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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릿지, 커넥티드카 솔루션 '카링크' 이란 진출

유브릿지의 카미러링 솔루션 '카링크'가 4월부터 이란 내에서 판매하는 차량에 탑재된다. 유브릿지는 사이파에서 판매하는 기아 '쎄라토(CERATO)' 차량에 카링크가 기본 탑재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란의 자동차 생산은 외국 자동차 모델을 현지에서 라이선스 방식으로 조립·생산하는 CKD 형태로 이루어진다. 사이파는 이란 내에서 시장점유율 26%, 판매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카링크는 커넥티드카 솔루션의 일종으로 스마트폰 모든 앱 화면과 소리를 내비게이션에 공유하고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양방향 무선 기술이다. 애플의 '카플레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가 대표적이며 유브릿지의 카링크도 20여 국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브릿지 커넥티드카 사업부 문필봉 사업팀장은 "경쟁 솔루션에 비해 카링크가 사용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호환성이 높아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며 "향후 중동에서 카링크 솔루션이 급속하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브릿지의 카링크는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제조업체인 팅크웨어, 파인디지털, 한라홀딩스, 현대폰터스, 아이머큐리, JY커스텀, 큐디스, FMS에 탑재되고 있으며 브라질, 러시아 등 약 20여 국가에도 수출되고 있다.

2017-04-10 17:14: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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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도 AI 시대, 네이버·카카오 '맞춤형' 검색 격돌

국내 대표 인터넷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검색어 고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 입장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맞춤형 검색 엔진이 강화될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 연구진은 지난해부터 '위치 인지 추천 시스템'(LARS)이라는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LARS는 이용자 동의 하에 실시간 위치 정보를 분석해 맛집이나 지역 명소 등 관련 정보를 추천하는 공간 검색 기술이다. LARS는 사용자들이 방문하는 장소를 이해하기 위한 AI 기술인 '코나(ConA)'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이다. 가령 이용자가 검색어로 직접 질의하지 않아도 가로수길에 있다면, 가로수길에 있는 맛집이나 명소를 추천해준다. 올 상반기 상용화 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3차원 지도와 연계된 공간 검색 기능까지 연계될지는 미지수다. 네이버 관계자는 "3차원 지도의 경우 원천기술로 쓸 가능성은 있지만 당장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네이버는 최근 LARS, 코나와 같이 개인의 관심사에 부합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맞춤형 기술을 검색에 적용하고 있다. 코나 역시 개인 맞춤형 추천 강화 일환으로 적용되고 있다. 코나는 인간의 시신경이 사물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차용한 회선신경망 기술(CNN)과 특정 위치에 나타나는 단어 종류를 인식하는 장단기기억 기술(LSTM)이 서로 상호작용한 기술이다. 코나는 이 같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여행지, 식당 등에 대한 빅데이터로부터 이용자들이 해당 장소에 가는 목적이나 분위기 등 테마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코나는 향후 이용자들의 시간, 장소 등에 따라 여행지나 명소를 추천해주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마치 공기처럼 항상 이용자 곁에서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해준다는 의미의 AI 기반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AiRS)는 지난해 MY피드, 네이버TV 일부에 적용됐다. 콘텐츠 소비패턴과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하는 개인별 관심사를 분석하며 이에 따른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2월 모바일 뉴스판에 '에어스 추천 뉴스(베타 버전)'를 적용한 이후 1인당 뉴스 소비량이 30~40% 증가했으며, 소비되는 기사 주제도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대화형 AI 엔진 '네이버아이(i)' 시범 서비스도 시작했다. 사용자가 주고받은 정보를 관리하고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 관리 기술이 핵심이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카카오 검색의 강점은 음성인식·음성 자연어 처리 기술이다. 실제 카카오는 2010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위주의 음성검색 서비스를 특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에서 확보한 이용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카카오의 AI 추천 검색 기술도 고도화될 전망이다. 카카오는 지난 6일 포털 다음 PC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다음 첫 화면 뉴스 섹션에 카카오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AI '루빅스(RUBICS)'를 확대 적용했다. 루빅스는 이용자 개개인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지속적으로 기계 학습해 개인별 관심사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AI 시스템이다. 카카오는 지난 2015년 6월 다음 애플리케이션(앱)에 루빅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용자는 루빅스로 인해 자신의 관심사에 최적화된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검색 부문이 AI와 밀접하게 협업하고 있어 올해 안에 또다른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며 "검색 품질과 관련해서도 향후 AI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4-10 17:14: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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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GT·2018 K5 출시…연식변경과 고성능 특징 적용

