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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문위. 첫 업무보고 시작..'일자리 추경' 마련 촉구

국정자문위원회 24일 첫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사실상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는 자문위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7개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사흘간 22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우선 기재부에 '일자리 추경'의 신속한 마련을 촉구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고용 없는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의 초점을 좋은 일자리 창출에 맞춰야 한다. 하지만 정책이 실제 일자리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모범 고용주'로서 공공부문에서부터 일자리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당장 추경이 시급하다.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사회서비스 부문 등에서 지방정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여지가 많다.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비공개 보고에서도 자문위는 일자리 추경 편성에 대해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업무보고 후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빨리, 6월 임시국회 안에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광온 자문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제출 목표를 6월로 하고 당, 야당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10조원 규모로 하겠다는 건 맞지만 기획재정부에서 실질적으로 편성하다 보면 정확히 10조에 맞을 수도 있고 넘을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될 수 있으면 재정건전성을 유지한다는게 큰 원칙"이라면서 "기재부에서 6월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계획을 마련하면 거기에 맞춰 올해를 비롯 장기 5년에 걸친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이에 따라 적절한 규모와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가능한 6월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으며, 자문위는 효율적 국정과제 수립을 위해 '재정계획수립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재정TF의 소관 분과는 '기획분과'이며 '기획분과'와 '경제1·2분과' 위원 중에서 구성하며 TF 단장은 윤호중 기획분과위원장이 맡기로 하고, 실무인력은 '기획분과'와 '경제1·2분과' 소속 전문위원으로 구성된다. 한편, 자문위는 기재부에 이어 이날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에 대한 업무보고도 차례로 진행했다.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김기정 외교·안보 분과위원장은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염원하는 국민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며 "한반도의 위기, 한국 외교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우리 외교부가 선두에 서달라"고 말했다. 여가부 업무보고에서는 김연명 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 방향은 경제와 고용과 복지가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닌 동반자적 협력관계에 있다는 것으로 사회부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대통령께서 여성가족부에도 성평등한 나라 건설, 여성취업률 향상, 임금격차 해소 등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셨다. 여가부가 조그만 부서라는 역할을 떨치고 국정과제 수행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5-24 15:39:49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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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재판] 삼성물산 합병 반대한 보고서, 오류투성이로

3명이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달 동안 작성한 기업 분석 보고서를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17차 공판에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삼성물산 합병에 대해 작성한 보고서의 신뢰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공판에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15년 7월 국민연금에 제공한 보고서 작성 책임자인 윤진수 ESG분석2팀장(당시 프록시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하고 주주들에게 찬성·반대 입장을 세워주는 기관이다. 매년 500개 기업에 대해 700여 개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이 기관은 과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국민연금 측에 합병에 반대해야 이익을 늘릴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공한 바 있다. 특검이 합병에 반대한 이유를 묻자 윤진수 팀장은 "양 사가 삼성 계열사이기에 협력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 합병까지 해서 어떤 시너지를 낼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며 "합병 비율 역시 보수적으로(삼성물산 가치를 최대한 낮춰서) 판단해도 삼성물산의 합병가액은 주당 6만8000원, 합병 비율은 1:0.42가 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제일모직과 구 삼성물산 합병은 2015년 9월 1일 이뤄졌는데 당시 합병 가액은 5만5000원, 합병 비율은 1:0.35였다. 삼성 변호인단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제공한 보고서의 신뢰도에 주목했다. 변호인단은 보고서를 몇 명이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작성했는지 물었고 윤 팀장은 "3명이 2015년 6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작성했다"며 "6월 중순 2~3차례에 걸쳐 구조원 인원 대부분이 찬반을 논의했고 최종 결론은 팀의 3인이 냈다"고 답했다. 구조원 전체 인원에 대해서는 "23~25명 사이"라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보고서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가 회사 내부 자료와 실사 결과를 다루지 않아 한계가 있다고 적혀 있다"며 "구조원의 보고서는 자료 범위에 차이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팀장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에 변호인단이 "증인은 삼성물산 회계를 맡은 딜로이트안진이 한 달 가량 합병가치를 산정하는 회계·세무조사를 실시했는데 이것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의문이라 진술한 바 있다"며 "회사 내부 자료와 실사 결과까지 다룬 조사보다 기업지배구조원 보고서를 더 신뢰할 수 있느냐"고 확인하자 윤 팀장은 "딜로이트의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며 답변을 얼버무렸다. 변호인단은 딜로이트 보고서에 사업계획 등 대외비가 대거 포함돼 일반에 공개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양사가 협력만으로도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는 윤 팀장의 주장에 변호인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기업거래 동향 보고서를 제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이뤄진 428건의 기업 합병 가운데 422건이 계열사 간 합병임이 명기됐다. 이어 "같은 계열사 간 거래는 부당지원 등 법적 위험 부담이 존재하기에 계열사간 합병이 활발한 것"이라고 지적하자 윤 팀장은 "이 보고서를 못 봤다"며 "일감 몰아주기 등의 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고 수긍했다. 합병 비율 산정 기준이 되는 합병가액에 대해 변호인단은 구조원의 보고서에 외부 주주들이 가져가는 비지배가치와 비영업자산, 보유 자산 구조, 사업 현황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보고서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차입금 등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산정되었음도 지적했다. 변호인단이 "삼성물산은 비영업가치를 산정했지만 제일모직은 영업가치만 산정해 비교했다"며 "이러한 부분을 수정해 계산하면 주당 6만8000원이라던 합병가액은 5만1000원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윤 팀장은 "로이힐 프로젝트에 대해 잘 몰랐고 데이터는 직접 계산하지 않고 받아서 썼다"며 "우리 평가가 정확하다고 말할 수 없다. 정확한 정보를 근거로 평가하기도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2013년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를 수주해 2014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공기가 지연되며 결국 2015년 8000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본 바 있고, 이로 인해 주가가 지속 하락했다.

