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데이터처, 국내 830만 중소기업 매출·규모 총망라

국가데이터처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기업통계등록부(SBR)의 '중소기업통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처는 25일부터 이 DB의 대국민서비스 제공을 개시했다. 기업통계등록부는 국내 전체 기업(2023년 기준 1149만 개)의 매출액, 종사자, 기업규모, 산업분류 등 업체별 특성을 수록하고 있는 모집단 자료다. 이번에 신규 구축된 중소기업통계 DB는 기존 기업통계등록부에 중기부가 보유한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기업, 경영혁신형 기업의 인증 정보를 결합했다. 이용자들은 '중소기업기본통계'와 동일한 기업 모집단(약 830만 개)을 기준으로, 기업통계등록부에 수록된 다양한 기업 정보는 물론 혁신 역량이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정보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통계 DB는 중앙·지방정부가 지역별·산업별 혁신기업의 특성을 정밀히 파악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데이터처는 기대하고 있다. 또 학계·연구기관의 중소기업 관련 연구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이번 중소기업통계 DB는 국가데이터처가 보유한 방대한 기업 정보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전문 정책 데이터가 결합한 대표적인 부처 협업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칸막이를 해소해 부처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민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 공공데이터 생산·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25 15:53:14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뉴메트로 10년 기획]미국·동남아 잇는 글로벌 조선망 확대…조선·방산 전 분야로 외연 확장⑥HD현대

HD현대는 미국·동남아와 방산 전 영역에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며 조선망 재편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의 해양·안보 역량 강화 프로젝트 참여와 동남아 생산기지 확충, 해외 함정 수출 확대, 북미 전력기기 투자, 자율 무인수상함(ASV) 공동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리딩기업들과의 협력과 투자를 동시에 진행,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조선·방산 협력 강화…투자프로그램·군함·상선·ASV까지 협력 축 확대 미국 해양안보 및 조선역량 강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HD현대는 대미 협력 전략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HD현대는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억달러 규모의 투자프로그램을 조성했다.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실제 사업 단계로 전환된 첫 사례로, 미국 조선업·해양 물류 인프라·첨단 해양 기술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HD현대는 앵커투자자 겸 기술자문사로 참여해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조선사 협력, 선박 건조, 전문 인력 양성, 함정 사업 등 협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미국 내 협력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해양·방산 1위 조선기업 헌팅턴 잉걸스와 군함·상선 협력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양국 조선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10월에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건조를 위한 설계·건조 협력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미국 방산 핵심 기자재 기업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와도 함정 공급망·수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 해군 함정정비협약(MSRA)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미 해군 7함대 보급함 '앨런 셰퍼드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도 수주했다 미래형 해양전력 분야에서 HD현대는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자율 무인수상함(ASV)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울산 HD현대중공업이 ASV 건조를 담당하고 HD현대가 자율운항·AI 솔루션을, 안두릴은 자율 임무수행 시스템을 공급한다. 양사는 2026년까지 시제함 개발을 완료한 뒤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HD현대는 서울대·미시건대 등과 조선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국내에서 개최했다. 10월에는 2회차 포럼을 미국에서 진행하며 인력·기술 교류 폭을 더욱 넓혔다. ◆동남아 생산기지 확장…현지 건조 역량 강화 동남아는 HD현대 글로벌 조선망에서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미국 서버러스캐피탈과 필리핀 수빅조선소 일부 부지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그룹의 두 번째 해외조선소인 'HD현대필리핀조선소'로 공식 출범시켰다. HD현대필리핀조선소는 출범 첫해인 지난해 12월 아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11만5000톤(t)급 PC탱커 4척 시리즈 가운데 첫 선박 건조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향후 일반상선 분야에서 생산 능력과 수주 대응력을 높여 점유율 회복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HD현대는 1996년 베트남 칸호아성에 HD현대베트남조선을 설립해 동남아 생산 