기아자동차가 대표 중형 세단인 K5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GT'와 2018년형 모델을 10일 내놨다. 연식변경과 고성능차 특징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기아차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K5 GT는 기존 2.0 터보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개선 작업을 거쳤다. 중고속 영역 가속 성능과 변속기 응답성을 끌어올렸다. 제동력·내구성이 뛰어난 '로우 스틸 스포츠 브레이크'도 장착했다. 동시에 리어 스포일러(고속주행 때 공기의 소용돌이를 없애기 위해 다는 장치)와 아웃사이드 미러 등에 포인트를 줬다. D컷 스티어링 휠(운전대), 앞좌석 시트 등에는 GT 로고가 박혀 있다. 또 토크 및 터보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전용 클러스터, 승하차시 도어 하단 바닥에 GT 로고를 비춰주는 도어 스팟램프, 볼스터가 높아 선회시 측면 지지성을 높여주는 튜블러 가죽시트 등을 적용해 고급감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가격은 3295만원이다. 2018년형 K5는 기존 듀얼 디자인(MX·SX) 중 SX 모델의 고급감을 강화하기 위해 다크 크롬 포인트를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에어커튼 부위에 기본 적용했다. 전체 가격대는 2270만~3110만원으로 특히 신규트림인 '스타일 에디션 트림'은 18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 LED 안개등 등의 디자인 사양을 대거 적용해 2395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 K5가 상품성을 대거 보강한 '2018 k5'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특히 동급 최상의 주행성능으로 무장한 'K5 GT'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성능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K5는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1,2세대 모델이 각각 2011년과 2016년에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판매 모델인 K5 왜건도 '2017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04-10 17:1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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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거치 완료된 세월호...미수습자 수색 및 진상규명 본격화

세월호가 침몰 3년여 만에 육지로 올라오면서 미수습자 수색 및 침몰 원인 규명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정부는 선체 모든 구역을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지만 인양과정에서 선체가 심하게 훼손되고 변형된 것으로 드러나 수색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10일 세월호 선체를 더 움직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 지난 9일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올려놓은 위치에 그대로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세월호 선체 중간에서 선미 쪽으로 일부 꼬이는 현상과 선수와 선미에서 휘어지는 현상이 복합적으로 확인됐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세월호가 오랜 기간 바다에 있다 수면 위로 올라와 선체구조가 매우 약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선체 변형 원인에 대해 이 단장은 "전복된 세월호가 침몰할 때 선미 좌현 측 모서리 부분부터 해저면과 충돌하고 그 충격이 선체 전체로 퍼져 나갔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해저에 있는 동안 선체가 취약해진 점, 그리고 인양 후 육지로 이송하는 과정에서의 미세한 떨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선체 변형 등 세월호 상태에 관해 필요한 조사를 하고 선체 받침대 보강 등 안전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단계를 거친 후 세월호는 일주일 정도의 외부세척과 방역, 산소농도와 유해가스 측정, 안전도 검사 등을 통해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준비한다. 해수부는 선체 수색 계획을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선체 내부의 안전성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만큼 수색 인력의 안전 문제를 고려해 작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수습자 가족들 또한 선체 수색이 중요하지만 작업자들의 안전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김창준 세월호선체조사위원장은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해 외관 검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모듈 트랜스포터(MT)가 받치고 있는 선체 좌현의 충돌, 폭발 여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선체 외관조사가 일각에서 제기된 잠수함 충돌설, 내부 폭발설 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 선체조사위는 보고 있다. [!{IMG::20170410000064.jpg::C::480::진도 사고해역에서 세월호를 목포신항까지 이송한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가 10일 오후 세월호의 육상이송이 완료되자 목포신항에서 출항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4-10 17:13:3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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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검색할래? 벚꽃 배경화면, 직접 찍어보자!

