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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장관, 소비자-농업인 현장간담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경기도 평택시 미듬영농조합에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참석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을 비롯한 9개 소비자단체와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이학구 상임대표를 비롯한 9개 농업인단체가 참석, 상생과 농업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9년 만에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 농정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위한 농산물 수급 관리, 농산물 소비 촉진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예산 확대를 통한 정부의 농업 지원 의지를 언급하며, 농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정부 정책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가루쌀 정책을 설명하고 각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소비자 없는 생산은 없고, 생산자 없는 소비는 존재할 수 없듯이 소비자와 생산자는 뗄 수 없는 동반자"라며 "소비자는 생산구조에 대한 이해로, 생산자는 소비자 요구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서로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격려하고, 농산물 수급 관련 모니터링 강화, 정확한 정보 제공 등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행동을 당부했다.

2023-11-29 16:55:2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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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로 결론…KB 박정림 '직무정지', NH 정영채 '문책경고'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은 '주의적 경고' 4년간 가까이 끌어온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제재가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중징계로 결론이 났다. KB증권 박정림 대표는 '직무정지',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는 '문책경고'로 중징계가 내려졌고, 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만 한 단계 낮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박 대표와 정 대표는 사실상 연임이 불가능해졌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제21차 정례회의를 열어 라임 펀드 등 관련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중소기업은행,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 등 7개 금융사의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를 의결했다. 제재조치안 처리와 관련해 금융위는 자본시장법상 불완전판매 등 위반사항과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사항을 분리 처리키로 했으며, 불완전판매 등에 대해서는 지난해 7월 마무리를 지었다. 반면 지배구조법 위반에 대한 조치는 해외금리연계 파생금융상품(DLF) 판매 등과 관련한 제재에 소송이 진행되면서 논의를 중단했다가 올해 1월 심의를 다시 시작했다. 금융위는 임원에 대해서는 최고 직무정지 3개월, 기관에 대해서는 법령상 부과금액인 과태료 5000만원 부과 등 조치를 의결했다. 현직 임원 가운데는 KB증권 박 대표가 기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결정한 처분보다 한 단계 높은 '직무정지'로 확정됐다. 금융위는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의 경우 다른 금융사와 달리 펀드의 판매 뿐 아니라 라임 관련 펀드에 토탈 리턴 스왑(TRS) 거래를 통해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하는 등 펀드의 핵심 투자구조를 형성하고 관련 거래를 확대시키는 과정에 관여했다"며 "그럼에도 이를 실효성 있게 통제할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하지 않은 만큼 임원에 대해 중한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정 대표 역시 중징계인 '문책경고'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만약 문책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는다면 이후 3~5년 동안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KB증권 박 대표의 임기가 올해 12월 31일, NH투자증권 정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까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9 16:53: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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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럭셔리 SUV의 제왕' 에스컬레이드 전국 시승 이벤트 진행

