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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을 가리는 4강 플레이오프가 10일 시작된다. 올해 4강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4위 울산 모비스, 2위 고양 오리온과 3위 서울 삼성의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산하 트리플 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 소속된 박병호가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개막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로체스터는 이날 10-0 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시즌을 맞이한 황재균이 첫 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그는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2그룹 강등 위기에 몰렸다. 대표팀은 2017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 1회전(4단 1복식) 뉴질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10월 대만과 강등 플레이오프 2회전을 치르며, 대만을 꺾어야만 2018년 1그룹에 잔류할 수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216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위 FC바르셀로나가 말라가와 원정경기에서 점유율 67%의 경기를 펼치고도 0-2로 패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기성용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승환은 출전하지 않았다.

2017-04-09 15:45: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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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락음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진행

크라운해태, '락음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진행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창단된 국악관현악단인 '락음국악단'이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았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락음국악단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국악극 '효녀심청' 공연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심청가'를 국악 뮤지컬 형태로 새롭게 구성해 선보였다. 기악 합주 위주의 기존 실내악 공연에서 탈피해 음악(樂), 노래(歌), 춤(舞)이 어우러져 펼쳐진 무대로 락음국악단의 새로운 시도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 '송영인' 명무를 비롯해 제3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화동정재', 경기도무형문화재 '고양상여 회다지소리보존회'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인들과 감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4막으로 구성된 국악극 '효녀 심청'은 락음국악단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국악연주에 무용과 소리가 어우러지며 신선한 감동을 만들었다. 락음국악단은 국내 최초이자 아직까지도 유일한 민간 국악관현악단이다. 전통 국악과 자신들만의 색깔로 새롭게 탄생한 창작곡을 선보이며 대중적 공감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과 깊이 있는 교감을 만들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외(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 약 1500번 공연을 펼쳤다. 공연관객도 약 40만명을 훌쩍 넘는다. 특히 2010년에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창덕궁 달빛기행'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대중적 공감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락음국악단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2015년에는 국악단으로서는 유일하게 서울특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용호 락음국악단 단장은 "락음국악단 창단이 기업과 문화단체 간의 공존과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좋은 선례가 됐다"고 말했다.

2017-04-09 15:45: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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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롯데홈쇼핑, 업의 특성 살린 '나눔릴레이'로 모두가 '윈윈'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업의 특성을 살리면서 임직원과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하루를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당일 주문 건당 1004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나눔릴레이'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나눔릴레이의 차별점은 홈쇼핑 방송의 특성을 활용하면서 고객, 임직원, 비영리 단체 등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고객은 상품 구매와 생방송 댓글 참여로 기부금 조성에 일조하고 임직원은 후원 단체 선정과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비영리단체는 롯데홈쇼핑의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고객과 임직원, 비영리단체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나눔릴레이 진행에 동참하는 셈이다. 나눔릴레이는 2014년 9월부터 시작됐다. 후원 기업 선정부터 기부금 전달, 봉사활동까지 내부 직원들의 자율적,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이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롯데홈쇼핑은 유니세프, 한국해비타트, 엄홍길 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장애인재단,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15개 단체가 나눔릴레이에 동참했다. 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6일 네팔 푸룸부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롯데홈쇼핑&엄홍길 푸룸부 휴먼스쿨'(롯데홈쇼핑 푸룸부 휴먼스쿨) 완공식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네팔 오지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엄홍길휴먼재단에 '제 12차 휴먼스쿨' 건립 기금 2억5000만원을 지원, 지난 2015년 1월 네팔 칸첸중가 푸룸부 지역 '쉬리 마얌 학교(Shree Mayam Secondary School)'에서 첫 삽을 뜬지 2년 2개월 만에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완공식에는 엄홍길휴먼재단 엄홍길 상임 이사,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 15명, 네팔 나렌드라 구룽 학교장, 현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푸룸부 휴먼스쿨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교실 11개와 교무실, 현대식 화장실, 급수 시설을 갖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운동장 보수, 책걸상 및 교육 기자재, 놀이기구 등 부대시설은 새롭게 설치됐다. 현재 총 42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문화 시설이 부족한 인근 마을 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월 진행한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 완공식에서도 롯데홈쇼핑 임직원 봉사단 15명이 함께 방문했다. 지난달 24일~29일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는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등 미술 수업과 미니 운동회, 풍선 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이 이어졌다.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은 "낡고 노후돼 지진에 쉽게 붕괴될 위험까지 있었던 학교를 신축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학생들이 보다 큰 꿈을 꾸고 장차 네팔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나눔릴레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에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음성지원 기능이 반영된 동화책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진행한 행사다.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보다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오디오북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 지난해 5월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쇼호스트, 임직원,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디오북 제작발표회'도 진행했다.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쇼호스트 20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50권 분량의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롯데홈쇼핑은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아동 동화책 50권을 선정하고 녹음시설이 완비된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에서 전직 성우, 아나운서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쇼호스트들이 매주 6시간 이상, 총 50회에 걸쳐 내레이션부터 주인공 모사까지 정성 들여 직접 읽고 녹음을 진행했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CD로 제작돼 청각장애아동들을 위한 수화영상 CD와 함께 국립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특수학교, 국 · 공립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1000곳의 복지시설에 배포될 예정이다. 영등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5년부터 영등포 지역 저소득층 생계 지원 복지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거주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 후원금 6700만원을 통해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마련돼 있다. 매달 2~3회 영등포구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한다.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영등포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 외에도 롯데홈쇼핑은 미혼모 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하는 홀트아동복지회의 '꿋꿋(GoodGood)한 엄마' 캠페인, 전국대학문화연합회가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소외아동들에게 문화 ·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나눠드림(Dream) 사업,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번역도서' 제작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IMG::20170409000089.jpg::C::480::네팔 푸룸부에 위치한 휴먼스쿨 준공식에서 참석한 엄홍길 대장. /롯데홈쇼핑}!]