기반을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연간 10여 척을 건조하는 지역 최대 조선소로 성장한 뒤 수리·개조선과 신조선을 병행하던 운영 체계를 2011년부터 신조 중심으로 전환하며 생산 효율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두산비나를 인수해 독립형 탱크 제작과 항만 크레인 사업까지 포함하는 아시아 중공업 거점을 추가로 확보하며 동남아 조선망 전반을 확장하고 있다. HD현대는 HD베트남조선과 HD현대필리핀, HD현대비나(가칭, 구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를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벌크선·탱커 등 중국이 장악한 일반상선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자재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조선소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선종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해외 함정 수출 확대…8척 인도·10척 건조 중 필리핀과 페루를 중심으로 한 HD현대의 함정 수출 사업도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HD현대 조선계열사 HD현대중공업은 여러 국가에 함정을 공급해오며 해외 함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축적했다. 지금까지 해외에 인도된 함정은 총 8척으로, 1987년 뉴질랜드 1만2000t급 군수지원함 엔데버함을 시작으로 △2만6000t급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함 △방글라데시 600t급 해군 경비함 마두마티함 △베네수엘라 1만t급 군수지원함 사우다드볼리바르함 △필리핀 2600t급 호위함 호세 리잘함·안토니오 루나함 △필리핀 3200t급 초계함 미겔 말바르함·디에고 실랑함 등이 포함된다. 현재는 필리핀 원해경비함과 페루 호위함·원해경비함, 상륙함 등 총 10척이 건조 단계에 있으며 지역별 수요 확대에 맞춰 해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해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함정 분야 첨단기술을 중심에 두고 해외 거점별 파트너십 확대, 현지건조 체계 구축, 기술이전 패키지 표준화 등을 결합해 페루와 필리핀 등 권역별 해외거점을 구축하는 '환태평양 벨트화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5 15:41:0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성 전자계열사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AI·반도체 등 미래 기술 인재 중용

삼성전자·삼성SDI·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그룹 전자 계열 4개사가 25일 발표한 '2026년 임원 인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자 계열 승진자는 2024년 199명, 2025년 175명, 올해 200명으로 증가했다. 단순히 수치적인 부분의 증가보다 성과와 전문성을 기반한 젊은 세대의 적극적으로 기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137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승진 규모는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고, 2023년 총 143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생성형 AI 모델, AI 스마트폰 플랫폼, 로봇 AI, HBM·DRAM 공정·수율 등에서 성과를 낸 핵심 기술 인력들이 전면 배치됐다. 삼성전자는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반도체 사업 부문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각각 26명과 25명의 부사장을 승진시켰다. DX부문에서는 데이터 기반 신기술·Biz모델 개발 성과를 창출한 공로로 삼성리서치 데이터 인텔리전스팀의 이윤수 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다년간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한 이성진 MX사업부 랭귀지 AI 코어기술개발그룹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DS부문에서는 서버용 SSD 펌웨어·아키텍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솔루션 플랫폼 개발 및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핵심 기술 확보를 이끌어 온 장실완 메모리사업부 솔루션플랫폼개발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반도체 설계 전문가인 박봉일 시스템LSI 사업부 SoC선행개발팀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30대 김철민 상무, 이강욱 상무 등 젊은 기술리더 발탁이 두드러졌다. 김 상무는 메모리 최적화, 성능 개선 솔루션 개발 등 단말 경쟁력을 확보에 기여했으며 이 상무는 생성형 AI 언어·코드 모델 개발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성별이나 국적 등도 가리지 않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여성 및 외국인 인재를 발탁하면서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글로벌 인적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임 여성 상무는 마스터 포함 총 8명이다. 외국인 승진자는 메모리, S.LSI 영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화시장 개척을 주도한 제이콥주 DS부문 DSC화남영업팀장 부사장 1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6명에서 올해 23명으로 승진 규모를 확대했다. 미래 먹거리인 올레도스(OLEDoS), 8.6세대 IT, Auto 패널 등 신수요 중심으로 설계·재료·분석기술 인력이 대거 포함됐다. 40대 정경호 부사장(모듈개발), 하동완 부사장(설계연구) 등이 젊은 R&D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핵심 기술 인력 중심으로 8명을 승진시켰다. 부사장으로는 김기준(중대형 극판센터장), 이종훈(소형 파우치개발팀장), 정현(경영진단팀장) 등 3명이 승진했다. 극판 양산성 확보, 플래그십 배터리 개발, 조직 운영 효율화 등 각자의 분야에서 직접적인 성과를 낸 인물들이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인덕터·패키지기판·카메라모듈 등 부품 경쟁력을 중심으로 부사장 2명, 상무 6명이 승진했다. 부사장 승진 인사는 올해 수요가 폭증하면서 생산설비 가동률 99%를 달성한 MLCC의 생산과 기술 개발을 각각 담당하는 김현우 부사장과 이충은 부사장이 승진했다. 한편 삼성 전자계열은 조만간 조직개편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5-11-25 15:40:3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9월까지 산재사망 457명… 전년 대비 3.2% 증가

