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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웨딩, 3월 맞아 '착한 웨딩패키지' 선봬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가연웨딩은 3월을 맞아 최저가 수입드레스 패키지를 비롯한 '이달의 착한 웨딩패키지'를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준비된 패키지 상품은 ▲최저가 수입드레스 패키지 ▲본식만 패키지 ▲모던 패키지 ▲프리미엄 패키지 등 총 4가지다. 이들 패키지는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스튜디오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최저가 수입드레스 패키지를 100만원 초·중반 대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수입 드레스 4벌 대여, 턱시도 2벌 대여, 신랑신부 헤어 및 메이크업 총 4회, 부케 등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한복과 맞춤 양복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모션 선택 시 기존보다 최대 30% 싼 가격으로 신부한복맞춤, 신랑맞춤양복, 촬영 시 신랑 한복 대여, 구두대여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달의 착한 웨딩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가연웨딩으로 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름다운 계절 봄, 새로운 출발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모션"이라며 "가격 거품을 거둔 패키지 상품인 만큼 더욱 알뜰한 결혼준비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7-03-16 08:58: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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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블박 '아이나비 퀀텀'등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F800 에어'와 '아이나비 퀀텀'이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17 Red Dot Design Award)' 자동차 액세서리 부문에서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F800 에어'는 'CES2017'을 통해 먼저 공개된 제품이다. 첨단 기능을 갖추면서도 슬림한 형상을 유지하며 차량과의 일체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량 앞 유리와의 최대한 밀착될 수 있도록 일체형 거치대를 적용했으며, 본체와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슬라이드 구조로 사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켰다. 흐르는 듯한 프레임 타입의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블랙박스 카메라 부분에 대한 디자인과 기능적인 포인트를 동시에 살린 제품이다. 'F800 에어'는 'CES2017 혁신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기능뿐 아니라 제품 디자인도 인정받았다. '아이나비 퀀텀'은 기존 블랙박스와 달리 프레임 타입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하며 블랙박스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플래그쉽 모델이다. 최고 사양의 신기술을 탑재하면서 최적화 된 기구 설계와 디자인적 해석을 통해 부피, 면적을 최소화 시키는 프레임 형태의 슬림룩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면 리얼 가죽느낌의 금형 패턴과 컬러를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팅크웨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독일의 iF 어워드·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제품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도 IDEA, 핀업 디자인 어워드, 굿디자인(GD),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차례로 수상하며 기술력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아이나비 브랜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블랙박스의 제품 브랜드 디자인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 며 "지속적인 개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제품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16 08:57: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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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막걸리도 '저도주'가 성공요인

위스키·막걸리도 '저도주'가 성공요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승세가 꺾인 위스키 시장이나 막걸리 시장 등에서 저알코올 도수를 내세워 새로운 소비 시장을 개척, 눈에 띄는 매출 상승곡선을 그리는 제품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위스키 40% → 골든블루 36.5% 독한 술의 대명사인 위스키지만 저도주가 인기다. '골든블루'는 40도 이상의 높은 도수 위주인 국내 위스키 업계에서 최초로 36.5도 위스키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국내 위스키 시장이 8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만큼 부진하지만 저도수 위스키를 앞세운 '골든블루'는 매출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 7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병을 이미 돌파했다. 현재 업계 1위 탈환까지 넘보고 있다. '골든블루'는 도수를 낮추면서 기존의 유흥업소 중심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혼술, 홈술족 등 새로운 소비층을 흡수한 것이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와인 13~14% → 스파클링와인 7% 와인도 저도주 스파클링 와인이 인기다. '홈술'트렌드와 와인의 대중화가 맞물리면서 도수가 낮아 즐기기에 부담없는 스파클링 와인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의 국내 수입량이 감소했지만, 스파클링 와인의 수입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스파클링 와인은 도수가 5~7%정도다. 일반 화이트와인이나 레드와인보다 도수가 낮고 당도가 높으며 특유의 톡 쏘는 맛으로 여성 소비자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디킨 에스테이트 모스카토'는 당분을 넣지 않고 발효시켜 만든 와인이다. 청사과의 맛과 톡 쏘는 탄산감, 산도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낮은 도수(7도)로 인해 술이 약한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막걸리 6~8% → 지평막걸리 5% 막걸리도 저도 막걸리가 인기다. '지평주조'는 저도주 트렌드에 발 맞춰 주력제품 '지평 생 쌀막걸리'를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췄다. 그동안 막걸리 시장은 알코올도수 6~8%의 막걸리가 톡 쏘는 맛을 내세워 시장을 주도해왔다.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로 조정하고 젊은 여성층 등 신규 소비자 공략에 성공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국내 막걸리의 시장규모가 최근 5년간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지평주조는 작년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15년 대비 28%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2월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취하기 위해 알코올도수가 높은 술을 찾던 술 문화가 맛 자체를 즐기는 문화로 바뀌면서 당도가 높거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저도주가 주종을 막론하고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평주조는 여성, 젊은 층을 타겟으로 시음행사 등을 열어 막걸리의 저도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16 08:55: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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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대우조선에 최대 3조원 자금지원 추진…"고통분담 차원"