2017-04-09 15:45: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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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우병우 '구속영장' 검토 막바지...주말에도 수사기록 검토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 청구를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검토에 들어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9일 휴일에도 출근해 우 전 수석의 수사기록 검토에 힘을 쓰고 있다. 이르면 당일이라도 구속영장 청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우 전 수석을 소환조사한 검찰은 17시간의 장시간 조사를 통해 확보한 피의자 신문조서와 앞서 확보한 참고인 진술 내용, 증거 자료 등을 검토 중이다. 주된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등으로 검찰은 영장 청구에 무게를 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 전 수석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죄 사실의 소명 정도나 그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며 이를 기각했다. 검사 출신인 우 전 수석은 검찰 내에서도 법률전문가로 통했던 만큼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앞서 법조계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소와 맞춰 우 전 수석의 기소도 이뤄질 것으로 봤으나 검찰 내부에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혐의 정리를 확실히 해 마무리 짓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는 대통령 선거 운동이 정식으로 시작되는 17일 전후로 기소가 진행될 전망이다. 당장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다 하더라도 법정 기소를 위한 조사 기간이 짧다. 박 전 대통령과 따로 기소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계속 검토 중이다. 정해진 것은 없다"라면서도 이르면 이날 당장 구속영장 청구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검과 검찰이 우 전 수석에게 적용한 혐의 중 알려진 것은 ▲문화체육관광부·공정거래위원회·외교부 등 주요 부처 공직자들의 인사에 개입한 직권남용 혐의 ▲특별감찰관 직무수행 방해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은폐 직무유기 ▲민간인 불법사찰 등 총 11개다. 세월호 수사방해 의혹, 가족회사 정강 자금횡령 등의 개인비리도 수사 대상이다. 검찰 특수본 관계자에 따르면 우 전 수석에 대한 새로운 혐의도 포착돼 수사를 진행 중이다.

2017-04-09 15:44:5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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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6) "선천적 메뉴 제한, 먹는 고통 해결해 드려요"

