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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 다이제스트]한국증권-하나금융투자 세미나

한국증권, 17일 수원서 주식투자 설명회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수원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수원 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증권과 함께하는 증시전망과 유망 종목'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훈석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최근 주식시장 전망과 유망 투자종목'에 대해 강의하며, 2부에서는 온스탁증권방송 김권진 팀장이 '주식투자 전문가 매매기법'을 주제로 본인만의 투자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금리인상이라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중국의 사드 관련 보복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 하다며 "최근 시장에 대한 투자전략과 함께 온스탁 전문가의 매매 노하우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수원지역 투자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 18일 도곡금융센터 투자세미나 메리츠종금증권 도곡금융센터는 오는 18일(토) 오후2시 "봄 꽃이 피는 증시, 2분기 주목할 유망주는?" 에 관한 투자세미나를 여의도 본사 1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메리츠종금증권 도곡금융센터 이권희 차장('주식투자 532법칙으로 손실계좌 복구하기'저자,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 전문가), 한국경제TV 조민규 전문위원(한경TV '주신의 탄생' 출연 중, 오즈스톡 대표이사)이 강사로 2시간 가량 진행 예정이다. 장소는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 본사 14층 대강당 이다.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참석자 중 예약하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주식투자532법칙으로 손실계좌 복구하기' 증정한다(30명 선착순). 하나금융투자, 18일 도곡역지점서 무료 세미나 하나금융투자 도곡역지점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해외선물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주식과 ETF를 활용한 오토스탁 시스템과 해외선물에 대해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나금융투자 도곡역지점에서 준비한 릴레이 세미나이다. 강사는 (주)오토스탁의 조치범 팀장과 박성순 부사장, 하나금융투자 도곡역지점의 PB팀장 박현욱, 증권방송 프리캡에서 '청풍고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양상규 전문가이다. 이번 세미나는 주식주문을 자동으로 실행해 주는 오토스탁 시스템과 이를 적용하여 일임형으로 운용되는 오토랩에 대해 설명을 한다. 또한 해외선물시장에서 시그널메이커나 프리캡을 활용한 실전 매매기법 등 핵심 포인트를 모아 6시간 동안 연속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선착순 1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애플 기초자산 ELS 판매 미래에셋대우는 15일부터 애플과 텐센트홀딩스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주가연계증권)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0459회 애플(Apple)-텐센트홀딩스(Tencent Holdings)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하며 최대 손실은 -10%로 한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평가일(3·6·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1% 이상이면 연 7.20% 의 수익을 제공한다. 또한,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애플, 텐센트)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상승했을 경우 기초자산 상승률의 1배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미만으로 하락한다 할지라도 최대 손실률은 -10%로 제한된다. '제 20458회 애플(Apple)-알파벳(Alphabet)-텐센트홀딩스(Tencent Holdings) 원금 90% 부분지급 상승형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상승했을 경우 기초자산 상승률의 1.2배를 수익으로 제공한다. 최초기준가격 미만일 경우에도 최대손실은 -10%로 한정된다. 이번 상품들은 미국 나스닥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만기상환을 받기 때문에 달러 환전에 따른 번거로움이 없다. 이번 상품은 3월 17일(금)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7-03-15 15:11:2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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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리그는 그만"…넷마블, '펜타스톰'으로 e스포츠 대중화 도전

