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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첫방, 유승호의 폭넓은 연기력과 함께 시청률 1위 등극

'군주' 첫방, 유승호의 폭넓은 연기력과 함께 시청률 1위 등극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이 첫 회부터 웅장한 스케일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수목극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밤 첫 방송된 '군주'는 1, 2회 시청률 10.5%, 12.1%(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 '군주' 돌풍을 예고했다. '군주' 첫 방송에서는 편수회 수장 대목(허준호)에게서 자리를 지키기 위해 17년 동안 가면을 쓰고 살아야했던 세자(유승호)의 사연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왜 가면을 쓰고 사는지 궁금해 하던 세자는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궐 밖으로 나갔고, 가면을 벗은 채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물을 돈을 내고 사는 백성들의 안타까운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유승호는 가면을 썼을 때와 벗었을 때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여 극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10일 방송 엔딩에서는 세자와 가은(김소현)의 설레는 첫 만남이 담겨 이후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세자가 가은에게 "너 정혼자가 있느냐"라고 물어 두 사람의 로맨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 '군주' 3, 4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2017-05-11 14:23: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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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송강호·조정석·배두나 캐스팅 확정 짓고 크랭크인 돌입

'마약왕' 송강호·조정석·배두나 캐스팅 확정 짓고 크랭크인 돌입 대한민국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역사상 역대 흥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차기작 '마약왕'으로 돌아온다.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이며 마약계의 최고 권력자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가 주연 캐스팅을 완료한 데 이어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테랑 배우들이 합류하며 앞서 5일 크랭크인 했다. 송강호는 인권변호사(변호인), 영조(사도),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밀정)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필로폰 제조 및 판매업자로 분한다. 수 차례의 소탕 작전에도 무사히 빠져나가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실존인물을 연기할 그는 기존 필모그래피에서 찾아보기 힘든 야망에 젖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관상'에 이어 송강호와 조우하는 조정석은 마약근절을 위한 부산지검과의 공조수사를 위해 서울에서 온 검사 '김인구' 역으로 기존과는 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배두나는 '이두삼'을 최상위층 권력의 세계로 인도하는 지성과 매력을 모두 겸비한 로비스트 '김정아' 역을 맡았다. '복수는 나의 것' '괴물'에 이어 송강호와 환상의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연 캐스팅에 이어 조연 캐스팅까지 화려하다. 이두삼을 필두로 마약 사업을 하도록 뒤를 봐주는 부산지검 마약 감시과 과장 '서상훈'역엔 이성민이, 이두삼의 사촌동생 '이두환' 역에는 김대명이 합류했으며 김소진이 이두삼의 아내 '성숙경' 역에 낙점됐다. 뿐만 아니라 일본으로 마약을 유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산 밀매업자 '최진필' 역에는 이희준, 일본에 이어 한국까지 마약 유통을 확장하도록 도와주는 성강파 보스 '조성강'역의 조우진까지 그야말로 2018년 최강의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며 폭발적인 연기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우민호 감독은 "영화 '마약왕'은 대한민국 암흑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1970년대 가장 찬란했던 순간을 맛본 한 남자가 쾌락과 권력으로 얼룩진 범죄 세계를 통해 어떻게 흥망성쇠를 겪게 되는지 그려보고 싶었다. 특히 주인공이 실제 인물이기에 수 년간의 철저한 자료 조사 및 스토리 작업을 통해 완성, 드디어 촬영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이두삼 역의 송강호 선배를 필두로 작품을 선택해준 모든 배우들에 대한 신뢰가 매우 깊고 기대가 크다" 라고 전하며 웰메이드 작품 탄생을 예고했다. 2018년 개봉 예정.

2017-05-11 14:23: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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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시장 안착 '원활'"…신세계, 시흥 아울렛 한달 방문객 '150만명' 기록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시흥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오픈 후 한 달간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50만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여주와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당시 보다 약 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30~40대 비중이 약 72%로 가족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높게 나타났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지난해 방문객 수가 850만명인 점을 고려할 때,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연간 방문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방문 고객의 지역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시흥, 안산, 인천, 부천, 광명, 안양, 의왕, 오산, 수원 등 반경 30Km 내 지역 방문객이 전체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반경 30Km 내 지역 방문객 비중이 약 23%인 점을 감안, 1차 상권으로부터의 활발한 고객 유입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성공적 출발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측은 기대 이상의 방문객수 기록한 원인을 '힐링 리조트', '지역 특화', '가족 친화' 등 세가지 전략이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기존 쇼핑몰과는 다르게 '일상에 지친 도시인을 힐링하는 쇼핑 리조트'를 컨셉으로 내세웠다.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추구하는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스페인 해안가 마을 컨셉의 이국적인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센트럴 가든, 스카이 가든, 펫파크, 어린이 놀이터, 풋살경기장 등 편의 및 놀이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센터 곳곳에는 유럽식 카페테라스와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신세계사이먼 조병하 대표는 "지금까지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컨텐츠 개선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쇼핑, 관광, 문화 랜드마크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반경 30Km 내 1200만명이 거주하고 5개 고속도로가 만나는 탁월한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세계는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 시켜 매일 방문하고 싶은 프리미엄 아울렛을 만들기 위해 지역 맞춤형 컨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메가스토어 형태로 꾸며진 나이키, 아디다스, 데상트, 언더아머, 뉴발란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는 모두 매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17-05-11 14:20:1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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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17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 14위

