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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40) 퇴직연금 금융회사 선택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퇴직연금 금융회사 선택 우리나라에서 퇴직연금 사업을 하고 있는 금융회사가 은행, 증권(금융투자), 보험(생명보험+화재보험)과 근로복지공단을 망라하여 모두 50여 개사에 이르고 있습니다. 회사는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회사를 1개, 2개, 3개, 다수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확정기여형(DC)형 또는 혼합형 근로자는 회사가 선정한 금융회사 중 1곳을 선택해 적립금 운용을 합니다. Q:회사가 은행 1개, 금융투자(증권) 1개, 보험 1개 등 모두 3개의 퇴직연금 사업자(금융회사)를 선정했습니다. DC형과 혼합형을 선택한 근로자는 1개의 금융회사를 선택해야 한다는데 어떤 점에 주목하여 결정해야 할까요. A:회사가 업권 별로 상이한 금융회사를 선정하면 근로자들의 금융회사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각 업권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살펴봅니다. 은행의 장점, 증권(금융투자)의 장점, 보험의 장점 등을 검토합니다. 다음으로는 해당 금융회사가 갖고 있는 고유의 장점들을 살펴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적립금을 어디에서 가장 잘 운용할 수 있을 것인가를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①금융회사의 안정성:DC와 혼합형의 적립금을 운용, 관리해야 하므로 금융회사의 신뢰도가 높고 안정적 이어야 합니다. ②제도 운영의 경제성: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 등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금융회사를 선정합니다. DC와 혼합형은 수수료를 일반적으로 회사가 부담합니다. IRP의 수수료는 개인이 부담하므로 따져 보아야 합니다. ③적립금 운용의 적절성: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과 실적 배당형 상품의 제공 능력이 뛰어나고, 포트폴리오 제안 능력을 갖추고 있는 금융회사를 선정해야 합니다. 충분한 설명을 하고, 근로자들에게 맞는 상품 제안을 하는 등 적립금 운용을 잘 지원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좋습니다. ④시스템 편의성:체계적인 교육지원 시스템, 회사 및 근로자의 지원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구축되어 있어 금융회사 이용이 편리하여야 합니다.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IT 기반이 잘 갖추어져 있는 금융회사를 선정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사업자를 복수로 선정하면 회사의 근로자는 각각의 금융회사에서 다양한 금융상담을 받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사업자 변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퇴직연금제도는 적립금 운용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사업자 선택도 중요함을 인식하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04-03 13:40: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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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조기 증상 없어…예방이 최선

췌장암 조기 증상 없어…예방이 최선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췌장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점이다. 조기 검진과 치료 기술의 발달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를 기록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사형선고'로 여겨지는 암이 바로 췌장암이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1만2829명에서 2014년 1만8017명으로 3년 새 40.4% 증가한 췌장암은 국내 10대 암 중 가장 예후가 좋지 못한 암으로 흔히 알려졌다. 환자의 대부분이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하고 5년 생존율은 10.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는 20년 전인 1993년(9.4%)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수치이다. 췌장암 생존율이 20년째 제자리걸음인 데에는 초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췌장암의 주요 증상으로 알려진 황달, 복통, 소화불량 등은 소화기 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는 비특이적인 증상이며 이를 경험하고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몸에 퍼져 수술이 불가한 3~4기로 진단되기 때문이다. 이희성 이대목동병원 간·췌장담도센터 교수는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복강 내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는 작은 장기라 내시경이나 복부 초음파로는 쉽게 발견하기도 어렵다"며 "췌장암을 조기에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은 복부 CT 촬영"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당뇨병이 새롭게 진단된 경우, 장기 흡연자, 만성췌장염 환자인 경우 등 췌장암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복부 CT를 촬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직까지 췌장암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췌장암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암 조직을 잘라내는 수술뿐이다. 