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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또 최고가...300만원도 넘본다

삼성전자가 또 다시 사상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 오른 207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고가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 치웠다. 전날 종가는 206만8천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업체 하만 인수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 기대감,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기대까지 겹쳐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대신증권 삼성전자가 올 1분기 9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3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잔여이익모델(RIM)에 의한 장기적 관점의 목표주가는 300만원"이라며 "중국기업의 낸드플래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설투자 등을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설투자 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면 연간 영업이익 50조원 수준 달성이 가능하다"며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4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9일 갤럭시S8 공개를 통한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이 다시 강화하면서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거둘 것"면서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 호황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식의 50.72%를 보유한 외국인의 매수세도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주식 보유 비율은 지난달 말(50.47%)보다 0.25%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도 291조2060억원으로 전날보다 2820억원 상승했다. 우선주 시총(33조1290억원)을 포함한 삼성전자 전체 시총은 324조335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1380조6640억원)의 23.5%를 차지했다.

2017-03-15 17:29: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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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가격 인상 논란' BBQ, 인상과 철회 놓고 갈팡질팡

'치킨가격 인상 논란' BBQ, 인상과 철회 놓고 갈팡질팡 가격인상 철회 아니다…20일부터 인상 아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치킨가격 인상과 관련해 갈팡질팡하고 있다. '가격 인상을 철회하는 건 아니다' '20일부터 인상 아니다' 등 말바꾸기로 혼란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BBQ는 15일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열린 '외식업계 CEO'간담회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천 BBQ 부회장은 "AI(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닭고기 가격 올라가면서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BBQ는 이달 20일부터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은 1마리에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치킨 메뉴 가격을 10% 올릴 예정이었다. 임대료, 인건비, 배달대행료 등 추가 비용의 발생으로 가맹점들의 수익이 하락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BBQ에 따르면 후라이드 치킨 가격을 지난 2008년 이후 1만6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인건비는 61.7%, 배추, 144.8%, 파 171.3% 등 식자재 가격도 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달앱 주민비용 추가, 인건비 상승, 임차료 등 제반 운영비용 증가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증폭되면서 강력한 가격인상 요청이 있었다는 게 bbq의 설명이다. BBQ 관계자는 "4~5년 전부터 지속적인 가맹점주들이 가격 인상 요청이 있었다"며 "AI·닭고기 값 상승이 가격인상의 요인은 아니다. 배달앱, 인건비, 임대료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일부터 가격 인상도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BBQ가 인상안을 발표하자 정부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 조짐에 강력 대응으로 방침을 정하고 '공개 압박'을 가하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BBQ의 가격 인상 계획이 알려지자 긴급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가 AI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 및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의뢰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놨다.또한 치킨 가격 형성 과정을 공개하며 AI로 인한 가격 인상 요인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한편 BBQ 측은 뚜렷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2017-03-15 17:28: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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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의 동침' KT-LG유플, IoT 이어 음악서비스도 '맞손'

LG유플러스가 KT의 음악서비스 전문 그룹사 'KT뮤직'에 267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음악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상반기 내에 '지니'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음악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서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KT뮤직은 1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LG유플러스가 지분 15%(737만9000주)를 267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참여 형식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발행 신주는 737만9000주, 신주 발행가는 주당 3625원이다. KT뮤직은 KT그룹의 음악서비스·음악유통 전문 그룹사로 KT가 지분 49.99%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로 KT뮤직의 지분 15%를 인수해 KT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르게 되었으며, 이사회 총 9석 중 1석을 확보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경쟁 통신사간에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단순 사업협력을 넘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명도 'KT뮤직'에서 '지니뮤직'으로 바꾸는 정관변경 안건도 의결했다. 법인명 변경은 오는 30일 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KT는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T그룹의 음악사업을 비롯한 '미디어 플랫폼' 사업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KT-LG유플러스-KT뮤직 3사는 음악콘텐츠 수급·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니VR, 빅데이터·AI 기반의 큐레이션 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3사는 KT·LG유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지난해 말 기준 KT·LG유플러스 무선가입자 수는 각각 1890만·1249만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올해 상반기 내로 '지니'를 포함한 다양한 신규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4차 산업 혁명의 초입에서는 우수한 기술과 폭넓은 사업역량을 갖춘 기업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사가 갖고 있는 최고의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KT의 기가지니 등 AI 역량 등을 결합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사간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국내외 뮤직 사업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심 끝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음악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NB-IoT(소물인터넷, Narrowband-IoT)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비게이션 사업에서도 이용자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공동으로 이용하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7-03-15 17:22: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