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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변화와 혁신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이끌자"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신제품과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판매 확대를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현대차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새로운 제품과 빠른 환경 변화에 발맞춘 신기술 등을 통해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함께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과 제주에서 '2017 전세계 대리점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매 격년 단위로 실시하는 전세계 대리점 대회는 현대차 임직원과 세계 각지의 대리점 사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갖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이해를 높이고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 판매 의지를 강화하고자 브랜드 체험 기반 시설과 본사가 있는 국내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50년 그리고 미래 - 경이로운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리점 대회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 현대차 임직원과 105개국 대리점 사장단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대회 첫째 날인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회식을 열고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판매 확대를 이뤄낸 '2016년 우수 지역 대리점'을 시상했다. 이튿날에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매, 브랜드, 상품, 디자인 등 각 분야의 향후 전략적 방향성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한 상품 라인업 강화 ▲고객 접점의 디지털 온라인화 구축 ▲감성적 가치 반영 판매 역량 강화 ▲커넥티드카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 강화 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글로벌 대리점 사장단들과 논의했다. 먼저, 올해 출시될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KONA)와 컴팩트 스포티 럭셔리 세단 G70와 같이 우수한 상품성에 고객의 감성 만족까지 제공할 신차는 물론 SUV 라인 강화 등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판매 분야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온라인 기반 고객접점 확대를 강조했다. 우선 디지털 기반 도심형 소규모 쇼룸 확대를 통해 브랜드 노출효과를 높이고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이 없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 응대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스마트 영업환경 구축' 및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환경 구축' 등으로 차량 구매와 운행, 정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단절 없는 서비스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커넥티드 카 등 미래 기술 투자 강화로 빠르게 바뀌어 가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선도 기술을 지속 개발함으로써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전세계 대리점 사장단은 11~1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투어를 통해 브랜드 전반에 대해 체험하고 제주도를 찾아 아이오닉을 시승하며 상품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현대자동차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쓰는 각지 대리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래 글로벌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대자동차와 전세계 대리점은 동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1 15:52: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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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시대 개막]朴정권 막차 탄 금융권 CEO…단명? 버티기?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10년 만의 정권교체에 따른 금융정책의 변화로 기존 금융권 수장들의 교체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금융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상당 부분 이뤄지면서 당장 교체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금융권에 인사 태풍이 불었다는 점에서 몇몇 금융 공기업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말에 임명된 공공기관장 중 새 정부와 국정 철학을 공유하기 어렵거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에는 교체 대상으로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공공기관장 가운데 먼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과거 정권교체 당시 국책은행장이 대거 물갈이된 전례가 있는 만큼 친 박근혜 인사로 평가되는 이 회장과 정 이사장의 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의 경우 지난해 2월 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됐는데 박근혜 정권과의 인연이 상당하다. 이 회장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캠프에서 금융인들의 지지를 대거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현재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은 회장의 평균 재임기간은 2년 6개월 정도로 임기를 다 채운 수장을 찾기 힘들 정도다"며 "역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물갈이 인사의 타깃이 된 적도 많아 교체 가능성이 나온다"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되기 전부터 낙하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낸 정 이사장은 대표적인 친박계로 꼽힌다. 최근에는 최순실씨 모녀의 독일 정착을 도운 KEB하나은행 이상화 본부장의 승진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특검 조사를 받기도 했다. 임기는 오는 2019년 9월까지로 2년여 남았으나 정권교체와 함께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올해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과 내년 5월 임기 만료를 앞둔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역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교체 가능성이 나온다. 임기와 상관없이 이전 정권과 연결점이 있다는 점에서 일부 수장들 역시 교체가 예상된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임기가 오는 2019년까지지만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던 경력을 이유로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전 정권과의 연결 고리가 있는 일부 금융권 수장들은 교체가 불가피해 보인다" 며 "문재인 정부가 금융권에 어떤 인선을 단행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17-05-11 15:49:5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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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전년比 60% ↓…'리니지M'에 기대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출시하는 '리니지M'을 필두로 한 모바일 게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395억원으로 1%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174억원을 기록해 74% 감소했다.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가 1분기에 약 2600억원의 매출과 8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해왔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의 절반도 달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기존 게임의 성장이 둔화 되고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해 늘어난 인건비 등이 겹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에서 1276억원, 북미와 유럽에서 283억원, 일본에서 106억원, 대만에서 95억원의 매출을 각각 거뒀다. 로열티 매출은 635억원이다. 상품별로는 리니지 515억원, 리니지2가 184억원, 아이온이 133억원,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446억원, 길드워2가 142억원, 기타 모바일 및 캐주얼 게임 등이 340억원을 기록했다. 블소의 매출은 국내의 부분유료화 전환과 북미·유럽의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3% 상승했으나 리니지와 아이온 등 주요 PC 온라인 게임 1분기 매출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회사 측은 "프로모션이 지난 4분기에 집중됐고 계절적 요인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에 기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상반기 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국내에 출시한다. 주요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리니지M은 역대 최단기간 사전예약자 2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우는 등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2017-05-11 15:49: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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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일자리' 놓고 文 대통령과 같은 꿈 꾸다