단 수술은 암세포가 주변 혈관을 침습하지 않고 췌장에 있을 때만 가능해 필요에 따라 암세포의 범위와 크기를 감소시키는 항암 치료를 선행한 뒤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방법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췌장암의 60%는 췌장 머리 부분에서 발생한다. 이 경우 췌장의 머리 쪽으로 연결된 십이지장, 담도, 담낭을 함께 절제하는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한다. 몸통과 꼬리 부분에서 암이 발생하면 비장을 함께 절제하는 췌장 절제술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수술 기술이 발전해 복강경 수술, 싱글 사이트 로봇을 이용한 수술을 췌장암에 적용해 합병증 없이 안전한 수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의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췌장암의 위치가 좋지 않고 비교적 크기가 큰 경우에도 안전하게 췌장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과 항암치료를 통한 생존 기간 연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췌장암에 진단된 환자들은 좌절하지 말고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상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2017-04-03 13:38: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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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엄현경 "예능과 연기, 둘 다 포기하지 않을래요(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란 쉽지 않다. 노력한다 해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이다. 그러나 10년의 오랜 기다림, 그 사이 쌓인 켜켜이 쌓인 간절함은 불가능을 가능케 했다. 배우 엄현경, 예능과 드라마 모두를 손에 쥐었다. 엄현경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연출 조영광)에서 미스터리한 여인 나연희 역으로 열연했다. 최근 서울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엄현경은 작품 속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어둡고 우울했던 나연희는 사라지고 '해피투게더' 속 밝은 엄현경만이 존재하는 듯 했다. '피고인'은 시청률 30%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지성, 엄기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엄현경의 본업 복귀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엄현경은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또 다행이었던 작품이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피고인'은 엄현경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제 출연을 두고 의외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았거든요.(웃음) 그런 걸 다 극복할 수 있었던 캐릭터 그리고 작품을 만난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에요." 엄현경의 말처럼 최근의 그는 예능인으로 더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본업이 배우였단 걸 잠시 잊을 만큼 잘 해내고 있기에 그가 정극 '피고인'에 출연한다는 사실은 다소 낯설기까지 했다. 그러나 엄현경은 데뷔 10년차 배우다. 특히 꾸준히 악역을 맡으며 악역에 특화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이기도 하다. 그는 "제가 봐도 악역을 참 많이 했다. 첫 악역은 어렸을 때라 철부지였다면, 그 이후엔 점점 성숙해졌다"면서 "이번 '피고인'에서의 나연희가 가장 성숙한 악역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해피투게더'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이젠 밝은 캐릭터가 들어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놉시스를 받으니까 이런 캐릭터더라고요. 그래서 감독님께 '왜 무모한 도전을 하셨냐'고 묻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감독님이 제가 나온 예능을 못 보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젠 찾아보셨겠죠. 그리고 놀라셨겠죠.(웃음)" 엄현경 스스로 조차도 의외의 캐스팅이었다. 그만큼 그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작품에 임했다. 예능에서의 엄현경을 벗고, 배우 엄현경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그는 "걱정을 많이 했다. 예능에서의 제 이미지가 강해서 몰입이 안 된다는 얘기가 나올까봐"라며 "그런데 다행히 별로 없어서 안심했다"고 말했다. 엄현경은 '피고인' 속 나연희를 실감나게 그릴 수 있었던 공을 상대역 엄기준에게 돌렸다. "선배도 저도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 며칠은 인사만 했어요. 그런데 나중엔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용기를 내서 궁금한 걸 물어봤는데 너무 잘 가르쳐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진작 물어볼 걸 싶었죠.(웃음)" 그는 "(엄기준은) 제가 보지 못한 감정선을 잘 짚어준다. 