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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만 있으면 간편결제 가능…LG페이 드디어 '출격'

LG전자가 내달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를 본격 출격시킨다. 기존 선발주자인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 간편결제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는 24일 오는 6월 중 LG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시에 앞서 이날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2017'에서 LG페이를 공개했다. LG페이에는 오프라인 결제 시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기술인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가 탑재됐다. 모바일 기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이를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는 방식으로 삼성페이와 사용방식은 유사하다. LG페이는 높은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앱을 실행할 때 지문인증을 거칠 뿐만 아니라, 매번 결제할 때마다 새로운 가상 카드번호를 발생시켜 카드번호 유출을 방지해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LG페이의 국내 상표권 출원을 완료하고, 사내 체험단을 운영하며 출시 전 막판까지 기술 완성도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LG페이 서비스 시작을 위해 LG전자는 신한, KB, BC, 롯데, 현대, 하나, NH, 삼성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완료했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가 LG페이를 지원하며, 9월에는 모든 카드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서비스 초반 오프라인 결제만 할 수 있지만 향후 온라인결제, 멤버십카드, 은행업무 등으로 사용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다만 LG페이는 지원 기종은 G6가 유일하다. WMC 기술을 구현하는 하드웨어가 G6에만 탑재됐기 때문이다. G6 사용자들은 LG페이가 출시되면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MC상품기획그룹장 김홍주 상무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LG 페이로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LG전자뿐만 아니라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안드로이드페이'도 내달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6월 내 출시를 목표로 금융당국에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과 관리업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8월부터 서비스 중인 삼성페이는 전국 어디서나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부터 중저가형 '갤럭시A'와 '갤럭시J'까지 지원 기기를 넓히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뒤늦게 페이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LG전자 스마트폰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서비스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LG전자 입장에서는 자사 제품을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5-24 17:42:1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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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중견기업 어디 없을까…"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 열려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이 인재를 찾고, 청년들은 구직을 위한 자리가 처음 마련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에는 87개 중견기업이 참여해 인재 물색에 나섰다. 퍼시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심팩, 금영, 청호나이스, 아식스코리아, 우방건설산업, 벽산, 고영테크놀로지, 보령제약, 휴맥스홀딩스, 루멘스, 하나마이크론, 코나아이 등이다. 마침 채용계획을 갖고 있었던 이들 기업들은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을 진행했고, 기업의 복리후생과 직무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벽산의 경우 정기공채를 당초 매년 11월에 진행해 왔지만 올해엔 회사 내 전략적 인력 정책에 따라 박람회 일정에 맞춰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눈에 띄는 기업도 많았다.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고 하계엔 반바지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벽산은 신입사원 연봉이 3700만원으로 업계 상위 수준이다. 또 대학원 학비도 70% 이상 지원하고 있다. 여행사인 모두투어는 MBA, 리더십, 어학, 컴퓨터 등 연간 1000여개 이상의 프로그램 이수학점제를 실시하며 임직원들의 능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 입사 1년 이내 신입사원들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태평양물산은 자유로운 기업 문화로 잘 알려진 회사다. ▲한 달 무지각시 다음달 두시간 늦게 출근 ▲수요일 6시 정시퇴근 ▲점심시간 탄력제 ▲사내 카페 및 여직원을 위한 온돌방 휴게실, 야외 잔디밭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코나아이는 CEO 런치미팅, 사내 제안제도, 멘토링 제도 등 열린 기업문화를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가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그 핵심이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라면서 "미래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근로보상을 혁신해 우수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중견기업의 경제적 위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로 구직자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 취업준비를 위한 커리어 관리 노하우 등에 대한 특강을 통해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중견기업 및 취업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또 진로적성검사 및 현장매칭관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이미지 및 헤어메이크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가졌다. 