고용부, 3분기 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발표 건설업 산재사망 최고, 도소매업·농립어업 등 영세업종 증가폭 커 사업주의 안전조치의무 불이행으로 사망한 산재사망 근로자 수가 202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3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 잠정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산재사망자는 457명으로 전년 동기(443명)보다 14명(3.2%) 증가했다. 사고 건수도 440건으로 전년(411건)보다 29건(7.1%) 늘었다. 산재 사망자는 1~9월 기준 2022년 510명, 2023년 459명, 2024년 443명으로 감소세였으나, 올해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 건수는 전년과 같았지만 사망자 수는 7명 늘었다. 제조업은 119명(15명 감소), 기타 업종이 128명(22명 증가)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기타 업종의 증가폭은 도·소매업(11명 증가), 농림어업(10명 증가) 등 안전관리 역량이 취약한 영세 사업장에서 사고가 집중된 영향이 컸다. 규모별로는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 미만 포함) 사업장이 275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전년 대비 26명 증가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은 137명이 사망해 전년보다 27명 증가했다. 건설업에서도 5억 미만 소규모 현장에서만 19명이 늘었다. 반면, 50인 이상 사업장은 사망자가 12명 감소한 182명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끼임, 화재·폭발 사고는 줄었지만, 떨어짐·무너짐 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재사망이 증가하면서 그간 산업재해에 강경 대응해온 정부의 산재 정책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산재 관련 연일 기업 책임 강화를 주문해왔고, 김영훈 노동장관은 "(산재발생 증가시) 직을 걸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노동부는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 영업이익 최대 5% 과징금(하한 30억원)을 부과하고, 반복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의 경우 등록 말소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류현철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차관)은 이에 대해 "산재사망은 대표적인 후행 지표"라며 "정책들이 일선 현장까지 닿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정책이 실현되는 단위는 예산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과정을 거치는 1년 정도"라며 "그 정도 안에서는 뭔가 효과들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부는 사망사고가 집중된 업종·규모를 중심으로 4분기 산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하며, 특히 소규모 건설현장, 도·소매업 등 기타업종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사망 증가폭이 가장 컸던 기타 업종에 대해서는 건물종합관리업, 도·소매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협회·단체와 잇따라 간담회를 열어 안전보건규칙 준수를 요청했다. 정부 재정지원 사업 안내 등 현장 맞춤형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25 15:32:59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삼성화재·삼성생명·KB손보

삼성화재가 네이버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대출 서비스 삼성화재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네이버페이(Npay)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 대출 등 전통적인 금융거래 정보만을 활용하는 개인신용평가에 Npay의 결제 정보, 쇼핑 내역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 정보를 적용해 금융상품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 ▲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강화와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의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역량을 조화롭게 발휘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라이프놀로지 랩 팝업 전시회를 운영한다. ◆ 미래 라이프스타일 연구 기반 '의·식·주' 디자인 공개 삼성생명은 서울시 성수동에서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라이프놀로지 랩: 의식주 연구소' 팝업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삼성생명의 혁신 프로젝트다. 