얘기를 듣고 연기를 하면 확 달라진 게 느껴질 정도였다"면서 "괜히 연기를 잘 하는 분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바라본 엄현경은 나연희와는 사뭇 달랐다. 엄현경 역시 "연희는 너무 성숙하다. 진짜 저와는 너무 극과 극에 있다"면서 "제가 생각지 못한 감정이나 행동들을 해낸다"고 말했다. 실제 성격과 달라도 너무 다른 역할이었기에 더욱 공을 들였다는 게 엄현경의 설명이다. 부담감의 바탕엔 예능으로 굳어진 이미지도 있었을 터. 그러나 엄현경은 "예능 이미지를 굳이 벗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다들 예능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이 클 거라 생각하시는데 크지 않았어요. 사실 없었죠. 다만 드라마 속 엄현경과 예능 속 엄현경을 별개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어요. 제가 시작한 예능인데 그 이미지를 벗으려 한다는 건 모순 아닌가요. 그저 열심히 해서 두 장르에서의 제가 다르단 걸 보여드리는 게 가장 최선이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엄현경은 예능, 드라마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기 위해 부던히 노력 중이다. '피고인'을 촬영하면서도 '해피투게더'를 놓지 않았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는 "같이 병행할 수 있다면 두 가지 모두 계속 하고 싶다. 조금 더 잘 하려고 노력하면서 예능, 드라마 모두 다 하고 싶은 욕심을 부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엄현경은 이제 갓 예능 꿈나무를 벗어난 예능계의 신인이다. 몇 안 되는 '예능하는 여배우'의 반열에 올라선 만큼 엄현경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여전하다. 그러나 10년 간의 무명을 깨고 본업 '배우'로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론 예능 만큼 본업에도 더 충실할 계획이다. 그는 "10년 동안 연기자 생활을 해왔지만 사람들은 제게 무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걸 굉장히 안타까워하더라. 그렇지만 인지도의 속도가 행복의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쉬지 않고 일을 해왔고, 거기에 대해 만족하고 행복해하며 살았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예능에 나가게 됐고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거다. 이제 긴 호흡으로 이어가야 할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10년간 최선을 다했어요. 최선을 다해 버티면 이렇게 될 거라고 믿으면서요. 그리고 결국 됐어요. 하지만 이젠 최선만으론 안 돼요. 능력이 뒷받침 돼야 하는 세계니까요. 아직 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더 잘할 수 있도록 고민할 거예요. 물론 예능도 계속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늘 감사한 마음으로 두 가지 모두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웃음)"

2017-04-03 13:38: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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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지산 밸리록 페스티벌' 7월 28일~30일 개최 확정(공식입장)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Jisan Valley Rock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밸리록'이 오는 7월 28일~30일 경기도 이천시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밸리록'에는 오아시스(Oasis), 라디오헤드(Radiohead), 뮤즈(Muse), 푸파이터스(Foo Fighters), 레드핫칠리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등 전세계 정상급 뮤지션들이 총 출동한다. 지난 2012년 동원 관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쾌조의 흥행을 알린 '밸리록'은 CNN이 뽑은 '전 세계 50대 여름 음악 페스티벌(50 music festivals for the summer)'에 선정됐다. '밸리록'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뮤직앤드아츠'로 진화된 콘셉트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관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완성, 아티스트 및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뮤직과 아트에서 장르를 보다 확대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해 한층 진화된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취향과 경험을 가진 관객들이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특히 올해 '밸리록'은 '하이드 앤 시크(Hide&Seek)'라는 키워드로 공간을 구성한다. 자연친화적 장소를 최대한 활용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및 예술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대망의 1차 라인업은 5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V앱의 V FESTIVAL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얼리버드 티켓은 5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선착순 2000명에 한해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17-04-03 13:38: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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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어느 날'vs'시간위의 집'