오리온, '2017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 14위 오리온은 '2017 제과업계 글로벌 Top100'에서 14위를 차지했다. 국내 제과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는 매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해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을 발표한다. 오리온은 지난해 2조38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미국의 '제너럴 밀스'사에 이어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 측은 15위권 이내에 든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유수의 제과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높은 환율 변동성 하에서도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해외법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제과 기업들이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서는 현지 시장 2위 사업자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초코파이가 '더블 메가브랜드(연매출 2000억원 이상 브랜드)'에 오르며 중국 법인의 성장을 이끌었다. '오!감자'는 연매출 2500억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스윙칩'은 중국 내 오리온 제품 중 7번째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발표하는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파이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663.3점을 받아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스낵과 껌 부문에서도 각각 3위에 올랐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24.1% 고성장하며 진출 11년 만에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역시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력 카테고리인 파이, 스낵 제품의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수출을 늘려 오리온 그룹 제 2의 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도 장기간 이어진 루블화 하락에 따른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초코파이' 수익성 개선 및 거래처 확대를 통해 지난해 현지화 기준 12.9%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는 오리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규시장 개척 및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글로벌 기업으로 제 2도약을 위해 연구개발, 품질안전, 원료, 생산설비 등 글로벌 통합관리를 본격화했다. R&D 역량 및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기획팀을 신설했으며 연구전문직군 제도를 도입해 우수 연구인력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1위는 미국의 마스(Mars)가 차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롯데제과가 16위, 크라운제과가 21위에 올랐다.

2017-05-11 14:20: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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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조 은행 짓누르는 빚...춘곤기 잘 넘길까