2017-05-24 15:39: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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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일자리상황판 설치.."좋은 일자리 정책 신속히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약속한 공약 내용을 이행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오늘 상황판 설치를 계기로 앞으로 좋은 일자리 정책이 더욱 신속하게 마련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일자리 대통령'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에 이어 일자리 관력 공약 2개를 우선적으로 이행하며. 일자리 문제 해결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하게 됐다. 일자리 상황판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대표하는 일자리지표 14개, 노동시장과 밀접한 경제지표 4개 등 총 18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구체적으로 ▲고용률 ▲취업자수 ▲실업률 ▲청년실업률 ▲취업유발계수 ▲취업자 증감 ▲창업(신설법인 수) ▲고용보험 신규취득 등 수치가 표시된다. 또한 '질적 일자리'와 관련해 ▲임금 격차 ▲임금상승률 ▲저임금근로자 ▲비정규직 ▲사회보험 가입률 ▲근로시간 등이 나타나며,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설비투자 증가율 ▲소매판매 증가율 등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메인 화면에는 18개 지표별로 현재 상황, 장기적 추이, 국제 비교 등을 할 수 있고, 각 지표의 분야별·지역별·연령별·성별 상황 등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 보조 화면에서는 18개 지표의 최근 2년간 동향과 ▲민간·공공일자리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청년고용 ▲창업 성과 등 '문재인 정부 4대 일자리 정책'을 점검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실업률이 올해 4월 기준 11.2%에 달하는데 이는 외환위기 때와 비슷한 정도"라며 "지금의 청년실업은 구조적인 이유라서 청년들의 고통이 오래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정부가 시장의 일자리 실패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이 최고의 성장전략이자 양극화 해소정책이며, 복지정책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각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부문과 협력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에 "대통령께서 일자리 상황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실 수 있도록 상황판의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국민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대통령 집무실의 상황판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이 부위원장은 밝혔다.

2017-05-24 15:37:5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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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역량제고·활로모색 전문가 간담회 열어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 교육 품질 제고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8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소상공인 서울전용교육장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학교수, 소상공인 교육 전문가, 사관학교 수료생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선 현행 소상공인 교육 문제점 점검, 소상공인 교육 방식 개선, 교육수료자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및 정부지원사업의 연계 지원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운영현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창업자의 애로사항 청취 및 향후 사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개선사항 등도 제시됐다. 특히 23일 회의에선 교육생의 사기진작 및 성공창업을 위한 자신감 확충 방안, 교육 수료 후 창업(사업화)시 겪는 애로사항 및 해결방법, 체험점포 운영현황 및 개선사항에 대한 검토 및 분석이 이뤄졌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을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요를 발굴, 정책당국에 전달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토록 하겠다"면서 "향후 이런 결과를 반영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이틀간의 간담회 개최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교육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 및 이행상태 등을 점검하고, 향후 각계 의견을 모아 새로운 교육패러다임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수시로 개최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교육 정책개발 및 관련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2017-05-24 15:37: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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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377잔