캐딜락이 연말 차량 구매 성수기를 맞아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 전국시승 이벤트 '에스컬레이드 더 프레젠스'를 12월 한 달 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캐딜락은 차량 구매 수요가 가장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12월 초대형 럭셔리 SUV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는 에스컬레이드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전국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SUV의 제왕'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압도적인 외형과 광활한 실내 공간, 진보된 테크놀로지로 완성된 편의 옵션,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모델로 올 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작년 대비 판매량이 늘어날 정도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캐딜락은 이번 전국시승 이벤트 기간 중 에스컬레이드 시승 서비스 외에도 참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증정품 및 출고 혜택을 제공한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전국시승 이벤트에 참가 신청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에스컬레이드 퍼즐 및 캐딜락 2024 캘린더를 증정하며, 현장에 방문하여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고급 골프공 세트를 선물한다. 또 이번 이벤트 기간 내 에스컬레이드 계약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특별하게 제작된 '캐딜락 골프백 및 보스턴백 세트'를 제공하며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급 호텔 스파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3-11-29 16:5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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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대항마 될까…토종OTT 티빙·웨이브 합병 추진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OTT) 티빙과 웨이브가 하나가 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과 SK스퀘어가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CJ ENM은 티빙 지분 48.85%, SK스퀘어는 콘텐츠웨이브 지분 40.5%를 각각 보유했는데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실사작업을 거쳐 내년 중 본계약을 맺고 내년 말까지 합병 작업을 마무리 할 전망이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가능성은 일찌감치 예고 됐다. 지난 3월 박정호 당시 SK스퀘어 부회장이 "웨이브가 재밌으면 웨이브에 가입하고, 티빙이 재밌으면 또 가입하는 상황은 유저에게 너무 불편하다"며 "합종연횡으로 숫자를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2개사가 합병되면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준의 월 이용자수를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티빙은 지난달 기준 월 이용자 510만 명, 웨이브는 423만 명을 기록 중이다. 넷플릭스는 1137만 명으로 2개사가 합쳐질 경우 단숨에 933만 명까지 늘게 돼 넷플릭스와 비슷한 체급을 갖게 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합병 이후 자체 콘텐츠 제작 수준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이 자본력과 활성 사용자 수을 앞세워 초대형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가운데 국내 OTT는 다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콘텐츠 제작사 및 투자사들과의 협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 다만 합병 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라는 벽이 남아있다. 지난해 공정위는 티빙과 시즌 심사 당시 양사 합산 점유율이 18.05%에 불과해 1위인 넷플릭스(38.22%)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보고 합병을 승인한 바 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산 점유율은 32%로 다소 위험한 편이다. 더불어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는 비상장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지분을 40% 이상 보유해야 하는데 이 점 또한 막대한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다소 문제적이다. 합병과정에서 각 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되면서 지주사의 자회사·손자회사에 대한 의무 지분율 요건을 못 채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29 16:46: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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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세미나 개최…기술보호지원 등 ESG 지원사업 소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약 100개 방산·항공·우주 사업 협력사들과 함께 지속가능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8일 창원 3사업장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년 협력사 지속가능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U(유럽연합) 공급망 실사법' 시행과 글로벌 ESG 규제 강화 흐름에 발 맞춰 ESG 공급망 개념과 동향을 설명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과 납품대금 연동제도, 기술보호 임치제도를 소개하고,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했다. 기술보호지원 사업의 일환인 기술자료임치제도 비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액 부담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그룹의 경영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수출프로젝트 금융지원 사업, 협력사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의 상생 협력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류영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RM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2023-11-29 16:46: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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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선거개입 '몸통' 찾아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관련 피고인 15명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진행된 데 대해 "숨겨져 있는 배후 몸통을 찾아내 다시는 이런 헌정파괴 행위가 생기지 않도록 발본색원해야 할 일이 남아있는 과제"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헌법 파괴, 정치 테러에 대해 일부나마 실체가 밝혀진 것에 대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저의 모든 것을 던져서라도 이 배후 몸통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너무 지연된 재판 때문에 참으로 많은 안타까움이 있다"며 "수사가 중단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조국 등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제 국민들의 시선은 이 모든 불법에 대한 최종 책임자, 문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며 "이제 문 전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고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이른바 '하명 수사'에 나선 혐의로 기소된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게도 총 징역 3년의 형을 선고했다.

2023-11-29 16:43:3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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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공개 1년] (下) '변곡점' 벌써 닥쳤다…한국은 논쟁하고 있는가

