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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株 쓸어담는 외국인, 지금 사도 될까?

새 정부 출범 전부터 시작된 증시 랠리가 수출주와 내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외국인과 기관은 올 초부터 주요 수출주와 내수주를 사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기대심리 때문이라며 '내수주 회의론'을 말하지만 내수주를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18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연초부터 지난 17일까지 사들인 상위종목은 LG전자(9235억원), 현대차(7170억원) KB금융(4733억원), 하나금융지주(3895억원), 신한지주(2555억원), 코웨이(3993억원), 아모레퍼시픽(259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최근 일주일 동안 현대중공업 다음으로 아모레퍼시픽(731억원)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수출주와 내수주를 순매수한 것. 기관의 '내수주 러브콜'은 더 적극적이었다. 연초 이후 기관은 유통주의 대장격인 롯데쇼핑(2907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신세계(1505억원)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레저분야 내수주로 불리는 대한항공(1192억원)과 파라다이스(919억원)도 대량 매수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 2015년 주가 반토막의 아픔을 겪었던 GS건설(1075억원)도 기관이 눈여겨 본 종목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내 소비심리는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0을 넘어서면서(101.2) 국민들이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났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1순위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내세우고, 재정지출 증가율을 7%로 확대하겠다고 제안한 점 등이 내수 회복 기대치를 높이는 점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내수주에의 강세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말한다. 과거 18대 대선 직후에도 소비심리지수가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등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패턴을 보였기 때문이다. 아직 내수 회복세를 체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서정훈 연구원은 "올해 내수주는 수출주의 조정국면에 보완적 성격의 상승세만 반복되었을 뿐, 흐름을 장기적으로 이어간 이력은 소수 종목에 한정된다"며 "무엇보다 가계 소득을 비롯한 내수 섹터를 지지할 수 있는 지표의 개선세가 요원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내수주에 대한 낙관론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신 정부가 국내 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만큼 내수주가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연구원은 "소득 정체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지만, 주거 및 이자비용 감소로 처분가능소득이 늘어날 수 있다'며 "더불어 고용시장 회복에 다른 상용직 증가가 안정적인 소비계층을 구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내수업종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도 매력적인 수준이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2015년 20~40배에 달했던 내수주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15~25배 수준으로 떨어졌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지금이 저점매수의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2017-05-18 15:27:2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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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렬·안태근으로 시작된 '檢개혁' 총성...'인적쇄신' 가능성도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시작을 알리는 총성은 검찰 내부에서 시작됐다. 법무부와 검찰은 22명으로 구성된 합동 감찰반을 구성해 이른바 '돈봉투 만찬사건'과 관련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감찰국장의 감찰에 착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해온 '적폐청산' 대상 중 하나인 '정치검찰'의 첫 본보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더욱이 이번 감찰은 문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사안으로 그 중대성을 고려해서라도 조사가 신속하고 엄정히 진행될 전망이다. 이들에 대한 감찰이 마무리되면 검찰개혁을 위한 인적 쇄신도 시작될 수 있어 감찰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감찰을 넘어 사실상 수사에 준하는 고강도 조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더욱이 안태근 국장의 경우는 '봐주기 수사' 의혹이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1000여 차례 이상 통화한 정황도 드러나 조사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일수도 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공동으로 구성한 감찰반은 지난달 21일 있었던 '돈봉투 만찬'에 참석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시작으로 조사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렬 지검장과 안태근 국장을 제외하고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차장검사 등 6명, 법무부 검찰국 소속 간부 검사 2명 등 만찬에 참석한 전원이 대면조사 리스트에 올라있다. 