미량의 밀가루만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밀가루 속 '글루텐' 때문이다. 이처럼 선천적 메뉴 제한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뭉쳤다는 한국의 청년들이 있다. 모든 가족이 같은 음식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세종대학교 창업팀 '써니(Sunny)' 4인방이다. 세종대 영어영문학과 재학중인 송성례(24)씨와 졸업생 김동훈(31), 호텔경영학과 졸업생 이의종(27), 백제예술대 파티디자인학과 졸업생 박형섭(25)씨 등 4인은 아직 한국에서 생소한 '글루텐 프리(Gluten free)'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뭉쳤다. 글루텐 프리 써니의 시작은 선천적인 글루텐·유당불내증을 가졌던 송씨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각종 식품에 대해 보편적인 섭취가 어려웠던 송씨는 5년 전 글루텐이 포함되지 않은 빵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자신이 개발한 레시피를 블로그를 통해 공유했고, 그 결과 2014년에는 블로그 '톱100'에 선정됐다. 글루텐 프리 제빵 레시피를 올린 송씨의 블로그에는 하루에만 약 10만명의 사람들이 찾아왔고 게시글의 댓글은 1000여 개에 육박했다. 자신처럼 체질로 인해 식품 선택권에 제한을 받는 사람들이 많음을 깨닫게 된 송씨는 글루텐 프리 제빵 레시피를 통해 이들에게 대안점을 제시할 수 있을 거란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후 고민 끝에 사업을 결심한 송씨는 팀을 꾸리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팀에 합류한 이는 같은 과 선배였던 김씨였다. 과거 제빵 업무 경력이 있던 김씨는 대체식품에 대한 송씨의 아이디어에 매력을 느꼈고, 두 사람은 자연스레 창업의 밑그림을 그려나갔다. 다만 인문대생이었던 두 사람에게 사업계획서 등 경영에 대한 문제는 쉽지 않았다. 이때 만난 인물이 바로 이씨다. 두 사람은 창업과 경영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수강했던 수업에서 이씨를 만나게 됐다. 같은 학교 호텔경영학과 출신인 이씨는 과거 스타트업 기업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살려 써니의 경영을 전적으로 담당하게 됐고, 여기에 파티디자인을 전공한 박씨가 합류하며 팀은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메트로신문은 지난 주 세종대 창업공간인 광개토관에서 써니팀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이를 간추린 것으로 편의상 대화내용 중 송성례씨의 답변은 (송), 김동훈씨는 (김), 이의종씨는 (이), 박형섭씨는 (박)으로 표기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글루텐은 밀가루에 들어있는 단백질 중 하나다. 그런데 체질상 그걸 소화시키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아침에 빵을 먹거나 우유를 마시면 설사하거나, 급하게 화장실을 찾으시는 분들의 경우 누구나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빵이나 우유를 전혀 먹지 못하는 것이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식(食)인데 이분들은 그것에 제한 받고 있다. 이 부분을 우리가 해결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이)" -기존에도 글루텐 프리 식품을 다루는 업체가 있다. 써니만이 가진 차별점은 무엇인가? "글루텐에 과민성을 가진 사람이 직접 만든다는 것 자체가 차별화인 것 같다. 증상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웃음) 또 글루텐 프리 식품은 밀가루를 취급하는 곳에서 제조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밀가루가 바람에 날려 섞여들어 오는 등 재료가 교차 오염될 수 있고, 이를 관리하는 것 역시 매우 어려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글루텐 프리가 인지도가 낮아서인지 대부분 일반 밀가루 빵을 만드는 곳에서 글루텐 프리 빵을 취급한다. 저희는 글루텐 프리만 하는 제조 시설을 갖춰 재료의 오염으로 인한 고객이 겪을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려 한다.(송)" -창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때는 언제인가? "자금을 모으던 과정이 어려웠다. 대학 등록금도 스스로 벌어서 하는 중에 사업을 시작할 여윳돈을 마련하려 어려움을 겪었다.(송)" "처음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기관이나 투자자들을 찾아갔을 때. 그들이 '그냥 빵집이네'라며 '너의 능력이 부족해서 나를 설득시키지 못하는 것'이라 했다. 무언가 해보려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더라.(이)" "제품 만드는 것은 레시피만 있으면 할 수 있는데 일단 식품이다 보니 청결이나 재료 보관이 가장 신경 쓰이고 어렵다.(김, 박)" -제품의 가격대는? "머핀은 약 3000원 정도다. 프랜차이즈 업체의 머핀이 평균 2500원, 글루텐 프리 제품이 3500원쯤인데 우리는 딱 중간 가격이다. 다만 앞으로 사업 규모가 커지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 더욱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품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이)" -시중 가격에 비하면 지금도 비싼 가격이 아닌데 더 낮춘다? "애초에 우리 사업은 빵을 먹고 싶지만 체질 때문에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함이다. 그런데 한국에선 이상하게 '글루텐 프리'라는 이름이 붙으면 값이 배가 된다. 체질 때문에 돈을 더 내는 게 아니라 저희는 소비자들이 똑같이 자유롭게 선택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이)" "우리가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온라인 유통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저희는 처음부터 재고를 남기지 않으려고 한다.(김)" -창업에 대한 팁을 준다면? "창업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사회에 준비돼있지 않을 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취업이 어려워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라면 다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송)" "한 번 도전했을 땐 끝까지 해봤으면 좋겠다. 저는 실패의 경험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패에서 얻는 교훈 그리고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또 우리나라는 창업 후 실패하면 '젊은 애가 잘 모르니 당연히 망하지'하고 부정적으로 본다. 하지만 창업도 하나의 직업처럼 봐주시면 좋겠다.(이)"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첫 걸음이다. 정말 하고 싶은지 확신이 들어야 끝까지 할 수 있고 발 들일 수 있는 것이니까.(김, 박)" -꼭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써니는 모든 가족이 같은 음식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언제나 도움을 주시는 송준호 대표님과 탁진영 교수님, 세종대 융합창업가센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송, 김, 이, 박)"