중소·벤처기업계가 '일자리'를 놓고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꿈을 꾸고 있다. 2014년 기준으로 중소기업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근로자는 전체의 87.9%에 이른다.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일자리 원천'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 시스템 마련→대규모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률 해소→가계 소득 증대→내수 활성화 등 선순환 효과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자리'를 강조하는 중소·벤처기업계의 목소리가 더욱 힘을 받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운동 기간인 지난달 10일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위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방명록에 "중소기업 천국을 만들겠습니다"고 쓴 바 있다. 그러면서 취임 첫날인 지난 10일엔 총리 후보자와 일부 청와대 참모진을 임명한 뒤 이들에게 첫 업무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하기도 했다. 일자리 창출에 새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친 것이다. 중기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여성벤처협회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11일 중기중앙회에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예정된 '중소기업 주간행사'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면서 중소기업·서비스·신산업·지방·여성·청년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구조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그동안 이를 '바른경제'로 규정하고, 대선 과정에서 각 후보자들에게 관련 정책과제집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문 대통령의 공약에 생각보다 중소기업계가 요구한 정책이 많이 반영됐다. 다소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노동시장 유연성,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등의 문제는 차차 정부와 토론을 거쳐 방향을 잡아갈 것"이라면서 "최근 5년간 중소기업은 228만개의 일자리를 만든 반면 대기업은 29만개에 그쳤다.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고, 이를 위한 규제도 선제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중소기업계도 새 정부 국정의 동반자로서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화를 통해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뛰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계는 이번 중소기업 주간행사의 캐치프레이즈를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합니다'로 정했다. 새 정부와 경제계가 이처럼 '일자리'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고용시장 한파는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지난달 11.2%를 기록했다. 4월 기준으론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 수도 117만4000명으로 역시 4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실업률 역시 4.2%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오르며 2004년(4.5%) 이후 가장 높았다.

2017-05-11 15:49: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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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서 '사람 뼈' 추정 뼛조각 잇따라 발견

최근 세월호 선체 내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잇따라 발견돼 미수습자 수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세월호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세월호 4층 선미 좌현 쪽(4-11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는 총 4점이 발견됐다. 뼛조각은 진흙 위에서 발견됐으며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옷가지 등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날인 10일 오전에도 이 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2점이 선체에서 최초로 발견된 바 있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신원 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가 현장에서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발견한 뼛조각이 '사람 뼈'임을 확인했다"며 "DNA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뼛조각이 발견된 곳은 여학생들이 주로 머무른 곳으로 알려진 다인실(4-10구역)과 가까워 추가로 유골이 수습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달 18일 선체 수색이 시작된 이후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는 지난 5일 침몰해역 수중수색 중 처음 1점이 발견된 바 있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돼 봉인된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진실 공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고양시 집중유세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세월호 7시간 행적 기록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분류해 봉인했다는 논란에 대해 "세월호 7시간을 밝히기 위해서도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도 조만간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청구 결과에 따라 대통령지정기록물에 대한 봉인 취소 소송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미수습자 및 유가족들은 문 대통령이 약속을 꼭 지킬 것으로 믿는다며 하루 빨리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미수습자 허다윤(단원고·2)양의 어머니 박은미씨(48)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바람은 세월호 선체 안에서 미수습자 9명을 모두 발견되는 것"이라며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해 가족을 찾아주길 간곡하게 원한다"고 호소했다. [!{IMG::20170511000075.jpg::C::320::세월호 선내수색 중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된 지난 10일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서 현장수습 관계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5-11 15:48:2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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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베트남서 2조8000억원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사업권 따내