감찰반은 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경위에서 만찬이 계획됐으며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이 제공한 70만~100만원 상당의 격려금의 성격과 출처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검찰측은 해당 돈이 '특수활동비'라고 해명했지만, 법조계에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의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법무부 검찰국 소속 간부들이 해당 돈을 다음날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에 돌려준 점을 보더라도 단순한 특수활동비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은 감찰조사가 시작되자 18일 오전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 3월 국무회의에서 통과한 '검사징계법 개정안'을 따르더라도 이 둘의 사표는 바로 수리되지 않는다. 개정안은 징계사유 등이 있어 검사를 그만둘 경우, 곧바로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감찰 등을 통해 징계사유를 확인한 후 즉각 징계하도록 규정한다. 청와대도 두 사람에 대해 "규정상 감찰 중에는 사표가 수리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사건이 이 지검장과 안 국장에 대한 감찰을 넘어 검찰 전체에 대한 비리수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이번 사건을 통해 검찰개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개혁을 앞둔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는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계기가 생겼다"며 "사건이 활대될 경우에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닌 전체적인 검찰 인적 쇄신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7-05-18 15:08:26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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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파워에이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음료 선정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음료 선정 코카콜라는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공식 스포츠 음료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은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본 국제대회는 국내 6개 도시(수원·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에서 열리며, 한국을 비롯한 24개국의 축구팀이 참가해 모두 5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은 FIFA 주관 대회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대회다.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17세 이하(U-17) 월드컵과 더불어 4대 남자 축구 행사로 꼽힌다. 코카콜라는 지난 1977년 튀니지에서 열린 첫 U-20 월드컵 대회부터 현재까지 공식 후원사로서 함께 해오고 있다. 파워에이드는 대회 기간 내 선수 대상 파워에이드 제품 지원은 물론 축구 팬들과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래 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축구단 꿈나무 144명을 발탁해 총 12개 팀을 구성, 52개 경기 진행 시 매 경기 기수단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증정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달 21일까지 '축동' 페이스북 커뮤니티 페이지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선수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결승전을 비롯한 총 세 경기의 티켓(총 30명) 및 매치볼(총 10명)을 증정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파워에이드는 FIFA 월드컵 및 올림픽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공식 스포츠 음료로서 후원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특히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을 시작으로 내년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한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통해 공식 스포츠 음료로서 브랜드 파워와 소비자 선호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8 15:08: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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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강정호,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MLB 복귀 '빨간불'