[영화vs영화] '어느 날'vs'시간위의 집' 영혼을 소재로 한 상반된 매력…관객의 선택은? 봄 향연과 함께 발걸음이 뜸했던 극장가도 활기를 띄고 있다. 그래서 영혼을 소재로 한 두 편의 영화가 기다려진다. 개봉(5일) 전부터 국내 영화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남길 천우희의 따뜻한 감성 판타지 '어느 날'과 월드스타 김윤진이 3년만에 국내 복귀작으로 선택한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위의 집'이 바로 그것이다. 전혀 다른 매력의 두 영화를 소개한다. ◆따뜻한 봄날같은 영화 '어느 날' 감성 연출의 대가 이윤기 감독의 '어느 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강수(김남길)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된 채 세상을 마주하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의 만남과 관계 변화에 대해 그린 영화다. 이 감독은 '멋진 하루'(2008)에서는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연인의 아이러니한 심리를, 지난해 '남과 여'에서는 운명처럼 이끌리는 남녀의 사랑을 진하게 그려내는 등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와 인물의 심리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 호평받았다. '어느 날'은 남녀의 사랑에 집중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사람과 영혼으로 만난 두 남녀가 교감하며 서서히 변화해 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상처받고 혼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요약할 수 있다. 아내를 떠나보낸 뒤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남자와 가족없이 외로운 삶을 살게 된 남모를 사연을 지닌 미소처럼 각기 다른 상처를 가진 두 캐릭터는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게 하는 동시에 그리움, 이별, 위로 등 다양한 감정선을 이끌어낸다. 각각 '판도라'와 '곡성'을 통해 연기력과 티켓파워를 입증한 김남길과 천우희는 '어느 날'을 통해 전작에서의 이미지를 벗고 감성 짙은 눈빛 연기를 펼친다. 복합적인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함과 동시에 남매처럼 훈훈한 케미까지 발산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과격한 액션과 거친 '남자' 영화에 지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꽃피는 봄, 감정의 위로가 필요한 모든 관객들이 봐야할 추천작이다. ◆스릴러와 모성애 '시간위의 집' '시간위의 집'(임대웅 감독)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월드스타 김윤진이 '국제시장' 이후 선택한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기절했던 미희(김윤진)가 본능적으로 아들과 남편을 찾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뒤이어 미희의 눈 앞에 칼에 찔린 채 숨져있는 남편과 겁에 질린 아들 효재의 모습이 펼쳐진다. 그리고 잠깐의 정적이 흐른 뒤 미희의 눈 앞에서 아들이 벽장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다음날 미희는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25년의 수감 생활을 하게 된다. 옥살이를 끝내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미희는 25년 전 그날처럼 집 안에 자신 이외의 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직감한다. '시간위의 집'은 가족의 따뜻한 공간인 집을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설정,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파헤치며 밀도 높은 긴장감으로 관객을 몰아붙인다. 기존 한국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소재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객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김윤진은 이번 작품에서 모성이 가득했던 25년 전 '미희'와 수감생활 후 누구도 믿지 않은 채 홀로 사건의 전말과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60대 '미희'까지 상반된 두 모습을 소화한다. 25년의 세월이 묻어나는 주름진 피부 표현을 위해 매 촬영마다 3시간씩 특수분장은 물론, 허리가 굽은 노인의 발걸음, 후두암에 걸린 노인의 거친 숨소리와 목소리 등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연기했다. 여기에 모성애와 분노, 그리고 공포심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선을 그려내 관객과 호흡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아울러 극중 유일하게 미희를 믿어주는 최신부 역의 옥택연과 미희의 남편 역의 조재윤이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 뿐만 아니라 이한위와 박준면이 합세해 극의 미스터리함을 한층 끌어올린다. 단 한순간의 지루함도 느낄 수 없는 단단한 이야기와 뜨거운 모성애를 그린 '시간위의 집'은 '검은 사제들'로 540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장재현 감독이 각본을 맡고, '스승의 은혜'를 통해 장르 전문가로 떠오른 임대웅 감독이 협업했다.