포스코에너지가 해외에서 3조원 가까운 대규모 사업권을 따냈다. 포스코에너지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2조8000억원 규모의 뀐랍Ⅱ 석탄화력발전소 발전사업권을 공식 인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발전사업권을 공식 인가받은 포스코에너지는 하노이 남쪽 270㎞ 거리에 있는 응에안성 동호이 산업단지 인근에 6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2기, 총 1200㎿ 규모 발전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25억 달러(약 2조8000억원) 수준이다.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소 준공 후 25년 동안 생산한 전력을 베트남국영전력청에 판매하고 이후 베트남 정부에 시설을 양도하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진행한다. 착공은 2022년, 준공은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따낸 석탄화력발전 사업이다. 포스코에너지는 꽝닌성에서 2015년 10월 몽즈엉Ⅱ 석탄화력발전소를 준공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해 9월에는 베트남 정부에 이번 뀐랍Ⅱ 석탄화력발전소 투자 의향을 공식 표명하고 발전사업자 지정을 위해 사업권 인허가를 총괄하는 총리실을 설득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각종 공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명품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해 베트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1 15:47:2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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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야심작 스팅어, BMW·아우디·벤츠와 경쟁 스타트

올 상반기 기아자동차의 최대 야심작 스팅어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기아차는 스팅어의 주요 사양과 가격범위를 공개하고 11일부터 전국에 있는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BMW 4시리즈 그란쿠페와 아우디 A5,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을 기아차 스팅어의 경쟁모델로 예상하고 있다. 스팅어는 2.0 터보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힘과 연료효율을 높인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3500만원대의 가격이 책정됐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 제로백 4.9초의 폭발적인 가속력을 갖춘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4400만원대에 판매된다.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강력한 토크와 탁월한 효율로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출시됐다. 기아차는 3.3 터보 GT트림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사양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에 전용 GT엠블럼을 적용하고 세련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의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다이내믹 드라이빙 감성을 극대화했다. 변속기 주변의 콘솔에 알루미늄 재질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GT로고가 새겨진 스포티한 버킷 스타일 시트에 최고급 나파 가죽을 적용하고, 고급감을 강화한 스웨이드 재질의 블랙 헤드라이닝을 적용해 프리미엄 인테리어의 격을 높였다. GT 트림만의 내장 컬러인 '다크레드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함 부분들까지 신경 썼다. 아울러 GT트림에는 '기계식 차동기어제한 장치(M-LSD)'를 적용해 일반 주행시 핸들링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눈길, 빗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도 향상시키는 등 주행성능도 극대화했다. 한편 기아차는 스팅어 사전계약 실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22일까지 응모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예약한 고객들이 스팅어를 시승해 볼 수 있는 'FAST 익스피리언스(사전 예약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는 최상급의 주행성능, 고급스러운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 등 최고의 상품성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멤버십까지 모든 것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이라며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많은 고객들이 스팅어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0 터보 모델 프라임3500만~3530만원, 플래티넘 3780만~3810만원 ▲3.3 터보 모델 마스터즈 4460만~4490만원, GT 4880만~4910만원 ▲2.2 디젤 모델 프라임 3720~3750만원, 플래티넘 4030만~4060만원에 책정될 예정이다.

2017-05-11 15:4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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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로엔'…매출 선방한 카카오, 3분기에 AI 스피커 출시

카카오가 음원 서비스 '멜론'의 운영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 효과를 누리며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뒀다. 카카오는 호실적을 등에 업고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며, 신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카카오는 11일 올해 1분기 매출 4438억원, 영업이익 383억원, 당기순이익 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83%, 82%, 398% 늘었다. 실적 상승은 지난해 인수한 로엔엔터테인먼트가 견인했다. 음원 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의 매출이 지난해 2분기부터 반영된 영향으로 음악 콘텐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상승한 1103억원을 기록해 콘텐츠 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것이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2218억원이다.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멜론을 인수한 지 1년이 지난 후 지금까지 약 50만명의 유료 가입자가 순증했다"며 "카카오의 추천·검색 기술과 카카오페이 간편 결제 적용하면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게임 분야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신규 게임 출시 부재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으나 퍼블리싱 게임 매출 비중의 확대와 PC 게임 매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증가해 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업이 반영된 기타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한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상승했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시장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 성장해 1333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53%다. 네이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광고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133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광고의 매출 비중은 53%다.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에는 AI 사업을 가시화해 네이버와 본격적인 AI 경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임지훈 카카오 대표이사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오는 3분기 AI 스피커를 출시하고 7월에는 음성기반 AI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에 AI를 접목시킬 것이며 음성을 통해 원하는 모든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카카오의 본질"이라면서 "카카오 AI에 카카오톡, 멜론, 다음 뉴스, 카카오택시, 내비게이션 등을 연동하면 생활 혁신이라는 목표를 가장 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챗봇과 AI 스피커 등을 묶어 음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AI가 전기나 물 같은 인프라(기반시설)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인 만큼 여기서 카카오가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실제 카카오는 지난 2월 AI 연구개발(R&D)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했다. 임 대표가 직접 카카오브레인을 총괄하며 AI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4월 임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을 통해 카카오 캐릭터인 '라이언 카카오 AI 스피커'의 테스트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로엔과 카카오게임 등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들도 AI 음성 인식을 통해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카카오 측은 카카오택시·드라이버 등 모빌리티 사업부 투자 유치설에 대해서는 "모빌리티 사업부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2017-05-11 15:45: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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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오늘의 새상품]한국야쿠르트, '짜먹는 슈퍼100' 출시 外