국내 은행들이 5월에만 8조5000억원에 달하는 빚을 제때 갚을 지 관심이다. 경기 침체와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은행들의 돈 빌리기가 힘겨워지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경쟁적으로 돈을 풀던 세계 주요국이 내년에 잇따라 '돈줄 죄기'에 나선 점도 부담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한국 등 아시아 신흥국의 가산금리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5월 은행채 만기도래 물량은 8조5000억원 규모다. 이는 전달 3조4000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많다. 예대율과 풍부한 유동성만 놓고 보면 무리 없이 빚을 갚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예대율은 빠른 예금 증가와 대출 증가 속도 억제가 맞물리면서 하락하고 있다. 시중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들의 예대율(4대 은행 평균치)은 2015년 91.7%에서 2016년 88.7%로 3.0%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총여신 증가(3.2%)에 비해 총수신 증가(6.6%)가 더 컸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2016년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예대율은 각각 2015년 대비 3.4%포인트, 0.7%포인트 축소된 89.3%, 86.6%를 기록했다. 은행 금고에는 돈이 쌓여 있다. 예금보험공사에 지난해 은행과 보험사, 저축은행 등 예보의 보장을 받는 국내 금융회사(부보금융회사)들의 지난해 말 부보예금 잔액은 1900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147조8000억원) 늘었다. 특히 저금리로 인한 대기성 자금 유입 등으로 시중은행들은 전년 말보다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 잔액이 각각 13.5%(18조2000억원), 6.2%(51조7000억원) 늘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가계와 기업이 요구불예금에 돈을 묶어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인 1.25%로 하락하는 등 초저금리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지만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은 찾기 어려운 상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채에 대한 대접도 아직은 괜찮은 편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9일 5억 달러 규모의 바젤3 기준 외화 신종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발행금리는 연 5.25%이다. 올해 발행된 글로벌 신종자본증권의 평균 발행금리는 6.95%다. 155개 기관으로부터 최종 발행규모의 3배에 달하는 15억 달러의 투자자금이 모집돼 최초 제시 금리 대비 0.25%포인트 낮게 발행됐다. 그러나 걱정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10일 국내 은행에 대해 '부정적'이라며 신용 위험을 경고했다. 소피아 리 무디스 부사장은 "취약한 국내 소비심리와 대내외적인 정책 위험 확대로 경제성장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으며 대기업 매출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 부사장은 "무디스는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2.5%, 내년 2.0%로 지난해의 2.7%보다 낮게 전망하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으로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의 정책 방향에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낮아진 예대율과 풍부한 유동성으로 만기 부담은 크지 않다.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 영향이 국책은행으로 국한됨에 따라 시중은행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다"면서 "다만 새정부의 정책에 따라 하반기 자금 조달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2017-05-11 14:04: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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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김포 매머드급 아파트 '한강메트로자이' 가보니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들어서는 '한강메트로자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한강메트로자이는 총 4229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지역 최고층(44층)이라는 상징성,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등 교통호재까지 더해져 전·월세난에 따른 탈(脫)서울 바람과 함께 수요자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지난 10일 한강메트로자이 건설 공사가 한창인 김포시 걸포동. 서울 시청역에서 광역버스 8600번을 타고 1시간 남짓이었다. 인근에 위치한 걸포초등학교 정류장에 내리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의 공사현장. 한강메트로자이가 들어서는 걸포지구는 일산대교 남단 부근으로 강남권에서는 올림픽대로를 타고 김포한강로로 진입하면 되고 강북권에서는 자유로에서 일산대교를 건너면 바로 보인다. 걸포지구가 구도심인 사우동과 신도시인 한강신도시 사이에 걸쳐 있는 만큼 김포시는 구도심과 신도시의 연계성을 위해 걸포지구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김포시 주요 지역을 관통하는 김포도시철도 사업도 그 일환이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역을 시작으로 구래역~마산역~장기역~운양역~걸포북변역~김포시청역~풍무역~고촌역~김포공항역까지 10개구간이다. 2014년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개통되면 하루 평균 9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강메트로자이와 인접한 걸포북변역에서는 4개역만 경유하면 공항철도와 5호선, 9호선의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이를 수 있어 거주민들은 마곡은 물론,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도심까지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인근에는 시외버스 복합환승터미널도 들어설 예정이며 일산대교와 김포한강로 초입에 자리하고 있어 차량 이용시에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로 진입이 쉽다. 걸포북변역에서 바로 길 건너에 위치한 한강메트로자이 공사현장으로 이동해 봤다. 4229가구가 들어설 걸포3지구 28만3788㎡의 드넓은 부지가 눈에 띄었다. 걸포지구의 총 면적은 57만7788㎡로 걸포1지구는 2007년 '오스타 파라곤' 1636가구가 분양됐다. 지금은 김포시 중대형 단지의 대표 아파트로 자리잡은 이 아파트의 펜트하우스는 12억원으로 김포 아파트 중 최고가 수준이다. 걸포2지구에서는 지난해 12월 540가구의 '걸포북변역 우방아이유쉘' 역시 한 달만에 계약을 완료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걸포3지구의 한강메트로자이는 3개 단지, 33개동 총 422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2단지 3798가구가 5월 분양되며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24·49㎡),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59~134㎡) 규모다. 한강메트로자이는 총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소 1만명 이상 거주하다보니 교통과 상권이 아파트를 따라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최고층인 44층은 김포 아파트 중 최고 높이로 상징성도 갖췄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아파트 가운데 4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에 4개 단지에 불과하다. 단지 내 풍부한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관리비 절감 등 혜택도 많다. 무엇보다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값 상승률은 7.72%로 가장 높았고 1000~1499가구가 5.11%로 뒤를 이었다. 반면 300~499가구, 300가구 미만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3.74%, 3.23%에 그쳤다. 아파트 현장에서 한 블록 뒤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에 들러봤다.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비교적 많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퇴근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자들도 급증하기 시작했다. 대기줄이 길어지면서 방문객들은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며 안내원들에게 확인하기도 했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가는 평당 1200만~13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어린 자녀들과 함께 홍보관을 찾은 김 모씨(50)는 "입주하자마자 바로 역을 이용할 수 있는 메리트도 있고 가성비면에서는 최고인 듯 하다"고 평가했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 관계자는 "내년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김포시의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으며 시의 인구도 꾸준히 증가세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아직 견본주택 개관 전임에도 주말이면 홍보관에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역세권 대단지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갖춰 지역 수요자들은 물론 수도권 전역에서 관심이 높다"며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가면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또 '자이' 브랜드의 특화설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한강메트로자이는 타입별로 4베이(BAY), 3면 개방형, 저층 테라스 등을 선보인다. 최상층 전용면적 129·134㎡ 8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되며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욕탕을 갖춘 사우나, 맘스스테이션, 블록방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한강메트로자이가 들어서는 김포시는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 조정대상 지역에서 제외돼 있어 청약 부담도 적다. 5년내 아파트 당첨 기록, 세대주 여부 등 관련 규제와 무관하게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걸포지구는 김포의 대표 주거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 주요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편의시설도 우수해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메트로자이의 견본주택은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하반기다.