챗GPT(ChatGPT) 공개 1주년을 보름 앞둔 지난 17일 오픈AI 이사회는 샘 올트만 대표이사를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전세계가 동요했고 오픈AI 내에서도 거센 반발이 쏟아졌다. 결국 오픈AI 이사회는 닷새만에 사임 결정을 철회하고 다시 올트만을 대표이사로 복귀시켰다. 사임 결정 당시 오픈AI는 '신뢰가 부족하다'는 모호한 이유로 올트만을 축출했는데, 최고결정권자 중 한 명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여기에 앞장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오픈AI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윤곽이 드러났다. 수익성과 안전성에 대한 의견 충돌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챗GPT가 생성형 AI시대를 열기 무섭게 바로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인공지능·강인공지능) 윤곽이 포착되며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 AGI는 사람과 같은, 또는 사람을 뛰어넘는 수준의 자율적인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변곡점을 맞은 현재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여기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은 'AGI의 섬광'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하고 "GPT-4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GPT의 능력이 인간 수준과 비슷하다는 주장의 근거를 확보했다"며 "일반지능의 한 형태에 도달, AGI의 섬광이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올트만 사임 사건은 'AGI의 섬광'이 뒷배경에 있다는 게 중론이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AI를 개발하고 배포해야 하며 AI에 의한 위험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수츠케버로서 예측불가능한 AGI의 윤곽을 포착한 이상 상업화 작업에 속도를 올리는 올트만의 행보를 좌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수츠케버는 결국 오픈AI를 떠났다. 미국이 AI 개발론자(boomer)와 AI 파멸론자(doomer) 간 대립으로 전세계적 소동을 일으키는 동안 우리나라는 현재 AI를 둘러싸고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정부차원의 논의도 부재한 상태다. 최근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내년 총선 전 입법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내용을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해당 법안은 '우선 허용 후 사후 규제'를 골자로 한다. AI가 가져올 위험성에 대한 부분은 법안 내 아예 없다.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은 미래 독자적 AI 시스템 보유 가능국으로 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국을 뽑고 현재 인문학의 부재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이 총장은 "AI는 미래에 '유사 자아의식'을 가질 것"이라며 "위기를 인식하고, 문명의 발전에 대한 주도권 유지를 위해 인문학 연구에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 통제의 필요성도 중요하게 보고 통제 기술의 연구 개발 필요성도 강조한다.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는 AI 시대 도래에 따른 "규제 도입의 필요성 등은 동의하나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해당사자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며 "국내 AI 개발 기업들이 만든 AI 윤리준칙 실천하고 개발해 나갈 수 있는 내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1-29 16:33: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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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미수령연금 찾아드리기' 캠페인

BNK경남은행은 '미수령연금 및 장기미거래신탁 찾아드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객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미수령연금은 적립 만기일이 경과한 계좌 중 잔액이 120만원 미만이거나 연금수령요건을 만족하지만 연금 수령을 하지 않는 계좌를 말한다. 장기미거래신탁은 신탁만기일 또는 최종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계좌다. 미수령연금·장기미거래신탁을 보유한 고객은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조회 및 해지할 수 있다. 1년간 입출금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해지가 가능하다. 경남은행 내 장기미거래신탁 보유 여부는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계좌 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훈 경남은행 신탁사업단장은 "BNK경남은행은 고객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미수령연금·장기미거래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는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전화 안내와 우편 통지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29 16:29: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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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연구실, ‘We Tube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국립창원대학교는 환경에너지공학전공 에너지환경공학연구실 학생들이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주최 'We Tube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에서 열린 이번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40주년을 기념해 젊은연구자 토크쇼, 라떼 콘퍼런스, 함께하자 콘퍼런스, We tube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되됐고, 73개 기관에서 400여 명이 참가했다. We Tube 경진대회는 폐기물 자원화·에너지화 분야의 우수 연구실을 소개하는 영상을 출품해 평가받은 것으로, 대학별 유관 연구실 간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에너지&환경공학연구실 대학원생(배민경, 천범수, 손지원, 송재민)들은 '미래를 향한 도전, 에너지&환경공학연구실'을 주제로, 연구실 구성원 소개, 연구실 생활, 연구 분야 및 연구 장비를 유쾌하고 흥미롭게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창원대 환경에너지공학전공 학·석사 연계과정 배민경 학생은 "학부생 때 영상을 제작해 출품하면서 연구실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더욱 증가했고,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이번 경진대회 진행 과정에서 얻은 흥미가 대학원을 진학하게 했고,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 연구실 멤버들과 더욱 정해 연구실 홍보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2023-11-29 16:2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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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해양용 강재 공급 박차…철강재 공급 다변화 추진