음주운전 후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는 18일 강정호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징역형을 유지했다. 강정호의 양형은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09년, 201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적발됐던 강정호는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가 취소됐다. 당초 검찰은 강정호를 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넘겼다.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그는 1심 판결 후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취업비자 갱신 신청을 거부당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강정호 측은 지난달 말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메이저리그 활동을 위해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날 항소가 기각됨에 따라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활동은 불투명해졌다. 미국 측에서 강정호에 대한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는 이상 그가 메이저리거로 뛰는 모습은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7-05-18 15:07:5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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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 결혼·이사 시즌 맞아 가구·생활용품 모아 '리빙페어'

G9는 가구부터 침구, 주방, 생활용품 등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리빙페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9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옵션 추가금이 없고 대형 가구를 포함해 전상품을 무료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캐시백, 할인쿠폰 지급, 카드사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해 5월 결혼 및 이사 시즌 실속 쇼핑을 돕는다. 행사에는 한샘, 리바트, 시디즈, 시몬스, 까사미아 등 약 34개 가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침구는 바자르, 올리비아데코 등 약 13개 브랜드가, 주방 부문에 테팔, 락앤락 등 15개사, 생활 부문에 왕자행거, 까사마루 등 5개사가 참여한다. 바보사랑 등 디자인몰 3개 브랜드도 함께 한다. 일주일 마다 주력 상품을 3개씩 선정해 최대 1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22일까지는 시몬스, 일룸, 테팔 대표상품을 선보인다. 리빙페어에서 선보이는 가구 및 홈데코 상품은 구매 시 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기획전 기간 동안 한 ID 당 10회씩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할인한도에 제한이 없다. 카드사 제휴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22일 오전 9시까지 리빙페어 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5% 할인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스마일페이 결제의 경우 ID 당 매일 5회 다운받을 수 있고 일반 결제는 3회까지 지급된다. 22일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는 KB카드도 결제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 ID 당 매일 5장(스마일페이 결제) 또는 1장(일반결제)씩 발급 된다. 한편 5월을 맞이해 결혼과 이사가 늘어나면서 상품 수요도 늘고있다. G9에 따르면 4월17일부터 5월16일까지 침대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41%) 크게 증가했고 소파와 옷장 판매는 각각 208%, 64% 늘었다. 가구 외에도 대표적인 혼수 용품 판매가 늘었는데 같은 기간 침구세트 판매는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이(95%), 식기·홈세트 판매는 3배 이상(26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경진 G9 마트리빙팀장은 "5월 결혼 시즌 및 이사 시즌을 맞아 가구부터 침구, 생활용품까지 꼭 필요한 상품으로 큐레이션해 리빙페어를 진행한다"며 "카드 혜택, 캐시백 등을 이용하면 보다 알뜰한 쇼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5-18 15:07: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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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로이킴, '개화기'로 피운 스물 다섯의 봄날

가수 로이킴이 스물 다섯 번째 봄, 찬란하게 피어날 준비를 마쳤다. 로이킴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개화기(開花期)'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파격적인 탈색머리, 파스텔 톤의 단정한 옷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로이킴은 '봄봄봄'으로 풋풋한 감성을 노래하던 때완 사뭇 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모습이었다. 헤어스타일, 의상의 변화처럼 음악적 변화도 꾀했다. 로이킴은 "오랜만에 봄에 낸 앨범이라 설렌다"면서 "이를 악물고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만든 앨범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꽤 오랜 공백이었다. 약 1년 반 동안 로이킴은 미국으로 돌아가 학교 생활에 임했고, 휴학 후엔 음악 작업에 매진했다. 그는 "휴학한 시간이 아깝지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음악적 고민을 거듭했는데, 어쿠스틱한 느낌에 제 음악이 국한될까 걱정이 돼 이번에 변화를 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렇듯 긴 시간, 오랜 고민을 거쳐 완성된 앨범이 바로 '개화기'다. 그 의미처럼 이번 앨범엔 꽃이 피듯 만개한 로이킴의 청춘 그리고 성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로이킴은 "'개화기'는 꽃이 활짝 피는 시기, 국가의 역사에서 황금기를 말한다. 저에게도 다시 개화기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앨범명을 결정했고, 외모적으로도 다시 꽃 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단 생각이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사랑'에 대한 관점도 '봄봄봄' 때와는 달라졌다. 풋풋함 보다 현실적인, 그래서 더욱 공감되는 가사를 그려냈다. "'봄봄봄' 때는 즐겁고 행복하고 풋풋한 사랑의 마음을 담았었어요. 