브랜드 메시지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실험적으로 확장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의류디자인학과, 식품영양학과, 건축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전시 콘텐츠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의 새로운 활용성을 정의한 의(衣) 디자인 ▲저속노화와 웰니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식(食) 경험 ▲가까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住) 콘셉트 등 의식주 전반의 다양한 연구 결과로 구성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경계를 넘어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일상의 경험이 결국 우리의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젊음이 길어진 시대의 가능성과 의미를 연구했다"며 "이번 팝업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 인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이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고 등급인 S등급 획득 KB손해보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고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9년 첫 선정 이후 매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는 ▲환경경영 ▲네트워크 ▲프로그램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은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진정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25 15:32:26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HS효성첨단소재,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HS효성첨단소재가 25일 오전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최고등급인 S등급을 동시에 받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의 지속성과 공공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ESG 기반의 3개 심사영역과 7개 심사분야, 19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올해 환경경영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친환경·탄소중립 대응 체계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다양한 지역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온 점, 장기간의 꾸준한 후원과 임직원 참여 확대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됐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온 과정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HS효성그룹이 2024년 창립한 이후 '가치, 또 같이'를 핵심 슬로건으로 삼아 사회공헌 전략을 재정립했다.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문화예술 발전, 친환경 활동 등 3대 축을 기반으로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확산하고 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S등급 획득은 '가치, 또 같이'의 철학을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5 15:29:2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환율 등 쌓이는 악재에 떠는 회사채 시장…무더기 '신용 강등' 재현되나

#무디스는 최근 LG화학 신용등급을 'Baa1'에서 'Baa2'로 낮췄다. 지난해 12월 A3에서 Baa1로 내린 지 1년도 안 돼 재차 강등했다. LG엔솔 역시 LG화학과 같은 'Baa2'로 하락했다. LG화학은 LG엔솔 지분 79.4%를 갖고 있고, 사업적 연관성이 커 두 회사 신용도는 밀접하게 연계된다. 무디스도 등급 분석 초점을 주로 LG화학의 연결 재무제표에 맞췄다고 부연했다. 무디스는 LG화학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순부채가 지난해 3.3배에서 올해와 내년 3.4∼3.7배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봤다. 기업 신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다. 고환율에 원자잿값·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기업 실적까지 악화하면 2008년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당시 발생한 무더기 등급 강등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신용등급 강등이 도미노처럼 번진다면 기업의 '돈 줄'이 마를 수 있다. 25일 메트로경제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의 올해 신용등급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장기 신용등급이 내려간 업종 수가 17개로 상승한 업종 14개보다 많았다. 하향 업종은 석유화학 6개, 건설 및 건자재 4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등급 상향 업종은 운송(항공, 해운) 3개, 조선 2개였다. 국내 기업들은 회사채나 자산유동화증권 등 자금 조달을 위해 신평사로부터 신용등급을 평가받는다. 현재 국내 3대 신평사별로 각각 780개 안팎의 기업을 평가(중복 포함)하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도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이다. 현대차증권이 신용등급 'BBB-' 이상인 57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정적' 등급 전망(out look)을 받은 곳이 41개로 '긍정적'(31) 보다 많았다. '등급 전망'은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1~2년 이내에 등급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는 의미다. 예컨대 이달 초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권고 조치를 받자, 신평사가 후순위사채와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을 '하향검토(Watchlist)' 대상에 올린 게 대표적이다. 주요 업종 가운데선 화학(LG화학·한화솔루션·효성화학·SK지오센트릭·한화토탈에너지스·HD현대케미칼 등), 건설(현대엔지니어링·KCC건설·대보건설 등), 소비재 및 내수산업(호텔신라·넷마블·이랜드리테일·풀무원·메가박스) 등에서 주로 등급 하향 기업이 나왔다. 