우리나라 성인 1명이 1년에 평균 377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16년 기준 377잔이었다. 이는 아메리카노 커피 10g을 1잔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수 기준 20세 이상 성인 인구 수로 나누어 산출한 추정치로 2012년 288잔에서 연 평균 7.0%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커피 판매 시장 규모는 6조4041억 원으로 2014년 4조9022억 원에 비해 30.6% 성장했다. 특히 전체 시장에서 커피전문점이 차지하는 비중이 4조원(62.5%)으로 2014년 2조 6000억 원 대비 무려 53.8% 성장하며 커피 판매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증가추세를 커피 문화의 대중화,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2014년 점유율 1위였던 조제커피(믹스커피)는 지난해 매출액이 3년새 13.9% 하락하며 점유율도 2위로 떨어졌다. 대신 캡슐커피, 커피음료의 시장 규모가 늘어나 홈카페 열풍과 소비자의 고급제품 선호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 특성 조사 결과 커피를 주로 마시는 시간대는 점심식사 후가 응답자의 27.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커피를 자주 마시는 장소는 회사(34.1%), 집(26.0%), 커피전문점(2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커피류 수출규모는 2007년 9193만 달러에서 2016년 1억8021만 달러로 10년 동안 약 2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입규모는 5311만 달러에서 2억442만 달러로 약 3.8배 증가했다. 커피류 수출은 인스턴트커피·조제커피가 수출액 중 98.3%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국은 한국 믹스 커피에 대한 선호가 높은 러시아(25.4%), 중국(17.3%), 그리스(11.6%)로 3개 국가가 전체 수출의 54.3%를 차지했다.

2017-05-24 15:36:4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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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6강 확정한 한국, 잉글랜드 꺾고 '전승' 노린다

일찌감치 16강 행을 확정한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4년 만에 만나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대 첫 조별리그 전승 달성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을 펼친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기니(3-0승), 아르헨티나(2-1승)를 잇따라 제압하며 2연승(승점 6·골득실+4)을 기록, 1승 1무(승점 4·골득실+3)를 기록한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2승을 기록한 한국은 3위 기니(승점 1·골득실-3)와 승점 차를 5로 벌려 잉글랜드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조 1위를 확정하면 16강에서 C/D/E조 3위와 맞붙지만 조 2위를 할 경우 C조 2위와 대결하게 되는 만큼 잉글랜드전에서도 승리하는 게 유리하다. 한국에 패한 기니와 무승부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최종전에서 한국을 꺾을 경우 조 1위로 올라선다. 반면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1위를 확정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기세를 몰아 잉글랜드까지 꺾고 역대 U-20 월드컵 통산 첫 조별리그 전승을 노린다. 다만 크게 동요되지 않는 선에서 전술을 바꿔 승리를 꾀할 방침이다. 신태용 감독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3승을 하면) 분명 좋겠지만 무리해서 하려다 역효과가 나면 16강, 8강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하던대로 준비하겠다. 크게 동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와 U-20 월드컵에서 만난 것은 1993년 호주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한국은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과 11월 잉글랜드 U-18 대표팀(2-0승), U-19 대표팀(2-1승)과 대결해 모두 승리했다. 또 2015년 FIFA U-17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나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잉글랜드전에 출전했던 U-19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U-20 대표팀에 많이 포함돼 있는 데다, 당시 이윤현(전남)과 강지훈(용인대)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따냈던 만큼 대표팀의 우승도 멀지 만은 않다. 신태용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선수 로테이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바르샤 듀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3경기 연속골 및 U-20 최다골 도전은 볼 수 없게 됐다. 신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리겠다. 이승우와 백승호를 쉬게 할 방침이다. 두 선수는 우리의 2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며 "백승호는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이 고생했고 이제 어느 정도 올라왔다. 그러나 피로가 누적된 만큼 휴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록 이번 경기엔 출전하지 않지만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만큼 두 선수 모두 충분히 득점왕 경쟁에 가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기니와 1차전에 이어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두 경기에서 2골씩 기록한 두 사람은 한 골씩만 더 넣으면 U-20 월드컵 한국인 최다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현재까지 최다 득점자는 3골을 기록한 신연호(1983년 대회), 신영록(2005년·2007년 대회), 김민우(2009년 대회) 등 3명이다. 16강 일정은 30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이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오는 31일 C/D/E조 3위 중 16강에 진출한 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2위로 16강에 오르면 C조 2위와 30일 경기를 치른다.

2017-05-24 15:32: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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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중국 임상 승인…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 '램시마' 중국 임상 승인…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 램시마가 중국 임상 승인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개발명 CT-P13)의 임상시험(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램시마의 임상 승인은 중국에서 현지 기업이 아닌 해외 기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임상을 승인 받은 첫 사례다. 중국은 의약품 시장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국가다. 임상시험 승인은 의약품 허가 과정 중에서도 가장 높은 허들로 평가 받는다. 중국에서 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국민 대상의 임상을 실시해야 하지만 임상 시험 신청을 승인 받기 위해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허가받은 의약품도 최소 4~5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다. 그러나 임상 승인을 위한 길고 복잡한 의약품 품질 평가 과정을 통과하면 이후 임상 및 허가 과정은 빠르게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2014년 1월 램시마의 임상시험을 신청했으며 2년 이상의 평가 기간을 거쳐 최근 승인을 받았다. 올해에는 램시마의 뒤를 이어 CFDA에 후발제품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임상도 신청해 셀트리온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 전 제품군의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승인을 계기로 세계 2위의 거대 의약품 시장인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미국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수 차례 중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향후 중국 현지 기업과의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현지 공장 설립도 검토 중에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30조원으로 단일국으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이다. 중국은 글로벌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신흥 시장을 의미하는 '파머징' 국가의 대표격으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가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며 세계 바이오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세계적인 트렌드를 볼 때, 인구 13억명이 넘는 중국에서도 고령화가 시작되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부터 바이오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임상 규제를 완화하는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다양한 우대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며 "더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좋은 한국산 바이오의약품이 허가받으면 중국에 K뷰티에 이어 K바이오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으리라 기대되며, 램시마와 후발 제품군의 빠른 중국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4 15:32: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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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CJ제일제당, 백설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 출시 外