그리고 스물 다섯이 된 지금, 여전히 청춘에 머물러 있지만 조금은 달라졌죠. 몇 년 전만해도 마음 가는대로 따라갔다면 이젠 조금 조심스러워졌달까요. 세상을 더 알아가는 입장에서 바라 본 제 마음을 그려봤어요. 그래서 다시 찾아온 개화기라는 의미도 담았죠." 로이킴의 '개화기'는 곧 청춘의 만개, 활짝 핀 청춘을 의미한다. 그러나 가수 로이킴의 '개화기'를 떠올린다면 또 다른 의미도 생각지 않을 수 없다. 바로 대중의 인기와 관심이다. 이에 대해 그는 "'개화기'가 인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인기가 엄청나게 많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행복하지만은 않다"면서도 "그래도 인기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엔 더블 타이틀곡 '문득'과 '이기주의보'를 비롯해 '예뻐서 그래', '근데 넌', '상상해봤니', '헤븐(HEAVEN) Solo ver.'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메인 타이틀곡 '문득'은 이별 후 문득 떠오른 옛 연인이 행복하길 바라면서도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는 이중적인 마음을 담은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 등 로이킴 특유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녹여낸 곡이다. 로이킴은 '문득'에 대해 "누군가를 만나면 헤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저 만났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지인들의 연애 상담을 많이 해주는 편인데 이별 후엔 상대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 그런데 제 생각은 다르다"고 말했다. "어떻게 헤어졌든 상대방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재회의 여지를 남겨두고 싶은 복잡한 마음을 담은 곡이에요. 인간의 지질한 변덕이나 갈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거죠. 활짝 피었다 지는 봄의 나무를 연상하면 될 것 같아요." 매 앨범마다 전곡 작사, 작곡을 해왔던 로이킴은 이번 앨범에서 처음으로 타 아티스트의 곡을 받았다. 바로 '이기주의보'가 그 시작이다. 로이킴은 "술을 마시고 전화를 하면 안 되는데 하는 갈팡질팡한 마음을 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엔 '이 사람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마음도 있었는데 요즘엔 나를 너무 좋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마음도 든다"면서 "예전엔 계산적이지 않았지만, 지금은 감정 이후의 것들을 생각하게 되다보니 어렵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로이킴은 이날 스물 다섯이 된 소회를 간간히 고백했다. 성숙해진 감정에 대한 이야기부터 없던 숙취가 생겼을 정도로 이전과 몸상태가 확연히 달라졌다는 이야기까지 거침없이 풀어놔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악 물고 만든 앨범, 그래서 로이킴은 이번 앨범이 잘 되길 더욱 소망했다. 그는 "차트 10위 안에 들어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조금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차트가 고속도로처럼 너무 꽉 막혀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달 출격한 음원 강자 아이유, 혁오 등이 여전히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데다 월드스타 싸이 등이 5월 컴백했다.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한 만큼 부담감도 크지만 로이킴은 "그래도 잘 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그리고 로이킴의 바람은 이뤄졌다. 지난 16일 발매된 '문득'과 '이기주의보'는 각종 음원차트 1위 및 최상위권에 올랐고 수록곡 역시 속속 차트인 하며 '믿고 듣는' 로이킴임을 증명해냈다. "이번 앨범 점수를 학점으로 본다면 A라고 하고 싶어요. 플러스는 남겨두는 거죠. A를 준 이유는 정말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이에요. 지금껏 해온 음악에서 더 발전하고,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한편 로이킴은 오는 6월 24일~2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뒤 대전, 대구, 부산에서 3년 만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7-05-18 15:07: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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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액션도 다 같은 액션이 아냐 '악녀'vs'불한당'

[영화vs영화] 액션도 다 같은 액션이 아냐 '악녀'vs'불한당' 제 70회 칸영화제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해 12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올해는 한국영화 '옥자'와 '그 후'가 경쟁부문에 올랐으며, '악녀'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을 받는 등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악녀'와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은 지난해 초청된 '곡성'과 '부산행'의 뒤를 이어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한국영화로 인정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비슷한 듯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작품을 소개한다. ◆'악녀'지루할 틈이 없다!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 등 액션 장르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병길 감독의 신작 '악녀'는 어린 시절부터 고도의 훈련을 받으며 최정예 킬러로 길러진 숙희(김옥빈)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거짓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숙희를 킬러로 키운 중상 역은 앞서 '박쥐' '고지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하균이 맡았다. "주변 환경 탓에 어쩔 수 없이 악녀가 된 여자의 운명을 그리고 싶었다"는 정 감독의 기획의도에 따라 '악녀' 속 숙희는 죽이는 것 외에는 배운 게 없는, 한국 영화계에 전무후무한 여자 킬러다. 