현대제철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는 등 철강재 공급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히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 울산2공장이 최근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 공장인증' 취득했다. 해상풍력용 강관 및 라인파이프 전문 생산공장인 울산2공장의 인증 취득은 현존하는 국내 강관제조사 유일의 성과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적합성 인증의 기본 조건을 만족하게 되어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고객 요구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해상풍력 발전기 하부 구조물용 고강도 후육 강관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관련 강관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에 하부구조물용 강관 공급을 공급했으며, 현대스틸산업의 해상풍력 전용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에 690Mpa급 대형 강관 공급을 완료했다. 대만 TPC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하부구조물 강관을 공급하는 등 잇달아 대형 프로젝트 물량을 수주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 현대제철은 최근 LNG 선박용 후판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시장 공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 최근 LNG 추진선이나 운반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조선사는 LNG선박 수주로 일감을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 제조로 일감을 채우고 있으며, 이에 더해 화물을 실어 나르는 선사도 친환경 선박에 대한 추가발주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LNG는 신재생에너지나 수소로의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루기 전까지는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향후 전세계 시장에서 LNG 사용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NG용 후판 생산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LNG선은 한국 조선사의 경쟁력이고 에너지원으로서의 LNG는 실질적인 탄소발생 저감에 기여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미래에는 육상 LNG터미널용으로도 LNG용 후판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LNG용 자재의 자체 생산은 곧 국가 경쟁력의 향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LNG용 니켈 9% 후판'의 공급이 원활치 못했던 이유는 복잡한 열처리 과정과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LNG용 후판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인 열처리 과정은 보통 일반 후판 대비 7배 정도의 생산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더해 LNG 탱크용 후판은 표면 상태가 매우 중요해 흠집이 없이 표면은 미려해야 한다. LNG용 후판 공급의 어려움은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배터리 호황에 힘입은 니켈가 상승으로 생산 원가가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니켈은 스테인리스 뿐만 아니라 베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광물로, 가격의 급등락이 매우 심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국 조선 산업이 LNG선박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9 16:23: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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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결빙지역 점검

환경부가 한파에 대응하기 위한 결빙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 올해 연말까지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개선 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대전 대덕구에 결빙방지 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결빙방지 시설은 폭설 및 결빙에 취약한 오르막길, 계단 등의 보행로에 도로 열선을 설치하게 된다. 노약자나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결빙도로 낙상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했다. 또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홀몸어르신과 쪽방촌 저소득주민, 장애인 등이다. 지자체가 소득, 주거 형태, 연령,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전국 1100개 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방식은 기후변화 적응 상담사가 취약가구를 방문해 친환경 겨울용 이불(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로 제작), 생수 등을 전달하고 한파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환경부는 또 난방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연료비 절감을 위해 각 가정에서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파 대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비롯해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우리은행, 제주개발공사,그린웨이브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2023-11-29 16:23: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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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제4회 CCF(창의융합포럼) 개최

경남정보대학교는 오는 12월 2일 오후 12시 30분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4회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창의융합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CCF는'디자인으로 승부하라'를 주제로 Plus X, BRENDEN, COSMIC RAY, BRUDER, 일상의실천, CFC 등 대한민국 디자인 스튜디오를 주도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디자인신산업과 트렌드를 내용으로 한 특별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Plus X의 신명섭, 변사범 고문-브랜드 경험의 과정에 있어서 Al를 통한 디자인의 확장 가능성 ▲BRENDEN의 이도의 대표-다양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한 브랜드 경험디자인 ▲COSMIC RAY의 이성만 대표-브랜드를 영상으로 이야기하는 방법 ▲BRUDER의 정규혁 대표-항해하는 디자이너 ▲일상의실천의 권준호, 김경철, 김어진 대표-실천, 일상, 그리고 스튜디오 ▲CFC의 전채리 대표-Content, form, and context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정보대 재학생 뿐 아니라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정보대는 2020년부터 세계적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부·울·경 시민들에게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를 부산에서 접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의 역할로 CCF를 만들어 그동안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4회 CCF도 온라인 신청 3일만에 준비한 250여석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최 측은 당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최대한 참석이 가능하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은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최고의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좋은 계기"라며 "내년부터는 행사의 규모를 키워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경남정보대 주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로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3-11-29 16:2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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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스타링크와 위성 통신 서비스 개시…정지 궤도 위성 합쳐 안정·속도