중기청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중견기업은 2979개다. 중견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15만 중견기업인들이 앞장서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이 어려움을 공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새로 제공함으로써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7-05-24 17:4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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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안보실 1·2차장에 이상철·김기정…특별감찰관 추천 요청도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2차장에 각각 이상철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와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이번 차관급 인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포함해 주변국과의 회담 등도 앞두고 있어 안보 라인 확충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가안보실 이상철 1차장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북핵 문제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실무 검증을 두루 경험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김기정 2차장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한반도 평화문제를 연구해온 학자이자 외교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하는 이 1차장은 산하에 안보전략·국방개혁·평화군비통제 등 3개 비서관을 두게 되며, 김 2차장은 외교정책·통일정책·정보융합·사이버안보 등 4개 비서관을 통할하며 청와대 직제 개편으로 지난 정권의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역할도 겸하게 된다. 이 1차장은 육사(38기) 출신으로 국방부 북한정책과장과 군비통제차장을 지낸 군 출신 인사다. 김 2차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자문을 맡았으며 문 대통령의 대선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연구위원장을 지낸 미국 정치·외교 전문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을 국회에 요청했다. 특별감찰관제는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과 '대통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의 공무원' 등을 감찰하는 제도로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친인척이나 청와대 공직자 등을 감찰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이석수 전 감찰관이 지난해 사퇴한 후 공석인 상태다.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3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중 1인을 지명한 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은 법률상 기구로 이를 적정하게 운영할 의무가 있고 대통령 친인척 비위감찰이라는 기능에 독자성이 있으므로 공석인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진행하고 그 기능을 회복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법에 따라 정해진 특별감찰관의 대통령 및 친족, 핵심 참모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 수용함으로써 본인을 포함한 청와대의 투명성을 상시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2017-05-24 17:40:4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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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서 26일 일자리페스티벌…"기업과 구직자 현장매칭"

오는 26일 청계천에서 서울시 일자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와 을지 한빛거리에서 '2017 서울시 일자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일자리 페스티벌은 청년일자리문제에 대한 해법을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돼 크게 행사는 '일자리콘서트'와 '취업박람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진행되는 '일자리콘서트'는 오후 12시 30분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의 '세계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한다. 이어 오후 14시 20분부터는 16시까지는 방송인 김제동이 '사람이 사람에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취업특강 참여 신청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지고 문의는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에 하면 된다. 청계천변 을지 한빛거리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취업박람회 및 직무페스티벌'이 열린다. 총 50여개의 부스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청년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과 구직자의 현징매칭도 진행한다. 또 직무멘토링을 비롯해 전문상담사의 1대 1 취업상담, 컨설팅, 무료 이력서용 사진촬영, 직무적성검사 등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4 17:37:55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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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중1에 연간 10만원 '동행카드' 지원…"놀면서 꿈을 찾는다"