유통업은 국내 내수 경기가 저하된 가운데 온라인 쇼핑과 경쟁이 거세진 게 원인이다. 신용등급이 하락하기 시작하면 기업은 자금 조달이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진다. 재계에 따르면 내년 회사채(일반) 만기도래액은 72조3675억원 규모다. 이중 'A'와 'BBB' 등급 기업이 갚아야 할 돈이 각각 14조8325억원, 1조8449억원이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사업 재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정리·재구조화 등이 장기화할 경우 펀더멘털이 취약한 기업과 금융기관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했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내부 부진 및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제통상 환경 불확실성 확대와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 국내 기업의 부실 위험 증가한 상황"이라며 "내년에 신용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2025-11-25 15:23:0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조선·방산·반도체는 상승 여력有, 석화·건설·2차전지는 여전히 경고등

국내 신용시장의 균열이 내년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앞서 기업 전반에서 '등급 하향'이 상향보다 많아졌다는 분석이 나온 데 이어, 무디스와 한국신용평가가 공개한 2026년 신용전망에서도 산업별 양극화가 선명해졌다. 글로벌 저성장, 중국 과잉공급, 미 관세정책, 원화 약세, 국내 부동산 리스크 등 복합 요인이 겹치면서 한국 기업의 신용도는 전반적으로 방어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일부 업종만은 외부 환경 변화가 오히려 수익성·현금흐름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디스와 한신평은 "내년 한국 기업의 성적표는 경기보다 산업 구조에서 갈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 반도체·조선·방산·증권 '맑음'…"원화 약세와 지정학 수요가 신용 방패" 신용평가사들이 공통으로 '상대적 우위'로 꼽은 업종은 수출 비중이 높거나 지정학적 수요가 꾸준한 산업군이다. 반도체는 원화 약세가 영업이익에 직결되는 대표 업종으로, 메모리 가격 반등 흐름과 AI 투자 확대로 2026년에도 개선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무디스는 "APAC 내 반도체·TMT는 매출과 EBITDA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체력 우위를 재확인했다. 조선업 역시 부정적 요인을 비껴가는 몇 안 되는 산업으로 꼽혔다. 고부가 선박 수주잔고가 길게 확보된 데다 원화 약세가 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내년에도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된다. 자동차 역시 미국 전기차 관세 정책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한국 업체들은 현지 생산 확대·제품 믹스 조정으로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방산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용 개선세가 이어지는 대표 업종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정학 긴장, 유럽의 장기적 저투자 해소 국면이 겹치며 글로벌 국방비 증가세가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무디스는 "미국·유럽·일본뿐 아니라 한국 업체도 생산능력 부족을 메우는 역할을 하며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금융업권 중에서는 유일하게 증권업이 개선 전망을 받았다. 거래대금 증가, IPO 회복 가능성, IMA(종합투자계좌)·발행어음 등 자본시장 육성 정책이 맞물리며 중개·IB 부문의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는 이유다. 보험업 역시 보장성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이 이어지며 자본 적정성 부담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우호 국면'이 예상된다. ◆ 석화·건설·철강·2차전지·은행 등 '흐림'…"구조적 부담, 신용도 압박" 반대로 석유화학·건설·철강·2차전지는 신평사들이 "가장 우려가 크다"고 지목한 업종이다. 석유화학은 글로벌 수요 둔화와 중국의 공급 과잉이 장기화되며 구조적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아시아 주요 화학 기업들이 최근 두 차례 연속 등급 하향을 받았고, EBITDA 역시 내년에도 낮은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차입 확대와 현금창출력 약화가 겹치면 신용 등급 추가 하향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건설은 지방 분양 부진과 공사비 상승, 안전사고 규제 강화로 업황 악화가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단기 차입금 대응 능력이 약화된 곳들은 내년 등급 조정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철강은 중국 내수 둔화와 미국·유럽의 철강 관세 강화가 동시에 작용하며 이중 압박이 예상된다. 2차전지는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IRA) 축소, 하이브리드 수요 확대, 중국 기업의 점유율 확장 등이 겹치며 수요·단가·수익성 모두에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한신평은 2026년 미국 BEV 침투율 전망을 추가 하향 조정하고, "한국 배터리 3사의 증설 전략이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업권에서는 은행·카드·캐피탈 모두 '부정적' 전망이 유지됐다. 두 신평사는 내년 국내 은행 시스템 전망을 올해에 이어 부정적으로 제시하며, 환율 변동성과 관세 정책,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영업환경·자산 건전성·자본적정성 모두에 부담을 준다고 진단했다. 카드·캐피탈 역시 조달금리 재상승, 소비 둔화, 채무자보호 정책 강화로 수익성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캐피탈사는 부동산PF 익스포저 정리 과정에서 추가 손실 발생 위험이 남아 있어 등급 변동 폭이 더 클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신용공포 해법은 "경제 체질 개선" 한국경제가 신용 리스크 공포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 전문가들은 한국경제의 체질 변화에서 답을 찾는다. 