오는 5월 코스피 상장을 예정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모바일 게임 시장 확대로 게임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 PC에서 주로 즐겼던 진지점령게임(MOBA) 장르를 5대5 실시간 대전과 짧은 게임 시간으로 모바일에 최적화 한 것이 첫걸음이다. 15일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부사장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펜타스톰을 공개하며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MOBA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성이 펜타스톰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펜타스톰은 지난 9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내달 중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하고 2분기 내 정식 론칭을 진행한다. 펜타스톰은 중국 텐센트의 인기 모바일게임인 '전설대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게임이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이미 검증을 받았다는 평을 받는다. 문제는 MOBA 장르의 경우 주로 PC로 구현된다는 점이다. 게임 컨트롤이 어렵고 다소 느슨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었다. 넷마블 측은 "이번에 내놓은 펜타스톰은 생략할 부분 생략해 빠르고 쉬운 스피디한 부분이 강점"이라며 "쉬운 컨트롤과 빠른 플레이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넷마블이 내놓은 펜타스톰은 마지막으로 공격한 사람이 혜택을 얻는 시스템인 '막타'의 개념이 없어 초반 라인전이 필요 없고, 경기 시간이 평균 약 10~20분 정도 소요돼 기존 MOBA 게임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펜타스톰'의 실시간 모드는 5대5, 3대3, 1대1 등 3가지 형태의 방식을 제공한다. 라인별로 존재하는 방어탑과 병사는 물론이고, 풀숲을 활용하면 상대에게 기습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넷마블은 펜타스톰 출시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모바일 e-스포츠 대중화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그들만의 리그를 구현하기 보다는 모두를 위한 스포츠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참여하는 토너먼트 대회를 진행하고 이용자 저변을 넓혀 MOBA를 대중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e스포츠 스타 이영호와 송병구를 비롯 이제동과 기욤 패트리, 서지훈, 강민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특별 이벤트 매치가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넷마블은 출시 후 '펜타스톰'의 초청전인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토너먼트 대회, 정규리그의 관문인 리그 선발전, 정규리그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넷마블 측은 최근 불거진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된 대응 방침도 밝혔다. 백영훈 부사장은 사드 등 대내외적 문제로 중국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 "지난해에 계약이 이뤄졌고 게임 퍼블리셔라는 원칙하에 좋은 게임을 적기에 론칭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우려를 불식했다.

2017-03-15 15:1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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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엠폴리오 이용고객에 '행복 자산관리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이 자산관리 전용 앱 엠폴리오 이용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4월말까지 M-Folio(엠폴리오)를 이용해 자산설계를 체험하거나 펀드를 신규한 고객 대상으로 '행복 자산관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산관리 전용 모바일 앱 '엠폴리오'는 개인별 투자성향에 맞춰 로보어드바이저와 전문가들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10만원부터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하고 엠폴리오를 통해 펀드를 가입한 고객은 지속적으로 자산진단 및 리밸런싱 제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엠폴리오는 세계 증시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작년 11월 서비스 시행 후 14만명의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체험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엠폴리오의 '똑똑 로보 제안'이나 '꼼꼼 전문가 제안'을 이용해 포트폴리오 설계를 체험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의 고객에게 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 3000원권을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 입출금통장과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포트폴리오 설계 후 펀드를 신규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1명), 폴라로이드 카메라(4명), 외식상품권 10만원권(5명)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당첨 고객은 오는 5월 12일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고객에게는 개별 통지 할 예정이다.

2017-03-15 15:02:34 채신화 기자
다우키움그룹, SBI홀딩스와 업무협약 체결

다우키움그룹은 지난 14일 일본 인터넷 금융그룹인 SBI홀딩스와 금융업 전반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키움증권과 SBI증권 간 리테일, 자산관리, 투자은행(IB) 등 증권업 전반에 대한 제휴 뿐만 아니라 다우키움그룹과 SBI그룹 간의 공동투자 및 비금융계열사 간 업무 제휴 등 그룹사 간 포괄적 업무제휴를 포함한다. 또한 성공적인 협약 이행을 위해 정례적 협의체를 구성해 다각적인 사업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SBI홀딩스는 일본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선구자로 증권, 은행, 보험 등의 다양한 금융 사업을 확립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자회사 SBI증권과 SBI스미신넷뱅크가 일본 금융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등 SBI홀딩스는 일본 내에서 디지털 금융시대의 성공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차별화된 금융 IT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12년 연속 주식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키움증권을 산하에 두고 있는 다우키움그룹과 일본 금융사업에 관한 풍부한 식견과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한 SBI홀딩스와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다우키움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국 금융사업 강자간의 결합으로 상호 협력 교류를 통한 긍정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며, "향후 파트너쉽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3-15 15:00:4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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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의 입김 한번에 한국 경제는 휘청,..미 금리인상 후폭풍 우려