2017-04-09 15:37:14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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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탐방] (12) '화려한 변신을 기다린다' 2기 지하철 1호 종점 '5호선 상일동역'

[지하철 종점탐방] (12) '화려한 변신을 기다린다' 2기 지하철 1호 종점 '5호선 상일동역' 1996년 3월 2기(5~8호선) 서울지하철의 1호 종점으로 문을 연 5호선 상일동역 인근이 20년만에 화려한 변신을 준비 중이다. 상일동역 인근은 서울의 대표적인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고덕과 둔촌 단지 등 80년대 초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아파트들이 넓게 분포해 있다. 2기 지하철 중 이 지역을 지나는 5호선 구간이 가장 먼저 개통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1기(1~4호선) 지하철 개통 이후 지하철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져갔는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밀집으로 인구가 급증한 상일동역 인근 주민들이 대표적이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동구에서 전통적으로 도심·강남쪽으로의 접근성 문제가 이슈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런 사정 등을 감안, 재정부족에도 불구하고 2기 지하철 건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990년 6월 5호선의 강서 구간과 강동 구간에서 먼저 공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상일동역을 포함한 강동 구간이 가장 먼저 개통한다. 1996년 3월 20일의 일이다. 이로써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 문제가 해결됐다. 이어 1999년 7월에는 8호선 전 구간이 개통하면서 강남으로의 접근성 문제도 해결됐다. 5호선을 타고 천호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한 뒤 잠실역에서 다시 2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처럼 상일동역 인근의 발전은 아파트 단지와 지하철 건설이 맞물리며 진행된 것이 특색이다. 이같은 특색은 현재 진행 중인 변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과 함께 지하철 노선 연장 사업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은 대부분이 재건축에 들어가 막 입주를 시작한 곳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맞추어 도심·강남과 연결되는 지하철 노선이 속속 연장될 예정이다. 상일동역에서 끝나던 5호선은 2019년 3월이면 하남시까지 연장된다. 8호선은 암사역을 지나 구리시와 별내신도시까지 연장된다. 8호선 연장이 완료되는 2022년이면 상일동역을 포함한 강동구 전체 인구는 현재의 44만 명에서 10만 명이 더 늘어나 54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전체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현재 강동구는 그 변화를 위한 여러 가지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먼저 고덕주공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될 경우 상일동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도시철도공사이나 아파트 조합 등과 함께 역사시설물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에 따르면 상일동역 출구는 현재처럼 4개소를 운영하되 위치를 현행 보도상이 아닌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조금 이동시킬 예정이다. 동시에 보도를 넓히고 단지 내 보행통로도 새로 만들 예정이다. 불편한 육교나 지하도는 최소화되고 역사 모든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놓고,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도 강화된다. 재건축을 위해 주민들이 이전하면서 나타나는 상권의 침체에 대해서도 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 7일 본격 개장한 고덕전통시장 청년 야시장이 대표적이다. 상일동역 2번 출구를 나서자마자 마주치는 고덕전통시장은 시장 담장 너머를 비롯해 인근 대부분이 아파트 재건축 현장이다. 이로 인해 상당수 주민이 떠난 상태지만 청년 야시장으로 인해 활기가 가득했다. 역사 출구부터 야채를 파는 할머니들의 좌판이 늘어서 지나는 주부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걸음을 옮겨 시장으로 들어가면 입구부터 직선으로 160m에 걸쳐 코코넛푸딩, 머랭쿠키, 랍스타 구이 등 맛난 먹거리가 줄을 잇는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플라워, 수제 액세서리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수제 소품도 보인다. 강동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이곳 고덕시장과 암사시장에서 야시장을 운영했는데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하루 매출 100만 원을 초과하는 청년상인까지 등장했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고령화되어가는 전통시장에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세대들의 발길을 자연스레 유도했으며 인근 아파트 단지 재개발과 주민 이주로 급격히 침체된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덕 야시장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11시 운영된다.