봄이 왔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도심 곳곳에는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등 여러 봄꽃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시기 많은 이들이 연례행사처럼 하는 일이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배경화면을 벚꽃으로 수놓는 일이다. 과거엔 야외로 직접 나가 두 눈에 벚꽃을 담으며 즐겼지만 점차 낭만적인 꽃놀이를 즐기기엔 명소마다 몰리는 인파가 너무 많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까닭이다. 업무와 학업 등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실내 공간에서 보내는 직장인, 학생에게는 스마트폰과 PC 같은 IT 기기에 벚꽃 배경화면을 설치하는 편이 야외에서 직접 즐기는 것 보다 더 오랜 시간 감상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판단도 담겼다. 이러한 고민을 품은 이들이 인터넷에 떠도는 벚꽃 사진을 검색하고 사용하기도 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찾기는 쉽지 않다. 간혹 같은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마주친다면 같은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벚꽃놀이 명소가 아니라도 자신의 주변 생활권에서 예쁜 사진을 직접 찍어 배경화면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사진을 볼 때마다 직접 꽃을 마주한 순간을 되새길 수 있기에 인터넷 검색으로 구한 사진보다 더욱 따스한 봄의 기운을 느끼게 만들어 줄 것이다. ◆AUTO 금지! 카메라를 믿지마! 벚꽃 사진을 찍으려면 촬영 감도와 초점 등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스마트폰의 화질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줌 기능을 사용하면 급격히 저하된다. 초점을 고정할 수 없고 셔터 스피드도 조정하지 못하는 것도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촬영하기에 부적절한 요소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역시 자동모드로 찍으면 제대로 된 벚꽃을 표현하지 못한다. 특히나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을 찍으면 칙칙하게 나오기 마련인데, 온통 하얀 꽃으로 가득 찬 장소에서는 카메라가 '이 장소가 지나치게 밝다'는 판단을 내려 일부러 어둡게 찍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벚꽃은 '스팟 측광'으로 찍는 것이 원칙이다. 일반적으로 카메라는 전체적인 프레임에 들어오는 빛을 따지는 '평가 측광'으로 을 통해 사진의 밝기를 계산한다. 이 때문에 주변 배경이 밝으면 셔터스피드를 더 빠르게 하는 등 사진을 어둡게 만든다. 이에 비해 스팟 측광은 프레임의 일부 영역에 들어오는 빛의 양만을 계산해 사진의 밝기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스팟 측광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직접 노출을 설정하면 된다. 카메라의 P모드나 A모드에서 노출량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데 +/- 버튼을 이용해 +1 정도 노출을 더하면 화사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선명하게 포착하고 싶다면 셔터스피드를 조정하면 된다. 맑은날 기본 셔터스피드는 1/125초인데 이 상태로 바람에 떨어지는 벚꽃잎을 찍으면 약간의 궤적이 남아 벚꽃이 흐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셔터스피드를 1/250~1/1000 정도로 높이면 흩날리는 벚꽃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다. ◆벚꽃의 감성을 한껏 살려보자 벚꽃만 잔뜩 나온 사진은 밋밋해지기 쉽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아 뿌연 하늘이 지속된다면 벚꽃 특유의 색상을 잘 살려주기 어렵다. 벚꽃과 대비되는 색상을 최대한 이용해보자.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나 인공적인 건물, 검은 느낌의 나뭇가지 등을 배경으로 삼는다면 밝은 벚꽃 색이 보다 도드라질 수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해가 진 밤의 벚꽃도 좋은 사진을 만들어 준다. 벚꽃 한 송이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무에 열린 벚꽃을 배경으로 삼고 그 가운데 있는 한 송이에 초점을 맞춘 뒤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해 주변 벚꽃을 아웃포커싱으로 뿌옇게 처리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초점이 맞은 벚꽃의 꽃잎, 꽃받침, 암술, 수술 등이 부각되며 하얗게 처리된 배경 벚꽃과 대비를 이뤄준다. 만약 비가 내린다면 벚꽃에 맺힌 빗방울에 초점을 맞추거나 고인 빗물에 떨어진 꽃잎을 찍어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IMG::20170410000105.jpg::C::480::시민들이 지난해 야간 개장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벚꽃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마사회}!]

2017-04-10 17:13: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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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 제조업 일자리 늘었지만...'고용 한파' 여전

최근 수출 회복세의 영향으로 지난 달 제조업종 취업자 수가 4개월 만에 늘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구조조정 여파로 선박 등 '기타운송장비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자를 포함한 전체 업종에서 취업한 사람은 1268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3만5000명(2.7%) 증가했다. 피보험자 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 상시근로 취업자는 35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000명(2.2%) 늘어났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0월 이후 7년 2개월 만에 0.3% 감소했다. 이후 올해 1월과 2월 각각 1.0%, 1.5% 감소세를 이어가다 지난 달 반등에 성공했다. 3월 제조업종 고용시장은 수출증가 덕택에 '기계, 전자부품·영상·통신장비' 중심으로 개선됐다. 수출은 올해 2월 20.2%, 3월에는 13.7% 증가한 바 있다. 반면, 선박·철도·항공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은 구조조정과 선박수출 감소로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만8000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28만4000명이 줄어들었던 기타운송장비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16년 12월 31만명, 2017년 1월 34만8000명, 2017년 2월 37만2000명 등 지속적으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뿌리산업인 '전기장비', '금속가공' 분야 제조업도 지속적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종 외 서비스업 채용을 살펴보면 보건복지(6만6000명), 도소매(6만2000명), 숙박음식(4만6000명)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보건복지업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영향으로 증가폭이 전월보다 크게 확대됐다. 취업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업이 9.6%로 가장 높았고, 연구개발·법무·기술·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6.0%, 예술·스포츠·여가관련 서비스업이 5.5%로 뒤를 이었다. 한편, 취업에서 비자발적 실업 상태로의 이동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지난 달 10만2000명으로 지난 해 같은기간 보다 4000명 감소했다. 지난 달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42만명으로 1000명 증가했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4478억원으로 251억원 증가했다. 구직의 어려운 정도를 보여주는 구인배수(신규구인인원/신규구직건수로 배수가 작을수록 구직이 어려움을 의미)는 0.66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0.61과 비슷해 여전히 '고용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MG::20170410000027.jpg::C::320::지난 달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 경력직-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2017-04-10 17:11:5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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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D-28] 文-安, 굳혀지는 '兩强' 구도…거세진 신경전