한국경제의 앞날이 안갯속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이 이달에 금리를 올리고, 올해 3~4차례 더 인상할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미국 금리 인상은 그 자체로 한국경제에 큰 짐이다. 어느 정도 예견된 이슈라고 하더라도 금융시장의 어느 한 곳이라도 '누수'가 발생한다면 그 충격이 다른 곳으로 전염될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다. 특히 중국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져 들면서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전망다. ◆ 엘런 3번, 4번? 머니무브 땐 충격 "3번이냐, 4번이냐…. 문제는 속도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아니다. 3월 금리 인상을 포함해 올들어 총 금리인상 횟수가 3차례가 될 지, 4차례가 될 지가 시장의 더욱 큰 관심사다. 한국경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을까. 내성은 생겼지만 충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가장 큰 걱정은 '머니무브'다. 1998년과 2008년 양대 경제위기 때 국내 금융시장에 생긴 '트라우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이 사상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무려 12조3420억원이 빠져나갔다. 외국인 자금이 순유출을 기록한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미국 금리과 달러 강세 탓이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긴축발작(테이퍼 탠트럼)이 발생한 2013년 8∼12월에도 국내 외국인 보유채권 잔액이 5개월 간 8조2000억원이나 줄기도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한 위원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가 이런 방향으로 변할 경우 연준 정책금리 인상의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이 예상보다 클 소지가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미국 금리인상이 한국 경제에 직접 타격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핵심 경로는 외국 금융회사의 자금 회수다. 글로벌 금융회사의 자금 '엑소더스'가 외인 전체로 확산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의 '2017년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646억5000만달러로 전달보다 57억4000만달러 늘어, 5개월 만에 증가했다. 외화예금의 85.4%는 달러화 예금(552억3000만달러)이다.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6개월 이상 머무르는 내·외국인을 뜻한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부실이 잇따라 드러나면 금융시장에 예기치 못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 회사채 발행시장에는 대기업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금융투자업계 한 한 관계자는 "경기회복과 물가안정을 위해서 통화와 재정정책의 적절한 믹스정책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자본유출을 제어하고 투자자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성장 절벽에 빠진 한국경제에 큰 짐 문제는 한국경제에 이미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는데 있다. 현 상황이 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와 판박이 처럼 닮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17년과 2018년의 한국경제 성장률을 각각 2.6%, 3.0%로 전망했다. 최순실 게이트 등 정치적 불확실성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등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이유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0.4%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는 OECD가 지난 6월 2017년 3.0%, 2018년 3.3% 성장률을 전망했던 데서 각각 0.4%포인트,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부분의 연구기관에서 우리나라의 올 성장률을 2%대로 예측한다. 한국은행이 2.8%,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7%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2%대 성장률은 80년(-1.5%)과 98년(-6.9%)을 제외하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다. 상당수 전문가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2%대에 그치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쇼크'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 기업과 가계는 빚에 허덕이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 미만(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다는 의미)인 한계기업 수는 모두 3278개에 달했다. 국내 외부감사 대상법인(상장법인 및 자산 120억원 이상 기업)의 14.7%에 달하는 수치다. 산업연구원이 2012~2015년 한계기업 비중을 조사한 결과 41개 업종 중 32개(78%) 업종에서 한계기업 비중이 증가했다. 김원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계기업이 한국경제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경제 성장을 위해 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이사대우는 "장기 불황 국면이 지속되면서 취약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과 기업의 영속성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보다 큰 틀에서 경제의 주력산업 재편을 의미하는 광의의 구조조정, 즉 산업간(Inter - industry) 구조조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위험은 1344조원에 달한 가계부채다. 국민 1인당 평균 26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오르면 대출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 취약차주의 고통이 커지고 소비 회복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2017-03-15 15:00: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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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장 재공모…이원태 연임도전? vs 강명석 대세론 ?