과도한 학업으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아동청소년이 학업 외 '건강한 딴 짓'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성북구는 오는 6월부터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진로·문화·예술 등 체험 활동에 연간 1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성북구는 관내 거주하는 만 13세 청소년 3900여명에 대해 부모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아동·청소년 동행(同幸) 카드'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10대 중 절반이상(56.0%)는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 주요 스트레스 요인은 과도한 학습량이라고 응답(34.2%)라고 응답했다. 또 서울시 중·고생의 수면시간은 평균 6.1시간으로 응답자의 74.1%는 피로가 회복될 만큼 충분한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우리 아동·청소년들은 과도한 입시경쟁에 내몰려 끼를 발산하고 꿈을 찾을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놀이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창의성 없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길러낼 수 있겠냐는 물음에서 시작했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이어 사업대상을 만 13세의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로 설정한 것에 대해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부합하기 위함이라며 중·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는 지방정부의 현실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동행카드 지원사업은 연간 10만원의 포인트를 적립한 카드 형태로 발급하며 서점, 극장, 박물관 등 문화·예술·체육활동 및 진로체험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래방 및 PC방은 제외됐다. 구는 시행 후 관외의 프로 스포츠 및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대형 공공문화 시설도 이용가능 하도록 적극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다만 타인이 카드를 사용하거나, 온누리상품권 처럼 '상품권 깡'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지적됐다. 이에 김 구청장은 "동행카드는 아이들을 시민으로서, 사람으로서 존중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추후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겠다"고 답했다. 성북구는 동행카드 지원사업을 위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난 18일 사업시행을 위한 조례를 공포했다.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쳐 오는 6월부터 대상 아동·청소년이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과 발급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한편 성북구는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사업을 지방정부 차원이 아닌 중앙정부차원의 전국적 사업으로 시행할 것을 새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아동·청소년의 행복지수는 바닥에 머물러 있다"며 "문화·예술·진로 체험의 기회를 적극 제공해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의 주체로 성장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7-05-24 17:37:21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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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사고 1년…서울지하철 신형 전동차 등 "안전한 지하철 구축"

서울지하철 2호선이 다시태어났다. 안전성 확보는 물론 더 편리해지고 쾌적해졌다. 2호선 신형 전동차는 8월 운행을 시작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구의역사고 1주기를 맞아 사고 재발방지 대책으로 서울지하철 안전관리 현장을 24일 공개했다. 서울메트로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2호선 구형 전동차에 대해 2015년 부터 교체 작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오는 7월 31일까지 10대, 연말까지 40대 등 총 50대의 새 전동차를 도입한다. 내년까지 점진적으로 총 200대를 교체한다. 신형 전동차의 도입으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승객 안정성의 확보다. 신형 전동차의 주요 안전장치는 'LED 안전표시등'과 '이중 충돌에너지 흡수장치', '무선 방송시스템'이다. LED 안전표시등은 객실 출입문 측면에 상황별로 색상을 구분해 승객들로 하여금 출입문의 동작상태를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한다. 열림 중일때는 녹색, 닫힘 중일때는 황색, 비상·고장 시에는 적색이 점등된다. 또 차량 추돌시 이중으로 충격을 흡수하는 이중 충돌 흡수장치는 충돌속도 25㎞/h까지 흡수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비상상황에 정전 등 전원이 차단돼 안내발생이 불가능한 경우도 개선됐다. 차량 자체 축전지를 내장해 비상시에도 지속적으로 조명과 안내방송이 유지된다. 이밖에 승객이 밖으로 신속히 탈출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게 운용할 수 있는 비상탈출용 하차 사다리도 객실 내에 비치됐다. 여기에 신 환기시스템, 객실 공간 추가확보 등 승객들의 이용 편의도 증대됐다.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에 우려가 높아진 시점에 신형 전동차에는 미세먼지(PM10)를 제거할 수 있는 환기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또 객실 통로문을 줄여 객실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개방감은 물론 원활한 공기흐름을 통해 공기질을 개선한다. 좌석 또한 기존 7인석을 6인석으로 개선해 좌석당 435mm이던 넓이가 480mm로 늘어났다. 