[체크! 오늘의 새상품]한국야쿠르트, '짜먹는 슈퍼100' 출시 外 ▲한국야쿠르트, '짜먹는 슈퍼100' 출시 한국야쿠르트가 농후 발효유 '짜먹는 슈퍼100'을 새롭게 출시한다. 딸기 과즙을 넣은 '후레쉬 딸기'와 국산 원유를 사용한 '소프트 요거' 등 모두 2종이다. 이 제품에는 초유단백분말과 한국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HY7712)이 함유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파우치 형태의 포장으로 휴대성과 섭취 편리성을 높여 나들이용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디즈니 인기 캐릭터인 '올라프'를 패키지에 사용했다. ▲동원F&B, '자연한입 ICE 고구마' 출시 동원F&B가 껍질을 벗겨 통째로 얼린 '자연한입 ICE 고구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국산 고구마를 오븐에 구운 뒤 냉동한 제품이다. 얼린 상태 그대로 아이스크림처럼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을 통한 당도 조절 과정을 거쳐 고구마 본연의 단맛이 더욱 깊다.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잘라 먹기 간편하며 감미료나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샘표, 우리엄마 고추장 멸치볶음 출시 샘표가 고추장 양념의 반찬 통조림 '샘표 우리엄마 고추장 멸치볶음'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멸치만을 엄선해 태양초 고추장 양념으로 매콤함을 더했다. 아몬드 슬라이스와 호박씨를 함께 볶아냈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캠핑, 여행, 나들이 등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멸치볶음을 즐길 수 있다. 샘표 우리엄마 고추장 멸치볶음을 비롯해 깻잎, 장조림 등 모두 12종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bhc 곡물치킨 '치바고' 출시 bhc가 곡물치킨 '치바고'를 출시했다. 건강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몸에 좋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로 얇게 튀겨낸 치킨에 옥수수, 검은콩, 현미, 아몬드 등 곡물을 갈아 넣어 비스킷 같이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튀김 옷이 얇으면서도 고소한 맛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나섰다. 약 1년의 기간에 걸쳐 아몬드와 검은콩을 비롯해 현미와 옥수수 등 곡물을 통해 제품 차별화를 꾀했다. ▲올가홀푸드, '올가맘 입에서 사르르 아이스 홍시' 출시 올가홀푸드가 국내산 청도반시를 얼린 '올가맘 입에서 사르르 아이스 홍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에서 재배한 씨 없는 청도반시 100%로 만든 아이스 디저트다.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청도반시 껍질만 제거한 후 그대로 얼려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 씨가 없고 모양이 쟁반처럼 납작한 청도반시는 지형과 기후특성, 품종 등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 없는 감이 생산되는 청도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헬시그루, '콜드브루 앰플' 출시 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헬시그루가 프리미엄 농축 액상커피인 '콜드브루 앰플'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워터메이트 라인' 3종 가운데 하나다. 코웨이의 깨끗한 물을 더 맛있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슈퍼드랍 공법을 이용해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했다. 기존 음료제품과는 다르게 콜드브루 커피원액을 코웨이의 깨끗한 물에 희석해서 섭취하는 제품으로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생활맥주, 수제맥주 '걸작IPA' 출시 생활맥주가 수제맥주 '걸작IPA'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몰트의 달콤함과 홉의 쌉살함의 균형 잡힌 맛이 강조된 IPA이다. 독일 뮌헨 공대에서 양조학을 전공한 정통파 브루마스터 권경민씨가 있는 바이젠하우스에서 만들었다. 바이젠하우스는 충남 공주에서 2003년부터 양조를 시작한 로컬브루어리로 최근 자체 레시피로 특허를 충원해 수제맥주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2017-05-11 15:41: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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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맨 물량 늘고 월급 줄었다…"신규 도입된 인센티브 때문"