-두 번째 공모는 오는 24일까지, 31일 면접 예정 -강명석 대세론 Vs 이원태 연임설 차기 수협은행장에 대한 두 번째 공모가 시작됐다. 지난 공모에서 유력 후보였던 강명석 수협 상임이사가 여전히 막강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원태 행장의 연임설도 사라지지 않은 분위기다. 이 행장의 임기가 한 달여 가량 남은 가운데 행추위원들은 재공모에서만큼은 '끝장토론'을 걸쳐 최종 후보를 가려낼 것으로 보인다. Sh수협은행은 15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수협은행 은행장 재공개모집 공고문'을 게시하고 오는 24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수협은행은 이달 초에도 수협은행장 공개모집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강명석·강신숙 수협 상임감사를 비롯해 민간은행 출신 2명, 일반 기업 출신 1명 등 총 5명이 지원했다. 이후 강신숙 감사가 지원을 철회하면서 차기 수협은행장 레이스는 '4파전'으로 흘러갔다. 이번에 선임될 수협은행장은 지난해 말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에서 54년 만에 주식회사 형태로 분리한 후 첫 은행장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 안팎에선 수협은행의 그간 관행과 달리 내부 출신이 은행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그동안 수협중앙회는 정부에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만큼 최고경영자(CEO) 인사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실제로 이원태 행장을 비롯해 이주형 전 행장도 기획재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정부 관료 출신이다. 이에 첫 번째 공모에서는 '정부의 입김'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다. 새 출발하는 수협은행의 내부 출신 인사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탄핵 정국으로 낙하산 인사에 거부감이 높아지면서 결국 관료 출신은 수협은행장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다. 우려했던 정부의 그늘은 벗어난 듯 했으나 행추위원 간 합의를 도출하긴 어려웠다. 행추위는 지난 7일 차기 수협은행장에 도전한 4명 후보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으나 위원 간 의견 차이로 다음 날까지도 논의를 이어오다가 결국 최종 후보를 선정하지 못했다. 내규 상 행추위원 5명 중 4명 이상(행추위원의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수협은행은 차기 행장 재공모에 나섰다. 수협은행은 오는 24일까지 차기 은행장 지원 서류를 접수한 뒤 31일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자까지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공모했던 지원자도 재공모가 가능한 가운데, 또다시 '강명석 대세론'이 나오고 있다. 강 감사는 1986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10년 만에 만 35세 이른 나이에 수협은행 지점장직(진주지점)을 맡았다. 이후 만 45세가 되던 2006년엔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 상임이사(부행장) 자리에 올랐다. 보통 지점장의 연령이 40대 후반, 부행장의 연령이 50대 후반인 것과 비교하면 '능력자'라는 평이다. 은행 외에도 금융결제원 비상임이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한국예탁결제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2015년 9월부터는 수협노량진수산㈜ 대표이사를 맡으며 내부 출신 인사 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앞선 은행장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던 이원태 행장의 연임 도전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이 행장은 수협중앙회에서 수협은행을 분리하기 위한 수협법 개정에 힘을 보태는 등 수협은행의 사업구조 개편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재임 기간 수협은행의 실적도 탄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협은행의 총 자산은 28조4000억원, 당기순이익은 800억원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수협은행이 자회사로 독립 출범할 당시 이 행장은 "2021년까지 자산 34조9000억원, 순이익 17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실버금융 서비스, 부동산 개발 임대사업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비대면 채널 강화 등 영업 제도를 개편하겠다는 중장기적 목표까지 내세웠다. 수협은행의 새 출범부터 중장기 목표 수립까지 일조한 이 행장이 은행장직을 이어가는 것이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이다. 이 밖에 우려하던 관료 출신의 지원자 등 제3의 인물이 깜짝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17-03-15 14:58: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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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불출마'…조기 대선 선거일은 '5월 9일'