금융당국이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신규자금 최대 3조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당국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 등 대우조선과 관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손실을 분담하는 것을 전제로 달았다. 15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우조선 유동성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경제장관회의에를 거쳐 최종안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이 최근 회계법인으로부터 받은 유동성 실사 결과 초안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회사채 만기가 집중된 올해 하반기 부족자금이 최대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우조선은 당장 오는 4월 21일 44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산은과 수출입은행의 남은 지원 자금과 대우조선의 내부 유보금 등 끌어모을 수 있는 자금이 7000억원 규모여서 4월 회사채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오는 7월엔 3000억원, 11월엔 20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또 돌아온다. 금융당국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구조조정 원칙을 강조키로 했다. 대우조선의 채무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신규 자금지원을 하더라도 또다시 자본잠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산은·수은 등 국책은행과 시중은행들에게 대우조선 여신의 출자전환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은은 이미 지난해 대우조선에 빌려준 돈 1조8000억원을 주식으로 바꿨지만 연이어 추가 출자전환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회사채 채권자에 대한 채무 재조정도 예상된다. 내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대우조선 회사채는 1조5000억원 규모다. 당국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채무 재조정에 참여, 이에 성공할 경우 신규자금을 공급해 대우조선이 유동성 위기를 넘기도록 할 계획이다. 유동성 공급 방식으로는 ▲조건부 신규자금 지원(현상유지) ▲조건부 자율협약 ▲워크아웃 ▲법정관리 ▲프리패키지드 플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중 워크아웃은 수주산업인 조선업 특성상 선박 계약이 파기되고 신규 수주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다. 게다가 국책은행이 수조 원대 선수금 환금보증(RG)을 물어줘야 해 선택 가능성이 작다. 신규자금 지원은 산은과 수은을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시중은행은 여신한도를 2015년 중순 수준으로 복원하고, RG 발급을 재개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정치권과 관계 기관의 설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4조2000억원 지원을 결정했을 때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한다는 비판이 거셌던 바, 이번 결정에도 비판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03-16 08:27: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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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봄 내음 가득한 '달래·냉이'로 활력 충전

봄이 되면 향긋하고 쌉쌀한 맛의 냉이를 많이 먹는다. 냉이는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에너지를 주는 활력 음식이다. 또한 제철 건강은 제철 음식이 지켜주듯이 봄에 냉이를 많이 먹으면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도 좋다. 기온이 오르면서 계절의 변화에 혼란을 느낀 몸이 피로를 많이 느끼면 식욕도 떨어지기 쉬운데 냉이는 입맛을 돌게 한다. 소화효소의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고 소화불량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 냉이를 충분히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변비와 부종 해소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냉이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하며 염증을 개선하고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눈을 많이 써서 피로가 심하고 쉽게 건조해지는 사람들의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냉이의 쌉쌀한 맛은 살짝 데쳐 먹으면 줄일 수 있다. 달래도 냉이와 마찬가지로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특히 달래는 '산에서 나는 마늘'이라는 별명처럼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다. 그래서 원기 회복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항염, 항균, 항암에도 도움이 된다. 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해도 여전히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에 찬 기운이 많이 돌아 찬 기운이 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달래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서 찬 기운으로 약해진 위장 활동을 강화하며 자궁을 따뜻하게 덥혀서 여성들에게도 좋고 냉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달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를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평상시 국물 음식을 많이 먹는 등 짜게 먹는 사람들은 달래 섭취를 늘려주면 달래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는 데도 도움이 된다.

