car care' 복합 매장으로 리뉴얼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표준화된 고품격 카케어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B1불스원카케어는 통신사 멤버십 제휴를 통해 할인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프리미엄 서비스 대중화에 나선다. 디지털 마케팅 지원도 본격화된다. B1불스원카케어는 이달 서비스 예약 전용 앱을 시작한다. 고객은 앱을 통해 세차 및 소모품, 엔진오일 교체 서비스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 및 네이버 쇼핑 등 주요 오픈마켓에 전용 시공권을 런칭해 온·오프라인을 잇는 편리한 이용 환경을 구축한다. 서비스 품질 상향 평준화를 위한 연간 정기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를 비롯해 세차, 광택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카포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기술 및 경영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옥수 대표는 "카포스의 탄탄한 정비 인프라에 B1불스원카케어의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와 마케팅 자산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포인트 제휴를 통해 고객과 점주 모두가 만족하는 카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3:3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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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국회 개혁행동포럼과 中企 제조 현장 AI 전환 모색

중소기업중앙회가 국회 개혁행동포럼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방문, 정책 간담회를 갖고 제조 현장에서의 AI 전환 추가 모색에 나섰다. 1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 파주에 있는 프린피아 디지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개혁행동포럼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남근·김동아·김용만·박지혜·송재봉·허성무)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 등 민·관·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로 꼽힌 프린피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옵셋 및 디지털 인쇄 설비를 갖춘 인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23년부터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프린피아는 삼성전자의 멘토링을 통해 MES 기반 전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웹 수주부터 편집·검수·생산·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자동 수집·분석과 공정 전반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공정별 불량 요인을 추적·분석하는 품질관리 프로세스 고도화로 시간당 생산량을 263% 높이고, 공정 불량률을 개선(5.5%→3.7%)했다. 김남근 개혁행동포럼 위원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제조 AI 도입은 우리 중소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국회 개혁행동포럼이 스마트공장 예산 확대와 실질적인 입법 마련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아 의원은 "현장의 많은 중소기업이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인력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지원이 단순 구축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안착과 유지보수, 인력 교육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방문을 통해 국회 차원의 대안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도입기업 자부담 완화 ▲업종별 공통 AI 솔루션 도입 확산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 보급 지속 등을 건의했다.

2026-03-11 13:0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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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00만원'…중기부,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 운영

중소벤처기업부가 성과 창출 문화 확산과 정책 성과를 강화하기위해 '공무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지원 중요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최대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도입된 특별성과 포상제도를 중기부 실정에 맞게 구체화했다. 이번 제도는 ▲파격적 보상 ▲국민이 선발 ▲투명한 공개 '3대 원칙'에 따라 운영한다. 특히, 기존의 내부 위주 평가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정부 부처 중 최초로 '대국민 공개 오디션' 방식을 도입해 국민과 중소기업이 '체감한 성과'가 곧 최종 순위로 이어지도록 했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우선 국가 및 국민 이익 증진, 행정 효율성·투명성 제고, 공공의 안전과 질서 유지 등에서 중소기업에게 중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본인·동료 및 중소기업 협회, 단체의 추천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다. 접수 과제에 대해선 중기부 누리집을 통한 대국민 공개 검증과 민간 전문가 평가, 정책 수혜자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대 6개의 후보 과제(변동 가능)를 선발한다. 최종 순위 및 상금은 국민과 중소기업 정책 수혜자가 참여하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통해 결정한다. 중기부는 부처 및 주요 협·단체에 계획을 공지하고 이날부터 접수를 시작, 민간전문가 평가와 공개 검증을 거쳐 4월 초에 제1차 특별성과포상금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개오디션의 정책수혜자 현장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평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중기부 누리집 및 '소통24'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중기부 김우중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제도는 단순한 내부 포상이 아니라, 중소기업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정책 수혜자가 직접 평가하고, 국민이 공개적으로 검증하며 공직자가 정책 성과를 국민 앞에서 설명하는 구조를 제도화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중소기업이 정책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고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2:01: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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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2금융권 증가세…은행 문턱 높이자 '풍선효과'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달에 이어 소폭 감소했지만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출 수요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가계대출 동향'과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2조9000억원 증가하며 전월 (+1조4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 감소…신용대출 중심 줄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72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3000억원 감소했다. 전달(-1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줄었지만 감소세는 이어졌다. 가계대출 감소는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이끌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236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7000억원 줄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명절·성과 상여금 유입으로 감소흐름을 이어갔지만 국내외 주식투자 수요로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세로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4조9000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4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1월 6000억원 감소한 바 있다. 이는 연말 주택 거래 증가와 신학기 이사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월 4만2000호에서 올해 1월 4만8000호로 6000호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같은 기간 4800호에서 5300호로 약 500호 늘었다. ◆ 은행 문턱 높아지자…2금융권 대출 증가 문제는 제2금융권이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을 포함한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3조3000억원 증가하며 전월(+2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제2금융권 가운데 상호금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을 포함한 상호금융 가계대출은 한 달간 3조1000억원 늘며 전체 증가분의 약 94%를 차지했다. 기관별로 보면 농협이 지난달 1조8000억원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새마을금고가 1조원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보험사는 가계대출은 한 달간 2000억원 증가하며 전달(-2000억원)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세는 점차 안정화 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는 2월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규모를 관리 강화하기로 했다"며 "신규 집단대출 취급 중단 조치 등의 효과가 본격화되면 가계대출 증가세는 안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11 12:00:0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