보수 진영으로부터 조기 대통령 선거 출마 요구를 받아오던 '다크호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15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고심 끝에 현재의 국가위기 대처와 안정적 국정관리를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 궐위 상황에 더해 점증하는 국내외 안보 및 경제분야의 불확실성으로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저는 앞으로도,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막중한 책무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각종 차기 대통령 여론조사 등에서 보수 진영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아왔던 만큼 황 권한대행의 불출마의 지지표가 어느 쪽으로 향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 권한대행의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자 자유한국당은 이른바 '새치기 경선'·'황교안 특혜 경선' 논란을 일으켰던 본경선 여론조사 직전까지 추가등록을 허용하는 특례조항을 없애기로 했으며, 대신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 마감시한을 16일까지로 하루 더 연장키로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시 국무회의에서 황 권한대행은 또한 조기 대선 선거일을 5월 9일로 지정했으며, 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선거일이 5월 9일로 지정된데에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5월 첫째주 '징검다리 연휴'(1일 근로자의 날·3일 석가탄신일·5일 어린이날)와 연휴가 이어지는 8일을 피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국민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원활한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마지막 날을 선거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5월 9일로 선거일이 확정됨으로써 선거일 40일 전인 3월 30일까지 국외 부재자 신고·재외선거인 등록이 진행되며, 공직자 대선후보는 대선 30일 전인 4월 9일까지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 또한 후보자등록 신청은 선거일 24일 전인 4월 15일과 16일이다.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재외투표소 투표, 5월 4일부터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소 투표, 선거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2017-03-15 14:49:4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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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손학규, '공약' 대결…정치혁명 vs 경제민주화

조기 대통령 선거 국민의당 후보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5일 각각 정치개혁과 경제민주화정책을 주 골자로 한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들이 조기 대선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상황임에도 최근 경선일로 대립각을 세우는 등 엇박자를 내며 여론이 좋지 않자 '공약 대결'로 '분위기 반전' 노력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우선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치혁명을 시작하겠다"면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시(청와대, 국회 이전)·국민투표 실시 주체 및 범위 확대·국민발안제 도입·독일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등 전반적인 정치 개혁 공약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고,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정부 및 국회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국민의 대폭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국민투표 실시 주체 및 범위 확대와 국민발안제·국민 법률심사우선청구권·국민공천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직접 견제가 가능하도록 윤리위원회 심사에 국민배심원제를 도입하고, 국민소환제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전 대표는 '권력형 사건'의 경우 "기소여부 결정시 국민 배심원이 참여토록 하겠다"면서, "권력끼리의 담합으로 불기소가 남용되지 않도록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 전 대표의 공약에는 그동안 자신이 주장해오던 대선 결선투표제와 국회의원 비례대표 확대·독일식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등도 포함됐다. 반면 손 전 대표는 '경제민주화 공약'으로 맞불을 놨다. 손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기업을 키워 낙수효과로 국민경제를 키우겠다는 박정희 패러다임에 종언을 고해야 한다"며 재벌개혁을 통한 경제민주화로 '제7공화국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득액 500억원 초과시 가중처벌 규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신설·포괄적 뇌물죄 법 명문화·'일감 몰아주기' 처벌 및 규제 강화·편법적 경영권 세습 관행 근절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손 전 대표는 특히 "현재 대법원 판례에 의존하는 포괄적 뇌물죄를 법으로 명문화해 '재벌 떡값'과 같이 특별한 청탁이 존재하지 않거나 공무원의 직무 행위와 대가관계에 있는 것인지 특정할 수 없는 경우에도 수사하고 기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노동자 경영참여 문제에 대해서도 "일정규모 이상의 대기업의 경우 노동조합이나 종업원에게 이사 추천권을 보장하겠다"면서, 또한 "단체교섭권 및 협약 효력 확대를 제한하는 법 규정을 폐지해 단체협약의 효력이 노조원뿐 아니라 노동자 전체에게 확대되고 중소 영세기업과 비정규직 노동자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손 전 대표는 금산분리 강화·가계부채 구조조정 등을 필두로 한 '금융 민주화'도 강조했다. 그는 최고금리 규제법안 단일화·최고이자율 연 25% 제한·이자총액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IMG::20170315000084.jpg::C::480::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약 발표를 마친 뒤 회견장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3-15 14:49:27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