또 좌석의 소재는 열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의 신소재를 채택해 기존 좌석의 소재였던 스테인리스와 직물의 차갑고 쉽게 오염되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신형 전동차는 승강장안전문과 연동을 고려하여 도입됐다. 2020년 2호선 본선에 도입하면 스크린도어도 ATO(자동열차운행) 운영이 가능해져 편의와 안전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날 서울메트로는 올해 서울지하철역 121곳의 스크린도어 장애물 검지 장치를 기존 적외선 센서에서 레이저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크린도어 장애물 검지 장치는 승객의 끼임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 검지 장치에 설치됐던 적외선 센서는 눈, 비, 먼지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아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에도 불구 개당 30만 원가량의 저렴한 설치비로 인해 그간 사용됐었다. 하지만 기존 적외선 센서는 고장이 잦고 선로 측에서 점검해야 해 작업자에게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지난해 구의역 사고 등에서 이미 위험성이 널리 알려졌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장애율이 낮고 선로 측이 아닌 승강장에서 점검·보수가 가능한 레이저 방식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지난달까지 12개 역에 레이저 방식으로 우선 교체했다. 이어 다음 달까지 41개 역을 교체한다. 1단계 사업 목표로 삼은 53개 역을 모두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어 2단계 54개역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 11월까지 교체 완료한다. 나머지 역사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스크린도어 센서 교체와 함께 121개 모든 역사의 스크린도어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이달 10일 구축됐다. 그동안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종합관제소에서 현장 상황을 직접 볼 수 없어 신속한 초동 대처가 어려웠다. 구축된 관제시스템은 각 역에 설치된 CCTV 정보를 연결해 전체역 승강장안전문 상태를 종합관제소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상상황 발생 시 종합관제소에서 실시간 상황 파악과 필요에 따라 열차 통제까지 가능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서울메트로 김태호 사장은 "지난해 구의역 사고 이후 안전한 지하철을 구축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5-24 17:36:16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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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역 탐방] (15) "유커들 다 모여라" 분당선 압구정로데역의 '한류스타존'

[명품 문화역 탐방] (15) "유커들 다 모여라" 분당선 압구정로데역의 '한류스타존' 압구정로데오 거리는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한 수많은 패션업체들이 몰려 있고, SM과 JYP 등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몰려 있어 한류산업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의 관문인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는 그에 걸맞는 문화공간이 마련돼 있다. 바로 한류스타들이 참여해서 만든 'G+스타존'이다. 한류스타가 좋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친구가 있다면 분당선을 타고 이곳으로 안내해 보라. 전동차에서 내려 개찰구를 통과하면 바로 G+스타존의 시작이다. 큼직한 둥근 기둥에 'G+스타존, 시즌7'이라는 큰 글씨 아래 소개글이 적혀 있다. "청소년의 꿈, 희망 그리고 스타와 만남이 더해지는 체험공간, G+스타존! 한류스타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꿈, 희망, 미래를 돕는 G+드림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한 G+스타존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스타와 함께하고, 즐거운 기부를 할 수 있는 국내 최초로 지하철 역사에 조성된 새로운 컨셉의 만남과 체험공간입니다." 같은 내용의 글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적혀 있다. 유커 등 한류를 좇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을 위한 것이다. 'G+'는 기부(Give)를 통해 좋은 강남(Good Gangnam)으로 발전(Growth)시키자는 의미를 담고있다. 강남구는 부자동네라는 이미지와 달리 1인가구나 소외계층이 많고, 고독사도 빈번하다. 강남구와 코레일(분당선 운영사) 등 5개 기관은 지난 2013년 소외계층과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돕기 위해 스타존 설치에 나섰다. 스타존에 기부함이 설치된 이유다. 개인이 가진 카드를 이용, 기부함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다. 한류스타들은 이같은 2013년 시즌1의 2PM을 시작으로 카라, 레인보우, 오종혁, 박재범, 신화, 로이킴을 거쳤다. 스타존 한쪽 벽에는 이들의 핸드프린팅이 전시돼 있다. 현재 시즌7에는 갓세븐(GOT7)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역사 내부에 갤러리형 기부 독려 공간과 부스형 사진 촬영 공간을 꾸미고 갓세븐(GOT7)의 실물 크기 패널과 함께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2017-05-24 17:35: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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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인크루트 공동기획 : 이 회사 어때?] (3) '정직·꼼꼼·능동적인 인재를 찾습니다' 국내 1호 부동산 P2P업체 테라핀테크