2017-03-16 08: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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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퍼펙트스톰 직면한 韓경제, 10년 주기설 현실화 되나

옐런(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한국 경제에 '퍼펙트스톰'을 몰고 왔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예견된 이슈였지만 실물 및 금융시장 어느 한 곳에서라도 '누수'가 발생한다면 그 충격이 경제 전반으로 전염될 잠재적인 위험성이 크다. 다소 무리하게 들렸던 '10년 주기 위기설'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고개를 든다.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2008년 모기지 채권발 금융위기에 이어 10년 간격으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미 한국경제는 벼랑끝에 몰려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내년 경제는 2%대 성장도 장담하기 힘들어졌다. 기업들은 2017년 경영계획 조차 세울 엄두를 못내는 형편이다. 밖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노골적으로 '보호무역'을 외치고 있다. 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을 노골화 한다. ◆IMF와 판박이 한국경제 정부와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는 복합 충격의 발생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중국의 경제보복 확대 등 이른바 'G2 리스크' 외에도 유럽과 신흥국의 경제불안, 지정학적 불안 등이 대외적인 주요 잠재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들 리스크가 한꺼번에 맞물려 터진다면 충격은 상상 이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2017년 한국경제가 1997년과 판박이처럼 여겨지는 증거는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7년과 2018년의 한국경제 성장률을 각각 2.6%, 3.0%로 전망했다. 최순실 게이트 등 정치적 불확실성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이유로 들었다. OECD는 "한국은 수출 주도 성장에 의존하는 개방형 경제"라며 "2018년 3% 성장률을 달성하는 데 가장 큰 위험 요소는 글로벌 교역이 더디게 회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LG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들도 2%대 성장을 전망했다. 2%대 성장률은 80년(-1.5%)과 98년(-6.9%)을 제외하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일자리가 줄어들고, 민간소비가 '마이너스'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실질소득이 제자리 걸음을 걷거나 뒷걸음하는 가운데 2.5%대에 이르는 체감물가(물가 인식)는 체감경기를 더욱 살벌하게 만들 전망이다. 집값 등 자산가격 거품도 더는 '이웃 나라(일본)' 얘기가 아니다. 스태그플레이션(불황 속 물가 상승) 가능성은 한국 경제가 짊어진 또 다른 위험요인이다. 20여년 전인 1997년에도 그랬다. 그해 11월 21일 정부는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다. 사상 초유의 외환위기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IMF의 '신탁 경제 체제'가 시작됐다. 외환위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 97년 1만2000달러를 넘었던 1인당 국민소득은 이듬해 절반 수준인 7300달러로 떨어졌다. 4.7%였던 경제성장률은 -6.9%로 곤두박질했다. 98년 1분기 최종 소비지출증가율은 10 % 넘게 감소하는 '쇼크'를 겪었다. 이후 3분기 연속 큰 폭 감소율(-10% 대)을 보이면서 소비 심리는 꽁꽁 얼어 붙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강달러 등으로 신흥국이 금융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고 중국 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작지 않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미국 금리 인상 시 달러 강세 가능성이 큰 데 장기적으로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당장 국내 정치상황과 맞물려 자본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벼랑 끝 "공포는 또 다른 공포를 낳을 뿐이다. 그렇다고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니었다. 솔직히 지금 한국경제가 성장이냐 후퇴냐의 갈림길에 서있는 것은 사실이다."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과거 위기 때는 한국과 신흥국 등 몇 나라로 제한됐다. 선진국과 세계시장은 괜찮았다. 한국만 달러가 부족했고 미국·일본 등 선진국은 충분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위기가 확산된다면 동시에 안 좋다. 특히 우리는 무역으로 먹고사는데, 물건을 팔 시장이 비틀거리고 있다. 기업들은 구조조정에 내몰려 있다. 산업 경쟁력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대한민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전자업의 경우 2010년 한국의 매출증가율은 25.55%로 4개국 중 가장 높았으나 2014년에는 4.10%를 기록해 미국 5.94%, 일본 6.68%, 중국 9.84%보다 낮았다. 해운, 화학, 자동차, 철강 등도 뒷걸음 하고 있다. 외국인 마저 발을 뺀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급등락하는 환율도 걱정이다. 이미 슈퍼 달러 시대가 예고되면서 전 세계에 있는 돈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이 사상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무려 12조3420억원이 빠져나갔다. 최악 시나리오는 자산 버블이 꺼지는 것이다. '자산 가격 폭락→소비 위축→기업투자 감소→경기 위축'이라는 악순환 고리로 이어지는 것이다. 여기에 물가 상승까지 겹친다면 경제는 한동안 고물가·저성장이 함께하는 스태그플레이션 늪에 빠져들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중위소득 50~100%에 속하는 한계 중산층이 추가 붕괴할 것으로 염려된다. 글로벌 경제가 10년 전에 비해 훨씬 더 동조화한 점도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이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일자리 강도국' '환율조작국'으로 비난하면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G2(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애꿎은 한국이 희생양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 신 행정부의 향후 정책방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1차 타깃은 중국이지만 우리나라에까지 충분히 번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대응논리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무디스는 "증가한 한국의 가계부채는 계속해서 내수를 제약할 것"이라며 "미국 무역 정책의 변화 가능성과 더불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을 놓고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성장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2017-03-16 07:52:17 김문호 기자
재닛 옐런 Feb의장, 美 기준금리 0.75∼1.00%로 인상