2017-04-09 15:36:3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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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한전KPS, 한국예탁결제원 등 4월 3주까지 공기업 신입채용 줄줄이

IBK기업은행, 한전KPS, 한국예탁결제원 등 4월 3주까지 공기업 신입채용 줄줄이 정부에서 공기업 채용 일정을 상반기로 앞당기면서4월부터 공기업 신입채용이 줄을 잇는다. 올해 줄어드는 대기업 신입채용을 대신해 공기업들은 2만여 명의 대대적인 신입채용에 나설 예정. 안정적인 일자리와 저녁 있는 삶을 추구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공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들은 올 상반기에 바짝 긴장해 공채를 준비해야 한다며 한전KPS, IBK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등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신입 및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 소식을 전했다. ◆IBK기업은행, 특성화고 신입행원 채용 이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에서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특성화고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채용 중인 부문은 창구 텔러와 IT이다. 창구텔러는 고객창출, 고객상담, 고객 제안 및 협상, 고객관리, 거래약정 및 심사,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맡는다. IT는 SW아키텍처, 응용SW엔지니어링, DB엔지니어링, IT시스템관리, IT기술지원, IT프로젝트관리 등의 업무다. 지원자격은 2018년 2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서류전형, 실무자면접(객관식 필기시험 포함), 임원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한전KPS, 신입 및 채용형 인턴 모집 한전KPS에서는 경영·회계·사무, 발전설비운영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발전설비운영 부문에서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이 모집 별로 차이가 나 해당 채용공고를 참고해야 한다. 14일까지 한전KPS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한국예탁결제원, 고졸 신입 모집 한국예탁결제원에서는 2018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최종학력이 고졸인 자를 대상으로 사무직을 모집한다. 2017년 6월부터 근무가 가능한 자, 해당학교 동일 전공 내 전 학년 종합 내신등급이 2.0 등급 이하이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이다. 1차 전형 NCS기반 입사지원서, 2차전형 NCS 기반 실무진 면접, 3차전형 임원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등을 거쳐 선발하며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기술·행정직 모집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등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접수, 인성검사, 1차 서류전형, 2차 역량평가, 3차 최종(임원)면접 등을 거쳐 선발하며 접수 마감은 17일까지다. 역시 연구원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NCS기반 신입 채용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NCS기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경영기획 및 정책협력, 환경기술, 환경사업 등마다 자격요건이 다르다.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심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선발하며 경력직은 별도의 필기시험이 없다. 19일까지 기술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인천도시공사, 사무·기술직 신입 채용 인천도시공사에서는 사무직과 기술직(토목, 건축, 전기, 기계)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지원자격은 모집 별로 상이하다. 입사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필기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인적성검사 및 1차 면접, 증빙서류 원본 제출, 1차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 최종 면접시험, 최종합격자발표, 임용등록, 임용예정 순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2017-04-09 15:36: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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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정유라 방지대책' 체육특기자 대입에도 학생부 반영 의무화