2017-04-03 13:37: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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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ANA 인스퍼레이션 극적 우승…'우승 갈증' 씻었다

유소연(27·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 코스(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렉시 톰슨(22·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40만5000달러(약 4억5000만원)다. 유소연은 그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데뷔 초이던 지난 2011년에는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도 우승과 신인왕을 차지했다. 데뷔 초부터 승승장구했던 만큼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한국여자골프 투톱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우승운은 좀처럼 따라주지 않았다. 2013년에는 단 한차례도 우승하지 못했고, 2014년 캐나다 여자오픈 우승을 제외하곤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다. 그러나 유소연은 자신의 경기력을 갈고 닦으며 차분히 우승을 노렸다. 2015년과 2016년에는 '톱10'을 각각 10회, 11회 기록했고, 세계랭킹 10위권을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실력을 유지했다. 꾸준함은 결국 우승으로 이어졌다. 유소연은 올 시즌 초반부터 호성적을 유지했다. 우승 없이도 상금랭킹 1위를 달렸고, 세계랭킹은 3위까지 치솟았다. 올해 이번 대회에 앞서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 공동 5위, 공동 7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준우승 2회, 3위 1회 등의 성적을 올리며 지난해 상금 1위, 평균타수 선두를 달렸다. 운도 따라줬다. 단독 선두를 달리던 톰슨이 예기치 않게 4벌타를 받은 덕에 유소연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박인비, 이민지(호주) 등이 선두그룹을 달리고 있었지만 기회를 잡은 이는 유소연이었다. 우승을 안긴 '위닝 홀'은 18번홀(파5)이었다. 유소연은 이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연장전에선 연못 앞에 가까스로 멈춰선 공을 버디로 잡아내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유소연은 우승을 확정한 뒤 동료들의 축하가 담긴 물세례를 받았다. 또 대회 전통에 따라 '포피 폰드'에 캐디, 어머니, 매니저 등과 함께 뛰어들면서 다시금 우승을 만끽했다. 이번 우승으로 유소연은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메이저 대회로는 2011년 US여자오픈에 이은 두 번째 우승이다. 세계 랭킹은 2위로 1단계 올라갔다. 한편 선두그룹에 있던 박인비와 이민지, 수잔 페테르센은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17-04-03 12:27:14 김민서 기자
사드보복 피해 中企, 매출 10% 줄면 긴급경영자금 지원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매출이 10% 이상 줄어든 중소기업은 정부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중국 수출을 위한 중국강제인증(CCC), 중국위생허가(CFDA) 등 시험·인증비용도 최대 1억원까지 도움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사드 보복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이달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중국 관련 인증 비용, 단기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수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중기청은 지난달 8일 '중국대응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전국 14개 지방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사례를 접수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까지 접수된 대중무역 애로건수는 총 167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는 우리의 세관격인 중국 해관의 통관지연 및 불허, 검역당국의 검역지연 및 불승인 등 통관검역이 63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이미 체결한 계약을 미이행하거나 파기하는 등 계약지연도 47건에 달했다. 중기청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요건에 '보호무역 피해기업'을 추가한 바 있다. 특히 당초 750억원이던 예산을 1250억원으로 500억원 늘렸다. 지원조건도 완화해 매출이 10% 이상 줄어든 기업이나 3년간 관련 자금을 2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긴급자금은 10억원 한도에서 5년까지 연 3.35%의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들의 중국인증 지원을 위한 자금도 35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200개 사에게 제품별로 최대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인증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화장품이나 의료기기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또 중국 진출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시험·인증, 기술컨설팅, 책임회사등록 등 모든 과정을 수행기관이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전문가의 도움이 별도로 필요한 기업에 대해선 전문가가 애로 해결에 나선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국과 무역을 추진하거나 진행 중인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피해가 신고된 기업에게는 단기 컨설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주기로 했다"면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25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피해기업에 1대1 매칭하고, 기업에게는 1곳 당 약 350만원의 단기컨설팅 비용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드 보복으로 대중무역에서 피해를 입은 기업은 전국 14곳 지방수출지원센터에 문의해 도움받을 수 있다.

2017-04-03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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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서 LG가 만들어 갈 미래를 엿보다