김옥빈은 이런 숙희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촬영 2개월 전부터 매일같이 액션스쿨에 출석도장을 찍으며 피나는 수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검, 단도부터 권총, 기관총, 저격총, 심지어 도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무기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숙희의 액션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실제로 총 70회차 중 61회차의 촬영동안 90%에 육박하는 액션신을 대역없이 소화해 현장 스텝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숙희와 중상,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참신한 스토리도 관객에게 재미를 안기지만, 어쨌든 '악녀'의 가장 큰 강점은 지루할 틈을 내어주지 않는 액션이다. 영화 속 숙희는 혼자서 수십 명의 적을 소탕한다. FPS슈팅게임의 한 장면처럼 연출한 오프닝 시퀀스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도심 한 복판을 질주하면서 칼을 휘둘러 상대를 제압하는 액션은 관객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길 것이다. 날 것이 살아숨쉬는 액션이 기대되는 영화 '악녀'는 6월 8일 개봉한다. ◆눈이 즐거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지금까지의 범죄액션 영화와는 결이 다르다. 이 영화만으 개성있는 연출이 있다" 칸 영화제 측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을 초청한 이유다. 17일 개봉한 변성현 감독의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가 더이상 잃은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교도소에서 의리를 나눈 두 남자가 사회로 나와 조직의 실세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의리와 의심이 교차, 남성적인 매력이 분출한다. 변 감독은 제작 초기부터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을 성인들이 즐겨보는 만화의 실사판처럼 연출하려고 노력을 기울였다. 리얼리티보다는 영화적인 성취를 높이는데 집중한 이 작품은 만화적인 구성과 각 공간과 캐릭터가 갖고 있는 색감으로 관객을 주목시킨다. 기존의 범죄액션물과 달리 신선한 점은 화려한 색감에서 오는 비주얼 임팩트다. 영화는 교도소 안과 밖을 전혀 다른 세계로 묘사하기 위해 대조되는 색감을 사용했으며,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필터링 효과에도 각각 다른 조명 필터를 사용해 차별화했다. 인물의 심리 변화, 인물이 놓인 공간이 어디인지에 따라서도 색감은 화려하게 변한다. 한마디로 '눈이 즐거운 액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초 천만배우 설경구와 젊은 남자배우들 중 물이 오를대로 오른 임시완이 극을 이끌어간다. 두 남자가 부딪히고 의리와 의심, 야망과 배신의 이빨을 드러내는 순간 영화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두 사람의 심리싸움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관객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2017-05-18 15:07: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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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다구간 항공권 스타트업 ‘플라이트그래프’ 인수

티몬이 다구간 항공권 탐색 서비스 회사를 인수했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다구간 항공권 탐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라이트그래프를 인수하고 맞춤형 자유여행을 위한 항공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18일 밝혔다. 플라이트그래프는 항공 예약의 혁신을 위해 설립된 항공 예약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지난 3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보다 싸고, 다양한 여행지를 경유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개발했다. 기존 항공권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노선을 위주로 검색해서 가격과 경유 등을 고려해 여행자가 자신에게 맞는 항공권을 찾는 방식이었다. 비싼 직항과 좀 더 저렴한 경유항공 2가지 가운데에서 선택을 해야만 했다. 반면 플라이트그래프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찾아낸 최적의 항공 예약 기록 10만건을 기반으로 가격과 경유지 등의 조건을 최적화해서 여행자가 원하는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자들의 관심 있어하는 단어를 선택해서 검색 할 수 있는 해시태그 탐색을 지원하는 등 검색방식과 사용자 경험 등에서 더 진보적인 서비스라고 티몬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추석연휴, 여름휴가, 유럽, 일본 등의 해시태그를 선택하면 관련된 항공권을 추천해준다. 실제로 여름휴가와 유럽이라는 해시태그를 누르면 이탈리라 밀라노에 도착해서 여행을 즐기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인천으로 오는 약 121만원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을 찾아준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고객이 원하는 지역을 설정, 원하는 일정과 가장 유사한 일정의 항공권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면 이달 내로 티몬에 적용될 계획이다 항공권 검색 고수들이 찾아놓은 황금노선을 따라서 예약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인 팔로우온(FOLLOW ON)도 플라이트그래프만의 독특한 서비스다. 플라이트그래프에서 팔로우온을 클릭하면 세계지도가 펼쳐진다. 