'제2 정유라 방지대책' 체육특기자 대입에도 학생부 반영 의무화 2020학년도 대입부터 체육특기자 전형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반영이 의무화된다. 또한 한 해 뒤인 2021학년도부터 고교 체육특기자 선발에서도 내신성적 반영이 필수로 바뀐다. 체육특기자로 특혜입학한 정유라 씨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자 '제2의 정유라를 막겠다'며 교육부가 9일 내놓은 대책이다. 이날 교육부는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2020학년도부터 체육특기자 전형에 학생부 반영을 의무화하는 등의 대책을 시행해 체육특기자 부정입학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학생부 반영 내용은 학생부 교과성적과 출석 등이다. 올해 입시의 경우 체육특기자 전형 시 학생부 반영 대학은 전체의 64%인 59곳이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학생 선수의 대학생활 적응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학생부 반영으로 인해 학생 선수들이 초중고에서 학습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대학은 단체종목의 경우 포지션별로, 개인종목의 경우 종목별로 모집인원을 명시하고 면접과 실기평가에 외부인사를 포함해야 한다. 체육특기자의 대입 서류도 현행 4년에서 1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미 대학생활 중인 체육특기자에 대해서도 학사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을 내놨다. 학사특례 인정대상을 종목별 경기단체 등록학생으로 한정했으며 공결 상한도 수업시수의 절반으로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시험 대체가 가능한 대회출전도 시험기간 출전에 한해 인정된다. 대회출전으로 수업 결손이 발생하는 데 대한 보완책도 마련된다. 특히 국가대표의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라도 수업을 듣게 하겠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운동만 하다 학습능력이 부족해지면서 은퇴뒤 제대로 된 직업을 갖지 못하는 선수들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2017-04-09 15:35: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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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 진행

본죽,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 진행 본아이에프 본죽이 전복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전복내장죽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1월 전복내장죽이 출시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15만 그릇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 메뉴로 등극한 것을 기념해 5월6일까지 전복죽 구매 고객 전원에게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기존 1만원의 전복죽을 1만2000원의 전복내장죽으로 맛볼 수 있고 진전복죽 구매 고객은 진전복내장죽으로, 특전본죽은 죽전복내장죽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는 전국 본죽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적용된다. 자세한 본죽의 소식은 카카오톡 플친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복내장죽은 본죽의 대표 인기 메뉴인 전복죽에 초록색을 띄는 전복 내장을 함께 넣어 만든 보양죽 메뉴다. 전복내장죽은 한 그릇 판매될 때마다 판매 금액의 일부가 기부되며 모아진 수익금은 방글라데시 어린이들을 위한 배움과 먹거리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이진영 본아이에프 경영지원실장은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철,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와 함께 전복의 영양을 가득 담은 전복내장죽도 맛보고 몸 속 기운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4-09 15:19: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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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11호골·추신수 멀티히트…주말 달군 한국 선수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 류현진, 김현수 역시 대활약을 펼치며 한국인 선수의 위용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44분과 후반 10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리그 10·11호골 및 시즌 17·18호골을 달성하며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역대 한국 선수 중 두자릿수 리그 득점을 올린 이는 손흥민이 처음이다. 아울러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골(17골) 기록까지 경신한 그는 '차붐' 차범근의 기록인 19골을 따라잡기까지 단 한 골만을 남기게 됐다. EPL 득점 순위 '톱10' 진입도 가능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손흥민은 공동 12위에 올랐다. 득점 순위 10위와는 단 두 골 차이이다. 만약 '톱10'에 진입한다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중 최초의 기록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현재 7경기 남아있으며 FA컵도 준결승까지 오른 만큼 최소 8경기가 남아있다. 같은 날 미국프로야구(MLB)에서도 한국인 선수들의 맹활약이 이어졌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 8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트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17년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1호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3호 안타·득점·볼넷까지 성공하며 텍사스의 10-5 승리를 견인했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출루도 이어갔다. 이날 3차례 출루에 성공한 그는 시즌 타율을 0.200에서 0.286(14타수 4안타)까지 끌어올렸다. 부상과 재활의 시간을 딛고 부활한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274일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류현진은 8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현지 언론은 그의 경기를 두고 '성공적'이라 평했다. 9일에는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배턴을 넘겨 받아 활약을 펼쳤다. 그는 역전 결승타를 포함한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연승 행진을 도왔다.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치고 1타점을 올렸다. 개막 후 2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그는 시즌 마수걸이 안타와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동시에 신고하며 타율을 0.333(9타수 3안타)으로 끌어올렸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결승타를 바탕으로 5-4로 승리,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무패 팀은 현재 볼티모어가 유일하다.

2017-04-09 15:19:3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