LG가 디자인의 본고장 이태리 밀라노에서 디자인 철학 빛낸다. LG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7(Milano Design Week)'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1961년부터 시작된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매년 4월 초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전자, IT, 자동차, 패션, 인테리어 등 글로벌 업체 2000여곳 이상,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와 트렌드세터(Trend Setter) 등 40만 여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구본준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 등 LG 최고 경영진도 이번 전시회에 방문해 전자, IT, 자동차,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디자인 트렌드를 점검할 예정이다. LG는 이번 전시회에서 '미래의 감각(S.F_Senses of the Future)'을 주제로 한 대형 올레드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공상과학(Science Fiction)을 의미하는 'S.F'라는 단어를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의 감각으로 새롭게 정의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간의 감각을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Tokujin Yoshioka)와 협업해 인간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이미지를 따뜻하고 아름다운 빛의 공간으로 표현함으로써 LG의 디자인 철학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좁고 어두운 통로를 지나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면 55인치 양면 올레드 사이니지 47세트를 조립해 만든 17개의 '미래의 감각 의자(S.F Chair)'가 밝은 빛의 공간을 연출한다. 이 작품은 오랫동안 인간의 삶 속 가장 친숙한 오브제 가운데 하나인 의자가 첨단 기술인 올레드와 만나 선명하고 다채로운 빛을 발산하며 무한히 확장 가능한 인간의 미래 공간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작품 바닥부는 신소재인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를 설치해 올레드의 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다른 작품은 전시관 내부를 태양처럼 환하게 밝히는 가로 16m, 세로 5m 크기의 거대한 '태양의 벽(Wall of the Sun)'이다. 소형 올레드 조명 모듈 약 3만개로 자연광에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해 시간을 초월한 빛의 본질과 신비로움을 강조한 작품이다. 벽체의 후면 구조도 그대로 노출해 얇고 가벼운 올레드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LG 전시관은 밀라노의 대표적 종합전시장인 슈퍼스튜디오 피유(SuperStudio PIU)에서 운영된다. 전시관 외부 벽면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S.F'라는 단순한 메시지의 대형 전시 홍보물(가로 15m, 세로 6m)도 설치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유도했다. LG 전시관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의 페터 제흐(Peter Zec) 회장도 방문해 "LG는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의 제품들로 고객들의 삶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며 "LG 브랜드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상징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는 전시 종료 후 '미래의 감각 의자' 중 일부를 서울 마곡지구에 조성 중인 융복합 R&D단지 'LG사이언스파크'에 전시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예술적 가치를 접목한 전시를 통해 LG의 디자인 철학과 혁신에 대한 열정을 감각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디자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LG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4-03 11:33:2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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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소형 SUV 시장 경쟁 합류…수입차도 가세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자동차 내수 시장 침체 속에도 SUV 시장은 오히려 1% 성장했다. 자동차 업계에선 올해도 국내 시장에서 SUV가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성장세가 가파른 소형 SUV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SUV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비결로는 레저활동의 증가, 실용성을 선호하는 소비문화 확산 등이 꼽힌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소형 SUV 시장은 쌍용자동차 티볼리와 기아자동차 니로 등이 이끌고 있다. 티볼리는 지난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출시 후 23개월만에 쌍용차 모델 중 역대 최단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난 2015년 출시 직후부터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에 오른 뒤 줄곧 소형 SUV 시장을 평정했다. 올해 역시 티볼리는 1~2월 판매량이 평균 4000대를 넘어서는 등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니로는 공간활용성과 고연비 등의 장점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출시 1년 만에 2만1009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에만 3264대가 팔려 최고 기록을 달성한 니로는 지난해 10개월간 1만8710대가 팔리며, 월평균 1871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900대 판매에 그치며, 다소 주춤했으나 2월에 1326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회복했다. 이처럼 소형 SUV 시장을 쌍용차와 기아차가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소형 SUV '코나(KONA)'의 출시를 올해 여름으로 결정하고 3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확정한 코나는 싼타페를 시작으로 투싼, 베라크루즈, 등 세계적인 휴양지의 지명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SUV 모델 작명법을 따랐다. 코나는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위치한 휴양지의 이름이다. 또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 예멘의 모카와 더불어 세계 3대 커피로 인정받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의 산지로 유명하며 서핑, 수상스키, 스노클링 등 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도 불린다. 이에 현대차는 코나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부드럽고 트렌디 느낌과 함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에 주목해 세련되고 혁신적인 스타일과 높은 실용성을 차명에 반영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LED 광원이 적용된 차량 전면부 이미지로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수입차 업계도 소형 SUV 경쟁에 속속 가세하고 있다. 푸조는 지난 2월 14일 뉴 푸조 2008(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뉴 푸조 2008은 유로6를 만족시키는 블루HDi 엔진과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를 얹어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m의 힘을 낸다. 앞서 1월에는 포드코리아도 부분변경 모델인 2017 뉴 쿠가를 내놨다. 내외관을 한층 세련되고 역동적으로 변화시켰고 각종 안전장치도 추가했다. BMW도 3월 중 완전변경된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을 내놓고 국내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0년 처음 출시된 컨트리맨은 전 세계에서 54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최근 중형 SUV 켄보600을 들여온 중국 베이치인샹도 올 하반기 소형 SUV를 내놓는다.

2017-04-03 11:30:4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