경제성장의 본질적 동력은 기업의 경쟁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의 빠른 기초체력 저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보고서에서 "기업 투자환경 개선이나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 출산율 제고, 외국인력 활용 등을 통해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잠재성장률 하락세를 완화하거나 전환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감한 구조개혁으로 기초체력을 다시 다져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과감하게 좀비 기업을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9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외부감사 기업 중에서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을 밑돈 한계기업 비중은 17.1%로 14년 만에 최고치였다. 중소기업만 따지면 한계기업 비중은 2023년 17.4%에서 지난해 18.0%로 0.6%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부실기업들이 제때 정리됐다면 국내총생산(GDP)이 연평균 0.5% 늘고 민간투자가 3.3%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2025-11-25 15:20:1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아시아 최대 부호' 무케시 암바니 회장 방한…삼성전자 협력 확대 기대감↑

'아시아 최대 부호'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다. 이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인공지능(AI), 6G 기술 개발 등 미래 사업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장남인 아카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도 함께 한국을 찾았다. 암바니 회장은 순자산이 1160억달러(약 170조원)에 이르는 인도 최대 갑부다. 지난해 포브스가 집계한 세계 갑부 순위 중 9위에 올랐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는 인도 최대 기업으로 석유화학, 오일 및 가스, 통신, 소매업, 금융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 그룹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2년 릴라이언스 그룹의 통신 계열사 지오의 인도 4G 통신망 구축을 위해 LTE 네트워크 장비를 단독 공급했다. 삼성전자 측은 "오늘 암바니 회장이 방한하는 것은 맞지만 이재용 회장과 면담이 공식적으로 예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날 이 회장과 암바니 부자의 회동에서 삼성전자의 5G 통신 장비 및 6G 기술 개발, AI 등 미래 사업에서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그룹은 석유화학, 철강, 통신,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했으며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건희 선대 회장 때부터 삼성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5-11-25 15:18:4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 준공…AI 기반 미래전력 생산역량 확대

한화시스템은 경상북도 구미시에 약 28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방산·전자장비 기술을 집약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사업장은 기존 1만3630평(4만5000㎡) 규모에서 2배 이상 확대한 2만7000평(8만9000㎡) 부지에 조성됐다. 확장 이전을 통해 자주국방 전력화 수요 증가와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반을 마련했다. 새로운 생산시설은 핵심 기술과 최신 설비가 집약된 구조로 구축됐다. 국내 방산업계 최대 규모인 약 1500평 클린룸에서는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전자광학 장비와 레이다 핵심부품이 생산된다. 40여 년간 해군 함정 전투체계(CMS)를 개발·공급해온 해양연구소 기능도 신사업장에서 이어진다.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전투체계 고도화도 본격 추진된다. 자동교전, 자율항해, 지능형 추진제어 등 함정 무인화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이 강화되고, 향후 무인체계 모함 등 미래 해상전력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기술 허브 역할로 확장될 전망이다. 구미 신사업장에서 생산될 다기능레이다(MFR)와 전투체계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품목이다. 2022년 UAE,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올해 이라크에 조 단위 규모의 천궁-II MFR을 공급했으며, 필리핀 해군 함정 13척에는 국산 전투체계를 수출했다. 확장된 생산능력은 향후 해외 수주가 확대되는 흐름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 700평 규모의 자재관리실에는 물류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돼 2만여 종의 원자재와 첨단 부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자재 상태 유지와 공급 효율이 높아지면서 생산 안정성과 물류 효율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구미사업장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장된 구미사업장은 K-방산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세계 수준의 품질과 생산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5 15:18:1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