세계지도에서 원하는 해외 여행 목적지를 누르면 다른 사람이 예약한 항공권의 여정과 예약금액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체코의 프라하를 클릭하면 기존에 프라하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의 다양한 항공권을 볼 수 있다. 프라하 직항 항공권 뿐만 아니라 프랑크푸르트와 암스테르담을 함께 여행하는 64만원짜리 항공권 등도 확인 가능하다. 김도균 플라이트그래프 대표는 "최적의 다구간 항공권을 찾기 위해서는 항공권의 경로와 규정에 대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검색 노하우도 필요하다"며 "플라이트그래프는 타인의 항공 예약 기록을 토대로 항공권을 검색, 타인의 노하우와 시행착오 결과물을 활용해 구석구석에 있는 저렴한 좌석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 그룹장은 "플라이트그래프가 보유한 항공권 큐레이팅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기술"이라며 "티몬은 직항 항공권은 물론 다구간 항공권에서도 자유여행객이 만족할 수 있는 조합을 제공하며 혁신적인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8 15:05: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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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업계 최초 '관세청 지정 정산업체' 선정

CJ프레시웨이, 업계 최초 '관세청 지정 정산업체' 선정 CJ그룹의 CJ프레시웨이가 국내 식품 유통업계 최초로 관세청으로부터 '정기 수입세액 정산업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4월3일부터 4월30일까지 수입부문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업체를 모집했다. 전체 수입업체 134개 중 CJ프레시웨이를 포함한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관세청 지정 정산업체 가운데 식품 수입·유통업계 기업은 CJ프레시웨이가 유일한 기업이다. 정기 수입세액 정산업체 제도란 해당 수입업체가 1년 단위로 관세사의 검증을 포함한 자율 심사 내용을 관세청에 제출하면, 세관의 검증과정을 거쳐 세액을 확정하는 제도다. 즉, 5년마다 실시하는 납부세액 종합심사를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에 한해 자체 심사 혜택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정기 수입세액 정산업체로 선정되면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 가산세 절감, 정기 자체평가서 면제, 관세 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관세청 지정 수입세액 정산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수입 세액에 대한 정산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AEO 공인 유지를 위해 5년마다 진행해 온 종합심사에 대한 간소화 혜택을 받게 된다. 2020년 만료 예정인 AEO 공인 기업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발판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윤태혁 CJ프레시웨이 SCM 담당은 "이번 관세청 지정 세액 정산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수·출입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칠레 사무소 개소 및 베트남 사업 확장 등 추진해왔던 글로벌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2년 동종업계 최초로 AEO인증을 획득, 2015년 인증기간 만료에 따라 재공인을 받았으며 2020년까지 이에 대한 효력을 인정받을 예정이다.

2017-05-18 15:05: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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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협력사 지원사업 나선다

LG생활건강이 자사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LG생활건강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15개 협력회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생활건강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발대식을 진행하고 협력회사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생산성혁신 파트너십'은 화장품·생활용품 산업의 내수확대 및 수출성장 추세에 맞춰 LG생활건강 협력회사가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연간 단위로 기술·인력을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월부터 협력회사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현장 진단과 사업계획서 검토를 통해 제조혁신 부문 7개사, 경영혁신 부문 3개사, 환경·안전 부문 5개사 등 생산성혁신 사업을 진행할 총 15개 협력회사를 선정했다. LG생활건강은 사업기획, 수행기관 관리, 사업예산 집행 및 성과관리 등을 주관하며 제조혁신 분야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경영혁신과 환경·안전 분야는 각각 세븐컨설팅과 KPC인증원에서 각각 컨설팅을 수행한다. LG생활건강은 발대식 행사에서 컨설팅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사업수행, 점검, 성과평가 등 진행 일정을 공유했다. 참석한 15개 협력회사들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시장선도의 첩경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회사를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과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협력회사들이 제조 및 경영혁신을 진행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개발 및 복리후생 지원과 함께 금융지원, 해외판로개척, 기술지원 등 협력회사에 실효성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05-18 15:05:0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