2014년 12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담보 P2P대출 서비스를 선보인 (주)테라핀테크가 정직하고 꼼꼼하고 능동적인 인재를 찾는다. 입사선배들은 탄력근무제 등 자유로운 근무환경에서 사세의 급속한 확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을 기다리고 있다. ◆CEO의 비전 "주택 가격거품 제거 기여" 회사 설립자인 양태영 대표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한 이야기'라는 점을 먼저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거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테라펀딩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2007년 HSBC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직장생활 중 재테크 삼아 시작했던 부동산 경매투자를 8년간 하면서 부동산 전문지식을 쌓았다. 2013년 미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 모델이 한국에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4년 12월 지금의 테라펀딩(부동산 담보 P2P대출 서비스)을 창업하게 됐다. 그는 "기존 주택사업자들은 자금조달이 어려워 고금리 사채를 이용하거나, 건설회사의 외상공사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사업비가 증가해 무리하게 고분양가를 책정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테라펀딩을 통해 자금조달이 원활해 지면서 현금공사를 통한 원가절감이 가능해 무리한 분양가 책정이 필요 없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신규 주택의 가격 거품을 제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P2P대출을 통한 이 같은 순기능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집값 상승세를 둔화 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주택가격 안정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며 "부동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업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자유로운 분위기 이 회사의 문화의 특징은 업계를 선도한다는 자부심과 자유로운 근무환경으로 요약된다. 테라핀테크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유수의 부동산, 금융, IT회사에서 수년 동안 경력을 쌓은 구성원들이 함께 협업하며 P2P금융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입사선배들은 "매출 및 구성원들의 증가를 통해 회사의 급성장을 몸소 느낄 수 있다"며 "회사 내부에 포진한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부동산 관련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 또한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입을 모았다. 이 회사는 탄력근무제를 통해 출퇴근시간을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다. 일 8시간의 근무시간만 채우면 되는 것이다. 보통 오전 9시~오후 6시 또는 오전 10시~오후 7시 근무가 가장 많으며,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4시 퇴근도 가능하다. 이러한 시스템 위에서 스스로 어떻게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인지 결정하고, 그 결정을 통해서 개인의 삶에서도 여유를 누리는 법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서와 교육비도 무한 지원되어 각자 업무시간을 조정하여 개인의 커리어향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 입사선배들은 "권위적인 분위기의 보고체계나 회의가 없으며, 개선하고자 하는 프로세스나 도입이 필요한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는 전 직원이 모여 경영팀에 궁금한 사안들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고,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끝장토론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정직, 꼼꼼, 능동적 인재상 회사가 제시하는 인재상은 ▲항상 고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최우선주의' 자세 ▲도덕과 양심에 따른 행동양식을 겸비한 윤리의식 ▲최소의 리소스로 최고의 결과를 내고자 하는 '탁월함'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본인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소통능력 ▲나의 주장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며 언제든지 틀릴 수 있음을 알고 인정하는 '유연성' 등이다. 입사선배들은 이를 좀 더 쉽게 풀어준다. 대출사업팀 고모 씨는 "우리회사는 투자자에게서 받은 돈을 그대로 건축주에게 대출해주는 구조"라며 "그렇기때문에 우리의 고객인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정직함'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전략팀 임모 씨는 "테라핀테크는 금융회사이자 플랫폼 회사이기 때문에 고객에게 노출되는 부분이 많다"며 "따라서 고객과의 신뢰를 쌓고, 그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전달과 실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의 업무처리에 있어 '꼼꼼함'은 필수조건"이라고 했다. IT팀 최모 씨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선배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 솔선수범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처리를 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에서 유를 창출해 나가야 하는 만큼 '주인의식'을 갖고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우리 조직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테라핀테크는 2014년 12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담보 P2P대출 서비스인 '테라펀딩'을 선보인 P2P금융사다. 부동산, 금융, IT등 내부 전문가들을 기반으로 설립 후 줄곧 '1순위 중소형 건축자금대출'이라는 한 우물 전략을 펼쳐왔다. 테라펀딩은 지난해 7월 국내 P2P금융사 1위에 올라선 후 올해 2월에는 국내 최초로 누적대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현재까지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테라펀딩은 건축자금대출 채권을 발행, 온라인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을 담보로 네 가지의 상환재원(대환대출, 매매, 전월세, 경공매)을 마련, 원금만기일시상환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달 고정 수익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2017-05-24 16:30:5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