조기 대선을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신경전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특히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최근 양자·5자 대결 여론조사 등에서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혼전을 보이자 아들·딸·'차떼기' 등 의혹들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주도권 잡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실제로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동안 민주당은 25회, 국민의당은 35회 논평·기자회견 등 공식 발표를 통해 상대 후보를 비판하거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상대 후보를 비판하며 일과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문모닝'·'안모닝'(아침 인사인 '굿모닝'에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성을 붙인 신조어)이라는 말까지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안 후보는 10일에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후보측의 안 후보 딸 재산 공개 요구에 대해)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의혹이고 네거티브인지 알고 있다"며 "지난 1주일간 네거티브로 점철돼 국민들이 실망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을 향해 문 후보가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전 문 후보가 정권 교체의 자격이 없다고 하지 않았다. 문 후보도 네거티브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본인의 비전과 정책, 철학에 대해 국민께 설명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 후보 교육특보인 전재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직자 윤리법과 동법 시행령, 안전행정부 운영지침에 따르면 직계비속의 재산 신고사항 고지 거부는 첫째 소득 기준을 충족하고 둘째 고위 공직자와 자녀가 별도 세대를 구성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득이 있어서 고지 거부 요건을 충족했다는 안 후보 해명은 반쪽 짜리다. 별도 세대를 구성해야 하는 요건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도 안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투명하게 공개하면 될 문제를 왜 복잡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공직자 윤리법에 따른 합리적 문제제기다. 이를 덮으려고 모독하고 (네거티브 공세라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매우 실망스럽고 위험한 행동이다. 국민 상식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IMG::20170410000083.jpg::C::480::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be정상회담' 행사에 참석해 소매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10 17:10:5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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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 지각변동 예상…e클래스 VS 5시리즈 순위 경쟁

8년만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에 정상 자리를 내준 BMW가 1위 자리 재탈환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달 판매 순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의 3월 판매량은 6164대로 국내 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월 6000대 고지를 밟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6737대를 팔면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BMW와 판매량 차이는 573대로 좁혀졌다. BMW는 지난 2월 출시된 신형 5시리즈의 신차 효과와 함께 전 차종 별 고른 판매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추격의 고삐를 더욱 바짝 당기는 모양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BMW는 전체 모델에 걸쳐 고른 판매량 증가를 보여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며 "뉴 5시리즈의 물량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지만 조만간 물량 수급이 원활해지면 더 높은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월과 2월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은 각각 6848대, 5534대였으며 BMW는 각각 2415대, 3202대로 격차를 보였다. BMW가 메르세데스-벤츠와 격차를 단숨에 500여 대 차로 줄일 수 있었던 것은 7세대 5시리즈 덕분이다. 이번 5시리즈는 7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차체가 커지고 무게는 경량화된 새로운 디자인과 신기술을 접목해 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은 깊어졌다. 경쟁사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신형 E-클래스 출시로 고공질주하면서 BMW와 격차를 벌렸다. 결국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가 5만6343대로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했고 BMW는 4만8459대로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다만 520d가 베스트셀링카로 이름을 올리면서 체면을 세웠다. BMW의 5시리즈는 출시 전 사전계약 4000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물량이 없어 계약해도 3개월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BMW의 판매 성장에는 전 차종 별 고른 판매 성장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달 디젤 차량 판매 순위에서 벤츠 E220d가 1039대 판매되며 1위를 기록했지만 2위부터는 BMW가 고르게 포진해 있다. 2위는 BMW 520d로 758대, 3위는 320d 703대, 6위는 118d Urban 451대, 7위는 GT ED 408대를 기록하는 등 10위권에 5대의 차량이 이름을 올렸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5시리즈가 전 세계 동시 출시했기 때문에 본사로부터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기에는 쉽지 않다"며 "당장 신형 5시리즈를 예약해도 사전계약자들에게 먼저 출고해야 하기 때문에 2~3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7-04-10 17:10: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