2017-05-11 14:03:12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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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로 또 만난 김옥빈X신하균, 액션이 폭발한다!

'악녀'로 또 만난 김옥빈X신하균, 액션이 폭발한다! 영화 '박쥐'(2009년, 박찬욱 감독)로 호흡을 맞췄던 신하균과 김옥빈이 정병길 감독의 액션 영화 '악녀'로 또 한번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박쥐'에 이어 '악녀'까지 칸 영화제에 두번씩이나 입성해 감회도 남다를 터. 치명적인 여성 킬러 '숙희'로 분한 김옥빈과 그런 숙희를 키운 남자 '중상' 역의 신하균, 그리고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오전 CGV압구정에서는 정병길 감독과 배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악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옥빈은 "'박쥐'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을 당시 스물두살이었다. 어렸기 때문에 칸 영화제가 그렇게 큰 자리인지 몰랐다. 이번에 또 다시 칸에 가게 됐는데 너무 영광이고, 칸에서 잠도 못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하균과의 호흡에 대해 "'박쥐' '고지전'에 이어 이렇게 또 함께 할 수 있는 건 호흡이 좋아서가 아닐까 싶다"며 "늘 서로 죽고 죽이는 관계로 등장했는데 다음 번 작품에서는 부드럽고 편안한, 인간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관계로 호흡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신하균 역시 "'악녀' 시나리오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옥빈 씨와 또 한번 호흡할 수 있게 돼 좋았다. 옥빈 씨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만 조성했지, 따로 특별히 신경쓴 건 없었다"고 웃어보였다. 김옥빈이 연기한 숙희는 살인병기로 길러져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최정예 킬러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여성킬러. 때문에 촬영 2개월 전부터 매일같이 액션스쿨에 출석도장을 찍으며 피나는 수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검, 단도부터 권총, 기관총, 저격총, 심지어 도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무기들을 자유자재로 연마하는 역할인만큼 연습에 사활을 걸었다고. 김옥빈은 실제로 총 70회차 중 61회차의 촬영동안 90%에 육박하는 액션신을 대역없이 소화했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신하균과 정 감독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액션 연기를 독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극찬했다. 김옥빈은 "촬영하는 동안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촬영 끝나고 일주일이 지나니까 다시 현장에 가고 싶더라. 몸은 고달펐지만, 액션을 하는 것만큼 즐거운 것도 없는 것 같다"고 액션 장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악녀'는 사명감까지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여자 배우로서 액션을 완벽히 소화한다면 여배우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오겠구나 싶었거든요. 때문에 부상없이 액션을 펼쳐야겠다고 이 악물고 촬영했어요.(김옥빈)" 정 감독은 "연기 잘하는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 부족한 연출을 보완해준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사하다"고 배우들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신하균, 성준, 김서형은 영화에 무게감을 싣는다. 속내를 꽁꽁 숨긴 채 숙희를 길러낸 중상은 신하균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완성됐다. 김옥빈처럼 빠르고 과감한 액션은 아니지만, 절제된 움직임만으로 절대 고수의 아우라를 풍기는 신하균만의 액션은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기대된다. 성준은 숙희를 24시간 관찰하는 의문의 남자 '현수'로 등장한다. 성준은 이번 영화 출연을 앞두고 김옥빈과 함께 출연할 수 있다는 것에 들떴었다고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김옥빈 씨가 먼저 캐스팅돼 있었던 게 출연을 결심하는데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드라마 '굿 와이프' '아내의 유혹'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서형은 이번 작품에서 킬러 숙희를 스카우트하는 국가 비밀 조직의 간부 '권숙' 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을 잡는다. "숙희와 같은 킬러 친구들을 훈련시켜 조직을 움직이는 간부를 맡았어요. 옥빈 씨와 길게 호흡하진 않았지만, 짧게나마 맞췄던 합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액션은 처음인데, 항상 액션에 대한 희망이 있었어요. 늘 '나 자체가 느와르인데 왜 안불러줄까'하는 의아함이 있었거든요. 함께 즐겁게, 고생하며 찍은 작품이에요.(김서형)" 정병길 감독의 날 것이 살아숨쉬는 '악녀'의 리얼 액션은 관객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자보다 독하고 살벌하게 상대를 제압하는 김옥빈의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 6월 초 개봉. 한편, '악녀'는 장르 영화 중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겸비한 영화들이 초청받는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2017-05-11 13:53:2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