쿠팡의 핵심직원 '쿠팡맨'들 사이에서 본사 갑질 행태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배송물량은 늘어난 대신 총 급여가 줄었기 때문이다. 2년전과 비교해 총매출은 5.5배나 늘었지만 쿠팡맨은 2년전 채용 계획 대비 1/5 수준으로 떨어져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역권을 담당하는 쿠팡맨들이 지난 10일 기존보다 낮아진 급여를 받았다. 쿠팡맨들의 평가제도 항목중에 SR(safety reward) 제도가 기존과 달리 상대평가로 변경돼 40만원의 급여 중 일부가 줄었기 때문이다. 한 인터넷사이트에서 쿠팡맨의 아내라고 밝힌 A씨는 "고정급으로 계약된 부분이 직원들의 동의도 없이 변경됐다"고 하소연을 했다. 급여가 줄어든 반면 업무는 늘었다. 최근 쿠팡에서 상하차를 담당하는 배송직원이 계약이 종료되면서 기존 상하차 담당 업무가 쿠팡맨에게 전임됐기 때문이다. 쿠팡맨이 직접 상하차를 진행하는데 3시간 이상이 필요, 배송 출발도 평소보다 2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쿠팡맨들의 개인당 배송물량도 늘었다. 현재 쿠팡맨들은 오전 8시에 출근해 밤 10시까지 배송을 한 뒤 12시는 되야 퇴근을 하고 있다. 기존에 3명이 배송하던 물량을 1명이 싣고 나르고 있다고도 전해진다. 즉 상하차 업무까지 맡으면서 배송물량도 급증한 반면 새로 도입된 인센티브 제도로 급여는 낮아져 내부 직원들의 불만이 제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쿠팡은 최근 사전동의없이 쿠팡맨을 해고 통보했다는 구설수에도 휘말렸다. 쿠팡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덕평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하도급업체와의 거래를 종료하면서 기존 알바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는 내용이다. 이 외에도 SNS를 통해 쿠팡이 임금을 삭감하고 정규직 전환 직전까지 해고를 서슴지 않는다는 소문도 잇따라 전해졌다. 쿠팡맨은 총 2년이 됐을때 정직원 면접을 본 뒤에 정직원이 된다. 그 전까지는 6개월씩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계약직 직원'이다. A씨는 "몇달 전부터 계약직 직원들이 통보식으로 짤려나가고 있다"며 "한 직원은 250여개의 물량을 밥도 못먹고 배송하고 퇴근길에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근무한 지 2년이 되면 며칠 전에 계약해지 통보를 하는 등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버린다"고도 덧붙였다. 때문에 쿠팡맨들의 퇴사가 잇따르면서 파업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 돌고있는 루머는 유언비어"라며 "대거퇴사, 파업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15년 올해 말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쿠팡맨 1만5000명을 채용하고 이 중 60%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외부 택배사에 맡기는 유통업계의 물류사업과는 다른 상이한 사업모델을 제시해 당시 유통업계의 센세이션(Sensation)을 일으킨 사례로도 꼽힌다. 하지만 2년 전 큰 포부와는 달리 쿠팡맨들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는게 현실이다. 2015년 11월 쿠팡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5년 말까지 5000명, 2016년 말까지 1만명, 올해 말까지 총 1만5000명으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현재 쿠팡맨은 3600명 수준으로 이 중 정규직은 약 30%에 불과하다. 즉 2년 전 1만5000명 채용 계획과 비교해보면 현재 1/5수준의 쿠팡맨들이 일을 하고 있는 셈이다. 막대한 적자도 문제다. 최근 공시된 쿠팡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은 총 매출 1조900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8000억원(1.7배)이 늘었다. 이 중 직매입서비스인 로켓배송의 매출은 약 88%를 차지한다. 하지만 5652억70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장기적인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73만m²의 물류인프라를 구축했고 쿠팡맨 배송지역을 85%로 확대했다. 결국 쿠팡맨의 영역은 늘어난 반면 배송직원은 한없이 부족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쿠팡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4월이 배송물량이 많다"며 "가정의날 특수가 반영돼 최근 배송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쿠팡맨들의 불만도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IMG::20170511000129.jpg::C::480::}!]

2017-05-11 15:39:3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