KT SAT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 KT SAT는 미국 스페이스X와 함께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설계한 저궤도 위성 통신 시스템이다. KT SAT를 통해 정지궤도 위성 인터넷과 함께 국내에 서비스하며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SAT는 우선 모빌리티 분양 집중해 정지궤도와 저궤도 위성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기 항해를 하는 해양통신 분야에 적용해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한 안정성과 함께 고속 통신을 제공하며 업무와 여가 생활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KT SAT는 자체 보유 위성과 지상 관제 및 고객 센터, 해양 솔루션까지 가지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SAT 송경민 대표는 "저궤도 위성서비스는 항공, 해상 등 지상 통신망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며 "KT SAT은 다중궤도(Multi-orbit) 서비스 사업자로서 정지궤도 위성서비스 노하우와 비정지궤도 위성을 결합한 고품질 통신망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9 16:1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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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목발 투혼' 빛났다…'노력과 열정' 글로벌 시장 발굴로 이어져

국내 그룹총수들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민간유치위원장을 맡아 그 누구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그만큼 부산 유치 좌절에 대해 최 회장의 아쉬움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지난 6월 테니스를치다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목발을 짚고서도 3개월이상 주요 일정을 소화하는 등 세계박람회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깁스와 목발에는 부산엑스포 로고를 새긴 홍보 패드까지 붙였다. 최 회장은 '메종 드 부산(부산의 집)'이라는 거주 공간을 지난달부터 파리에 마련한 뒤 이를 거점으로 유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최 회장은 BIE 총회 리셉션에서 건배사로 '행운을 빈다'는 의미의 'break a leg'(다리가 부러졌다)를 외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달 초부터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이 몰려있는 중남미, 유럽의 7개국을 자의반 타의반 장거리 비행에 나섰다. 이코노미석도 마다치 않았고 비행거리만 2만2000㎞로 지구 반바퀴에 이르는 강행군이었다. 올 하반기 SK그룹 최대 행사 중 하나인 'CEO 세미나' 역시 유치 활동에 나선 경영진 일정을 고려해 파리에서 개최했다. SK가 CEO 세미나를 해외에서 진행한 건 2009년 중국 베이징 이후 14년 만이었다. 최 회장은 개최지가 결정될 때도 현장을 지켰다. 재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보다 1년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드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쏟은 최태원 회장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최 회장의 이같은 열정은 회사의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발굴하는 등 성과로 이어졌다. SK그룹은 부산 유치 실패와 관련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발굴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SK 측은 "기업들이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전방위 유치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글로벌 전략을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실제 엑스포 유치전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 편중돼 있던 우리 기업의 시야를 중남미, 아프리카, 태평양 도서 국가 등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그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고 관심을 갖지 않았던 국가를 직접 방문해 그 나라 성장 및 경제계 인사와 교류하며 시장 진출, 사업 협력 등을 모색할 수 있었다. SK의 경우 유럽 일부 국가와 전통 에너지 및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개발협약(JDA), 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동남아 선도 국가들은 수소, 전기차 배터리, CCS(탄소 포집·저장) 분야 등 협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미지의 땅' 아프리카에서는 희토류 자원 확보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광물자원 개발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또 동유럽 국가들의 인재 수준이 높음을 확인하고, 한국과 ICT 분야의 인재 교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3-11-29 16:13:49 양성운 기자