미국 연방기준금리가 3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됐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정례회의에서 현재 0.50∼0.75%인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포인트 올리는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꼭 3개월 만이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지난해 12월 예고했던 대로 올해 금리를 3차례 인상할지, 한차례 더해 4차례로 가속페달을 밟을지에 모아지고 있다. 찰스 킴벌 국제금융센터 뉴욕사무소장은 "3월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경우 올해 네 번의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며 "채권시장에는 선반영됐지만, 외환시장의 경우 달러화 강세가 추가로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은도 기준금리를 올리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한은은 현재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속도가 빨라지면 올 하반기나 연말쯤이면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게 될 수도 있다. John Chigounis GIA파트너스 회장은 "완전고용 수준에 도달한 미 노동시장을 감안할 때 연준은 금리인상을 3회 단행할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금리인상 압력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7-03-16 07:15:03 김문호 기자
[오늘의 운세] 3월 16일 목요일 (음 2월 19일)

[쥐띠] 48년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일 때 입니다. 60년생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세요. 72년생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하였습니다. 84년생 과속은 절대 하지 마세요. [소띠] 49년생 건강을 각별히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61년생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게 됩니다. 73년생 칭찬이나 용돈을 받습니다. 85년생 찾고 있는 것은 동쪽으로 가면 찾을 수 있겠습니다. [범띠] 50년생 곧 나아지니 휴식하세요. 62년생 과거에 얽매이지 마세요. 74년생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됩니다. 86년생 오랜 친구가 배신합니다. [토끼띠] 51년생 사방팔방에 운이 열렸습니다. 63년생 좋은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습니다. 75년생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세요. 87년생 마음만 가득할 뿐 용기가 없어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용띠] 52년생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64년생 매사 신중하세요. 76년생 순조롭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88년생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했습니다. [뱀띠] 53년생 마음만 급하고 실천은 안일합니다. 65년생 뜻대로 이루어지기 만무합니다. 77년생 은인이 원수가 되니 단호히 거절하세요. 89년생 유하게 흐르지 아니하면 크게 쓰일 것입니다. [말띠] 54년생 작은 일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66년생 거래를 이루려면 상대를 알아야 합니다. 78년생 일을 크게 벌이지 마세요. 90년생 오늘은 심신이 피곤합니다. [양띠] 55년생 뾰족한 것을 조심하세요. 67년생 좋거나 나쁘지 않고 대체로 원만합니다. 79년생 문제가 있지만 능력 있는 윗사람을 만나 해결할 수 있습니다. 91년생 시비하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조심 또 조심하세요. 68년생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인 다면 가히 이롭고 좋을 것입니다. 80년생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됩니다. 92년생 배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하세요. [닭띠] 57년생 방황했던 마음을 바로 잡는 운입니다. 69년생 동쪽에서 귀인이 오고 있습니다. 81년생 좋지 않은 일에 휩싸이게 됩니다. 93년생 의연하게 대처하면 광명을 찾게 됩니다. [개띠] 58년생 구설수가 따를 것이니 사람과의 교제를 잘하세요. 70년생 이익이 같이 들어오니 도처에서 봄바람이 붑니다. 82년생 애정운이 좋습니다. 94년생 정신적으로 좀 힘이 들더라도 밀고 나가세요. [돼지띠] 59년생 가까운 이들이 떠나는구나. 기도하세요. 71년생 매사에 조심하세요. 83년생 매사 진행 시 두, 세 번 확인하세요. 95년생 부정한 방법은 마음에 담아 두지 마세요.