[체크! 오늘의 새상품]CJ제일제당, 백설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 출시 外 ▲CJ제일제당, 백설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 출시 CJ제일제당이 백설 자연발효 식초 신제품인 '100%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주정과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100% 과일만으로 발효한 천연발효 식초다. 800mL 한 병에 1㎏짜리 파인애플 1개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한 자연발효 식초 특성상 일반 식초에 들어 있지 않은 유기산, 미네랄, 비타민 B와 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자연발효 파인애플 식초 출시를 통해 레몬, 백포도, 사과, 현미까지 모두 5종의 프리미엄 발효식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코카콜라,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 출시 코카콜라가 액상에스프레소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을 출시한다.'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은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액상에스프레소를 1회 분량씩 스틱 포장해 가루를 물에 녹이지 않고 따르기만 해도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다. 또한 '좋은 향이 커피 맛을 완성한다'는 철학으로 깊은 향과 맛을 담은 프리미엄 캔커피를 완성해온 조지아 고티카의 노하우로 풍성한 향과 진한 맛을 살렸다. ▲마노핀, '컬러풀 킹 에이드' 3종 출시 마노핀이 '컬러풀 킹 에이드'를 출시했다. '컬러풀 킹 에이드'는 달콤한 과일 맛 베이스와 시원한 탄산수를 더하고 형형색색의 색깔로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에이드 음료다. 특히 기존의 그란데 사이즈 보다 한 단계 더 큰 용량의 킹 사이즈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 레몬에이드 '블루킹', 핑크 컬러의 '핑크킹', 블랙커런트 베리의 맛과 향을 살린 '블랙킹'이다. ▲아워홈, '꽁치아삭김치찌개' 출시 아워홈이 국·탕·찌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국물취향'을 론칭하고 첫 신제품으로 '꽁치아삭김치찌개'를 출시한다. 잘 익은 묵은지와 섞박지를 들기름으로 볶아 꽁치와 함께 얼큰하게 끓여냈다. 아워홈이 직접 담근 포기김치와 섞박지로 알맞게 숙성시켜 식감과 국물 맛이 일품이다. 주재료인 꽁치는 아워홈이 개발한 비법 양념으로 비린내 잡았다. ▲풀무원건강생활, 산후보양 건강즙 '산후애(愛)'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이 산후 보양 건강즙 '산후애(愛)'를 출시했다.'산후애'는 원산지 관리부터 도축까지 철저하게 관리한 국내산 흑염소와 한약재를 넣어 달이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전복과 해삼까지 더해 산모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즙이다.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변화된 몸의 회복을 위해 한의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풀무원건강생활 연구소에서 과학적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사조대림, 수제직화 매콤안주 3종 출시 사조대림은 '수제직화 매콤안주' 3종을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무뼈불닭발', '매콤오돌뼈', '매콤불막창' 등이다. 이 제품은 작업자가 손수 불판에서 구워내 진짜 불맛과 불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매콤함이 더해져 화끈한 직화구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포장 비닐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 할 수 있는 신개념 용기인 '찜팩용기'를 사용했다. ▲정식품, '체리석류 두유' 출시 정식품은 '과일이 꼭꼭 씹히는 두유'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인 '체리석류 두유'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두유에 여성에게 좋은 체리와 석류 과즙을 넣었다. 또한 체리와 석류 특유의 상큼한 맛과 빨대로 들어오는 나타드코코 알갱이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차별화된 조리법으로 즐기는 모디슈머들에게 인기 높았던 '과일이 꼭꼭 씹히는 두유' 시리즈는 아이스바, 빙수, 슬러시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손오공, 팽이 발사형 메카니멀 최종 라인 '도라' 출시 손오공은 '팽이'를 발사체로 한 슈팅 메카니멀의 마지막 라인인 '도라'를 출시했다. 팽이 발사형 메카니멀인 '푸킨', '트렘', '볼카'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도라'는 터닝메카드W 시즌2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지네 형태의 메카니멀이다. 주로 한 곳에서 조용히 머무는 습성이 있어 음지의 고수로 불리며, 이차원 메카니멀들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

2017-05-24 15:21:0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