2017-03-1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친절

공공기관및 제도적인 문제의 조직 서비스차원의 회사 등 뭔가 물어볼 게 있어서 금융기관이나 회사에 전화를 걸면 전화를 받자마자 "사랑합니다. 고객님!" 하며 첫 마디를 여는 곳이 많이 있다. 그럴 때마다 뭔가 마음이 편치 않아진다. 사랑? 어떻게 왜 사랑하는 것인가? 물론 불특정 다수의 소비자나 고객들에게 일반적인 응대용 멘트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될 부분이기도 하다. 사랑이라는 말의 뜻과 범위도 넓은 것이기에 이런 생각이 오히려 협소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경우에 맞지 않는 고객응대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마음은 바빠지고 물질을 숭상하는 현대사회의 산물이라는 의미에서다. 사랑이라는 말은 그렇게 많이 다뤄져서 될 말이 아니라고 본다. 사랑한다 말하면서 정작 고객이 궁금해하거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대해선 약관이 어떻고 규정이 어떻고 해외 카드사와의 협약 내용이 어떻고 하면서 요리 저리 발뺌을 한다. 법상 제도상 피해갈 구멍은 다 만들어 놓고 첫 마디부터 사랑한다느니 이는 앞 뒤가 맞지 않는 행태라고 보는 것이다. 쉽게 하는 사랑은 그 끝이 가볍다. 사랑은 희생도 기쁘게 생각하는 감정이다. 말로만의 공허한 사랑 입력해 놓고 같은 말을 되뇌이게 하는 로봇의 사랑과 뭐가 다르다는 말인가? 그냥 상냥하면 될 뿐이다. 좋은 말은 그 말만으로도 기분의 전환을 가져온다. 그러니 많은 말로 사랑을 남발하진 말자. 사랑한다는 말은 너무 흔해졌고 사랑이라는 말은 그렇게 가벼운 의미가 아니다. " 예 OO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런 응대가 훨씬 감정과 예의에도 걸맞는 인사응대라고 보여진다. 친절함은 미덕이다. 이용자나 고객 입장에서는 상냥한 미소와 말투가 기분 나쁠 리 없다. 혹여라도 불친절하거나 퉁명스런 종업원이 있는 가게나 업소는 다시 가지 않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목소리로 부딪친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먼저 선포하는 것은 아무리 서비스를 중시하는 업종이라 할지라도 지나친 마케팅 전략이고 경우에 맞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다. 이와는 다른 차원에서 직업상 고객을 대하면서 원래 감정을 숨기고 항상 미소 짓고 밝은 표정을 지어야 하는 업무 종사자들 역시 상당한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 특히 고객은 왕이다 라는 말에만 경도된 일부 고객이나 소비자들의 상식 없는 반말이나 폭언에 가까운 말을 듣고도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고충이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너나 나나 안 보인다 해서 막말을 해서도 안 되는 것처럼 안 보인다 해서 감당 못할 친절을 암시하는 것도 그리 현명한 일은 못 된다는 생각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3-1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